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소개팅 나갔던 썰

데빌_겟코모리아2015.11.10 13:42조회 수 418댓글 1

    • 글자 크기


암튼 이 횽아가 소개팅 나간 얘기 해준다.

나이 34.

결혼은 애초에 포기.

모은돈 4천 중반.

차 말리부 중옵.

연봉 3천 후반.

좆소기업 대리.

캬 시발 차는 회사에서 50%지원해줘서 산거다 캬캬

상대방 여자.

나이 31살. 시발 원래 나이 듣자 마자 안나가려고 했다.

뭐여!? 시벌 노땅녀 아녀! 노계가 어느 안전이라고 남자랑 소개팅을!?

시벌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 나이가 어느덧 34이더라.

내가 서른때 그 여자가 29이었으니 시간 소급 적용한다면 잠재 상폐는 아니겠노라 생각했다.

합리화 ㅍㅌㅊ?

캬캬캬 시발 근데 나가자 마자

여자 표정이 개 후다랄거임.

잠실에서 만났는데 우리집은 화곡이거든?

새침한 도도한년이 잠실까지 오라더라.

내가 시발 여자가 급해?

아니거든.

그래도 잠실까지 가줬다.

기싸움 하기 피곤해서.


여자 : 좀 늦으셨네요?

나 : 네, 차가 막혔네요. 전철타고 올걸 그랬어요.

여자 : 그러셨어야죠 ^^


커피로 뉴트로지나 훼이셜 클렌징 개운하게 해줄려다가 참았음.

뭔가 맘에 안드는지 존나 개띠껍더라.

얼굴 신상 거의 모르고 나가서 조금은 기대했는데, 그러면 그렇지 내수준에 뭘 더 바라면 안되지 캬캬

직업은 회사 주임이라던데, 그냥 좆소 경리부 우두머리신거 같고

고향은 갱상도 양산.

말투는 서울말 쓰더라.

딱히 명품 백이라던가 사치품으로 치렁치렁하게 다니지는 않던데 그냥 돈이 없어서 그런듯 캬캬캬 빈티나는 얼굴임.

얼굴은 존나 빻은건 아닌데, 개 뚜두르 맞은 조혜정이 입술에 보톡스 존나 맞아서 부르팅팅한 느낌?

본래나이보다 좀 더 들어보이는걸로 봐서는 고생은 더럽게 한거 같다.

아니면 밤에 노래방이라도 뛰나 보다.

암튼 이번 주말에 다시 한번더 보기로 했으니 보고 하마 캬캬캬

좆갤럼 새끼들아 헬조센 타령좀 그만해 안그래도 살기 팍팍해 뒤져버릴거 같으니까

인생 사는 얘기좀 하자 앙? 캬캬캬 난 그럼이만



데빌_겟코모리아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924 30살 고졸 아저씨가 말하는 공장인생.jpg2 당근당근 11940 4
6923 성욕없는 남편 갖다 버릴까요3 사나미나 617 4
6922 오늘자 딸감 얻은 썰.ssul 익명_989bf9 1004 4
6921 ㅅㄹ넷 초대남 장기매매 썰1 사랑스러운_유진 1551 4
6920 남편을 위한 PC방 만들기3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336 4
6919 STX 썰 푼다2 양아치_괴물 584 4
6918 가짜애견인에게 일침놓기2 익명_6bb032 669 4
6917 웹툰 작가들 사태 보며 다시보게 되는 "황제" 임요환의 일화2 익명_468373 575 4
6916 남매의 대화3 익명_060472 442 4
6915 끈질긴디시인한테 걸려버린 캣맘5 욕설왕머더뻐킹 8230 4
6914 보배 아재의 참교육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735 4
6913 필력 ㅈ되는 주갤러의 이집트 여행 후기5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1186 4
6912 1년넘게 사귄 남친이 저 몰래 지난주에 다른여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2 당근당근 13921 4
6911 전역 3일만에 다시 논산훈련소 갔다온 썰4 하이_메시 626 4
6910 흔한 PC방 사장님의 마인드 익명_4b8987 764 4
6909 여교사와 결혼한 평범한 남자의 최후2 쥬시쿨피스 661 4
6908 업소녀들의 목욕탕에서의 당당함2 익명_e75bd8 1025 4
6907 남친이랑 키스하고 정 떨어졌어요 익명_bf67be 662 4
6906 소풍가서 귀신이야기 했다가 교장실 불려감5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677 4
6905 배달 4분 늦었다고 욕설 수위 ㄷㄷ5 쥬시쿨피스 357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