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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9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5.03.25 22:02조회 수 1033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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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중2병 폭발하던 시절. 우리 5명의 중2병은 폭발 그자체였슴 ㅋ 그래도 우린 뭐 나쁜짓 하거나 그러진 않고 서로 그냥 허세

 


부리던 정도였음. 필자는 그때 전방으로 이사가서 주말에만 애들 가끔 만나거나 전화통화로 서로 안부물어보는 정도였음. 일단 우리 특별시

 


민 사마께서는 약간의 조언을 잘해주시는데 예를들어 "나 어디로 여행갈껀데... " 이러면 애가 한 좀있다가

 


'야 거기 별로다. 가지 마라' 이렇게 조언하면 가면 무슨일 당할수 있다는거임. 그냥 애가 확신이 없어서 돌려 말하지만 대부분 이런말 했을

 


때는 일이 잘 안풀리고 옴. 심지어 이놈은 제가 갈 고등학교도 맞춤. 그때 저는 소름 쫙 돋았었음... ㄷㄷ

 

 

하지만 무조건 맞는건 아님. 한번은 친구들끼리 좀 크게 놀러간다고 말하니까 이놈이 눈빛이 싹변하더니

 


거기 갔다가 오면 뭔일이 있을지 모른다고... 절대 가지말라고 했는데 정말 걱정되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싶었지만 진짜 가고 싶어서 갔는

 


데......

 

 

 

 


아무일 안일어남 ㅋ 이놈말 맨날 맞는건 아님 ㅋ

 

 


이놈이 미래를 보는건 아니고 그냥 감으로 때려맞힌다는데.... 잘 모르것음. 아는건 그냥 대부분때려 맞힘. 가면 뭔일 일어날거다하면

 


진짜 뭔일 일어나서 돌아옴 ㅋ 아닐때도 있지만.....

 

 

 

 

 

 


한번은 저말고 다른 일반시민이 좀 시골로 가족과 친구와 친구의 가족끼리 놀러간다고 자랑질을 시전했었음.

 

 

그걸 들은 우린 살짝 부럽부럽했음. 주말마다 만나는 친구끼리 주말에 자랑질이냐 ㅠㅠ  근데 이 특별시민이 말함.

 


"야, 거기 느낌이 안좋다. 그냥 안가면 안되냐? 니 거기서 뭔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될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가면 안되것다 ㅋ 메롱 ㅋㅋㅋㅋ

 


이러고 있었는데 이놈이 그냥 이건 가족행사인데 그냥 가겠다고 함. 간큰놈. 감히 특별시민의 말씀을 어기다니 ㅋㅋ 그래도 이놈 말이

 


틀린적도 몇번 있으니까 그럼 몸조심하고 이상한 행동하지말고 건강하게 다녀오라고

 

 

 

 

 

 


몇대 때려서 보냄(이유는 묻지 마셈.)

 


부럽자나 ㅎ

 

 

 

 


어쨌던 이놈은 잘 놀다 왔고 몇주후 주말에 만났는데 그냥 아무 이상없었음 ㅋ 우린 애들끼리 특별시민에게 니 감좀 떨어진거 같은데? ㅋㅋ

 


이러면서 놀렸음. 특별시민은 오히려 화 안내고 틀렸다고 다행이라면서 부처멘탈을 보여줬음. 괜히 이놈과 친구가 아니라니깐ㅋㅋ

 


주말에 만나서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데이트나 가볼까?(다 남자.... 시x.... ㅠㅠ)란 말이 나와서 오랜만에 남정네 5명이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맛있는것도 사먹고(저는 받아처먹음. 돈이 음슴..ㅠㅠㅋ) 노래방도 가고 재밌게 놀았음. 근데 이 여행갔다온 이 일반시민이 계속 두통을

 


호소 하는거. 근데 그냥 저냥 두통약 하나 멕이니까 괜찮아지다가 갑자기 또 호소하고... 이러니까 슬슬 걱정되기 시작함.

