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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7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5.03.25 22:01조회 수 1132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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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구한테 제가쓴글 보니까 웃으면서 보더라구요 ㅋㅋㅋ 그땐 정말 무서웠는데... 하면서 보고 '아, 그 귀신 생각나네.'이러면서 아지트

 


지박령도 생각난다 하더라구요ㅋㅋ   저도 다시한번 제글 읽어보니까....

 


내가 왜 그때 오줌지렸지?? ㅅㅂ 쪽팔린다 ㅠㅠ 그때당시엔 죽을정도로 무서웠음.

 

 

그래두 이 특별시민이 말하길 전 조상들이랑 주변사람이 기쌔서 괜찮다고함. 그래도 저 자신의 기는 강한편이 아니라서 조심하라고는 함.

 


뭐 어쨌던.. 이 친구가 이거 보면서 몇개 쓰라고 겪었던일 몇개 던져줌. 몇개 더쓸수 있을지도.... 사실 귀신말고 신기한일 관련된건 많은데

 


딱히 쓸건 없음. 아 서두가 길어졌네. 얼른쓰고 자야됨 내일 일나가야됨. 이번에는 좀 무서운이야기로 맞춰야겠음 전편에

 

 

착한귀신님들 써서 무서운것도 쓰고 딱 50대 50맞춰야 될거같음... 착한 귀신님 이야기 좀 남았으니 쓸수 있으면 더 쓰겠음.

 

 

 

 

 

 

 

 

 


저는 모든 종교를 믿습니다. 힌두교도 믿고 불교도 믿고 개독도 믿고 다 믿어요. 하지만 사이비는 안믿음. 그냥 모든 종교는 마땅히

 


평등하게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함. 시작하겄음.

 

 

이번일은 초등학교 저학년때 (몇학년인지 기억이 안남... ㅠㅠ 이 특별시민이 말하길, 그 1편에서 귀신도와준일 다음 우리끼리 친해진 후 일

 


어난 일이라고 함.) 우리 일반시민과 특별시민, 그리고 성당에서 몇몇 같이 수련회를 간적이 있었음.

 

 

그냥 성당 수련회라서 별거 없었음. 빡시지도 않았고 그냥 기도도 하고... (특별시민은 무교인데 성당 선생님이 친구들 대려오라고 해

 


서 대려감.) 우리 일반시민과 특별시민, 그리고 몇몇 친구들(당연 이친구들도 일반시민)끼리 같은 방을 잡음. 그때 무척 프리해서 방에 있을

 


사람은 있으라고 하고 밖에 작은 집(무슨 오두막?? 같은데 였음.)에서 놀사람은 놀라고함. 그래서 저와 특별시민, 그리고 일반시민(원래 친

 


구o 성당친구x) 한명 총 3명이서 그 작은 오두막에서 카드를 치고있었음. 저희 3명말고 다른 친구들도 있었는데 모르는 애들이라 일딴

 

 

우리 3명이서 놀았음. 우린 3명이서 성당 형이 가르쳐준 원카드란 게임을 했었음..

 


우린 그때 신세계를 봤음.

 

 

 

"우왕 넘재밌당 ㅎㅎ"

 

 

 


그냥 영혼을 놓을정도로 원카드만 침. 내가 제일 잘쳤음. 잇힝 ㅋ 우린 그래도 돈은 안걸고함. 막 카드게임 하다가 시계를 보니 무려

 


9시를 지나고 있었던거임. 우린 어려서 와~ 잘시간이다! 이러고 막 주섬주섬 챙길것을 챙겼음. 우리 3명이 다 챙기니 성당 형이

 

 

"이제 가냐?" 해서 " 저희 먼저가볼게요 형!" 이러고 반갑게 나옴. 그렇게 우린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선생님이 저희를 보고

 


"일찍자! 내일 할거 많으니깐!" 이래서 "네 선생님!"하고 순수하게 말하고 잘려고 숙소인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음. 근데 특별시민이랑 제가

 


화장실이 너무 급한거임. ㅇㅇ 똥이었음. 그래서 일반시민 친구 혼자 방에 들어가고 저랑 특별시민 둘이서 화장실가서 맞똥을 즐겼음.

