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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만나 36살, 미혼, 분양상담사녀 썰

주당_사장2018.08.03 16:50조회 수 1740추천 수 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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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하나 알아보려고 모델하우스 들어갔다가 알게되었는데

 

내가 가진 자금이, 상가총분양가의 1/2 밖에 안된다고 하니까 (ex. 총분양가가 1억이면 내 자본 5천만원....요런 식으로...이해가지?)

 

잠시 생각해보더니 분양받지 않는게 더 낫다고 솔직하게 말해주더라.

 

대출로 레버리지 땡기면 들어갈 수 있긴 하는데,  내가 좀 많이 놀랐다.

 

보통 분양상담사들은 어떻게든 분양시킬려고 기를 쓰지 않냐?

 

그런데 이 여자는 좀 특이하더라.

 

돈이 없다고 나를 무시해서 그런건 확실하게 아닌 것 같고

 

자기가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이야기 해준 거란다.

 

첫투자인것 같아 더욱 조심스럽다고,  이 물건 말고 12월 달에 나오는 다른 물건이 있는데 그거 소개시켜준단다.

 

비서하다가 나이차서 그만두고 원래 아버지가 이쪽에서 일하셔서 이쪽으로 들어왔다고 하더라.

 

상당히 솔직하고 매력적이었음.

 

내가 어디가서 사기나 안당하게 부동산에 대한 눈이나 트이게 해달라고 하니

 

맨몸으로 오지말고 커피 사가지고 종종 놀러 오란다.

 

이거 그린라이트냐?

주당_사장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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