 


특별시민이 괜찮냐고 하니까 지는 괜찬다고함. 근데 이미 얼굴은 노래져서 우리들의 걱정+근심+무서움 3중 콤보를 선사하고 있었음.

 


근데 이 일반시민이 갑자기 소리를 지름.

 

 

 

"우와아아앙아아아악!"  (센스 돋보이죠?)

 


그냥 갑자기 우아아악! 하면서 뒤로 넘어짐. 우리 일반시민과 특별시민은 어벙해짐. 근데 특별시민이 더 어벙함.

 


"니 뭐 보고 놀래냐?"

 


"왠 여자애가 나한테 미친듯이 달려오는데 안놀래겠냐???"

 

 

 

 


뭔 개소리냐 우리 5명이 잘 걸어가고 있었는데.. 뭐가 오고 그러냐. 우리에게 여자가 달려온 일은 우리들의 역사에 존재하지 않아.

 


근데 특별시민이 엄청 큰눈으로 미친듯이 놀램.

 

 

 

 


"야..... 니가 어떻게 귀신보냐...?"

 

 

 

 


....... 특별시민은 한명인데....?

 


일반시민이 더 놀래서 물어봄.

 


"야.. 내가 어떻게 귀신보냐? 저기 막 뛰어 가고있잖아."

 


"미친놈아.... 저 아이 귀신이야..."

 


우리 5명은 진짜 그자리에 10초동안 멈춰있었음. 특별시민이 하나 더 추가되는건가... 싶었고 뭔가 잘못된거 같기도하고...

 


"미친놈아 갑자기 귀신 안보던놈이 어떻게 귀신보이는거냐? 니 여행가서 뭔일 있었지?"

 


이러면서 막 다그침. 이놈 화나면 무서움. 귀신보다 무서운게 사람인거 알죠? 틀린말이 아님. 괜히 그런말 나오는게 아님.

 


이 일반시민은 두통을 계속호소하면서 이상한 일이 있었다고 얘기를 함.

 

 

 

여행갔는데 펜션을 빌리고 거기서 자기로 했었는데 잠이 안나와서 그냥 밖에 걸어다니고 있었다고함. 친구랑 같이 걸어가다가 한

 

 

여자가 오더니 물건좀 사겠냐고 오는거임. 근데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고 이쁘길래 그냥 뭐 파시는데요?

 


물어보니까 그냥 좋은 물건 판다고.

 


근데 이놈들이 돈이 없다고  그냥 지나치려했다함. 그러더니 그 여자가 알겠다고 하면서 지나갈려던 찰나. 물건이랑 물물교환도 되니 한번

 


만 생각해보지 않겠냐고 함. 그래서 그냥 재미 차원으로 그럼 물물교환이라도 할까요? 하면서 일반시민의 친구가 말함. 일반시민(제친구)

 


는 그냥 찜찜했지만 지는 안하면 되니까 그냥 보고 듣기만 할려했다함. 근데 이여자가 갑자기 이 일반시민놈이 차던 시계를 보더니 화들짝

 


놀래면서 그거랑 바꾸자고. 그럼 자기가 갔고 있는것중에 제일 좋은것으로 주겠다고해서 바꾸자고 교환신청을 함. 근데 그 시계는

 

 

그놈 할아부지가 쓰던 시계라서 그냥 만지작거리면서 이거 할아부지 시계이니까 딴거랑 바꿀 생각하자고 하는데 그 시계 만 고집하더라고

 


함. 그래서 이놈이 이상하다 싶어서 시계를 풀어서 그 여자 앞에다 내밀고

 

 

"이거요?" 하면서 물어보니까

 


여자가 무슨 똥봐서 놀란듯이 뒤로 빠지더니 무서워 하면서

 

 

"그....그거랑 바꿔...요..." 하더라고함. 그래서 이 일반시민이 더 이상해서 그냥 안되겠다고 다시 시계를 찰려던 찰나 손이 미끄러져서 시계

 


를 땅에다가 떨어짐. 다시 주으려고 하는데 이 여자가 달려가서 집더니 이 일반시민을 가볍게 밀침.

