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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다니는 아들 둔 고모부한테 한소리 들은 썰.ssul

익명_151d9c2016.07.10 15:32조회 수 40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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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친척들끼리 자주 모임이 있어서 가끔 가는데 고모부는 타이밍이 안맞아서 이때 처음 뵀었다.

근데 아들내미새끼가 올해 연대들어갔다고 존나 자랑을 하길래 꼬무룩하고 사과 쳐먹으면서 가만히 있었다.
과는 국어국문학과래

아니나다를까 나 대학 들어가고 서로 한번도 못봤던지라 학교 어디다니냐고 공격이 들어오더라...

학벌 컴플렉스가 심한 나는 혼자 부들부들대면서 갱기도에 있는 잡대에 다닌다고 얘기했다 ㅜㅠ

거기까지만 했으면 다행인데, 우리 아들은 학원도 안보내고 집에서 공부하는 꼴을 못봤는데도 연대에 갔는데 너는 뭐했냐는 투로 말하는거.. 여기서부터 혼자 속으로 빡쳤다..

아버지한테도 미안하고 연세대한테 깝쳐봤자 득될게 없기 때문에 아닥하고 사과나 쳐먹었는데 얘기를 듣다보니까 씨발 연세대 원주캠인것 같더라

그래서 내가 "고모부 내종사촌이 혹시 강원도에서 대학다니나요?" 라고 물어봤더니 맞댄다.

씨발 거기는 개나소나 다 가는곳 이라고 지랄했더니 그래도 연세대 아니냐면서 어디 이름도 처음듣는 잡대학 다니는 새끼가 개나소나 다 가는곳이냐고 말하면서 개소리 시전

5분정도 얘기하다가 논리가 아예 안통해서 관둠

그제서야 생각해보니 어쩐지 씨발놈 모임에 안왔더라
게다가 문돌이새끼가...


익명_151d9c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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