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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항공사 지혜로운 승무원

익명_b4b6922017.02.28 12:43조회 수 39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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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 입니다.

50살 가량의 백인여성이 비행기의 좌석에 도착했을 때 옆자리에 흑인 남자가 있는 것을 봤다.

백인여성은 누가봐도 화난 표정으로 스튜어디스를 불렀고 이렇게 말했다.

" 내 옆자리에 흑인이 앉아있어서 도저히 못앉겠어요. 자리 바꿔줘요"

스튜어디스는 일단 그 말을 듣고 그 여자를 진정시킨후

"지금 이코노미석은 꽉 찼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른 방법을 확인해 볼게요"

주위에 있는 승객들은 이 여자의 황당한 발언에 어이없을 뿐이었다.

몇 분이 흘러 스튜어디스가 다가와서는 말하길

"손님, 이 클래스의 좌석은 여유좌석이 없어서 자리를 바꿔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장이 다시 확인해 봤지만 이코노미석은 없고 1등석에만 자리가 있을 뿐입니다"

이 말을 들은 백인여성이 다시 따지면서 말하자, 스튜어디스는

"저희 항공사에서는 이코노미승객을 1등석 자리로 바꾸는 연례가 없지만 옆자리에 있는 승객분 때문에

불편한 여행을 하시게 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바꾸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말한뒤 옆자리에 앉은 흑인남자에게 정중하게

"실례하겠지만 다시 짐싸는게 귀찮지 않으시면 1등석으로 손님의 자리를 옮겨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주위에 있는 모든 승객들은 재치있는 스튜어디스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고 어떤이는 기립박수

를 치기도 했다.

실제 포르투갈의 TO M항공사에서 발생한 일이며, 이 사건을 바탕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공익광고도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불쾌감을 호소하던 백인여성에게는 따끔한 충고가 되었으며,

불만도 해결한 셈이죠.

또한 그녀의 발언으로 인해 모멸감을 느꼈을 흑인남성에게는 승무원의 제안으로 그 동안의 모멸감을

모두 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인종만으로 차별 받을 수 없습니다.

태어난 국가와 피부색만 다를 뿐!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을 한 승무원 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도 그들(백인)도 역시 편견의 피해자였다

- 넬슨 만델라 -


익명_b4b692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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