 


"우리 바꿨습니다?" 이말하더니 사라졌다고 함.

 


이놈은 지 시계찾으려고 사라진곳으로 쫒아갔는데 아무도 음슴ㅋ. 그래서 시방 사기 당했다고 짜증내면서 돌아왔는데 그때부터 살짝

 


두통이 있었는데 별다른건 없어서 그냥저냥 넘기던거. 그 이야기를 특별시민에게 말하니까 이놈이 잠시 생각하더니 조금 걱정하면서

 


말함...

 


"니... 귀신이랑 직거래한듯 싶다..."

 


직거래 사기 위험함. 괜히 직거래사기 직거래사기 이러는거 아님. 

 

 

특별시민이 말하길 그 시계는 이놈이 우리중에 제일 기쌘놈으로 만들어준 물건이라고 함. 할아부지의 기가 그놈을 지켜줘서 왠만한 잡귀는

 


이놈 무서워서 도망감. 특별시민도 그건 알고있었음. 그래서 그 시계 잘 차고 다니라고 하면서 말하고 다녔는디... 그 여자가 그 시계보더니

 


놀란것은 귀신이라고 밖에 안보인다고함. 근데 산사람과 죽은사람은 서로 다른 차원의 존재라서 뭔가 교환? 그딴거 성사 안됨 ㅋ

 

 

 

근데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산사람도 뭔가와 바꾸고 진짜 서로 주고받으면 성사되는경우가 있다고함.

 


근데 이놈이 그렇게 됨. 근데 이놈이 도데체 뭘 받은건지는 모름. 특별시민이 아직도 머리아프냐고 하니까 계속 아프다고.... 그러니

 


이놈이 갑자기 일반시민의 머리를 잡더니 무섭게 노려봄. 일반시민도 살짝 무서워서 "니... 모하냐?" 물어보는데 그냥 씝고 계속

 


일반시민의 눈을 미친듯이 째려봄. 특별시민이 갑자기 식은 땀을 미친듯이 흘림. (공원에서 그랬는데 사람들이 운동하면서 지나가면서

 


이상하게 쳐다봄. 우린 그냥 우리일이니 신경안썻지만 사람들이 무슨 게이보듯 이상하게 흘겨봄,.. ㅡㅡ) 그러더니 일반시민이

 

 

이상하게 말함.

 

 

 

"내가보여?"

 

 

 

"나와. 니 몸아냐. 생사람 일에 관여하는거 자체가 너에게는 해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교환했어. 바꿀수 없어."

 

 

 

하더니 일반시민이 두통을 계속 호소함. 특별시민이 식은 땀을 줄줄 흐르더니 말함.

 

 

 

 


"무당.... 무당 불러.."

 


이놈이 나중에 말했는데 이 귀신이 영악해서 자기도 자칫 잘못하면 못봣을정도로 잘숨었다고함. 일반 사람기에 귀신기가 들어가니

 

 

두통을 호소했던거고 아마 교환했던게 자기 몸과 귀신보는 영안같은 것을 교환했던것 같다고함.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걸로 추측했었음.

 


아 뒤로 샜네. 어쨌던..... 계속 이어가서,

 

 

이놈은 한번도 무당부른적 없음. 왜냐하면 지 선에서 끝냈었음. 이놈 할무니가 말해주신거랑 지가 경험한거 합쳐서 일 끝내면 뒤탈없이

 


귀신일은 마무리되서 무당부른적 없음. 근데 이놈이 무당부르자고 하니까 놀램. 그러더니 이 특별시민이 힘이 부치는지 쓰러짐. 내가 가서

 

 

부축해주는데 계속 무당부르자고 함. 우린 놀래서 내가 특별시민 업고 나머지 애들이 두통호소하는 아픈 일반시민 부축하고 특별시민 말대

 


로 무당집 찾음.

