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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8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5.03.25 22:02조회 수 1475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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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썰은 특별시민과 데이트하면서 일어난 일임. (안무서워요 스크롤 내려요.)

 


그냥 이 특별시민이 놀자고 해서 신도림역주변에 내려서 버스타고 어디가서 논 이야기임. 안무서움 괜찮. 스크롤 내리셈.

 


그냥 노점상같은데 돌아다니고 먹을거 먹고(우리들 먹을거 엄청좋아함) 가다가 뭐 국화빵도 먹고 ㅋㅋㅋ 어쨌던 시작합니다.

 

 

하루는 특별시민과 오랜만에 둘이서 만나 데이트를 했음 ㅋ (남자 남자임. 오해 하지마셈.) 데이트 하면서 남자 둘이서 식당들어가서

 


맛있는거 사먹고 (눈치보이지... 안...아) 팔짱도 끼고 다녔음 ㅋㅋㅋ 장난임. 어쨌던 같이 다니면서 한손에 커피 들고 우린 현대 문명의

 


남자들이란것을 어필하면서 다녔음. 우리 둘은 거리를 다니면서 여자한테 누가 먼저 번호 따이나 내기를 했는데 아직도 그 내기 안끝남 ㅋ

 


어쨋던, 그때 돌아다니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다녔음. 아. 우린 평소에 귀신이야기 안해요. 이놈 귀신관련된 일은 가끔일어나서..ㅋ 그리

 


이런 이야기 하는거 좋아하는 편은 아님. 숨기고 다닐 정도니.. 아시겠죠? 근데 하루는 제가 점이라던가 여친 생기는거 이런거 볼라고

 

 

점집 가보자고 했는데 이놈이 그런거 대부분 구라라고 하지 말라함. ㅠㅠ 그래서 제가 걔한테 물어봄.

 

 

"야, 닌 점볼주 아냐? 나 여친 언제 생김? 대학교 어디 갈꺼같음?"

 


"그런거 알았으면 진즉 돗자리 폇지 병X아..."

 


"야, 이정도면 여친 한 1개월이면 뽑고 SKY가진 않을까?"

 


"일반시민아... 객기의 미래형 알아?"

 


"뭔데?"

 

 

 

 

 

 

 

 

 

 

 

 

 

 

 

 

 

 

 

 

 

 

 

 

 

 

 

 

 

 

 

 

 

"객사 병신아. 니 주제를 알아라 ㅋㅋ"

 

 

 

 


신발... ㅋㅋ 뭐 이런이야기 하면서 다녔음. 제가 계속 점보자고 하니까 이놈이 자긴 그런거 볼줄 모른다함. 그럼 귀신보는거 뭐냐고 하니까

 


이놈이 그런건 걍 어쩌다 그런거고 점보는건 확연히 다른 차원임. 이러는거. 그래서 안 봐줌 ㅅㅂ. 그래서 전 길가다가 그냥 뭐랄까...

 


어디 점볼때 없나 막 찾아봄. 근데 어떤 할머니가 멀리서 뛰어오시더니 전챗말로 방사하심.

 

 

"느거들 이리 퍼뜩 와바라."

 


??

 

저는요? 전 그냥 투명인간 취급?

 


"퍼뜩 와보라 했다 이눔아. 젊은 놈이 귀 묵읏나?"

 


와따 그참 구수하게 사투리 지르시네요 할무니. 어쨌던 저랑 특별시민이 살짝 당황. 근데 뭔 할머니 힘이 이리 억쌘지 따라갔음.

 


"니는 눈이 그렇노.... 근디 니 귀신 따라오는거 못봤는기냐..?"

 


할무니 사투리 생각안남 ㅠㅠ 죄송 사투리 쓰셨는데 대충 저렇게 말하심.

 


"예...? 귀신이라뇨?"

 


말하자 이 특별시민이 5초후 화들짝 놀램.

 


"어...어...어.... 저거 뭐ㅇ...?"

 


"니들 뭐 했지..? 느그들 뭐 건드렸지??" 이러시는거.

 


저한테 설명도 안해주고 막 자기들끼리 이야기함.

 


"느그들 가지고 있는거 다 끄내 보그라."