 


근데 이 새x가 너무 싸도 오래 싸는거 ㅡㅡ 그래서 "야 나먼저 들어간다?" 해서 지 무섭다고 찔찔거리다가 제풀에 지쳐서 그냥 보내줌 ㅋ

 


그래서 방에 들어갔더니 애들이 tv로 엑소시스트? 그런류의 공포영화를 보고있었음. 막 초딩들이 난 안무서운데? 하면서 그냥 보는

 


패기를 보여주는데 다들 그냥 이불 반 뒤집어 쓰고 있었음. 난 어려서부터 선천적으로 이런거 잘 못봐서 완전 이불로 무장하고 보고 있었음.

 


근데 한애가 " 야 이 영화 진짜 무섭다.. 이영화 이름 뭐냐??" "어? 그러게... 이 영화 이름 뭐임??" 이러면서 영화 이름 가지고 토론이 일어남.

 


자칭 공포영화 마스터라고 말하는애는 엑소시스트1 이라고 하고 누군 어떤 있어보이는 공포영화 이름을 막 대면서 이런거라고 토론이 일어

 


남. 그러다가 특별시민이 들어옴.

 

 

"뭐함 님들??" 이러면서 방에 들어오는데 이놈이 방에 들어오고 한 5초 후 경직함. 무척 놀란듯 움직이질 않음.

 

 

 

 

 

 

 


한 10초간 모두 얼음상태.... 그러다가 이 특별시민이 tv로 달려가더니 콘셉트를 뺌.

 

 

애들이 아우성을 하면서 지금 뭐하는거냐고 ㅡㅡ... 막 짜증을 내는거임. 특별시민이 오히려 더 화를 냄.

 

 

 

니들이야 말로 검은화면 보면서 뭐하는건데..?

 

 

 

 

 

 

.........

.........

 


........

 

 

 

 


우린 모두 벙쪘음. 어떤애가 몸을 추스리더니 벌벌떨면서 tv콘셉트를 꽂음. 그리고 그 영화를 채널 돌리면서 찾는데....

 

 

 

없었음......

 


아직도 이 일은 미스테리임. 그 친구도 이때일은 자기도 모르겠다고 함. 아마 귀신본지 얼마 안된일이라서 그런듯..ㄷㄷ

 

 

귀신이 기계가지고도 사람을 가지고 노나? ㄷㄷ

 

 

 

 


다음날 우린 어제의 일을 까먹고 다시 재밌게놈. 그냥 헤프닝으로 치부했는듯 ㅋㅋ

 


그럴것이 아무일도 안일어난거임. 근데 수련회의 공포는 지금부터 시작됨.

 

 

 

다음날 우린 산에 올라가고 계곡도 놀러가고 재밌게 놀았음. 저녁먹고 다음에는 영화(미션이었나??? 개독에 관련된 영화임.)

 


이 영화 다보고 원래는 레크레이션??? 뭐 그거할 예정이었는데 사회를 볼 MC가 무슨사정으로 내일로 미뤄졌다는거임.

 


성당선생님들은 무척 당황해 하시면서 뭐할까요... 뭐할까요 하는데 거기 콘도(콘도 맞나요? 그냥 어디 산속 모텔갔은데 잡았던걸로 기억)

 


주인이 여기에 무서운 의상 코스튬 많으니 담력시험같은거 하라고함. 이런게 어린애들에겐 직통으로 잘먹히고 반응도 좋으니 자기만 믿으

 


라고 함. 그래서 그당시 고등학교 형 누나들이랑 선생님이 막 분장을 하고 중학교 형 누나 (그때 내조에 이쁜 누나가 있어서 좋았ㅇ.....)

 


들이랑 초딩들이랑 같이 한조 짜고 담력 코스를 지나가기로 함. 내 조에는 내가 특별시민이랑 죽어도 같이 가겠다고 해서 중학교 형

 


하나, 누나 하나 나랑 특별시민 총 4명이서감. (왠지 중학교 형누나보단 이 특별시민이 더 잘지켜줄거 같았음 ㅠㅠ) 이렇게 담력코스를

 


가는데.......

 

 

 

 

 

 

아나 장난하나 의상이 뭐 저따구냐... 무서운거 못보는 나도 웃었다 이 양반들아 ㅋㅋ

 

 

 

 


어쨌던 그냥저냥 웃으면서 지나갔는데 앞에 어떤 회색계통으로 깔맞춤하신 여인이 슬금 슬금 지나감. 그래서 멀리서 본 나는 성당 선생님

 


인줄 알고 "선생님!! 다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큰소리로 대답함. 근데 그 여자가 제 목소릴 듣고 저희를 보더니 우리에게 다가옴.

