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큰아버지 한테 뒤통수 존나쎄게 맞은썰.Dakaki

작성된_나무2015.11.24 05:09조회 수 356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어제가 우리 큰아버지 생신이고 주말이기도해서
머구에있는 큰아버지댁에 갔다

마침 일요일이라, tv에서 k리그 클래식을 중계해주더라
그래서 큰집댁 안방에서 tv키고 봤지.
전북vs서울 경기였는데 Fc서울팬인 나는 서울 응원을 했다.

근데 서울 미필진이 너무 못해서 욕이 나오더라.
특히 서울 공격형 미드필더중에 다까하끼라는 일본애가 있거든, 얘가 공격을 다 날려먹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지막히 "다까하끼 병신새끼..." 이랬더니

방앞에 계시던 큰아버지가 진짜 과장 안보태고 런승만 피난가는 속도급으로 내 뒤로 달려와서, 뒤통수를 딱 갈기는데 ㄹㅇ 빠따로 머가리 맞은줄 알았다.

너무 아파서 머리 싸메고 누워있는데, 큰아버지가 와서는"다시 한번 말해봐라 다까끼가 뭐???" 하며 씩씩 거리시더라. 난 존나 얼척이 없어 tv 가르키면서 선수이름이라고 설명을 하니까 엄청 미안해 하시면서 나한테 용돈 10만원 주시더라 
^&^ 깽값 받았다치고 집에 오니 기분은 존나 좋았음ㅎㅎ.

세줄요약

1.fc서울 다까하끼 선수를 큰아버지가 다까끼로 오해.
2.큰아버지 최고속 run 하며  내 뒤통수 풀스윙으로 갈김.
3.사실은 알게된 큰아버지 내게 용돈 10만원 주며 훈훈한 마무리 ^^


작성된_나무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63 여친을 너무 사랑한 미친놈 모호한_밤놀인 494 2
462 결혼 잘못하면 이렇게 됨2 호빗_존스미수 634 2
461 집안 풍비박산난 SSUL 힘든_유재석 546 1
460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힘들어 하는 SSUL 주당_알론소 345 1
459 알바하는데 사장이 XX 인 SSUL 늘어나는_가이 505 2
458 10여년전 PC방 알바했던 SSUL 기쁜_환타 338 1
457 학교에서 여자애들 치마 속 본 썰 게으른_유령 3610 1
456 2년동안 좋아하던 누나한테 빼빼로 준썰 기쁜_거위 331 1
455 21년전 수능 본 썰.ssul1 양아치_이스코 332 1
454 고등학교때 나 존나괴롭힌 새끼 5년 후에 만난썰1 술고래_조승우 573 2
453 우리 아파트에서 자살한거본 썰..1 익명_b3b200 392 1
452 초등학교때 마술하다 실패한 썰2 악마의_샘 332 3
451 공포의 마네킹 헤픈_김혜수 345 2
450 연대 출신 5급 공무원과 소개팅 거지_바부 624 2
449 TV 보다 서러움 신난_조인성 333 1
448 10년 전 중국 유학생이 쓴 한국 리포트1 거지_푸아그라 361 2
447 오피녀 인증 논란1 거지_동호 730 2
446 개천에서 용난 효자 아들1 하이_홍명보 372 1
445 결혼 불가 등급1 힝힝이_사스케 365 4
444 ㅅㄹ넷 초대남 장기매매 썰1 사랑스러운_유진 1551 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