 


그래서 가진거 다 보여드림. 제 목걸이 시계, 지갑, 특별시민 폰이랑 제폰 하면서 다 보여줌. 난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보여줌.

 

 

"니 이거 어디서 주웠는교?"

 


하면서 제 목걸이를 잡아 채는거임.

 


그거 제가 오다 노점상에서 이뻐서 산건데 ㅠㅠ... 왜 가져가시나요.. 어쨌던 계속 말씀을 하심.

 


"니 이거 사람이 가질게 못된다. 얼른 버리그라. 불있나? 불있나? 불로 태우고 가는 길에 버리기라. 그리고 이거 꼭 가져가거래이."

 


하면서 제 목걸이 가져가시더니작은상점가셔서 라이터 사오신후(우린 담배라던가 그런거 안했음.) 제 목걸이 태워지지도 않는데 불로 그을

 


리게 한다음 그냥 멀리 버려버리심. 내돈.... 8000원.... 그리고 이상한 부적을 주심.

 

 

그리고 특별시민이 신기해하면서 이 부적 뭐냐고 물어보니 귀신이 니들있는거 모르게 해주는 거라함. 그리고 이것도 이 지역에서 멀리

 


떨어지면 태우라고 하심. 특별시민이 왠지 이 할머니한테 관심을 가지게 된거같음.

 


"할머니... 할머니도 보이시죠?"

 


뭐가 보이는데... 좀 나한테도 이야기 해봐.. 나여깄어 개자식아..

 


"니만 볼수 있다고 생각한건 오만한거래이. 니는 아직 다 뜬것도 아니래이.. 그 목걸이 뭔지도 못알아 채는교? 니는 아직 더 떠야할게

 


많다... 할일도 많고.... 느그들 보니까 내 아들같아서 도와준거래이..."

 


이러시면서 눈시울을 붉히심. 전 어렸을때 좀 할무니가 좀... 그런일이 있었음.

 


그래서 저도 괜히 눈시울이 붉혀져서 그냥 길가에 앉아서 같이 이야기해드릴까요? 했음. 그니까 할머니가 젊은이들이 나랑 이야기 해줘도

 


괜찮냐고 물어보시면서 괜찮다고 손사래 치시지만

 

 

 

 

 

 

 

 

 

 

 

 

 


이미 자리는 잡고 계셨음.

 

 

 

 


어쨋던 할머니는 무척 착하신 분이었음. 한 한시간 반정도 앉아서 이야기 함. 그냥 할무니들이 입는 옷에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지는 할무

 


니셨음. 일단 대화는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것음. 정확히 생각은 잘 안남 ㅠㅠ

 


"할머니, 할머니도 귀신이 보이세요?"

 


"난 느그들 나이때쯤에 떳데이. 그땐 참 놀랬었제. 근데 신기한게 뭔지 아는교? 귀신은 사람 못해친데이. 아까는 그 목걸이 찾을라고 니들

 

 

찾았던기라. 내 저~~~쪽에 있다가 기가 요동을치길래 왔더니 느그들이 귀신을 모아재끼고 있드만... 그리고 니는 아직 눈도 다 뜬것도

 


아닌거래이. 자만하지말고...... 오만하지말고.... 딴사람이 보지 못하는걸 보는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는 거래이..."

 


이런 말씀하셨음. 잘 기억안남. 죄송죄송. 그러면서 이 특별시민이 지금까지 궁금해 왔던걸 물어봄.

 


"혹시 이 주문 무슨뜻인줄 아세요? 할머니가 가르쳐주신건데 효과가 있뜨라구요."

 


하면서 우우아ㅓㄱ대ㅑ댈러아ㅜㄹ 하면서 왜움. 그니까 할머니가 신기해하면서 물어봄.

 


"니는 사자어도 하는교???"

 


응??? 사자어요????(사자어는 죽은자들의 언어임. 생사람 이해 불가. 근데 용한 무당은 할수 있다함. 그이상은 모름 물어보지 마셈 ㅠㅠ)

 


"그건 주문 아니래이. 사자어 같은디.. 나도 사자어는 모른다.... 대충 들어보니까 난 생사람이고 넌 죽은자이니 우리들은 언터쳐블 ㅇㅋ?

 


님 나 때림 그 댓가 어쩔거? 이런류의 말인듯 헌디.."

