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외제차 처음 몰았을때의 충격&보픈 썰

볍신_미야비2015.11.16 20:46조회 수 499추천 수 3댓글 1

    • 글자 크기


2006년인가 7년쯤..


남의 차 배달해주려고 인피니티 지35를 처음 타봤다.


고속도로가 한적해서 풀악셀 밟아재껴봤는데...


몸이 뒤에 붙으면서 차가 앞으로 튕겨져 나갔다... 와..나...  씨발!!!!! 뭐 이런차가 다있지.. 입에서는 욕이 쏟아져나왔고,, 시야에서  확확 멀어지는 차들을 보면서


미친 희열을 느꼈다. 씨바..... 세상이 이런차가 존재했다니...그동안 몰아본차는 아반떼가 전부였던 내게.. 인피니티 지35는 충격 그자체였다.


한번 고속을 밟고 나니.. 140 150은 전혀 빠른 느낌도 없었고... 평소에 외제차 타는 미친것들이 왤케 고속도로에서 빨리 다녔는지를 이해할수있었따.


씨발 내가 보기에만 빠른거였지.. 몰고 있는 새퀴들은 그냥 적당히 가고 있었던거다...


그때 나는 반드시 성공해서 외제차를 사고 말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 후 존나게 열심히 일하고, 개같이 돈 모으고... 해본적도없는 공부를... 재테크 공부를..하고....


친구만 믿고 친구가 다니던 회사 비상장 주식에 차곡 차곡 투자헀는데...이게 7년만에 상장되면서 완전 대박이 터져서... 순식간에 100억 정도를 벌었다. 


인생이 어떻게 이럴수가있나 싶었다. 무슨 로또도 아니고...시바..


씨발.. 그래서 꿈에 그리던 외제차를... 사보자해서.. 작년 10월에... 람보르기니 매장에 갔다.. 남자는 한방에 가야지하는 마음으로 아반타도르를 구경하는데..


외제차 매장이라 그런지 아가씨도 겁나 이쁘고... 치마도 죽이는데, 막 대접해주고하니 좋아죽겠더라. 그중에 내 담당한명이 얼굴도 참한것이..몸매도 죽이고..


말할때 마다 색기풍기는데.. 좀 놀아본듯한 냄새가 가득했다...ㅆㅅㅌㅊ. 걔한테 바로 계약 마치고 기쁜 마음으로 매장을 나와 길을 건너는데 


뒤에서 누가 날 부르는게 아닌가.. 아까 그뇬인데.. '역시 나한테 따로 작업거는구나.. 이게 바로 보픈이구나" 생각만 해도 아랫도리가 불끈거리며


질질 쌀껏만 같았다... 


슴가를 출렁거리며 헐레벌떡 뛰어와서는 '저.. 전화..'.. 저..전화..'.


응? 계약할때 전화번호 다 적었는데 뭔 뚱딴지 같은 소리야?라고 생각할 찰나.. 그뇬이 갑자기... 내 뒤통수를 까는데.. 눈에서 불통이 튀며


"전화 좀 받으라고!... 낮잠 고만 쳐자고!!"....


여..여긴 어디...? 낯익은 목소리의... 사무실 과장님이었다.. 


씨발....


아직도 이해 안가냐? 꿈 깨라고... 


볍신_미야비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072 만화 테니스 시합하는 manhwa1 붉은언덕 340 0
8071 나스닥 대공황... 미국주식 갤러리 근황2 title: 투츠키71일12깡 340 1
8070 만화 금의 비율을 알아내는 만화4 피쏠려 340 1
8069 편의점 4년동안 애용한 디시인 레전드3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340 2
8068 카톡 자동완성 대참사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340 3
8067 친구 남친 뭐라고 불러야 되요?4 키스웨인 340 3
8066 당근마켓 포켓몬빵 대란2 title: 이뻥태조샷건 340 2
8065 휴가 나온 군인들한테 밥 사줬다2 샤샤샤 340 3
8064 만화 재미있는 4컷만화-21 낚시광 340 2
8063 만화 죽기 직전에 무인도에서 만난 로봇.manhwa.jpg1 신묘한 340 2
8062 만화 결국, 여자는 패배하고 남자는 승리한다. 만화 익명_402dcb 341 0
8061 만화 장인어른,장모님댁에가서 좆된 만화 익명_9bc1ff 341 0
8060 군대서 웃긴 썰 악마의_하야시 341 0
8059 부대 안의 예술가2 태양의_루피 341 3
8058 봉사활동 겄다가 초딩선생만났는데 통수 맞은 썰 관심있는_나락쿠 341 0
8057 초딩때 메갈꿈나무에게 목졸린썰..sull1 3번대대장_박산다라 341 1
8056 고등학교때 등산한썰.Ssul1 악마의_장윤주 341 1
8055 남편의 컬렉션을 버렸습니다 익명_55a117 341 3
8054 만화 귀귀로 보는 혜화역 시위1 test098 341 0
8053 정우성 젊은시절 클럽 썰 봄맞이 341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