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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하다가 성추행범 될뻔한 썰

2번대대장_헐크2015.11.05 13:03조회 수 361추천 수 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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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앉았다가 존나 오래걸리길래 심심해서 슬쩍 3DS열었거든.

시간의 오카리나 다시하는데 조준할려면 움직여야되잖아 스틱조종으로 원래 잘 못함

그래서 조금씩 들었다 내렸다 하는데 그래도 티안나게 했거든?

갑자기 앞에있던 여자도 아니고 뒤에있던애가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이지룰

딱 쳐다봤는데 하 진짜 뮬란닮은애가 막 머라 하는거.

막 일어나라고 해서 끌려 일어났음.

폰으로 뭐하시는거냐고요 자꾸 들었다 내렸다.

이거 폰 아닌데요?

아니긴 뭐 아니야 카메라 달렸구만!

이거보세요 숫자버튼이 있나 전화는 어떻게 걸어요? 오락기고요 겜하고있었는데요.

나 봤어 내가 뒤에서 나찍는거 다 봤어(차라리 앞에 여자 팔아서 앞에 여자 찍고있었다면 내가 좀 당황했겠다.)

다 봤으면 왜 게임화면은 왜못봐요. 각도 몰라요? 요즘 카메라는 벽도 뚫어서 찍나요? 아 보여드려요?

봐봐

하고 사진보여주는데 뭐 내가 첨사고 우리집 강아지 몇장 찍은거빼고 안나오지 애초에 닌텐도를 사진기로 쓰는놈이 몇이나 된다고

여기서 납득할줄 알고 내자리 갈려는데 못가게 딱 붙잡고

어디다 보냈어

예?

사진 어디다 보냈냐고!!!! 하 그새 지웠네

한국말 하는거 맞아요?

한국말? 야 이 씨팔@%$#%$^%$^% 당장 내려 신고할꺼야 나

하니깐 뒤에서 왠 떡대 아저씨가

아 씨발!!!!!!! 그만좀 합시다 버스 중앙에 서서 시끄럽게. 아가씨 한참뒤에 서있더만 총각 시비털어서 돈좀 뜯어낼려고? 하고 존나 큰소리 한번 지르니깐 잠잠해짐

나 딱 보더니 '나이쳐먹고 게임하는 찌질한새끼' 그러더니 다음정거장에서 내리더라.

하 씨발 어이가 없어서.....

내자리 앉을려고 했는데

왠 아줌마가 앉아있음.



2번대대장_헐크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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