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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진짜 혐오스런 무개념어머님들을 만났습니다

차가운_조이2016.03.01 09:35조회 수 783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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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자작이라고 댓글을 다셨는데요, 네 이해해요 정말 어이가없죠 세상에 살면서 저런인간이 있나 싶었는데 정말있네요
그런데 이런시간에 자작글이나 쓰는 여혐종자니 뭐니 욕하시는 분들. 참 이것도 어이가없네요
네 저런인간이 있나 싶으셔서 말이안된다 뭐 글이 장황하다 하시면서 자작이라고 주장들하시는데

저는 이렇게 판에서 자작글쓸 정도로 할거없는 백조도 아니고 여혐남자도 아니며 고등학교때 습관이된 스케쥴러를 매일매일 쓸 정도로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시간분배와 활용을 무척 중요시하는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왜 자작나무를 활활태워 자작글을 쓰겠습니까? 정말 억울하네요. 
저는 관심을 받기위해서 시간을 들여 거짓글을 싸지르지 않습니다 정말 살다살다가 갑오브갑인 미친년들을 만난 엄청난 개같은 경험을 친구와 함께하게됬고 집에 들어가도 자꾸생각나고 저도 '세상에 이런사람들도 있다 여러분 조심해라 그리고 혹시나 그분들이 이 글 읽으시면 찔리길바란다'하는 마음으로 쓴거지 참 저도 기분이 나쁘네요 현실성없다 주작이다 하시는분들 네 믿지마세요 그럼 
저는 정말 눈물 날정도로 화나가고 글로는 다 적을수 없는 분노와 황당함,어이없음을 저뿐만이 아닌가장 친한 친구 그리고 저의 단골집이자 아침마다 샌드위치에 햄하나 더 주시는 감사하신 사장님과 함께 겪었습니다. 정말 비현실적이라고 느낄만큼 미친아주머니들을 만난것이죠.


저도 오랫동안 판을보면때 때로는 위로도 받아가고 때론 빡치는 글읽으면서 공감해주고 속으로도 같이 어이없어해주던 사람입니다

저도 제가 경험한 진짜 일생일대에 이런 샹년셋을 만난 흔치않은 개같은 기회를 본것을 알리고싶어 팩트를 쓴거지과대망상도 자작충도 여혐충도 아닌 그저 20대 여학생일뿐입니다. 

그리고 어느 지역인지 물어보는분들이 꽤있더라고요
저는 대전에 살고있고요 제가 사는 동네는 시골과 가깝지만 사장님 까페근처에 디에ㅇ 도 있고 개인까페하시는 분도 여럿있으십니다. 사장님께 보여드리면서 가게 위치 올려도 되냐고 물으시니까 부끄럽다며 괜찮다고ㅋㅋㅋ사람 많아지는거 싫다하시면서 거절하셨어요
일요일날 문 닫을 정도로 한가하나 자작이다 하시는 분들에게 사장님이 이렇게 적어달라하시네요
"그렇다 제가 살다살다 이렇게 화가난적도 처음인데 정말 일못할정도였다 나는 손님을 대하는 자세에서부터 서빙까지가 까페의 얼굴이라 생각하기에 자신있게 맞이할수가 없을정도로 화가났고 그래서 쉬기로한거다 "
그리고 글에 분명히 썼어요 가게안에 디비디룸이있고 거기서 부인분고ㅏ 영화보신겁니다 글에 분명 써논거 못읽고 사장이 가게를 버리고 갔다니....
저희도 같이 가게에서 할일하고 놀다 저녁쯤 부인분께서 같이 치킨먹자하셔서 치맥까지 먹고 가게에서 나온겁니다
그리고 글이 장황하다하시는 분들
네 상황설명이 장황할뿐이지 아주머니들이 하신 말씀중 기억나는것만 적었고 친구말도 기억나는것만 적었습니다 사장님이 화내시는거 처음봐서 그런지 또렷하게 기억나고요 면전에 대고 수치스럽고 개념상실한 어머님들 말들도 워낙 충격이라 기억에 엄청 남네요

주작이라니...다시한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절대 주작같은거 쓸정도로 미친년도,여험충도 아니고 할짓없는 돼지도아닙니다 진짜 화가나네요 자기가 못믿겠다며 자작이라 하는 분들은 아직 세상의 숨겨진 미친년들을 못만나신것뿐이라고 생각하네요

