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수저통 갖다준게 잘못인가요?(펌)

신의_성유리2015.10.29 10:28조회 수 331추천 수 3댓글 1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부모님은 음식점을 하시고 저는 거기서 부모님을 도와 가게일을 하고있습니다.
테이블엔 휴지와 수저통이 비치되어있으며 손님이 직접 수저를 챙기는 형식입니다.
오늘 생긴일인데요.
점심 시간엔 한창 바쁠때라 점심시간 이후 오신 테이블 자리에 수저통이 가끔 비어있습니다.
총 네분의 손님이 오셨고 (남자 네명 60대 초중반)
찌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여기서 살짝 좋진 않았습니다.
인당으로 주문이 아니라 네명이서 2인분이라니 가게입장에선 좋지않은 손님이지요.
그래도 네분이시니 상(반찬)을 두상 차려드렸고,(절대 기분나쁜티 낸적없습니다.)
저는 다른 테이블을 치우고있었어요
테이블 치우는 동안 음식물이 손에 묻었고 행주로 테이블을 닦고있을때
수저달라고 2인분 주문하신 테이블 손님께서 말씀하셨구요. 
제가 테이블 치우고 있는것도 보셨고 제가 직접 수저통에 수저를 꺼내서 드리면
더럽다 여기실까봐 수저통을 가져다드렸어요.
가져다 드리고 마저 치우고 있었는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저를 보며 "x발 x같은게 수저달라니까 수저통을줘?"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손님 뭐라고하신거죠?" 라고 재차물으니
"xx년이 내가 수저달랬지 수저통달라했냐?" 라길래 
"제가 테이블 치우고있어서 손이 더러워서 수저통으로 드린거에요"
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러자 손님은 "x발 장난하나 수저통을왜줘? 수저달라했잖아? xx년아"
이소리 듣고 주방에서 어머님이 나오셔서 죄송하다 연발하셨고
저는 낮은소리로 욕짓거리 하는 손님뒤로 테이블 다치우고 설거지를 하러
주방에 들어왔는데
생각할수록 화가나고 억울하더라구요.
제가 잘못된 행동과 생각을 가진건가요?
전 보통 식당에 가서 수저통에 수저나 젓가락이없으면 다른테이블거를 가져오던가
종업원분한테 말씀드리거나 하면 그분들은 수저통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판단 부탁드립니다.


신의_성유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160 요새 당근 업자들 근황1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299 0
7159 사망한 사람의 계좌 살리고 싶어요2 패륜난도토레스 309 0
7158 부고소식 뜬 바이크갤러리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310 0
7157 퇴사하는 산업은행 행원의 일침3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311 0
7156 장모님에게 언성높인 사위5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314 1
7155 이번에 망한거 아니냐는 대형 기획사2 스사노웅 315 0
7154 안 먹는 단무지나 샐러드 빼달라 했더니2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315 0
7153 판] 초등학교 1학년 급식인데... 좀 봐주세요4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324 1
7152 양가 도움없이 사랑만으로 결혼한 커플의 경제적 상황3 title: 썬구리레몬나르고빚갚으리오 326 2
7151 20대 여자 사회초년생 첫차 논란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326 2
7150 보배펌) 학폭 피해자 어머니의 복수 예고글2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326 2
7149 남친 직업공개하자 침묵해버린 동료들2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327 1
7148 천주교 성당 미사 1달동안 매일 참석한 결과2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328 1
7147 누나가 지점장인데 밑에 직원들 절반이 나감2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328 1
7146 당근마켓 오늘자.JPG title: 풍산개라면땅 331 2
7145 코로나로 고통받는 유부남..1 내아이디는강남미친년 331 2
7144 이영호의 꿈 익명_7f8f4f 331 3
7143 부산에서 주차 요원이 진상 퇴치하는 법 일체유심조 331 0
7142 어느 시간제 영어학원강사의 페북글1 과외생선님 331 1
7141 친구에게 본체 조립을 맡긴 디씨인.jpg1 뚝형 331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