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오늘 친구가 술사주는거 먹다가 들은 썰 하나....

익명_189ae72016.07.28 02:18조회 수 596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친구와 술을 한참 마시며 회포를 푸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이미 폐쇄크리에 보강수사까지 
하고 있는 소라넷 이야기를 하더라구.

근데 그 친구가 얘기하면서 갑자기 한숨을
푹 쉬더니 동생 이야기를 하는거야.

뭔고 하니 동생놈이 오래전에 소라넷에 가입해서
사이트를 이용한적이 있는데 그때 합성 게시판인가?
거기서 잠깐 활동하며 그림 자료까지 올렷다는거야.
순간 나도 뜨악해서 얼마나 했냐고 하니깐 
그 동생놈 말로는 대충 30~40개 정도 올렸다나?
(참고로 이미지, 즉 사진만)

더 물어보니 동생 녀석이 한동안 그렇게 거기서만
반짝 하고 놀다가 때려치고
2년정도 지나서 이 일을 떠올린거야.
그때 양심에 지독하게 찔렸는지 
자료를 모두지우워버리려고 사이트로 갔더니 
게시판은 완전히 사라졌고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운영자가 무슨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 합성게시판을 없애버렸다고 전해주더래.

그래서 없어졌구나, 그렇구나 하고 이제 취직해서
그쪽하고는 상관 없이 지내는데 금년에 아예 폐쇄크리에 이용자까지 처벌한다는 소식듣고 면붕하는 중이라더군. 게다가 네덜란드에 서버까지 압수 당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왔으니 오죽할까.

나야 운영자가 게시판을 없애버렸으니 거기 있던
자료들은 이미 없어진거 아니냐, 
앞으로든 지금이든 절대 그런짓 하지마라고 전해줘라 
하고 끝냈는데 이거 내가 정말 잘 말해준건지 모르겠음.


익명_189ae7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272 월 3000버는 변호사가 결혼을 포기한이유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96 1
10271 PC방을 살린 짜파게티 레시피 오레오 118 0
10270 메이플 사건을 분석하다 현자가 되어버린 dc인1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121 1
10269 남편이 아기 이름을 ‘지구본’으로 짓자는데요1 샤샤샤 127 0
10268 SKT에서 공모전 열어서 아이디어를 후루룩한 썰3 돈들어손내놔 128 1
10267 닭가슴살 조리법때문에 엄마랑 싸운 판녀2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132 1
10266 만화 퇴사하는 직원 때문에 고통받는 인사팀장 만화1 오레오 134 0
10265 역대급 강아지 유기사건 발생1 샤샤샤 135 0
10264 택배 들고 장례식장에 찾아온 택배기사1 당근당근 136 1
10263 사람들이 은근 공감하는 구로,가산 디지털 단지 분위기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141 0
10262 새마을금고 직원이 엄마 통장에서 출금함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144 1
10261 인간관계에 환멸감 느낀 블라 유저1 title: 메딕제임스오디 150 1
10260 만화 극현실주의 콜센터 웹툰 오레오 151 0
10259 판] "임산부가 말을 이쁘게할 수 있나요?"2 title: 이뻥태조샷건 152 0
10258 병원에서 감기약 11알 받아온 사람 샤샤샤 155 0
10257 길거리로 나가서 일자리 구걸한 디시인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55 1
10256 만화 실탄 25발 든 탄창을 잃어버린 신임 소위1 샤샤샤 157 1
10255 축의금 100만원 달라는 친구3 title: 연예인1버뮤다삼각팬티 159 1
10254 우울증 걸린 딸을 위로해주는 어머니의 카톡1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160 1
10253 영어실력을 올리기 위해 가족 단톡방에서 영어만 쓰자는 아빠2 Agnet 163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