----본문----

안녕하세요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죠 죄송합니다 오늘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는ㅇ일을 겪어서요..
모바일로 작성중이여서 혹시 틀리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좀 길어질것같아요
저는 지방에 살고있는 20대 여학생입니다 
저는 친한 친구와 같이 후학을 했고 휴학하면서 하고싶은 일들중 배낭여행이 곂쳐서, 같이 계획하고 여행도 같이 떠나기로 했어요 우연히도 가고싶은곳이 똑같아서 더더욱 빠르게진행이 됬고요 ㅎ

오늘 만나서 숙소주변에 영상을 찍을곳이 있는지 알아보자며 근처의 까폐에서 만나기로했어요 최근 어떤 분이 친구들끼리 여행을 다녀오고나서 음악과함께 재밌는영상을 만들으신걸 보고 되게 인상깊었거든요.

서론이 길었죠 암튼 저희가 가기로 한 까페는요 여행을 좋아하시는 주인분이 운영하셔서 나라별 여행가이드책이나 여행관련된 사진첩,영화디비디도 있어 볼수있고요(디비디룸이라고 큰 스크린 걸린 방을 예약해서 이곳에서 볼수도있어요) 컬러링북과 쓰기편한 물붓펜 (?)과 색깔별물감들도 다양하게있어요
제가 워낙 자주 과제도 하러가고 놀러도가고 아침마다 샌드위치를 사가서 주인분과 많이 친합니다.

친구와 9시쯤 까페에서 만나, 대식가인 저희둘은 아침으로 샌드위치룰 큰거로 2개시키고 음료각각2잔과 쿠키도 2개나 샀고 (워낙 둘이 잘먹고 잘 움직입니다!!ㅎ) 까페안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한 한시간 후에 3명의 여자아이들과 3명의 학부모님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들어와 저의 옆옆테이블에 자리를 잡으셨어요. 가까웠어요. 곧있다가 한 어머님께서 커피 아메리카노 딱 한잔을 주문하시고 오더라고요
앉으셔서 다른 아주머니들에게 '여긴 뭐 개인이 하는덴디 커피값이 이렇게비싸? 어휴 주변에 딴 커피집도 많은데 경쟁력이 없으니까 망하겠다~'라고하셨어요 제가 일부로 귀기울여서 들을려고 한게 아니라 마치 사장님 들으시라고 하는듯이 목소리를 높여서 말하시더라고요

속으로 '사장님 짜증나셨겠는데'라고 생각ㄱ이 들었어요 나름 자신의 가게에 프라이드가 강하시거든요

그렇게 저희 둘은 계속 구글링을 하며 장소들을 찾아보고있었어요
그때 여자아이들 셋이 저희 근처에 어슬렁거리더라고요
제가 핑크레몬에이드를 시켰었는데 (큰걸로요..) 그게 색깔이 정말 이뻐요 그걸보더니 엄마한테 막 '나도 저거 핑크색 먹고싶어 핑크색!!'이러더라고요 한명이 그러니 나머지 둘도 똑같이 핑크색사달라며 때를 쓰더라고요 

그때 한 아주머니 (주문하신분말고 다른분)이 제게 '아가씨 그거 얼마야?' 라고 물으셨어요
저는 반말에 당황했지만 그냥 웃으면서 '아 6000원이에요' 라고 했어요 그러자 아주머니들끼리 '들었어? 육천원이랰ㅋㅋㅋ무슨 커피값보다 더비싸 어휴'그러시면서 바가지라고 욕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무시하자 생각하고 다시 친구랑 이야기하는데 아이들이 계속 사달라고 보채는거에요
근데 갑자기 아까 그아줌마께서 
'아가씨! 그거 핑크색 주스 애들 한모금씩만 줘라~ 양도 많고 혼자먹기 많은것같은데~^^' 이러시는거에요
제가 '네?'라고 하니까 '아니 그 음료수 애들 한입만 달라고~' 그러시는겁니다..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아니요 제가 먹던거고 좋아하는거라 일부로 큰거 주문해서 먹는거에요 죄송하지만 안되겠네요'라고 했죠...
제가 왜 죄송하다고햇을까요...하...후회됩니다

