어느날 친구 몇명이서 클럽을 갔었는데
모였던 이유가 기분도 꿀꿀하고 좆같은 일이 많아서
마시고 기분 풀자고 모인거라, 애들이나 나나 기분이 다 안 좋았었다
근데, 클럽안에 들어가자 마자
웬 ㅈ같이 생긴 년이 내 얼굴을 보더니
"아 ㅅㅂ 오늘 물 좆같네" 이러는 거 아니겠노??
모쏠아다인 나는 순간 치욕을 당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서 있었는데
그년이 "물 좆같네"하는 거 듣고 주변 남자 몇명도 날 비웃더라
기분 개 좆같아짐 ㅅㅂ
나나 그년이나 같은 플로어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뺴곡히 춤추고 있었음)
나는 클럽에서 틀어주던 빅뱅 노래의 하이라이트를 기다려
하이라이트가 되서 사람들이 발광하는 틈을 타서
그년 등에 척추부분에 온 힘을 다해 주먹을 내다꽂았다.
그년은 바로 억! 소리 내며 쓰러지는데
나는 뒤도 안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옴 ㅎㅎㅎ
힝힝이_소나무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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