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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800만원 털다가 경찰서간썰

힘든_비둘기2015.10.29 10:27조회 수 45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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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중딩때엿는데 중3정도 됫엇지

그때당시 호주 시드니에서 살앗엇는데

랭귀지스쿨이라고 어학연수 프로그램이잇엇음


거기서 알게된 친구가잇엇음

되게친하게지냇엇는데


배고픈 이방인.. 옷은사고싶은데

돈이없는거다.. 왜 어렸을땐 옷에 관심많잖아

지마켓 해외배송같은것도 껄끄럽기도하고

그러다가 그친구가 myer 털자고 하더라

마이어란 한국으로치자면 신세계백화점

같은 그냥 백화점이야


처음엔 안한다고 뭔소리냐고햇는데

새치같은 혀놀림으로 야부리를터는데

시나리오도 짜오더라 이미해봣는데

안걸렷다고


나도 옷이없어서.. 아니 당장입을옷도 없어서

탈색된 옷입고다녓다 호주는 옷이 하급쭝궈산도

막들여서 ㅆㅆㅆㅎㅌㅊ도 쉐쉐하면서

받아들인다 퀄이 **이아닐수가없지

한번빨면 목라인늘어나고 물빠지고


하여튼 솔깃해져서 결국 같이가게됨

첫번째 타깃은 town hall쪽에 마이어

조지스트리트엿나? 그쪽이엇을꺼임

아마 내기억으론 ..


처음엔 리바이스 청바지를 털엇음

탈의실에 씨씨티비가없음 ㅋㅋ 개꿀

입구 앞에 문지기?한명 앉아잇는디

별로신경안써도된디

바지 몇장 겹쳐서 가지고 들어가서

기존에입고잇던 바지 안에 입는거임

계산하고나갈때 탐지기에 반응하는 탭

빼거나 안빠지면 부숴버리면됨


나는 그렇게 리바이스 바지하나에 100불

슬림핏 루즈핏 스트레이트 부츠컷 등등

종류별로 총 13장정도 건졋다

바지가 생기니 위에입을것도 챙겨야하지안겟냐

이번엔 티셔츠다

호주는 그렇게 춥지가않아서 당시 겨울인데도

반팔티를 팔앗다 깔깔이 입고가서 긴티 

반팔티 쓸어온담에

깔깔이 안에 우걱우걱 껴입고

티몇장은 있던 자리에 두고 ㅌㅌ

남방 와이셔츠도 이쁜거많아서 

우걱우걱 ㅋㅋ


이쯤되니까 우리끼리 범죄구상을하고

시나리오를 짜고있더라 ㅋㅋㅋ

간커진우리는 크로스컨트리라고 브랜드

잇거든? 한국에선 이효리가들고다녀서

유행탓다던데 암튼 그브랜드 가방이 유행이엇음

ㄹㅇ 너나나나 그가방들고 다녓는데

80~100불임 이쁜건 좀더나감

나는 아디닭스 50불짜리 크로스백

게다가 흰색이라 때타서 너무 꼬질한거야

그가방도 한 5개 슬쩍햇다


아 손님왓다

고기썰어야지

후편은나중에올림



힘든_비둘기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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