 

 

 

근데 지금까지 보왔던 다른 어설픈 복장과 확연히 다른 공포를 느꼈음. 처음엔 그냥 뭐지??? 이러다가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함.

 


나를 비롯해 형 누나들까지 살짝 두려움에 떨음. 특별시민 얼굴 보니까 이 새x도 무서워 하고 있었음. (나중에 물어보니 귀신 본지

 


얼마 안되서 귀신들이 그때 무서워 했다 해요. 그래서 이놈이 필사적으로 한게 주문외우는거임.) 이 여자가 한발짝 한발짝

 

 

우리에게 다가오는데 우리 4명은 진짜 옴짝달싹 하지 못하면서 무서워 하고있었음. 난 작은 목소리로

 


"선생님 무서웡뇨어러래댇랴어래래댜ㅜ패야펀패ㅑㄴㅇ ㅠㅠㅠㅠㅠㅠㅠ" 하면서 울려고 했었음(확실히 기억남. 너무 무서웠음..).

 

 

시간이 지나가다가 특별시민이 참다못해

 

 

 

"우우ㅏ앙가아ㅏㅇ아ㅜ악!!!!!!!!!!!!!!!!!!!" 하면서 비명을 지르니까 이 여자가 흠칫 놀라더니 빠른속도로 오던 반대쪽으로 돌아감.

 


우리 4명은 빠르게 숙소로 돌아옴. 우사인 볼트로 빙의함.

 

 

선생님들이 웃겨 죽겠다는 표정으로 웃고... 애들도 막 자지러듯 웃고 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무섭냐는둥 애들이 허세폭발함. 내가 막 훌쩍훌쩍하면서 선생님한테 (선생님인지 고등학교 형누나인지 잘 생각안남... 그냥 다

 

 

어른으로 보임.) "막... 어떤 회색 여자... 엉엉엉... 무서워요...엉엉" 뭐 이런식으로 말했던것으로 기억함.  근데 이 선생이 이상해 하면서

 


말함

 

 

 

 

 

 

"우리들중에 회색복장으로 나간 사람 없는데...??"

 

 

 

전에 어설픈 복장의 선생과 고딩들은 모두 검은풍의 교과서식 귀신을 하고 있었음. 그러고 보니 이 여자만 회색풍의 옷을 입고있었음.

 


선생님들도 살짝 놀라고 진짜 우리 4명에게 회색풍의 여자가 있었냐고 막 물어보는데 우리 4명은 진짜 있었다고 우리에게 다가오는데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고 하면서  막 훌쩍거렸음. 그래서 건장한 남성 몇명이 지들이 나가서 보겠다고 하면서 순찰갔은것을 하고 왔는데

 

 

아무것도 없다함. 그래도 선생님들이 위험할수도 있으니 그냥 여기서 멈추자고 해서 우리를 마지막으로 담력시험은 끝냄. 레알 무서웠음.

 


그렇게 우린 그냥 자유시간 주어졌고 다시 우리들은 그 오두막에서 원카드 쳤음. 물론 다른 애들다 같이.. 무서워서 친한 친구들이랑

 


다 있었음. 애들은 진짜냐고 물어보고.. 이 특별시민한테 아까 뭐냐고 물어보니까 귀신인데 왜이렇게 무섭게 생겼냐면서 훌쩍거렸음.

 


저는 그냥 회색풍의 여자로 추정되었는데

 

 

 

 

 

이놈 눈에서는 회색풍에 장발인데다가 머리가 사방으로 흩어져서 막 둥둥 뜬상태로 우리한테 오고 있었다고함.

 

 

 

역시 이놈 특별시민임... 근데 내눈엔 그냥 회색풍의 여자로 추정되는 인간이었는데... ㄷㄷ

 


이렇게 우리들의 수련회의 밤은 깊어져갔음. 우린 시간이 늦어져 숙소로 이동해 주섬주섬 자기 시작했음

 

 

 

우리 초딩들은 막 늦게까지 떠들면서 자는데 선생님이들어와서 얼른 자라고 타이르시지만....

 

 

 

 


초딩을은 never 잠. 계속 쳐 말함. 아 난 자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한 애가 다른 숙소에 여자애들 방에 가자고 함.