 

 

첫번째로 찾은집가니까 저기 들어가자고 하니 이 특별시민이 말하길

 


"저기로는 부족해..." 이러더니 딴집 찾으라고 함. 그래서 다른집 찾으려고 30분 걸어다님. 특별시민이 갑자기 이방향 저방향 가라고 해서

 


가는데 그냥 허름한 집에 무당집이 나옴. 그러더니 저 집 들어가라고 함.

 


그러더니 무당집에 들어가니까 일반시민이 두통이 조금씩 나아졌다고함. 특별시민이 그래도 안되니 일반시민 끌고 무당 찾아감. 사람도

 

 

아무도 없었는데 무당이 나오더니

 

 

"닌 여기 오면 안되는거 니도 잘 알낀데?" 하면서 화내면서 특별시민에게 말함. 그러더니 특별시민이

 


"제 친구좀 도와줘요. 전괜찮으니까. 전 나가있으면 되죠?"

 


야 니가 왜나가.. 우리 어쩌라고....

 


이 무당이 일반시민 보더니 말함.

 


"니 귀신이랑 뭔짓 했지?"

 


그러더니 특별시민이 자초지종을 설명함. 그러더니 무당이 알겠다고 니는 나가있으라고 함. 제가 같이 있으면 안되냐고 물어보니까

 


이런 류의 사람끼리는 같이 있는건 안좋다고 나가라고 함. 그러더니 일반시민 한명이 부축해서 특별시민 내보내고 저와 일반시민1명

 


아픈 일반시민만 남고 나머지 특별시민과 일반시민 한명이 나감. 그러더니 무당이 이 아픈 일반시민을 자기 앞에 앉힘.

 


그리고 미친듯이 째려봄.

 


그러더니 일반시민도 눈이 살짝 무섭게 노려봄.

 


그러더니 무당이 말함.

 


"생사람 일에 관여하다가 지옥보는수 있어."

 


그러더니 일반시민이 무섭게 째려봄. 그러더니 말함.

 


"이미 교환했어. 어쩔건데? 끝났어.. 끝났어... 끝났어.." 이말만 무한 반복.

 


무당이 한숨을 쉼. 그러더니 주섬주섬 뭔가를 챙겨옴.

 


그러더니 저와 일반시민에게 말함.

 


"니들 이 친구 구하고싶지? 죽어도 이놈 못움직이게 꽉잡어. 지금부터 이놈은 니친구 아녀."

 


시발... 우리 앞에 이놈 잘 있는데 ...  우린 무서워서 끄덕이면서 알겠다고 벌벌떨면서 있었음

 


"뭐해? 빨리 잡으라니깐?"

 


그래서 미안하지만 가만있으라고 말하면서 이 일반시민을 꽉잡았음.

 


그리고 무당이 이상한 검은 콩같은것을 제 친구에게 미친듯이 던짐. 그러니까 이놈이 미친듯이 개판치면서 나갈려고 하는거 ㄷㄷ

 


그래서 우린 무당말대로 죽자살자 매달리면서 못움직이게 만듬. 검은콩의 정체는 잘보니까 그냥 팥이었음. 그 단팥빵할때 팥.

 


팥이 무슨 귀신쫒는데 씀? 특별시민은 한번도 팥쓴적이 없어서... 주문만 외웠지.... 어쨌든 무당은 미친듯이 팥을 던짐.

 


그리고는 부적 몇개 끄내더니 일반시민 앞에 놓고 뒤에 놓고 막 우리를 돌면서 뭐라고 중얼거림. 그러더니 일반시민이 미친듯이

 


지랄 하면서 뭐라고 지껄임. 대충 말씀드리자면 이정도임.

 

 

 

"닥쳐" "니가뭔데 날 끄집어 ~~" "우워그우ㅡㅜ아으구우으우거윽" "죽일테다"

 


뭐 이정도임. 저와 일반시민은 별 감정없었음 ㅎ 특별시민과 한두번 살았나요 ㅎㅎ 그냥 바지에 오줌지렸죠 뭐. ㅋ

 


그러더니 무당도 식은 땀 흐르더니 앉음. 일반시민이 미친듯이 무당째려봄. 그러더니 무당이 부적 몇개 꺼내더니 저와 두통호소하던 일반시

 


민을 잡던 다른 일반시민에게 부적을 줌.

