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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영호의 방

test0982018.02.06 07:04조회 수 86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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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건제예기가 아니구 친구예기인데요 10년친구....
그친구 성격이 첨보는 사람한테도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입니다..
제가 바보라고 놀리기도 하지요.. 더구나 저한테 예기할떄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않습니다... 10년을 알아서 제가 잘알죠..
이예기는 그친구가 고2때 격은예기입니다 지금은 둘다 20대 중반이죠..

그친구이름이 영호죠.


고2여름방학 ...전 심심해서 영호네 집에놀러갔죠...

게네집은 다가구주택 반지하였는데..영호는 항상집이 지하라 창피해하고 
불편하다구투정 했지만 저는 시원해서 상당히 자주 놀러가는편이었습니다..

나: 이자식 또 누워스 플스나 하고있겠지..ㅋㅋ 

띵똥띵똥...띵똥띵똥....... 띵똥..... 아무반응이없었다...

이자식이 집에 없을리가 없는데...문을 열어보았습니다..그런데 잠겨있지않더군요
(영호부모님과도 너무잘아는사이였고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시기에 집안에 없다는것을 알고있기에 자연스럽게 할수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어라 ..암도 없나...이자식슈퍼에 라면사라가거나...오락시디사러간게 분명하다..

올떄까지 우리집에는 없는 플스나 하며 놀아야겠다 ㅋㅋ (라며 생각하며 )

영호방문을 여는데 .....헉~~~

눈이멍하니 씨뻘개져서 쭈끄않아서 벽을 멍하니 보고있었습니다...
(만화에서 소외당한캐릭이 하는모습있죠..그거랑 비슷..근데 절대 웃긴게아니라
공포스러웠습니다...)

나: 야이 미친넘아 방에 있으면서 왜 대답을 안해 앙~ 오락하느라 밤샜냐?
눈은미친토기눈 이 돼가지고 내가 아무도 없....

영호 : 야,,,,

나 : 왜.?

영호 : 나...너무 무섭다..

나 : 뭔 헛소리...

영호 : 젠장 귀신이 있기는 정말있구나....

나 : (이자식이 왜이러지) 미친..왜그러는데..

영호 : 너 나 거짓말 안하는거 알지.?

나 : 그거야 니 아는놈은 다알껄?

영호 : 실은 말야 어제....


이러면서 영호가 예길 시작하기했다.....

그러니까 대략 새볔2시쯤이었어... 한참 게임을 하고있었는데(이녀석은 겜매니아다.)

그전까지는 그럭저럭 따뜻하지는 않아도 춥다는 걸 못느끼고 계속 겜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등이 싸늘하지더니..오싹한거야...

그래서 창문이 열렸나하고..(이녀석의 집은 반지하였지만 벽맨위쪽에는 
창문이 있어서 열고닫을수있어다 투명창문으로 바깥쪽으로는 걸어다니는사람들의 발부터 종아리가 보이는 그런 창문이였다 위아래로 길지는않고 옆으로는 꽤 길게 펴진
그런창문이었다....)

하고 가보는데..바람이 쎄게불어서 창문이 덜썩덜썩 하긴했는데...바람이 
심하게 새어들어오지는 않더라고..그런데 이상하게 창문을 만질떄마다 
소름이 돋드라고...

나는 기분이 나뻐서 게임기를 끄고 잠을 잘려고 했어 그런데 방 형광등 
스위치를 끌라고 하는데..갑자기 네크 가 갑자기 창문을 보구 막 짖는거야..

(네크는 영호네 누나가 친구한테 얻어온 요크셔테리아

였다 그 때에는 애완견으로 요크가 꽤 인기있던 떄라서 요크를 가정집에서 키우는

집이 많았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다른집에 있던 요크는 다 꽤 사납게짓고 

낮선사람을 보면 귀엽게라도 으르렁 거리는걸 봐왔는데..영호네 요크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항상 귀여운 표정으로 미소지으며 꼬리만 살랑거리며

중요한것은 자기밥을 안주든 꿀밤을 떄리든 낮선사람을보든 절대 안짓는

그런 순딩이 개였다 개이름이 네크 가 된것도 never cry 의 줄임말로 

엽기스럽게 영호가 지어준 이름이었다 ..)