그러자 어머니께선 '어휴 욕심도 많아라 그래요^^ 너혼자 다 드세요~^^' 이러시더군요 그러고서는 아주머니들끼리 꺄르르웃으시면서 막 '요즘애둘은 블라블라~사이다니뭐니 하면서 떠드시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고 화가났어요 
제친구가 옆에서 듣다 화가 났는지 아주머니께, 
"저기요 저희가 돈내고 시켜서 먹는걸 달라는 사람이 어딨어요? 아이들이 먹고싶다고 한다고 남들한테 한입씩 주라는 부모가 어딨어요? 저희가 욕심많다는 말을 듣는게 어이없네요 그쪽이 지금 아이들앞에서 잘못된요구를 하셨고 잘못된 말을 하신거라고요 사과하세요"라고 했죠 다른 말도 했던것같은데 그건 잘 기억안나네요^;;
워낙 제 친구가 정의감도 많고 할말다하고 사과 받을거 다받고 살자라는 친구라서..또 제거 곤란해보이는게 싫어서 더욱 나서서 그런 행동을 한것같아요

친구가 당당하게 말하자 좀 당황하셨는지 좀 있다가 '그래 아가씨 미안해~ 어유 내가 미안하다 됬지? 사과했다~우리 애들앞에서 사과했다고~~' 비아냥하는 아까 그말투 그대로 저렇게 말씀하셨고 제 친구는 더 화가난듯했으나 저는 정말 말이 안통하는 분이라고 생각해서 친구를 말리고 무시하자고 우리 행복하게 여행갈일만 생각하자 ㅎㅎ 하면서 진정시켰어요

곧 사장님께서 아주머니들이 시킨 커피 한잔을 가져왔어요 아까 사과한 아주머니가 사장님께 '저기요 저쪽 옆에 기집애들 먹고있는거 저 핑크색 그거 하나 주세요 빨대 세개같이' 그러면서 카드하나을 건네더군요
사장님은 '사이즈는 보통으로 드리면되나요?'하니까 아주머니는 맞다고하셨고 사장님은 그런뒤 음료 만들러가셨어요


얼마 안지나서 음료와 주문결제한 카드를 가져오셨고 아이들은 이쁘다고 하면서 잘 먹더라고요 

사장님이 음료를 서빙한뒤 저희 테이블쪽으로 오셔서 이번에 새로 메뉴올릴려고 하는 샌드위친데 한번먹어보라며 작은 샌드위치 조각을 하나씩 주셨어요 
감사하다고 잘 먹겠다인사드리고 먹은뒤 치즈가 향이 너무 강해서 전 좀 별로였다 등등 솔직한 맛 평가를 했죠
사장님은 그러냐고, 고맙다고 다른 치즈를 쓰던가 아님 양일 줄여야겠다라고 하셨고 저흐ㅣ 여행에 대해 조언해달라는 제 말에 옆 테이블 의자를 끌고와서 앉으신후 '이번에 어디갈꺼냐, 거기는 뭐가 좋고 여기 꼭 들러보라 이 성당 안에 창이 햇빛받으면 정말 색깔이 이쁘니 영상배경으로 하면 잘 나올것같다 등등 많이 조언도 해주시고 그러던중 갑자기
아주머니 a (처음커피주문하신분이에요 편의상 이분을 a, 사과하신분을 b 나머지분을 c라 하겠습니다)가 
'저기요 사장님 저 기집애들한테 관심있나봐? 기집애들껀 큰걸로 주면서 우린 애들 섹이서 먹는데 요만한걸로 주네? 너무했다 호호호'
이러는겁니다. 저와 친구도 어이없고 사장님도 어안이 벙벙했는지 당황하셨어요. 참고로 사장님 지금 신혼이세요. 
그리고는 아주머니 a는 말끝나기 무섭게 저의 테이블로 와서 '와 이쪽 테이블은 샌드위치도 주고 젊은게 좋지?? 쿠키도 서비슨거야?? 이거 우리애들준다~'이러시면서 남은 쿠키 하나를 집어가시고 휙 돌아가시는데 그때 테이블을 툭쳐서 친구의 음료잔이 떨어져서 사장님 옷에 다 묻고 유리잔은 깨져서 난리도 아니였죠
정말 이런 개념없고 이기적인사람들 처음봤어요
아주머니 b랑 c가 '야 진짜 통쾤ㅋㅋㅋ봤어?? 역시 a 성격 화끈하네~ 제 고등학교때도 @/&#&~&~~'이러고 a는 어머 미안 실수실수!!!이러고는 테이블로 돌아가더니 b랑 하이파이브를 하는겁니닼ㅋㅋㅋㅋ와 나 ㄴ짜 화가 머리끝까지 났고 사장님도 화나고 친구는 말할거없이 화가나서 씩씩대고
사장님이 '저기요 보통을 주문하니까 이거보다 작은컵으로 나가는거고 뭔 서비스야 당신들 지금 엄청 무례한거 알아??그거 이분들이 직접 돈주고 산거야 당장 돌려놓고 사과해 당장 '이러시고
친구랑 저도 '지금 그쪽 사과하세요 제정신이세요? 저흰 제돈주고 산거 먹어요 당신들처럼 구걸하는게 아니라 '이러고 친구는 미쳤나봐 아오 ㅆ 계속이러면서 노트북에 약간 흘린거 휴지로 막닦고...
근데 웃긴겤ㅋㅋㅋㅋc가 애들앞에서 무섭게 왜 소리지르고 그러냐~사람이 살면서 실수로 물 엎을수도 있는거고 오햐할수도있는거고~~예민해서 무섭네 무서워~ 남자사장앞에 있으니까 갑자기 욕도하고 당당해지네 이것들이? 
정말 골고루 빠짐없이 셋다 개.년들이시더라고요....
애들은 엄마들 폰으로 쥬쥬? 핑크공주느보느라 정신없고 걍 가만히있고..애들은 죄가없죠 이게다 무개념이로 가득찬 ㅂ부모잘못이죠

