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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4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5.03.25 21:32조회 수 1333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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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조금 무섭게가겠음. 지금까지 이야기는 차칸 귀신분들 이야기였음. 왜이리 착한귀신 이야기만 썼냐구 하시면 귀신 대부분이

 

그렇게 사람해치려 들지 않다고 한다네요... 하지만 계속 맹맹한 착한귀신 이야기하다가 한번 펑 퍼트리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당.

 

지금 이글 쓰는 순간에도 그때 생각하면 살짝 소름 끼침. 우리 패밀리 5명 (일반시민 4 특별시민1) 인 우리 친구들은 언제나 같이 놀아 댕겼음

 

서로 친하다 보니 남의집이 내집이고 내집이 친구집임. 그냥 막들어오고 그냥 막가고 서로 허물없이 지낼정도로 친함. 근데 우리 5명 모르는 사실이

 

있었음. 그건 바로...... 우리 5명이 같은 유치원 출신이란거ㅋ (뭘 기대하심.? ㅋㅋ) 우리 5명은 그 사실에 놀랬음. 왜냐하면 초딩

 

중간쯤에 만난 친구들이라 유딩때 이야기는 잘 안했었거든요. 근데 대화 를 나누다 보니 우리 5명 모두 같은 유치원 출신이었음! 역시 한국은

 

출신, 지역, 인맥 3박자가 중요한듯. 어쨌든 우린 유치원 이야기하다가 넌 어느반이었냐 그때 그 여자애 어떻게 됬을까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리 친구중 한명이 의견을 내놈. 우리 다같이 그 유치원 다시 가보자고. 그래서 우리는 조쿠나 싶어 다같이 유치원이나 한번가서 어렸을적 자주

 

타던 미끄럼틀이랑 놀이기구 타자고 했었음. 그때당시 우리가 다니던 유치원은 지역에서 알아주는 꽤 유명한 유치원이었음. 정말 놀이기구 잘되있고

 

시설도 좋고 요즘 기사에서 뜨는 부실 유치원이아니었음. 우리는 유치원을 향해 걸음을 했었고 유치원에 당도했는데...

 

 

문이 잠김 ㅋ  하지만 내 친구들은 역시 패기가 넘쳤었음. 문을 따서 들어가자고함. 저는 그때 솔직히 들어가고 싶지않았음.

 

왜냐하면 문이 잠겼는데 왜 들어가고 그리고 살짝 기분이 이상했었음. 근데 옆에 그 특별시민(귀신보는 친구)얼굴 보니 이놈 얼굴이 더럽게 심각함.

 

정말 똥씹은 표정임. 레알 똥먹으면 저런 표정이겠구나 란 표정을 하고 있었음. 걱정이된 저는 물어봤음. " 야 괜찮아? 나도 가기 싫은데 그냥 애들

 

말리고 그냥 갈까?" 이랬는데 이놈이 심각한 표정으로 저에게 말함.  "넌 괜찮냐? 와... 씨 다행이다 . 넌 그나마 버티냐?? 야 닥치고 들어 그냥 애들말에 다 따라. 기라면 기고 엎드리라면 엎드리고 날라면 날아 ok?" 정말 심각한 표정에 전 살짝 당황. 근데 이친구가 누구잖슴. 특별시민임. 그냥 닥치고 따라야함.

 

이렇게 말하기 무섭게 저를 제외한 일반 시민 3명이 문을 안에서 땀. 엄청 허술해서 따기 쉬웠음. 그냥 철봉 하나 수직으로세우고 옆으로 미니까 열 ㅋ

 

림 ㅋ. 그렇게 우린 유치원에 입성함. 근데 애들 (일반시민 3명)이 알아서 포지션 잡더니 막 놀음. 정말 유치원생처럼 놀음. 재밌게 놀길래 저도 같이

 

껴서 재밌게 놀음.ㅋ 그 특별시민도 같이 포텐 맞춰주면서 놀아줌. 근데 이 친구얼굴이 슬쩍슬쩍 똥씹은 표정이 보임. 하지만 이친구가 저에게 당부한

 

말이 있기에 전 그냥 같이 장단 맞춰주면서 놀음. 근데 시간이 갈수록 막 그런거 있잖슴. 싸해지는거. 정말 기운이 싸해지면서 이건 이상하다고 생각함.

