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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이간질 당한 썰... .txt

익명_b329d22016.07.28 02:11조회 수 337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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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두명이 전역해서 방학내내 두달간 같이 놀다가 3월에 학기 시작했는데도 여전히 계속 같이 놀자고 끈질기게 불러대서 학교 다녀서 못논다니까 저녁에 놀면 되지 않느냐며 뭐하고 다니느냐고 어디냐고 계속 추궁하고 화까지 내길래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버렸다 몇일내내 계속 학교가야된다고 설명해줘도 짜증내면서 다른 이유를 계속 묻더라고 한두달 뒤 쯤 다시 연락할 샘이였는데 학기 시작하자마자 편입쪽에 마음이 가서 다시 휴학계내고 학원다니다가 아예 수능 끝내고 아직 전역안한 친구 2명까지 오면 그때나 다시 연락하자고 생각이 바뀜 그동안 나는 안만나고 있어서 얘들이 무슨짓을 하는지 전혀 몰랐다가 몇개월 뒤에 전역한 다른 친구가 얘기해줘서 알았다 두명이 의기투합해서 내 관련된거 뒷조사하고 허위정보 뿌리고 다니면서 자기한테 이간질한다고ㅋㅋ 그때만 해도 오해가 있으면 풀면되겠지 싶어서 대수롭게 안여겼음 그렇게 나 수능끝나고 마지막 전역한 애까지 포함해서 처음으로 다같이 모였는데 거기서 다시 만난 그 두명은 나를 쳐다도 못보더라 아예 말도 안걸고 시선을 계속 피한다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긴 하는데 그 자리에서 대놓고 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는 또 아니라 그대로 헤어졌는데 나중에 마지막 전역한애한테 또 나에 관한 이간질 넣고 있다더라ㅋㅋ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들어보니까 그 수위가 상당히 쌔서 충격먹었음 있는욕 없는욕 다 하는건 기본이고 뭐 이상한 헛소문들부터 내 집안사정까지.. 부모가 존나게 잘산다는둥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둥 여태껏 둘이 의기투합해서 소설을 쓰면서 그렇게 이간질을 해왔던거임 싸운적도 없고 나쁘게 헤어진것도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둘이 나에 대한 각종 증오심으로 꽉 차있으니까 어이가 없더라 중학교때부터 같이 붙어다닌것만 8년인데 여태까지 친구라고 생각했던건 진짜 나 뿐이였음 그제서야 이게 단순히 대화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걍 그대로 연락 끊어버림 물론 연락도 안옴ㅋㅋ 진짜 내 인생에서 가장 좆같은 경험이였음 이런거 당하면 후유증이 꽤 오래가더라 아직도 가끔 꿈에 나옴


익명_b329d2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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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2016.7.28 20:13
    어쩌다가... 안타깝네요... 그런 것들하고는 차라리 상종안하는 게 답인데 차라리 잘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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