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쿠우쿠우 진상손님 썰

선동과날조2022.01.26 11:54조회 수 430추천 수 4댓글 3

  • 1
    • 글자 크기


본문 이미지



몇년전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친구와 쿠우쿠우를 갔었다. 

잠시  초밥 담으러 간 사이에 어려보이는 커플이 들어왔고
내가 앉은 왼쪽 건너편 테이블에 앉았다.

처음엔 별 관심 없이 친구와 이야기하고있었지만
뒤에 들어온 그 둘은 먹는 속도가 정말 빨랐다.
내가 한접시 먹는 사이에 두세접시는 먹는 듯 했다.
그만큼 자주 왔다갔다 했으니.

그쪽 테이블도 디저트를 먹는 듯 했고 
내쪽 테이블도 음료와 과일로 마무리 하고있었다. 

그 테이블이 계산후에 나갔고 
접시를 치우러온 직원이 한숨을 쉬었다. 
잠시 후 점장인지 사장인지 모르겠지만 
그 테이블 앞에 서서 같이 한숨을 쉬고있었다. 
난 한숨쉬는 이유를 알고있었다. 
아이스크림인지 뭔지를 가지러 마지막으로 갔다 돌아오면서
그 테이블 위를 봤기 때문이다.

한숨의 이유가 뭐였을까? 

너무 많이 먹어서? 
음식을 남기고 가서? 
테이블을 더럽게 써서? 

아니다. 


그 커플은 초밥의 회만 떼서 먹고
밥을 접시에 놓은후에 그대로 두면 티가 나는걸 알았는지
접시를 꾸욱 눌러 접시와 밥알을 딱 붙여놓고 갔다. 
얼핏 보면 흰색 접시 3개가 쌓인 것 처럼 보였다
그렇게 밥샌드위치 접시가 세개는 넘게 있었으니
한숨 쉴만도 하지. 




선동과날조 (비회원)
  • 1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117 (좆고전) 디씨의 밥도둑3 익명_7bec97 731 3
3116 190일 동안 수염 기른 디씨 수염갤러리 갤주 근황.jpg3 레알유머 502 2
3115 월욜대비 부장님 개그3 태양의_남친 385 3
3114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쓴 우크라이나 국제결혼의 현실3 백상아리예술대상 4443 2
3113 [정보]보배드림표 맛집리스트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141 2
3112 연봉 7천 대기업 퇴사했다가 인생 추락한 웃대인.JPG3 짱구는옷말려 4974 2
3111 여자가 분석한 몸 파는 애들 특징3 도네이션 987 3
3110 당근마켓 근황 .JPG3 샌프란시스코 332 1
3109 누나 가슴사이의 여드름 짜준 썰.jpg3 시원블루 476 1
3108 소개팅 나가려고 옷 샀어!3 title: 메딕제임스오디 835 2
3107 회사30명 단톡방 욕설,폭언건 진행 과정후기올립니다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8066 3
3106 만화 K-웹툰, 일본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표절 의혹.......jpg3 패션피플 334 1
3105 소개팅 해달라는 36살 누나3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11301 2
3104 결혼식에 오피스 와이프 데려 온 남자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4496 2
3103 페미니즘 퍼지고 남자들 악독해진듯?3 곰탕재료푸우 5442 1
3102 만화 벌레 혐의로 체포 .manhwa3 개Dog 333 2
3101 푸르밀 영업 초봉 얼마 받아요?3 패륜난도토레스 3505 3
3100 만년 노처녀의 충고3 노력_사이다 557 1
3099 진짜 남자들의 카톡법3 이뻔한세상 447 1
3098 19) 임신 준비 중인데요3 마그네토센세 854 2
첨부 (1)
1889058203_apo0jOQX_1474077395945252.jpg
137.2K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