나: 뭐~? 쟤가 짖었다고..? 네크 가.?


난 곤히잠들어있는 네크를 손짓하며 물었다...

그래 나 게임할떄 계속내옆에서 자고있었는데..나도 잘라고 하는참에 

갑자기 꺠더니..창문을 향해서 굉장히 큰소리로 이빨을 드려내며 짓는거야...

난 네크가 짓는 것을 처음봐서 놀라기도 했지만.. 안그러던애가 

이빨을 드러내며 짓는것을 보니까 무척당황스럽고 소름이 돋더라고..


계속 쓰다듬어주고 말을 걸어도 듣지도 않더라고 ....오히려 
더욱더 크고 싸납게 짖을 뿐이였어...

상황이 그렇게 되니까 오히려 네크가 아픈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네크 얼굴을 유심히 보던중에....네크의 눈이 내시야에 들어왔어..

근데 네크의 눈에 먼가가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이 보이는것 같더라고....

나는 점점더 내눈과 내크의 눈의 사이를 좁혀가는데...그렇게 점점좁혀가면서

네크의 눈안에 비친모습이 점점 명확해 지다가 어느순간 정확히 보였는데..

그것은...창문의 모습이었고 ...창문밖에는 머리가 산발인 여자가 매서운 눈으로

내뒤통수를 쨰려보구 있는 모습이었어...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네크눈을 5초정도 보다가 기절한거 같아...그러다가 너오기 얼마전에 꺠었구...


나: .....지 진짜냐.....(나도 소름이 돋았다..)

그떄 갑자기 네크가 내옆으로 와서 꼬리를 흔들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

나: 이..순한녀석이 그렇게 짓어댔다는게 믿겨지질 않는데...

창문을 보았다...지나 가는 사람 종아리만 보이는 그런 보통 투명창문이었다..

상황을 생각해보니 다시 소름이 돋았다...

 


뒷예기...

그렇일이 있은후 그녀석은 거의 일주일정도 마루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그러다가 아예 창문을 스티로폼으로 막아버리고서야 자기방에서 잠을 잤던걸로안다.


그후 한달쯤뒤 영호네집에 또 놀러간 나는 또 놀라운 예기를 듣게 되었다..

그녀석이 한말의 처음 한마디는 주말에 이사간다는 소리였다..

이유는,,,,

영호 어머님은 그런일이 있은후 동네사람과 예기할떄마다 조심히 그예기를

꺼내었다고 한다...주위 아주머니들은 처음엔 놀라다가 대게 막판에는 ..아들에게 

보약이나 먹이라는 핀잔이나 들으셨다고 한다....

그 예기를 안할때쯤..영호네 다가구주택 2층집아주머니가 영호 어머님을 

부르시더니 예기 해주셨다고 한다....

원래 지하에있는 영호네에 영호네가 이사오기전에.. 중년의 부부와 

영호또래의 꽤 예쁘고 공부잘하는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그여자아이가 

어느날 산에서 자살을 했다고 한다..이유는 모르겠다고 한다..아마 그애갔다고 

예기를 해주신거다..그리고 그여자애 방이 지금의 영호방이 었다고 한다...

아주머니는 예기를 꺼내면서 주인한테는 절대 말안하기를 언급받으셨고..

영호네 어머니는 그런소리를 안해주었던 주인 한테 따지고싶었지만..

그렇게는 못했고 찜찜한 마음에 이사를 결정한 것이었다고 한다...

이사를 왜하냐는 자꾸 물어보는 영호에게 영호 어머니는 사실을 말해주셨고..

나는 그이야기를 영호한테 들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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