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두 번째 관계에서 움켜쥐었던
두 살 어린 여자의 가슴..
그 전의 나는 세간의 많은 중생들이
동영상에서 의젖과 참젖을 구분하듯
젖가슴에 대한 나름의 방법론을 가지고 살았었다
그러나 그 여자의 가슴은
만져보기 전까진..
외관상으로 한치의 이질감을 느낄수 없을 정도로
수술이 잘 된 모양이었다
쥐었을 때의 그 인위적인 물컹함은..
실망스러움과 동시에..
동영상으로 여체에 대한 편협한 사고를
가지게 한 나의 이성마저 탓하게 하였다
그 여자는 착했고 귀엽고
눈을 맞추는 모습은
사랑스러웠지만 관계가 마냥 황홀하진 않았다
그 후로 이미지로든 실제로든 수술한 가슴을
보는 나의 심장과 머리와 손은
비오는 날의 노인네가 관절을 쑤시듯
그때의 물컹함을 기억하는 듯 하다
익명_6062af (비회원)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추천 수 |
---|---|---|---|---|---|
8233 | 썰 | 오늘 존나 병신짓한썰 알려준다. txt1 | 익명_546611 | 398 | 3 |
8232 | 썰 | 부천시 원미구 중4동 경찰 색기들 썰...txt1 | 익명_c7ff01 | 408 | 3 |
8231 | 썰 | 30주 연속 주말당직 서던 선임썰.ssul2 | 익명_835ba6 | 412 | 3 |
썰 | 의젖 만지고 내상 입은 썰 txt2 | 익명_6062af | 720 | 3 | |
8229 | 썰 | 스타벅스 카페직원 일침2 | 익명_9dab1d | 465 | 3 |
8228 | 썰 | 헬조선의 현실1 | 익명_b6c0ce | 334 | 3 |
8227 | 썰 | 아빠의 문신1 | 익명_d37534 | 470 | 3 |
8226 | 썰 | 고현정이 말하는 홍상수 감독1 | 익명_19da7c | 562 | 3 |
8225 | 썰 | 천조국 인성3 | 익명_a0b5f0 | 419 | 3 |
8224 | 썰 | 유럽 배낭여행가서 임신한 처자 썰4 | 익명_ff464b | 717 | 3 |
8223 | 썰 | 진정한 친구라고 믿었던 친구의 배신2 | 익명_883a29 | 526 | 3 |
8222 | 썰 | 버거킹에 개 데리고 온 아줌마4 | 익명_fd876f | 376 | 3 |
8221 | 썰 | 배달알바가 말하는 가난한동네, 부자동네1 | 익명_3586af | 451 | 3 |
8220 | 썰 | 세상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이유1 | 익명_e57663 | 332 | 3 |
8219 | 썰 | 오버워치가 흥해서 통쾌한 이유1 | 익명_4b4d10 | 481 | 3 |
8218 | 썰 | 병원에서 간호사가 오줌 빼준 썰2 | 익명_1fafc9 | 970 | 3 |
8217 | 썰 | 네이버지식인의 ㅁㅊ뇬5 | 익명_2fbc44 | 810 | 3 |
8216 | 썰 | 자격없는 유치원 선생님 후기2 | 익명_7b043f | 490 | 3 |
8215 | 썰 | 돈 없는 남자에게 여자가 한말4 | 익명_d67c2a | 710 | 3 |
8214 | 썰 | 이등병이 훈련 열외했을때1 | 익명_6db290 | 490 | 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