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싸이코년이랑 3일사귀고 헤어진썰 푼다

거지_베일2015.12.28 06:54조회 수 858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알바하는데 나랑 동갑내기 얼굴 ㅎㅌㅊ에 몸매는 괜찮은 20대중반 여자애가 잇는데

이년이 교회 청년부년인데 나한테 계속 관심을 보이더라고
집 방향이 비슷해서 끝나고 같이 가자고 하고 막 나한테 과거 이야기하고


근데 이년이 좀 이상한게 
막 자기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면서 오래살고 싶지도 않고 결혼할생각도 없데
그리고 막 자기가 과거에 자해경험이 잇다고 나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더라


언제 한번은 알바사장이 나한테 그년 냉장고 성에 제거하는거 도와달라고 해서 같이 하고잇엇는데 
칼로 해야 잘된다고 하면서 칼로 막 얼음을 쑤시면서 제거하더라고
그러면서 아~칼이 이래서 좋아 이러는데 뭔가 존나 섬뜩햇엇고 칼로 무언가를 해본거같은 사람같앗음
레알 이년이 장난인지 진심인지 몰랐지
그래서 뭔가 마음에 상처가 잇는애인가 보다 이렇게 생각햇음


얘가 나한테 계속 관심을 보이는게 알바 하면 근무시간이 겹치니깐 일하면서 나한테 먹을거 갖다주고
막 옆에 기대서 서잇고 가슴대면서 기대잇고 스킨쉽을 존나한다 내 머리 만지고 
번호도 먼저 물어본다음에 카톡으로 뭐하냐고 물어보고 귀엽다 그러고 심심하다고 놀아달라고 그러고


그래서 이년 뭐지 어장관리인가 뭔가 생각해서 처음에는 무미건조하게 반응하다가 그냥 적당히 놀아주면서 잇엇는데 
언제 마침 나도 소개팅녀랑 잘안되고 외로워서 얘라도 사겨볼까 해서 같이 일끝나고 집가다가 사귀자고 햇는데

살짝당황하면서 고민하다가 맘대로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사귀다가 3일후에 같이 또 알바꿑나고 집가다가

"진심으로 물어보고싶은게 있는데 내가 막 예전에 나 오래살기 싫다고 햇는데 나한테 왜 사귀자고 한거야?" 이러길래

나는 "그럼 너는 왜 나를 남자친구 대하듯이 행동햇냐" 고  ( 속으로는  늬가 나 좋아해서 그런거 아니냐) 햇더니
자기는 다른남자애들한테도 그런다고 이러더라
그러면서 같이 알바하는데 잇는남자a한태도 평소에 이런다고 그러더라

근데 내가 볼때는 걔랑은 별로 그런것도 없고 딱 나한테만 의도적으로 접근한게 티나게 느껴졋거든
그래서 그말듣고 뭔가 빡쳐서 이년 존나 싸이코인가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정적이 흐르다가 버스정류장까지 바래다 주고 
문자로 그냥 친구로 남자고 보냇더니 알앗다고 하더라



또 내가 이년을 존나 싸이코라고 생각한게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년이 카톡 상태 메세지가 존나 자주 바뀐다 
누구누구 사랑해♡ ~~~  ///  아파...  // 다 이유가 있는법이다 등등 
자기 감정상태를 무슨 다 일일이 상태메세지에 적어놓는다  즉 감정기복이 존나 심하고 애정결핍이 있어보였다


또 언제한번 우리 집에 데려와서 
스마트폰을 같이 만지작 거리면서 나한테 웹툰을 보여주는데
이거 재밋어 이거 볼만해 이러는데 죄다 살인,범죄 소재의 웹툰들이더라 그래서 존나 무서웠음


그리고 이년이 언제한번 나 집에 있을때 뭐하냐고 문자가 왓는데 
내가 그 문자를 못봤었는데 몇시간뒤에 미안하다 내가 감정조절이 안된다 이러면서 문자가 왓었다 
그래서 내가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봣더니 그냥 원래 나는 이유없이 이럴때가 있다고 우울하다고 그랬다 
그러면서 표정도 존나 어둡고아무말도 안하고 그러다가 다시 아무일없다는듯이 웃고다닌다


또 내가 사귀자고 한 다음날 알바 가보니 같이 알바하는 직원 몇명이 나랑 이년이랑 사귀는걸  알고 있더라 
뭐 사귀자고한걸 말한건 그럴수도 있는데 
이년이랑 3일뒤 헤어지고 나서도 그 다음날에 또 그걸 다른 알바직원들한테 말했는지 이미다 알고있더라
존나 어이가 없어서 걍 쌩까고있는데



이년 레알 싸이코맞지않냐?



거지_베일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18 누나의 층간소음 해결법4 클린뉴비 334 3
1317 남친이 커뮤에 전여친 가슴 사이즈 댓글을 단 것을 발견하였다2 스미노프 481 3
1316 만화 직장에서 성실히 일하면 호구 되는 이유3 원희와pik 333 3
1315 할머니집 갔다가 깜짝 놀란 디씨인2 일체유심조 355 3
1314 삼성 이원석 전 여친 각도기 박살1 익명_138ce2 434 3
1313 웃대 최악의 성욕대회3 화성인잼 916 3
1312 만화 교도소의 자기소개 시간...jpg3 나서스 392 3
1311 여시 명언떴다!2 관심_바보 503 3
1310 카톡 돌직구 남...3 민채 636 3
1309 만화 일본만화에서 분석한 한국의 반일감정2 사나미나 334 3
1308 우리아빠 A/S기사님인데 너무 속상해 ㅠㅠ.jpg1 쩌림 549 3
1307 주갤의 능력자 고딩 익명_16ba0b 625 3
1306 중고나라 사기꾼의 최후2 익명_1a5e0e 985 3
1305 교환학생에 문화충격당한 대학생.jpg 쩌림 1030 3
1304 이쯤에서 다시보는 주갤러의 일침 익명_cddad2 539 3
1303 아저씨랑 35000원에 비밀친구 할래 ? 익명_5ad21f 1035 3
1302 바람피워서 만난 예비신랑2 익명_a8689d 1231 3
1301 만화 학창시절 체육선생님이 자습시킬때 특징 익명_b05fd6 516 3
1300 얘들아 나 하버드 붙었어 익명_96c6e4 646 3
1299 어설픈 훈장질의 최후 익명_928aa7 695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