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스승의 날이라고 재수학원 찾아갔다가 극딜 쳐맞은 썰

볍신_백룡2016.05.30 21:57조회 수 390추천 수 3댓글 1

    • 글자 크기


노오력이 부족했던 것도 있고, 운이 안따라준것도 있고해서 23살 쳐먹고 나서야 원하는 대학 들어간 좆내기임.
어찌되었건, 나는 대학 입시에서 나름의 성공을 하는 것에 결정타를 날린게 학원이라
스승의 날 맞아 찾아 갔었지.
다른 강사들한테는 적당적당히 인사하고 담임을 찾아갔는데, 우리 담임이 존나 놀기 좋아 하는 양반.
젊을 때는 노는거면 전부 좋아했고, 지금은 가정있는 사람이라 술, 게임, 여하튼 가정 무너질만한 것 빼고 노는 거면 다좋아하는 사람이시지.
 
여하튼.
학원에 있기 좀 그런지 카페로 나감.
거기서 맨처음 하는 말이
 
"그래서, 여자 친구는 있냐?"
 
나는 입시에서 엠창짓을 하긴 했지만, 살면서 한게 공부랑 취미 수준의 격투기~그마저도 못함~밖에 없는,
타인이 나에게서 재미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라 여친 그런거 없음.
그래서 없다켔지.
피식 웃더니
지금 여친없는 건 그렇다치고. 우리끼리 얘기니까 하는건데 너 총각이녜.
그래서 그렇다고 했지.
 
"마! 내가 23살 때는 말이야! 어? 거뭐, 네가 대학을 쳐 늦게 가기도 했고,
요즘 세상이 힘든 것도 맞는데, 넌 씨바 30살까지의 목표가 컨설턴트 되는 거라고 했는데 그거 구라고 사실 장풍같은 거 쏘는 게 니 목표 아니냐?
 아오 씨발
 여자 친구 빨리 만들든가, 아니면 어? 너도 알잖아 새꺄. 그런데도 있고! 어?
 네가 평생 여자 안만난다는, 내가 봤을 때는 고자아니면 못할 짓 할거 아니면, 썅 빨리 여자 만나려고 노력을 해 등신아.
 아마 대한민국에 여자 들이밀어서 털어먹기 가장 쉬운 인간이 널거다 븅신아.
행시도 안치고, 로스쿨도 안갈거라면서 1학년 그 교양수업 학점잘받아서, 어디다 써먹겠다고 도서관에 짱박히냐 병신새끼야. "
 
라고 극딜 쳐맥임.
 
좆대가리 자르든가, 아님 올해말까지는 뭔 개지랄을 해서라도 여자 최소 하나는 만나라
안그러면 영악한 요즘 여자들한테 밑바닥까지 털릴거다
라고하던데,
난 전자해야할듯.


볍신_백룡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381 전 대학병원에서 중환자를 보는 의사입니다.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87 0
10380 무인점포에 대한 경찰 댓글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92 0
10379 올리브영 vs 무신사 전쟁 시작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95 0
10378 소아과 블라인이 말하는 현 소아과 문제점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99 0
10377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홍콩반점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100 0
10376 현재 주식시장 요약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01 0
10375 블라인드) 개발자 진급 논쟁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03 0
10374 만화 갑질하는 교수 암살한 썰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04 0
10373 월 3000버는 변호사가 결혼을 포기한이유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105 1
10372 만화 서울대생이 떼인돈 돌려받는 만화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07 1
10371 강아지가 자꾸 캣타워에 올라가서 큰일이에요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109 0
10370 8년차 응급의학과 전문의다.blind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10 0
10369 취업 안되면 알바하라는 취갤러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114 0
10368 반응 뜨거운 경북대 에타글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14 0
10367 만화 회사 명절선물 특징.manhwa1 이뻔한세상 116 0
10366 사탄도 울고갈 고양이 유기방법1 곰탕재료푸우 117 0
10365 만화 초등학생 때 담임선생님과 마피아게임했던 만화1 돈들어손내놔 120 0
10364 사람이 안뽑힌다는 IT회사 공고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23 0
10363 배달 최소주문금액 간신히 넘기면 듣는 말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25 0
10362 자대배치 1주차 군인 세탁기 고장냈는데 어카누.. 기미상궁 127 0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