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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부족들의 민중재판에 대하여 썰풀어봄.txt

히어로_면봉2015.11.18 11:17조회 수 35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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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아직도 부족이나 마을단위의 법이 있다

 

2. 여자한테만 엄격하다

 

3. 직접 민중재판으로 죽이는걸 목격함.

 

당장 한국에서는 국가가 정한 법에 구속되서 거기에 맞게 처벌을 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그렇게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정부가 통제하지 못하는곳은 보통 크게는 부족, 작게는 마을단위로 공동체가 형성된다.

 

특히 외진곳은 대게 마을단위로 생활하는데 이 경우에는 외지인들이 절대로 마을 사람들을 자극할 행동을 하면 안된다.

 

얘네는 자기네 공동체가 위협을 받는다고 생각하거나 구성원에게 해를 가한다고 생각하면 총질을해도 단체로 덤벼든다.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쪽 사람들도 절대로 함부로 안한다.

 

마을단위에서 누군가 죄를 지었다고 했을때는 마을사람들의 여론?이라 해야할 풍속에 따라서 처벌을 하게된다.

 

특히 여자에게 가혹한 경우가 많다.

 

이런식의 민중재판으로 단죄되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다.

 

외간남자에게 몸을 내줬을경우, 마을을 배반한 경우, 이슬람을 믿는곳에서는 그들의 신을 욕보이거나 코란을 훼손하는경우..etc

 

마을별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이나 규범이 아예 다르고 너무 많은 케이스가 있어서 다 적기가 힘들다.

 

꽤 오래 머무는게 아니면 제대로 파악조차 못한다. 그냥 보통 공통적인 부분만 조심하려고 하는거지.

 

한번 내가 경험했던건 여성에 대한 민중재판인데

 

죄목이 남편과 사별한후에 외간남자에게 몸을 줬다는것.

 

잘은 모르지만 남편과 사별한후에는 잠자리를 하면 안된다는 식이였던것 같다.

 

웃긴건 이 여자는 그 규범을 알고 있으니 절대로 몸을 내줄리가없지.

 

당연히 상대 남자가 일방적으로 강간을 했던 경우.

 

남자는 당연히 아예 도망을 가버리고 여자만 남은거지. 원래 이런식이다 같이 죄를 지어도 남자는 도망가거나 대충 넘어가는데 여자는 무조건적으로 처벌한다.

 

그리고 여자들은 평생 살아오던 마을을 벗어날 용기자체를 못내는것같다.아예 타지로 도망간다는 생각조차 못할거라 생각함 .

 

마을 사람들이 어떻게 처벌을 하냐면

 

보통 마을 중앙에 광장이라기보다는 공터?라고 할만한 넓은 공간이 있다.

 

밤에 그곳으로 다 모인다.

 

거기에 여자를 굵은 나무토막에 몸을 묶는다.

 

수치심을 느끼도록 옷을 다 벗김.

 

그담에 몽둥이로 여러명의 남자가 팬다. 근데 신기하게 머리는 손을 안대더라.

 

몇분만 맞아도 여자는 그냥 피투성이가되고 뼈가 다 박살날 정도로 처참해진다.

 

그 담에 더러운 여자라는 이유로 오물을 뒤집어 씌우고 아이나 같은 여자들이 돌맹이를 던지면서 조롱함.

 

그렇게 송장이 된 채로 다음날 동이 틀때까지 냅둠.

 

그 담에 나무에서 풀어주는데 움직이지도못한다.

 

거의 다 새벽에 죽거나 아침까지버텨도 후에 결국 죽는다.

 

그 여자는 거기있던 우리가 치료한다고 했는데 결국 죽었다.

 

왜 말리지 않았냐고 한다면 할말은 없다.

 

하지만 우리같은 외지인은 그런 마을사람들 내의 규범을 절대로 거스를 수가없다.

 

왜냐하면 그랬다가는 그 여자랑 똑같인 신세가 된다.

 

그래서 그냥 방관하는수밖에.

 

웃긴건 우리가 20명은됬는데 아무도 표정변화가 없었음.

 

그냥 무뎌진거지 그때도. 우리만 아니면 된다는 식. 나조차도 그러긴했으니.

 

들은바로는 부족내의 규범에 따라 화형도 있는곳이 있다던데 나는 본적이없음.

 

 

꽤 시간이 흐른일이라서 기억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을수도있는데 이해좀.



히어로_면봉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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