 

전 심지어 일반 시민인데도 불구하고 이건 아니다 싶었음. 그래서 이 특별 시민 얼굴보니까 정말 죽기 일보직전의 사람이 있다면 이 새x겠구나..

 

싶었음. 나조차도 이런 한기가 느껴지는데 이놈은 도데체 뭘보고 뭘 느끼고 있을까... 전 너무 무서운 나머지 그냥애들에게 여길 뜨자고 말함.

 

그니까 그 일반시민 3명이 죽어도 가기 싫다면서 엄청 화냄. 정말 친한 친구 사이인데 조금 심각하게 많이 화내는 거임.  그래서 저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계속 놀음. 난 그 특별시민 눈치보고 그놈은 얼굴 창백해지면서 내 눈치, 친구들 눈치 보면서 뭔가 재는듯함. 근데 그 순간 내눈에 뭔가 포착됨.

 

분명 놀이터는 우리 5명이었는데 6명이 있었음.

 

한 어린 소년이었음. 근데 이 소년이 절 신기한듯, 또 무서우리만큼 저와 특별시민을 째려 보는거임. 여러분 바지에 오줌지린다는거 무슨 이야기인줄

 

암? 그냥 진짜 지림. 무서우면 막 서프라이즈같은데 보면 비명지르잖슴? 그딴거 다 개구라. 그냥 다리힘풀리고 바지에 오줌지리는게 순서임.

 

특별시민이 저의 그 바지지림+공포+무서움 3중 콤보를 먹은 절 보더니 정말 안들릴 정도의 귀엣말로

 

"너도 재 보이냐? 아... 씨 젠장.. 야 내말 잘들어" 이러더니 저에게 이러한 지시를 내림.

 

"넌 일반시민1 싸대기를 있는 힘껏 때려. 뒤는 내가 봐줄테니까 진짜 있는 힘껏 때려버려. 나는 일반시민 2를 때릴테니까. 그럼 3이

 

우릴 미친듯이 공격하려 들거야. 그럼 받아치지말고 1부축하고 나와. 난 2 부축하고 나올테니까. 3은 알아서 우리 뒤를 쫒아올꺼야

 

우리 공격할려고 뒤에 쫒아오다가 여기서 멀어지면 있는 힘껏 니가 싸대기 때려버려. 진짜 싸대기 기절시킬정도로 쌔게 때려야해."

 

이렇게 말함. 정말 후덜더덜 한 상황이었음. 위의 오타들은 조 봐주셈. 진짜 무서워서 손떠덜림. 우리들은 서로 눈치보다가 귀신보는 친구가

 

신호를 보냄. 나는 진짜 마음속으로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세번 외치고 진짜 있는 힘껏 싸대기를 철썩 때림. 진짜 무서움으로 범벅이된

 

싸대기는 조금 쌨나봄. 무방비이던 일반시민 1이 그냥 휙하고 쓰러진거임. 이순간 바로 귀신보는 친구가 2를 있는 힘껏 싸대기 때림. 정말 가관이었음

 

두명을 넉다운 시킨 우리들은 이제 서로 한명씩 부축함. 근데 이순간 3이 우리들에게 뭐라고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로 막 지껄임. 근데 이 귀신보는 친구

 

가 뭐라고 주문을 외움. 전편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놈이 유일 하게 할수 있는 거임. 그걸 진짜 랩하듯이 뭐라고 그걸 지껄이니까 3이 때리진 못하고

 

막 뭐라고 지껄이는데 난 살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음. 유치원 문을 어깨로 챠지어택을 갈겼고 유치원문이 열림. 난 1을 부축하고 귀신보는 친구는 2를

 

부축하고 3은 막 따라나옴. 좀 유치원에서 멀어지자 이 귀신보는 친구가 획 돌아서더니 따라오던 3을 정말 있는힘껏 주먹으로 때려침. 진짜 있는힘껏

 

주먹으로 치면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주먹싸움씬의 그소리남. 정말 퍽소리 나더니 이친구가 나가 떨어짐. 이렇게 일반시민 3명을 되찾은 우리는

 

뒤도 안돌아보고 이 3마리를 질질끌어다가 우리집에 대려다놈. 우리집은 원래 비어서 아무도 없었음.  진짜 한시간 동안 이 특별시민이 그 이상한

 

주문을 외움. 레알 엑소시스트임. 난 이불뒤집어쓰고 엉엉 울고 가족들에게 통화는 하고싶은데 무서워서 그런생각도 못함. 그러다가 이 일반 시민3명

 

이 일어남. 근데 이놈들이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거임... 진짜 유치원간  기억도 없다함. 그냥 아침에 서로 대화했던것에서 기억이 끊기고 유치원 가는

 

길까지 기억은 있는데 그다음엔 그냥 울집에서 일어났다는 거임. 3명다. 전 무서워서 벌벌떨고 있는데 이 특별시민 자식이 한숨을 푹 쉬더니

 

살았따 이러는 거임. 난 무섭고 화나서 이게 무슨 산일이냐고 애들 기억도 없는데!!! 이러니까 이놈이 처음부터 설명해줌.

