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술 처음마실때 술이 내가 마음먹으면 계속 마실수 있는 탄산음료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까짓거 어쩌다 한잔 마셨는데 입안에서 쐬~하고 알콜이 퍼지더니 혀에서 쓴맛을 느껴지고 순간 뇌에있는 신경으로 전류가 흐르는듯한 느낌이었다
그러면서 눈이 번뜩! 뜨이고 몇초후에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달아오르고 정신이 약간 몽롱해지는게 느껴졌다
아 이거 내가 마신다고 다들어가는게 아니구나 하는걸 느꼈지
근데 사나이 자존심에 한잔갖고 도망치긴 쪽팔리잖아? 그래서 몇잔 더 들였지
근데 6잔 들어가는순간 느꼈다...
마치 권투선수가 펀치맞고 쓰러져서 못일어나서 항복하듯이
두손을 절래절래 흔들면서 못마시겠다고 소리쳤다
그러다 집에 가려고했는데 중심못잡고 사람 다보는데서 뻗어버렸다
한잔 마셨을때 이미 알았다 내가 술마시면 안되는 체질이란걸...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추천 수 |
|---|---|---|---|---|---|
| 6708 | 썰 |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라고 느꼈던 경험2 | 돈들어손내놔 | 6844 | 1 |
| 6707 | 썰 | 자취할 때 초반과 후반 차이 ㄹㅇ2 | 돈들어손내놔 | 6844 | 2 |
| 6706 | 썰 | 부처핸잡[썰]5 | gawi | 6835 | 1 |
| 6705 | 썰 | 동기 여자애가 내 자취방에서 똥싸고 울었다2 |  킴가산디지털단지 | 6833 | 2 |
| 6704 | 썰 | 남친한테 여시하는거 숨겨야할지 고민중인 여시3 | 도네이션 | 6820 | 1 |
| 6703 | 썰 | 집에서 TV보는 엄마를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사람 | 짱구는옷말려 | 6809 | 0 |
| 6702 | 썰 | 공무원이 된 여자아이돌 유명 악플러2 |  현모양초 | 6807 | 2 |
| 6701 | 썰 | 조선시대 왕 개그센스5 | alcesr | 6806 | 3 |
| 6700 | 썰 | 22학번 지민아! 오빠다 ! ㅎㅎ6 | 티끌모아파산 | 6805 | 2 |
| 6699 | 썰 | 전여친 남자한테 맞고 살더라.jpg4 |  반짝반짝작은변 | 6799 | 2 |
| 6698 | 썰 | 한달 식비 3만원의 사나이1 | 곰탕재료푸우 | 6795 | 2 |
| 6697 | 썰 | 당근에 나타난 1억 3천짜리 시계1 | 돈들어손내놔 | 6786 | 1 |
| 6696 | 썰 | 여친의 학창시절을 알고난 후4 |  루돌프가슴뽕은 | 6786 | 3 |
| 6695 | 썰 | 시어머님이 무섭다고 인형 버리래요2 | 돈들어손내놔 | 6781 | 2 |
| 6694 | 썰 | 혐) 불륜카페에 올라온 미혼여자와 유부남의 불륜 과정.txt4 |  티끌모아티끌 | 6764 | 2 |
| 6693 | 썰 | 배민 김밥 두 줄 리뷰4 | 티끌모아파산 | 6761 | 4 |
| 6692 | 썰 | 페미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해야해?3 | 도네이션 | 6755 | 2 |
| 6691 | 썰 | 내 결혼식에서 신랑친구가 프로포즈2 | 현모양초 | 6750 | 2 |
| 6690 | 썰 | 업소녀랑 사귀게 됐고 결혼 얘기도 하는데 | 짱구는옷말려 | 6749 | 0 |
| 6689 | 썰 | 일본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여성들1 | 킴가산디지털단지 | 6728 | 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