 


"이거 잘 같고 있어라. 귀신으로부터 보호하는 부적이다. 일 끝나면 태우거라."

 


그러더니 또 그러심. 또 이상한 주문외우면서 돌고돌고 돌고... 미친듯이 무서웠지만 우린 이 일반시민을 못움직이게 만듬.

 

 

그리고 힘들었는지 또 앉고 쉬면서 이야기를 함.

 


"수호귀신이 없어서 이렇게 기가 허해졌으니... 수호귀신을 불러야되. 이놈 가족 불러."

 


그래서 제가 나가서 특별시민에게 가족좀 대려와달라고 부탁할려던 찰나, 이 특별시민이 이미 부름.

 

 

"가족이 필요할거야. 그놈 지켜주는 할아버지가 없어서 그나마 가족이 있어야 기가 살아날거야." 하면서 무당과 똑같은 말을함.

 


가족들은 개걱정 무슨 상당한 표정임. 이놈 부모님은 이미 특별시민의 무용담을 몇번 겪으셨고 이놈의 조언덕에 돈 엄청 잃을뻔한걸

 

 

몇번 구해낸적이 있어서 (사업할때 이놈이 이상하게 생각하더니 조언해줬는데 이상하게 여기신 이놈 부모님이 사업 안차렸는데

 


다음해에 그 사업 하던 사람 절반 망함. 그래서 돈건진일이 있었음.) 일단 이 부모님들은 이놈을 믿는 눈치였음.

 


이놈은 그냥 간단하게 부모님과 위에 형 아래 여동생있었음. 그리고 다같이 무당집으로 들어감.

 


무당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이 일반시민 주변에 앉으라고 함. 그러더니 또 그짓을 반복함.

 


이번에는 우리 주변에 붙인 부적을 태우더니 끝났다고함.

 

 

그리고 또 돌면서 뭔가 주문외움.

 


끝났으니 얼른 가라고 함. 가족들이 복채같은거 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이런일은 원래 복채받으면 안된다고 그냥 얼른 나가라고함. 그래서 완전 식은땀에 절여 절인 무가된 일반시민을 부축하고 나감.

 


근데 무당이 따라나오더니 특별시민에게 부적 한뭉치를 줌.

 


"니 귀신볼때, 니놈을 지킬 부적이다. 얼른 가지고 가."

 


그러더니 특별시민이 말함.

 


"죽은자가 생사람 건들일 일 있나요?"

 


말하더니 무당이 웃으면서 말함.

 


"고놈 장차 크게 될놈이네. 신내림만 받으면...  힘들려나..?"

 


하더니 머리 쓰다듬고 다시 들어가심. 우리 모두 어벙해짐. 들어갈때 일반시민 가족에게 말함.

 


"종교 뭐 믿소?"

 


하니까 절다닌다고함.

 


"그럼 절에 가서 스님한테 말하시오. 그럼 도와줄거요."

 


그러더니 알겠다고 하고 이놈 진짜 매일 매일 절에가서 스님앞에서 염불외우는거 몇시간 동안 있었다고함.

 


특별시민이 나중에 말하길 자기의 종교식대로 퇴마의식하는게 제일 효과있다고함.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게 남의신 인정안하는거라고함.

 


다 신이 있고 그나름의 방식이있으니 불교든 도교든 천주교, 기독이든 다 상관없으니 종교의 차별이 제일 이상한 짓이라면서 그냥 무당

 


말대로 스님에게 나머지 의식 받으라고 함. 그래서 그놈 그렇게 몇주간 스님 앞에서 의식받음. 근데 웃긴건 이놈이 공원에서부터 기억이 끊

 


기고 그냥 무당집에서 나올때부터 생각이 돌아왔다고함. 특별시민은 그냥 잠시동안 귀신에게 통제당해서 기억안난것 뿐이라며 얼른

 

 

몸사리라고 함. 그리고 이놈은 뒷이야기를 말해줌.