 

우리가 유치원 가는길에 까지는 괜찮았었음. 근데 우리 5명이 유치원 근처로 가니까 귀신이 조금씩 눈에 띄었다고함. 조금 이상한 낌새를 챈

 

이 친구가 가자고 할려 했는데 이런 쉬벌 일반 시민 3명이 이미 귀신에게 당함. 즉 빙의 같은거 당한건데 빙의는 아니고 그냥 홀린거였음.

 

근데 왜 난 괜찮았냐고 하니까 저도 홀리긴 했는데 저항했따고함. 그친구가 말하길 저는 기가 정말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누어 보자면 중간등급

 

밖에 안되고 우리 5명중 하위권에 속하는데 저의 가족과 조상들이 정말 심각하게 기가 쌔서

 

저 자신 기는 조금 평범하지만 귀신들이 "어? 이놈 홀려봐?"

 

이렇게 다가오면  "헉 시밤 이놈 주변 기뭥미?? 일단 모르니까 튀자.ㅇㅇ" 이런거였음. 그래서 전  그 일반시민 3명보다 상황이 나았엇음.

 

이 3명은 완전 홀려서 그냥 기억도 없고 귀신들따라 움직인거임. 저도 홀리긴 했었음. 왜냐하면 그 유치원이

 

다시 재건축이던 유치원인데 완전 우리가 다니던 유치원으로 보였으니까.

 

그때 그 작은 소년이 우리들을 홀린거 같았다고함. 이친구는 정말 무서웠다고함. 재건축중이던 유치원이라 조금 낡은 건물같아서 무서워 죽겠는데

 

친구놈들은 좋타구나 하면서 놀고 게다가 이 일반 시민 3명은 귀신에게 홀리고.. 하지만 말씀드렸다 싶이 이친구 귀신보는거랑 주문 외우는거 빼곤

 

그냥 일반인. 그래서 어떻하지 하다가 이놈들을 강하게 타격시켜서 깨우면 되지 안을까 생각함. 그리고 주문외우면 잡귀들은 왜만하면 싫어하니까

 

물러날거라 생각하고 싸대기를 날린거임. 작전은 성공으로 먹혀들어갔음. 다행스럽게도. 오랜 시간 귀신에게 홀리면 자칫 잘못하면 빙의되서 정말

 

위험한 상황이 될수 있었다고함.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빠져나오게 되었고 그날 우리들은 다같이 우리집에서 밤을 지냈음. 그리고 그 유치원

 

주변 한번도 얼씬거리지 않았음. 그친구들 3명은 아직도 그날 일 모름. 그냥 기억이 없어져서 도데체 무슨일이었냐고 하는데

 

 

 

정말 미안해서 말 못하겠음. 싸대기 때렸다고 말하기엔 우린 서로 너무 친함.ㅋ

 

그리고 이 일반시민3명 말 그냥 닥치고 들으라고 한건 우리에게 무슨짓 할지 모르니 그냥 따르라고 했었던거임.

 

이렇듯 귀신들이 왠만하면 생사람 일에 관여안하는데 이렇게 나쁜짓 할려고 하는경우가 없진 않다고 함. 게다가 일반시민인 저의 눈에도 나타날정도면

 

무척위험하니 그냥 튄거임. 이 일 이후 우리 4명은 매일매일 그친구의 주문을 들었어야함. 안좋은 기운 빼야한다고.. 나중에 이 유치원 이야기 들어보니

 

문 닫았다고 하네요. 꽤 유명한 유치원이었는데 .. 왜 닫았는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차라리 부적같은거 같고와서 해주면 안되나...? 그거 듣는것도 일임.

 

쓰면서도 엄청 무서워서 뒤에 tv켜놓고 막 계속 뒤보면서 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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