 


우리들은 "으잉?? 야 선생님이 그러지 말랬어 .."이러면서 말리는 분위기 였지만

 

 

 

 

 

 

 


우리들은 모두 신발을 신고 있었음.

 

 

 

 

 

 

 

 

 


특별시민과 나는 아까 회색풍의 여자로 인해 패닉상태였지만 애들끼리 뭉쳐서 나가는 거니 괜찮다고 자기위로와 함께 애들과 함께

 

 

여자애들 숙소로 감. 그때당시엔 핸드폰이 보급이 완벽히 되지 않아서 핸드폰도 없는 상태였음. 숙소는 나가서 좀 걸어야 되는 길이었음.

 


그래서 그때 우린 총 8명? 9명?? 정도 대거로 이동했는데 정말 델타포스가 진형잡듯 허리 구부리면서 감. 애들끼리 키득키득 웃으면서

 


가니까 무서움이 싹 가심 ㅋ 이렇게 가고 있는데....

 

 

 

 


가는길에 길을 잃어버림. 분명 아침에는 한 걸어서 10분이면 가던 길이었는데 한 15분을 걸었는데도 그 숙소가 안보임. 앞서 말씀 드렸다

 

 

싶이 산속 (그리 깊은 산속은 아니고 산깎아서 만든 공원 그런데 있잖슴? 거기보다 살짝 깊은정도?)인지라 빛도 가로등 불빛밖에 없었음.

 


우린 분열하기 시작했음. 다시 돌아가자 파와 못먹어도 고! 파로 나뉨. 나와 특별시민, 그리고 일반시민(평소에 친했던 친구 3마리)은 당연

 


다시 돌아가자 파였음. 왜냐하면 이 특별시민과 인생을 살아보니 세상을 험난하단걸 어린나이에 깨달아버린거임... ㅋㅋ 아지트 사건도 있

 


고... 그래서 우리끼리라도 돌아가려했음. 우리끼리 돌아가려하니까 못먹어도 고!파 중 1명만이 좀 무서웠던지 우리에게 합류함.

 


그래서 2~3명인가... 걔네들만 계속 지 갈길 감. 우리도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가는데 우리 남자 숙소가 안나옴... 그래서 우리들

 


패닉에 빠짐.. 그러다가 특별시민이 갑자기 우리를 멈춰 세움. 그러더니 특별시민이 잠시 주위를 두리번 거림. 애가 살짝 두려움에

 


떨기 시작함.. 그러더니 바지 주머니에다가 손을 주섬주섬 넣더니 꼬깃꼬깃한 공책 종이 한장을 꺼냄.....

 

 

 

 


그리고 부들부들 떨면서 거기에 있는 글귀를 읽는데 뭐라하는지 막 개소리를 지껄임. (지금이놈을 잘아니까 지금보면 그냥 우리가 귀신

 


만났을때 해주던 주문임. 이때 처음들음.) 이때는 아직 이 주문을 못외워서 할머니가 써주신 이 노트를 들고 다녔었던거임. 이걸 막 읽다가

 


읽으면서 길을 갔음. 그러니까 한 5분쯤되니까 숙소가 보임. 그래서 우리들은 진짜 다행이다 하고 있었음. 근데 한 일반시민인 제 친구가

 


말함.

 

 

 

 


"아까 그 형이랑 걔네 어떻하냐??"

 

 

아.. 그인간들은 그냥 지갈길들 갔지.....

 


특별시민이 살짝 이때 똥씹은 표정 나옴. 참.. 이놈은 일 안풀릴때마다 똥씹는 표정을 짓는데 레알 진지한데 그게 웃김 ㅋㅋㅋ 어쨌던

 


똥씹는 표정을 하더니 "도와주러 가야되...??"

 

 

 

그걸 말이라고 하냐 이 개x식아!!! 그 인간들은 어쩌라고ㅋㅋㅋㅋ  그러더니 특별시민이 말함

 


"솔직히 나 혼자 가기 무서우니까... 한명만 같이 가주라 ㅠㅠ" 이럼. 근데 누가감? 초딩들이라서 다 무서운데...

 


그러더니 특별시민이 한놈을 뽑음. 그냥 교회애인데 우리중 제일 작고 쪼만한 애였음. 나이도 제일 어리고...