 


와.. 이 할무니 무서워지기 시작한다..그러면서 특별시민이랑 막 이야기 나누면서 이건 뭐고 저건 뭐냐고 물어봄.

 


"귀신 같은건 어떻게하면 물리칠수 있을까요? 이 주문가지곤 안되서 맨날 도망쳐다니기만했구... 제몸 간수못해서요.."

 


"그냥 귀신들을 피하거래이. 니 귀신볼줄알면 피할수 있제? 산자도 죽은자 해치면 안되고 죽은자도 산자 해치면 안되는그래이...."

 


아... 특별시민.. 아멘 ㅋ 그냥 넌 평생 시달리는게 님 운명인듯요 ㅋ

 

 

그러다가 저도 물어봄.

 

 

 

 

 

 

 

 

 

" 저 언체 여친 생겨요? ㅎㅎ"

 

 

 

 

 

 

 


"그런거 알았음 내가 신이제 인간이긋나?"

 

 

 

 

 

 

 


아씨.... 안생겨요... 그 할무니가 저에대해서도 말씀하시는데 용하심. 무당이셨나...?

 


"니는 남자새키가 뭐 그리 기가 그라노? 니는 조상들이랑 가족들에게 잘하거래이. 다 니 조상과 가족때문에 니 복이 나오는겨. 니 복은 많은

 

 

디 니가 그걸 다 꽉 막고 있다. 니 가족들이 그 복 터트려줄 존재이니 가족들과 조상들에게 잘하거래이. 그리구 니 요번에 핵교 떨어졌지?

 


그거 다 니 앞길 위해 마련해논 초석과 같은기라. 니 그 핵교 갔으면 니 완전 말렸을곳인디 니 조상들이 살렸데이. 너무 소심해 하지말

 


고. 남자새키가 어깨좀 펴라. 귀신들도 그딴식으로 안댕긴다 이 새키야..그리고 니는 이런 친구 둬서 힘들겠어?

 

 

니는 감당하기 힘들낀데? 원래 우리같은 사람들이 귀신과 자주 꼬인데이. 보이니까 의식하게 되고 기를 읽게 되니 꼬이게 되지. 니는

 


이친구랑 살면서 안힘들었는교?"

 

 

 

 

 

 

 


저 그때 고등학교 하나 떨어지긴 했었음.. 민사고.. 완전 소름 돋았즘.. 그때 많이 의기소침해졌는데.. ㅋㅋ 할무니가 이런말씀하니

 

 

살짝 기운 돋음 ㅋ 그리고 할머니... 특별시민 귀신좀 잘 내쫒게 도와주세요 제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할머니. 살려주세요. 저도 좀 용한 부적좀 주세요 제발. 제몸하나 간수좀 해봅시다. 근데 그런거는 원래 신끼있는애가

 


해야 주문도 부적도 통한다고함. 어쨌던 이 할무니랑 많은 이야기 하면서 친해짐. 그러다가 가기전에 할무니가 한마디 말씀하심.

 


"아! 그리고 니들 갈때 두갈래길이 나올낀데 무조건 오른쪽으로 가그래이. 무조건 오른쪽! 딴데 가면 고생할겨. 알았제?"

 


왜 오른쪽이징...? 어쨌던 고맙다고 하면서 헤어질 찰나....

 

 

 

"아 그 총각! 그래 니 총각 . 총각이 너밖에 더있나? 니 여자친구 잘 만나그래이. 니 인생의 반은 아내에게 달렸그래이. 곧 만날 조짐이 보이

 


니 행실 잘해 총각ㅋ."

 


아이 츤데레 할무니 ㅎ 여친 생기는거 조언해주심 ㅎ 아직은 없음. 탈영 불가.

 

 

 


그렇게 길을 지나는데 정말 두갈래길이 나옴. 근데 오른쪽길이 우리가 가야할 길의 정반대 길이었음. 그래서 오른쪽으로 가려는데

 

 

특별시민이 잠시 멈춤.

 


"뭔... 이길에 이리 귀신이 많냐.. 이길로 가라고 말씀하신거 맞지??"

 


응? 할머니가 잘못 짚으셨나... 그래도 우린 할무니 믿고 오른쪽 길감. 길가다가 이 특별시민이 무섭다고 저랑 막 이야기를 많이함.

