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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서 쫓겨나는 썰

희생_젠장2016.05.19 15:49조회 수 333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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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대 입학함.

 

1학년 1학기는

입학성적 우수더에 기숙사에서 지냈음

 

2인1실이였는데

학기 초 지잡대 아니랄까봐

룸메는 자퇴하심

 

룸메가 사라지기 전에도

기숙사에서 몰래 뱀을 키웠음.

 

내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아기로 추리고 추려서

딱 한마리 데려옴

 

기숙사 내 애완동물 사육시

퇴실사유이기 때문에

정말 속상하지만 딱 한마리.

 

룸메가 자퇴하자

룸메가 쓰던 자리까지

내 차지가 되었음.

 

다시 말하지만

내 인생관중 하나가

"음료는 차갑게!" 임.

 

룸메 자리에 소형 냉장고를 설치함.

 

이때쯤 나름대로

머가리가 똑똑해져서

쥐를 사오면 보관성 향상을 위해

죽인다음 냉동보관했음.

 

1. 쥐를 사옴

2. 대야에 물을 가득 받음

3. 소쿠리를 거꾸로 눌러 쥐를 익사시킴

4. 물기를 잘 닦은 뒤 비닐봉지담아 냉동.

 

냉장고 1층에는

시원한 음료가 있고

2층 냉동고에는

비닐봉지에 꽁꽁 언 쥐가 있음.

 

먹이줄때 따뜻한 물에

오래 녹여 주면 됨.

전자렌지 해동은 ㅈ망.

 

여튼

 

학기 초 친목도모를 위하여

술자리에 나가있었는데

동기한테 문자가 옴.

 

불점(불시점검)떴으니 어서 복귀하라.

 

우리 학교는 지잡대답게

같잖은 군기가 있음

 

사감이 갑자기 막 방 까고 들어옴

못배운새끼들

 

여튼 1,2층이 남학우 기숙사고

3,4층이 여학우 기숙사였는데

사감은 졸라사나운 여자.

 

연락을 받았지만

늦게 도착하였음.

 

내 방에 사람들 몇명 서있고

여사감이 나한테 소리지르고 난리.

 

아무도 없는 내 방을 깐 사감나리.

 

반입금지품목인 개인 전자제품.

냉장고를 발견

 

냉동고에서 의문의

까만 비닐봉지를 발견하였는데

그거 본다고 꺼내다가 떨굼.

 

꽁꽁 언 마우스들이

마치 빨간 얼음과자들처럼

바닥에 아름다운 붉은 빛으로

깨져 널려있었음

 

나는 생명체를 꽁꽁얼리면

뼈때문에 그렇게 안될줄알았는데

진짜 빨간 유리처럼 깨져있음

 

우와

 

여튼 중죄를 져도

학기가 끝나면 퇴실시키는게

보편적이지만

학기도 남은ㅈ상태에서 퇴실당함

 

야호



희생_젠장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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