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일진들한테 처맞고 우리형한테 꼰지른 썰

힘든_귀신2016.04.09 05:38조회 수 357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나 중3때 얘긴데 그날이 토요일이라

 

내 친구 두명이랑 동네에있는 공원에서 운동했는데

 

실업계 교복 양아치 두명한테 뺨쳐맞고 삥뜯겼음

 

 

내 친구들이랑 시발 씨발 거리면서 우리집 왔는데

 

당시 21살 우리 친형이 집에 있길래 다 말했더니

 

얼굴 표정 존나 무섭게 변하면서 그새끼들

 

존나팬다고 우리 아빠꺼 목검 들고 어딨냐고 하더라

 

 

공원에 있다고하니까 푸마 추리닝 입고 진짜로

 

목검들고 갔는데 그양아치 새끼들 분명히 

 

두명있었거든 근데 시발 여섯명이 담배 피우고있음

 

우리형이 "쟤네야?" 하더니 일로오라고 소리침

 

 

내 뺨때린 새끼가 나랑 내친구들 보자마자

 

"어디서 십새끼를 데려왔냐?" 이러면서 웃더니만

 

우리형이랑 갑자기 존나 치고받고 싸우더라 

 

근데 시발 1대1인데 진짜 개쳐맞음;;

 

목검은 왜 가져왔는지 시발 목검은 바닥에 뒹굴고

 

 

내가 보다못해서 "형 어떻게해 ?? 형!!"했더니

 

그 양아치 새끼한테 머리카락 잡힌채로

 

"야 베충아 112 !!! 112 !!! 이러는데!"

 

너무 긴박해서 내 손떨리고 번호도 안눌림ㅅㅂ

 

 

근데 그 공원근처 식당아저씨가

 

경찰 신고했다고 소리 존나 지르니까 

 

걔네 순식간에 다 도망가더라

 

 

우리형 코피 존나 터지고 머리는 무슨 제비집인데

 

나랑 내친구들 보면서 막 입꼬리 올라가더니

 

"아 십새끼들 다굴을치네?" 이러더라

 

 

아니 시발 분명히 1대1인데 ;; 기억왜곡 지림;;

 

 

어쨌든 경찰 기다리는데 알고보니 식당아재가

 

아직 신고안한거였음 그래서 내가 신고하려는데

 

형이 갑자기 법잘알 빙의하면서

 

자기는 성인이고 목검들고와서 불리하다고

 

나랑 형 때린 새끼 학교랑 명찰에 이름 봤다고 

 

자기 친구들 불러서 조진다고 일단 집가자더라

 

 

 

근데 한 이틀지나도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 없음

 

그래서 물어봤더니 "걍 내비둬 걔도 많이 맞았어."

 

이러면서 디아블로 존나함

 



힘든_귀신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90 어설픈 훈장질의 최후 익명_928aa7 695 3
789 한국에서 웹툰 그리는 일본 여자3 지진열매의_두부 579 3
788 사회적으로 죽임당한 모솔친구 썰4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3801 3
787 돈 없으면 손주도 못 보는 세상1 익명_dfc888 340 3
786 블라)친오빠에게 사과받고 싶은데2 도네이션 52310 3
785 유쾌한 엄마와의 카톡 익명_41bc79 349 3
784 썸남이 남사친 된 썰.jpg3 프로츠 2554 3
783 간장계란밥에 미친 남편2 Lion킹 456 3
782 디시의 결벽증 걸린 룸메이트4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489 3
781 요즘 2030 직장인 마인드5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424 3
780 디씨인이 말하는 닭건지개 마인드2 title: 메딕제임스오디 4034 3
779 끝까지 가는 주갤러3 익명_f2d527 595 3
778 군대에서 귀신보고 기절한 디씨인2 친구들을만나느라샤샤샤 396 3
777 휴가 나온 군인들 갈구는 팁3 익명_479466 481 3
776 웃대 최악의 성욕대회3 화성인잼 916 3
775 여동생보고 그림 그려달라고 한 오빠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1693 3
774 술처먹고 쓰는 하늘나라 간 전여친썰2 양아치_밤놀인 590 3
773 페미들 때문에 빡친 여자.jpg1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1752 3
772 오피스 누나 이야기.txt (13)2 익명_358883 15366 3
771 힘세고 강한 당근마켓 근황1 초비스 335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