 


이놈도 귀신 무서워함. 그러다가 갑자기 이놈이 발걸음을 멈추는거. 그래서 왜멈추냐고 물어보니까

 


"어..? 귀신들이 다 저쪽으로 가는데?" 하면서 왼쪽을 봄. 우리가 가야했었던 길임. 그래서 의아해 하면서 그냥 계속 오른쪽으로 갔음.

 


근데 어디선가 타는 냄시가 나기 시작하는거. 전 처음에 이놈이 방귀낀줄 알고 방귀꼈냐고 막 욕했음. (이놈 방구가좀 신기함 ㅋ) 근데

 


이놈은 아니라면서 막 화내는데......

 

 

 

 

 

 

 


왼쪽에서 연기 나더니 산불남... ㄷㄷ

 

 

 

 

 

다행히 인명피해는없고 다친자도 없고 얼마안가서 꺼짐. 기사에서도 떴는디 그냥 작은 산불이었음. 우린 조금 놀램. 할무니 용허시네 하면

 


서 생각하다가 전철타고 집가서 헤어짐. 걍 이런일도 있었음.

 

 

 

 

 

 

이번일은 한 그냥 썰임.

 


이놈이 귀신본다는걸 아는건 우리 일반시민과 몇몇 친구들, 가족, 친척이 다임. 이놈 안말하고 다님. 근데 친척분들중에 내가 아는 동생의

 


사촌의 아들이 귀신보는데 아주용해!! 한번 가서 도움좀 요청해봐... 이러면서 이놈을 주선해줌. 한번 저랑 일반시민끼리 있는데

 


친척한테 전화왔는데 도와달라고 자기아는 사람이 귀신과 관련된거같은디 도와달라고.. 그런데 이놈이 그냥 저 그런거 못해요 하면서

 

 

끊으려 하는데 통장에 10만원 부쳐줄테니 친구들이랑 용돈으로 쓰라하니까 바로 콜때림. 저랑 친구들은 혹시 같이 갈수 있냐고 해서

 


허락받고 취재아닌 취재하러 같이 가봄.

 

 

한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기다렸음. 친척분과 의뢰인이 나타남. 근데 이 특별시민이 보자마자

 


"아 이건안되요. 제 범주 넘었네요. 딴 사람 찾아보세요."

 


이러는거.. ㅡㅡ 레알 3초봄. 우린 뭐 주문외우고 굿하는거 기대 했구만... ㅡ,.ㅡ

 


근데 의뢰인이 진짜 간곡히 부탁하는거.. 다른 무당집갔는데 이상한것만 시키고 잘 안풀린다고.

 


그래서 이놈이  조건을 검.

 


"만약 해결 못해도 탓하지마요. 악화되도 탓하지말고 그냥 지푸라기잡는 심정이라고 생각하세요. 전 안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러는거. 근데 의뢰인이 제발 해달라고 해서 해줌. 일단. 이놈이 의뢰인을 뚫어지게 처다봄.

 


" 아.. .사자어 재끼네...."

 


이 한마디 하고 또 침묵...

 


"아줌마. 할머니 나이대 중에 돌아가신사람 있어요?"

 


그러더니 아줌마가 신기하다는듯이 1년전 어무니 돌아가셨다고 함.

 

 

"저도 더이상 알수 있는게 없네요. 악의를 가진 귀신도 아닌거 같고 사자어써서 대화도 안되요. 주문외우자니 뭔귀신인지 몰라 떨어트릴수

 


도 없어요. 진짜 용한 무당집가세요."

 


의뢰인이 한숨을 푹 꺼지게 붐. 친척이 미안해서 미안하다구 혹시 뭐 해줄꺼 없냐고.. 더이상방법없냐고 하니까 이놈이 말을 살짝흐리면서

 


진짜 하고싶냐고. 방법이 아예없는건 아니라고 하면서 하고싶다면 해줄순 있다고함.

 


우린살짝 기대함. 뭔가 나오겠군 ㅎㅎ

 


그러더니 의뢰인이 해달라고 하니까 이놈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의뢰인을 때림. 조금 강하게.

 


의뢰인이 깜짝놀라서 어벙해짐.   

 

 

"음... 오히려 도와주려하네..?"