 


갑자기 이애를 보더니 "나랑 같이가자... 형이랑 가면 괜찮아." 이러는 거임. 우리들은 이 새x... 대려갈려면 등치 크고 듬직한놈을 대려가야

 


지... 이런 생각하면서 우리중 제일 등치큰 한 애를 대려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제일 쪼맨한 놈을 대리고 가는거임. 근데 이 쪼맨한 놈이

 

 

겁대가리를 상실했는지 웃으면서 알겠다면서 같이 가주겠다고함.  우린 살짝 헛웃음 나옴. 이놈은 겁대가리 상실했나? 싶었음.

 

 

 

어쨌던 이놈둘이 가더니 우리들은 숙소에서 그냥 잠... 의리 없는 놈들... 저를 포함한 일반시민 4명(친한친구들)만이 특별시민이 걱정되서

 


잠안자고 버티면서 우리끼리 나가봐야되는거 아니냐고 이야기하면서 걱정했음. 근데 한 30분? 40분? 지나니까 특별시민이랑 그 쪼맨한

 


꼬맹이랑 여자숙소로 계속가겠다던 남정네들이 다시 귀환함. 이 '못먹어도 고!파'는 창백한 표정으로 진짜 와줘서 고맙다고...

 


계속 이놈들 오기직전까지 길을 해맸다고함. 근데 특별시민이랑 이 꼬맹이가 대리고 온거.

 

 

그래서 내가 궁금해서 이 특별시민에게 물어봄.

 

 

"야, 왜 저 등치 큰놈(교회 아는애) 안대려가고 이 꼬맹이 대려갔냐?"

 


물어보니까

 


"아... 우리 갔을때 귀신들이 우리 홀려서 길을 계속 해맸는데.. 얘만 안홀려서..."

 


...................???????

 


특별시민도 귀신에 홀려서 길 잃었는데 이 꼬맹이는 괜찮았다 했음.

 

 

특별시민이 아무리 귀신본다해도 이놈도 인간임. 지도 귀신한테 홀릴수 있다함. 이놈은 귀신에대해 완벽 면역 100% 사기

 


캐릭터가 아닌거였음. 근데 이놈이 귀신한테 홀린건 이때 딱, 딱 한번뿐임.

 

 

그래도 이놈은 도중에 지가 귀신한테 홀린걸 알아채고 주문외웠던거임. (꼴에 특별시민이라고...)

 

 

근데 이 꼬맹이만 안홀리고 있었다는거임. 그래서 제가 그 꼬맹이에게 쪼로로 달려가서 물어봄..

 


"너는 거기 가고 올때 아무일 없었니?" 물어봤음

 


"없었엉. 근데 형들은 왜 계속 같은데 돌았어??"

 

 

 

 

 

 

......ㅅㅂ... 우린 쭉 직진 했었은데...?

 


이 꼬맹이는 형들이 그냥 가길래 계속 따라갔다고함. 근데 계속 형들이 똑같은데를 돌길래 이상하게 여겼지만 그냥 형들이라서 같이

 


갔던거. 근데 이 특별시민이 뭐라고 지껄이자 형들이 그제서야 멈추고 똑바로 걷더라 함.

 

 

이놈 예상놈이 아닐세 ㅡㅡ..........

 


특별시민이 얘보면서 진짜 자기도 잠시 귀신한테 홀렸는데 얜 뭐냐고.. ㄷㄷ 이러면서 혹시 너도 귀신같은거 보였니?

 


하니까 지는 거기에 형들밖에 없었다고함. 특별시민은 그 성당수련회 끝날때까지 이애를 추궁했었음 ㅋㅋ 지보다 기쌔서 그런감?? ㅋㅋ

 


그리고 이건 여담임.

 


그날 숙소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눈을 떴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는거...그래서 깜짝놀래가지고

 


"얘들아!!! 나 아무것도 안보여!!" 라고 막 소리쳤음. 진짜 무서워서...

 


그리고 한 3초 지났을까... 갑자기 한줄기 빛이 솟아나더니 밝아지기 시작함..

 

 

 

 

 

 

 

 


이불보관하는 장농에서 일어났었음 ㅋ

 

뭐... 이렇게 이상한 일이 많았던 성당 수련회 일이 있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오싹한 일이네요...

 


글로 쓰니까 그냥 저냥 이야기 같지만 진짜 그땐 무서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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