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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귀신보는 친구 & 귀신 붙는 나 5

title: 섹시익명_0bdb4e2014.09.08 04:33조회 수 3007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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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로 상처받고 떠날려는데 추천 수가 너무 맘에 걸려서

다시 돌아왔음 ; ; ; 님들 뭐 그리 추천 많이 해줌 ?????

님들이 자꾸 그러면

 

 

 

 

 

나 햄볶음

 

 

 

시작하기에 앞서 저 노트북 하나 샀음 지금 새 노트북으로 쓰고 있음

나 간지녀 된장녀 된 기분이라 지금 매우 업 되어있음 ㅋㅋㅋㅋㅋㅋㅋ

 

* 내 글이 재밌으신 분들! 내가 일부러 재밌게 쓰고있음 ㅋㅋㅋㅋ

무섭기만 한 이야기는 내 취향이 아님 ㅋㅋㅋㅋㅋㅋ

내가 쓰는 얘기는 거의 다 좀 오래된 이야기라 ㅋㅋㅋ

나도 지금은 웃으면서 추억함 ㅋㅋㅋㅋㅋㅋ

정말 공포를 원하신다면 내글은 님의 취향이 아닐지도 모름 ㅜㅜ

 

심지어 저번편에선 육교귀신 귀엽다고 인기 폭발이였음 ㅜㅜ

 

 

 

11

 

너무 바로 고고함? 여러분들이 원하는 이야기, 바로 가겠음

 

한번은 나한테 정말 못되고 나쁜 아저씨 귀신이 붙었음

 

백쑤 말로는 살아생전에도 범죄를 저지른 것 같다고 했음

 

내 안색은 똥색이 되었음

 

백쑤가 자신이 날을 잡겠다고 했음 귀신 쫓는 의식(?) 같은 걸 해야한다고

 

나쁜 귀신이라 옆에 있으면 안좋은 일 일어날것 같다면서

 

 

 

난 몰랐는데 귀신 쫓는게 걍 훠이훠이 하면 되는게 아니였음. 그때까진 백쑤가 정말

 

훠이훠이 하면 왠만한 귀신들 다 날 떠났음.

 

(백쑤말로는 갔다고 했음. 정말 훠이훠이했다는 건 아니고 뭔가 타이르고 그랬음)

 

그래서 그러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통하는 귀신이 있고 아닌 귀신이 있다 했음. 기준은 뭔지 모름.

 

암튼 귀신 쫓을 때도 날짜가 중요하댔음 그래서 삼일뒤로 잡았음

 

 

 

삼일동안 난 지옥을 경험했음.

 

왓더 헬........................

 

자신을 쫓으려는걸 다 안다는 듯

 

내가 가위 눌림 외에 귀신을 느낀건 이때가 첨이자 마지막 이었던 거 같음...........

 

 

 

 

 

  

 

첫째날에 무슨일이 있었고 둘째날, 세쨋날은 무슨 일이일어났다고 순서를 정리 할 순 없음

 

정말 내 인생에 그리 뒤죽박죽인 나날들이 없었음.

 

가위 눌림은 기본이였고 계속 소리가 들리고 미치는 줄 알았음

 

 

 

암튼 시작함.

 

 

11-1 

 

 

 

당장 나가봐야 되는데 늦어서 샤워까지는 못하고 머리만 감기로 함

 

허리 숙여서 머리 앞으로 넘겨서 감고있었음

 

근데 내 발뒤에 누군가의 발이 보임.........

 

왓더 헬 ㅁ;나얼;마널;ㅏ머;니ㅏ러;ㅏㅓ 니미.............................

 

남자발임은 확실함 엄청 큼 암튼 고개 들지도 못하고 눈도 못감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머리르 따라 흐르는 물소리만 들림..................... 기절 할거 같았음 눈물도 나옴.

 

내가 귀신들이 좋아라 하는 체질일진 몰라도 난 귀신들 시름 무서움.

 

 공포영화도 잘 못보는 나임.

 

암튼 그래서 내 가 한 행동은...............

 

 

샤워기를 뒤로 젖혀서 뒤에 뿌렸음 그자세로 손목만 움직여서...........

 

그리고 눈을 감고 발광하면서 물을 막 뿌렸음 사방에............ 그리고 눈을 떴는데

 

아무도 없었고 열어논 화장실 문밖으로 물 다 튀었고 화장실도 가관이고...........

 

난 청소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 늦은건 당연한거임

 

ps. 근데 나 얼마전에 티비에서 한 연예인이

 

나랑 똑같은 경험 한거 들음. 누군지 기억안나는데 샤워하는데

 

뒤에 발 보였다는 거...................... 그거 귀신들 전매특허임 ㅜㅜ?

 

그거 진짜 개무섭.......................

 

사실 이 이야기는 그 연예인 따라했다고 지었다 소설이다 뭐다 할거 같애서

 

안 올리려고 했음 ㅜㅜ 근데 진심 이거 4년전부터 내꺼임 ㅜ ㅜ ..............

 

4년전에 겪은 일임 ㅜㅜ ..............

 

 

11-2

 

자려고 눈만 감으면 큭큭큭 거리는 웃음 소리가 환청처럼 들렸음.

 

그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함.

 

눈을 못뜨겠음 근데 눈 안뜨면 당할거 같음.