 


그러더 이번엔 막 음료수 따라드리고 잘해주는거. 그러다가 또한번 때리고. 우린 모두 어벙해지고 카페에 있던 몇몇사람들도 어벙

 


해짐. 그냥 쪽x렸음. 그리곤 마지막으로 이놈이 주문을 살짝 외워봄.

 


그러더니 이놈이 좀 알았다는듯 말을 틔기시작함.

 


"님 어머님이 님 지켜주시고 계시네요 잇힝 ㅋ"

 


지금 피해보니까 전화했자나 이자식아 ㅋ 근데 뭘도와줘...

 


"그냥 귀신이시다보니 개입하다보니 안좋은쪽으로 흘러간거에요. 그냥 계속 안좋다고 생각하니까 안좋게 흐르는거죠.

 


좀 부정적이시죠?

 


이러는거 그러더니 의뢰인이 자기 조금 부정적이라고. 그게 단점이라고함.

 


"어머니는 도와주고싶은데 애가 부정적이니 부정한기운 탈수밖에요. 긍정적으로 사세요. 괜히 무서웠네... 그리고 어머니 제사상에 빵올려

 


드리세요. 단팥빵. 좋아하는 음식이신거같은데..."

 


의뢰인이 자기 어무니 단팥빵마니아셨다고. 아파도 단팥빵 먹고 틀니껴서도 매일매일 섭취하실정도로 매니아셨다고함. 그리고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그냥 웃음 ㅋ

 

 

 

 

 

 

 

 

 

 

 

 


나중에 물어보니 전에 귀신이 이놈 여친지켜준썰 푼적있죠? 거기서 얻은 지식이라함. 이 귀신이 이 지켜주는 사람 지켜주려고 주변에 귀신

 


이 민감하다고함. 이놈이 거의 몇십년을 귀신보면사 살아오니 적의가 있나 없나를 잘 알아챔. 그래서 이놈이 주변에 귀신있다고 무조건 튀

 


고 주문외우지는 않음. 어쨌던 일단 이놈이 의뢰인을 때리니까 귀신이 살짝 빡침의 기운이 흘렀대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음료수

 


따르면서 잘해주니까 풀리고. 그래서 지켜주는 쪽이군! 하고 주문 외우니까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더래요. 그래서 아! 지켜주려 하

 


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거임. 그래서 그 의뢰인 맘고쳐먹고 긍정적으로 살고있대요. 그 다음이야기는 잘 모르것음. 이놈 약간 특이한게

 


사람 잘맞춤.ㅋ  단팥빵은 그냥 계속 단팥빵을 뚫어지게 쳐다보길래 좋아해서 그런가보다해서 대충 때려맞힌거라고 함.(그때 우리모두

 


허니브레드 먹을때 일반시민중 한명만이 단팥빵을 섭취중이었음. 이놈도 마니아 ㅋ)

 

 

그리고 제일 신기한거. 원카드 있잖슴? 여러장 펼친다음에 한사람이 그 카드 꼭쥐고 다시 내려놓고 이 특별시민이 쥔사람

 


손을 맞잡고 5초간 있는다음에 카드보면 그 카드 잡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신기. 기를 읽는다고 하네요.ㅋ 이놈 이렇게 몇몇 의뢰를 맡

 


아 일한적 있는데 거의다 실ㅋ패ㅋ함ㅋ. 뭔가 그 웹툰의 싸우자 귀신아 같은걸 상상하셨을테고 저도 그런거 괜시리 바랬는데 없슴 ㅠㅜㅠ

 


그리고 이놈이 몇번 이런일 해봤는데 (20번정도...? 이놈말론 해결한건 5건도 안된다고함.) 대부분 가위눌리는거라던가 귀신때문에

 


피해본다던가 하는거 다보면 그런거 없고 다 부정적이어서 부정한 기운 탓거나 그냥 그런거일때가 많았다고함. 님들 마음 이쁘게 먹으셈.

 


그러면 반은 먹는거. 아 졸려... 내일 일찍 가야됨 ㅠㅠ 죄송 오늘 여기까지 쓸게요. 요즘 무서운이야기만 써서...(거의 떨어져서 아끼는

 


거라곤 말 안했음.) 이런 신기한 일도 있었음. 막상써보니 신기하지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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