사장님이 화가나셔서 소리지르면서 당신네들 같운 손님은 절대 안받는다고 당장 나가시라고 그러면서 엄청 화내셨고요 친구와 저도 엄청화가난상태여서 계속 노려보고 사과하시라고했고요

아주머니들은 애들한테 애들아~ 엄마가 너무너무 무섭ㄴ다#~우리 나가야된데 아이고 무섭다 그치? 나가자~~이러시면서 쫄렸는지 가방챙기시더라고요
그말에 사장님 더 빡치셔서 빨리 안꺼져? 미친.ㄴ들아!!!! 라고 진짜 버럭 소리질렀어요
새벽에 주정뱅이 아저씨들 대하실때보다 훨씬 화나시고 진찌 버럭 소리치시더라고요;;
그렇게 아주머니들은 나가시고 사장님은 저희둘에게 앉아있으라고 움직이지말라하시고 옷갈아입고오시더니 유리치우시고 문에 걸린 open 을 close로 바꾸시더니 기분 나빠서 나머지 손님들 대할때 그분들이 기분좋을만큼 친절히 못하겠다고하셨어요 (워낙 진짜로 친절하시고 진짜 2년 단골인데도 화내시는거 못봤거든요)
그리고는 저희 둘에게 분위기 더욱 험악하게 만들었다며 무개념때문에 어쩔수 없었지만 진짜로 화낸모습을 보여준것도 미안하고 멋진 계획을 짜는 소중한 시간 망친거에대해 유감이고 미안하다 그러시고 오늘 편하게 있다 가라고 손님 안받을거고 있고 싶을 만큼 있다 가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자기는 기분나빠서 애기랑 (사장님 부인 부르실때 애칭...)영화나 볼꺼라고 그러시면서 부인께 전화해서 지금 가게로 오라고 같이 영화보자고 자기 보고싶다며 애교부리시고 좀있다 부인분과 영화보러가셨어요ㅋㅋㅋㅋ

진짜 살다살다 이런 인간들을 처음 봤네요 친구도 자기도 수많은 이기적인 사람들과 무개념들 맘충도 봤지만 이런 류의 인간을 본것도, 이렇게 당해본것도 처음이라며 하.....

진짜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글을 씁니다 진짜 항상 판으로 무개념들 보면서 대단하다 머리에 뭐가든걸까? 했는데 그런 분들을 실제로 만나다니....거의보스급같아요 ㅋㅋㅋㅋ그래서 친구랑 열심히 계획하고 실컷 놀다가 사장님과 부인과 함께 치맥까지 먹고왔네요 ㅋㅋㅋ
세상엔 좋은사람들도 많지만 나쁜사람들도 많은것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이런 분들 안만나시길 바래요 : D 그럼 이만!!

출처 네이트판


차가운_조이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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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갤러들 꿈.jpg (by 추천요정) 카톡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by kistpos)
댓글 2
  • 2016.3.1 12:43
    보다보다 저런 초진상은 처음이네요. 글로만 읽어도 응징하고 싶은데, 직접 대면한 분들은 어떤 심정일지 상상이 안가는 군요. 요즘 세상에는 저런 쓰레기들도 사람 거죽 뒤집어쓰고, 애까지 낳고 잘 돌아다니네요.
  • 2016.3.1 13:32
    저런것들이 애미라니 애들이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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