 


무당이 자기 집에서 특별시민 쫒은 것은 이유가 다있다고함. 기가 허해진 일반시민에게 다시 수호귀신이 다시 지켜주도록 의식을

 


행해야 하는데 미친듯이 기가쌘 이 특별시민이 있으면 수호귀신조차도 무서워서 의식진행이 어려워서 내보낸거였고 원래 이런류의

 


사람끼리 붙어있음 안된다고함. 그리고 이런 의식치룰때 원래 잡귀가 꼬인다고함. 그러니 밖에 나가서 니 존x 쌘 기로 잡귀좀 물리치라고

 


밖에 나가있으라고 함. 이놈이랑 같이 지내면서 귀신겪은 썰이 별로 없는 이유가 이놈 기가 쌔서 귀신을 볼줄알지만 귀신이 안건드려서

 


지도 안건드리니 그냥 저냥 지냈던거임. 이래서 귀신겪은 경험이 적은 이유임. 원래 귀신과 연관 있는사람끼리는 뭔가 통하는듯 함.

 


나중에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종교의 차이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닌 인종차별 인정하냐?" 하면서 반문함. 하긴, 이놈 무교임 ㅋ 길가다가 교회 오라고 하면 교회가고 절 오라고 하면 절가고 좀 웃기는

 


놈이긴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랏음 ㅋ

 


이 일 이후 우리 일반시민은 더욱더 특별시민을 믿게됨.

 

 

 

 

 

 

 

 

 

근데 시x 그 부적 받아서 우리좀 지켜주지 왜 마다하냐 ... ㅜㅜ

 


어쨋던 이렇게 일반시민은 다시 정상생활에 돌아옴. 정말 짧고 굵은 일이었음. 특별시민이 그러는데 만약 그무당이 초반에  잘 처리

 


못했으면 엑소시스트방송에 나올정도로 정말 꼬일뻔했다고 함. 그런일 이흔치 않는데 초반에 잘 쫒아내서 잘끝난거라고 함.

 


그리고 무서운게 뭔지 알음?

 

 

 

 


그시계 길가다가 주음... ㄷㄷ

 


그냥 길가다가 주음. 그놈 시계에 끌린 흔적, 흠집 이런거 다 일치함. 그냥 걔꺼 길가다가 주음. 그리고 이 일반시민은 죽어도 그 시계

 


안 풀음. 그리고 매년 제사때마다 할아버지 제사는 진짜 크게 하고 평소 좋아하던 음식 두배로 올리고 많이 드시라고 그 귀신이 밥먹는

 


의식할때는 몇분이고 기다리다가 할 정도로 할아버지한테 감사하다고 매년 제사때마다 그런다고함.

 

 

 

 

 

오유인들중에 기가 쌘사람이 있을거임. 약한사람도 있을거고. 그냥 조심하셈. 전 그때 정말 귀신이란게 무서운 존재란것을 알았음.

 


착한귀신도 있지만 나쁜귀신도 있단것을 명심해줬으면 함.

 


그리고 기독이든 천주교든 종교좀 인정 합시다. 막 기독 보면 남의 종교 깔보고 무시하는데 그건 신 모독하는거. 그냥 인정하셈.

 


전 그 알라 믿는거?? 그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마다 정해진 방향에 대고 무슨 의식 하는데 그거 하는거 보면 그냥 마음속으로 인사 하고 지나

 


감. ㅋ 종교중에 나쁜 종교는 없음. 사이비 빼고. 그냥 사람이 잘못된거지. 특별시민도 이번일 이후로 우리를 꽉잡음

 


그래서 이놈 하는 말이 무슨 메시아 처럼 여겨짐 ㅋㅋㅋㅋ 그 일반시민은 그냥 이놈 반 노예. 가족들도 가끔 그 특별시민 안 부르냐고

 


그러면서 가족들도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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