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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헤어지고 힘들어 하는 SSUL

주당_알론소2015.11.27 11:18조회 수 345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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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불안한거 같음



일단 나는 굉장히 소심하고 내성적임.. 그래서 주변에 친구도 많이 없고 아는 사람들이랑만 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그런 나약한 사람이야. 

  

 발단은 예전에 3년가까이 같이 살던 여자친구랑 심하게 다투고 여자친구가 갑자기 짐차 불러서 짐빼서 하루아침에 


 혼자남게되면서 부터 시작했던거 같아. 그때 무슨 기분이었냐면 뭔가 집안에 있으면 숨이 막힐거 같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돌아버릴거 같고,,,그래서 너무너무 답답해서 혼자서 밖에 막 한시간씩 정처없이 돌아다녔던거 같음. 


그리고 집에 오면 또다시 한숨나오지만 어떻게든 잠들고 일어나서 똑같은 하루 반복반복. 심지어 그때는 학교라든지 하는거 없이 

 

시험준비하는 백수였어서 더더욱 하루가 48시간같았던거 같음.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나아진거 같았는데 요즘도 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내가 하고싶은거 


바라는걸 할수 없다고 느낄때 그런 기분이 찾아옴. 아마 정서적으로 굉장히 불안한거 같은데, 요즘들어서 다시 그런게 심해지는거 


같아. 엄마한테 차마 걱정하실까봐 깊게는 말못하고 그냥 기분이 썩 좋진않다 정도만 말하는데, 나름 극복해보려고


사람많은 곳에 가서 앉아있다가 오고 운동도 하루에 꾸준히 한시간 안되게 하고 있는데 한번씩은 나도 주체를 못하게


(이렇게 글을 쓰게 할정도로) 뭔가 힘든거 같음. 혹시 이런경험 가졌었던 사람들 있어? 




주당_알론소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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