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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잘부르고 싶어서 실용음악 학원 다닌썰.txt

애연가_마테차2015.11.18 11:24조회 수 332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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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가는게 진짜 제대로 배워보자 해서


강남에 리얼 유명한 곳으로 갔음


주 1회에 한시간씩하는데 20만원임


강사 1명당 학생 4~5명정도


첫날에 실력테스트한다고 한명씩 제일 잘부르는거 불러보래서 불렀는데


엠창 개음치 판정 나옴


그리고 나서 대충 이론강습 받고 끝


둘째날에 강사가 아무리 병신이라도 닝겐이라면 기본적으로 2옥 솔까지는 제대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함


그래서 한명씩 피아노 음에 맞춰서 도. 레. 미. 파 이렇게 소리를 냈음


강사가 더 올려라 더 내려라하면서 잡아주고 소리 냈는데


딱 2옥 라까지 올라가더라


확실히 제대로 된 방식으로 소리를 내니까 뭔가 존나 소리가 다르고 소리 내는 나도 와 이건 진짜다 라는걸 느꼈음


목에 힘 존나 주면서 개쪼이면서 병신 같은 변성기걸린 개새끼같은 소리가 아니라 진짜 안정적인 소리가 나오더라


근데 한음씩 한번씩 소리냈는데 얼굴 시뻘개지고 이마에 땀 존나 맺히고 몸에 개나고 진짜 존나 힘들더라


진짜 존나 힘들었다 그 짧은 시간 소리 몇번 냈다고 이렇게되나 싶더라


이래서는 진짜 노래 두소절 부르면 기절하겠더라


제대로 된 발성으로 완곡을 하려면 집에서 연습 존나 한다는 가정하에 최소 8개월 잡아야된다하더라


그리고 몇 번 더 나가다가


도저히 내가 생각했던..그냥 노래방처럼 즐겁게 노래부르면서 음이랑 박자잡아주고 뭐 그런 호락호락한게 아니여서..


때려쳤다 컄



애연가_마테차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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