 

눈 떴음. 소리가 뚝 끊김.

 

돌아버린다는게 그런말임

 

눈만 깜으면 그 소리 들림.

 

그러다가 쿵쿵 소리도 들리고.

 

내가 미쳐가는 구나 싶음.

 

그때 누군가 나한테 전화함.

 

저번글에도 말했듯 내 폰 벨소리는 귀신쫓는 불경임.

 

폰이 울리자 마자 웃음 소리가 끊김.

 

그래서 난 폰 받을 생각을 못했음.

 

저 불경소리를 계속 들어야 살거같았음.

 

그러다가 벨이 끊김.

 

사방이 조용함.

 

살짝 안심후 잠이 들려고 했음.

 

갑자기 막 욕설이 들림.

 

정말 귀에다가 누가 소리 지른것처럼 들림......................... 나 처음 기절이란걸 경험해봄.

 

실제로는 한 10분에서 15분밖에 안지났지만 나 정말 기절한건 맞는 거 가틈.

 

난 이제 어쩔수없음

 

밖으로 뛰쳐나갈려고 폰을 집었음. 근데 더 당황한거 뭔줄 암?

 

 

 

부재중 통화가 없었음................ ㅜㅜ 왜 전화 안받으면 부재중 통화 1통 이렇게 뜨자너

 

근데 없었음 ㅜㅜ.....................................

 

내 폰이 고장인지 내 귀가 미친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11- 3

 

가위눌림이 있었음 근데 3일동안 3번 눌린게 아니라 엄청 여러번 눌림.

 

가위 눌렸다가 풀고 깨고 다시 잠들면

 

또가위 눌리고 그랬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거의 잠 못잔 생활 했음

 

한번은 자는데 귀에서 종이 꾸기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ㅜㅜ...........

 

쉣더 왓더.......

 

종이 갑자기 팍 꾸기면 나는 그 소리가 계속 들리는 거임

 

눈 당연히 안떴음 손발이 벌벌 떨렸음 (실제론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내 느낌상 떨었음-_-;)

 

그러다가 귀에서 이번엔 종이 찢는 소리랑 윙윙 거리는 소리도 들림ㅜㅜ

 

보통 귀신 보거나 그러면 엄마 찾거나 하느님 부처님 찾지 않음?

 

난 백쑤를 찾았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백쑤야 백쑤야 수X야...수X야...!!!!!!!!!!!!!!!!!!!!!!!!

 

맘속으로 천번도 더 부른 듯함

 

근데 귀신이 갑자기 내 귀에 소리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꾸 그러면 걔한테 간다?"

 

 

 

 

낮은 목소리였음 큭큭 거리던 웃음 소리만 듣다가 첨듣는 '말'이었음 ㅜㅜ....................

 

솔직히 귀신이 백쑤한테 가면 백쑤가 알아서 쫓지 않겠음?

 

근데 난 바보 등신같이 속으로 안돼!!!!!!!!를 백만번 외쳤음

 

백쑤는 내 수호천사임.

 

날 지켜주던 둘도없는 친구임.

 

그년이 없었으면 난 일찍히 저승사자 만났을지도 모르잖아ㅜㅜㅜ

 

백쑤만은 안돼!!!!!!!! 라는 생각이 들었음 당시에는........

 

(왔더 나중에 백쑤한테 말해주니 감동은 받은 듯 허나 자신한테 왔으면

 

더 수월했겠다며 혀를 찼음-_-)

 

그러자 또 큭큭 거리는 소리 종이 꾸기는 소리 이런게 막 들렸음........

 

그러다 갑자기 정적이 흘렀음 ㅜㅜ........... 가위는 안 풀렸는데 눈을 떴음.........ㅜㅜ

 

 

 

 

웰컴 투 더 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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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허접하지만 보시오.

 

 난 눈동자만 움직일수 있었음.

 

 왼쪽 바닥에서 검은 물체가 스윽 하고 일어섰음 ㅜㅜ

 

손으로 보이는 형체가 탁자를 집고 일어나고 있었음 정말 서서히 ㅜㅜ............

 

그 물체가 탁자 위에 무언가를 들었음 뭔지 난 다 안보였음 방이 어두워서인지

 

그 형체가 사람형체라는 것만 보이고 얼굴도 안보였음 뭘 들은 건지도 잘 모르겠음

 

 

 

 

근데 그때................... 쉣더... 핸드폰 꺼지는 소리가들리는 거임......................... ㅜㅜ

 

귀신이 내 폰을 끈거임 ㅜㅜ 쉣더 왓더 퍼퍽퍽퍽퍽퍽 퍼킹!!!!!!!!!!!!!!!!!!!!!!!!!!

 

내폰은 울리기만 하면 귀신쫓는불경이 들리는 나의 무기인데

 

미리 원천 봉쇄 한건지 ㅜㅜ 쉣더 왓더.....

 

검은 형체 얼굴 부분에서 하얀 옥수수들이 보엿음. 웃는 거 같음 ㅜㅜ

 

미친듯이 가위를 풀었음 ㅜㅜ............................................

 

잡히면 죽는다는 생각 뿐이었음

 

 

 

가위를 겨우 풀고 탁자위 폰을 잡고 열었음......... ㅜㅜ........................

 

꺼져있었다면 왓더...........

 

다행이 켜져있었음 ㅜㅜ............

 

하지만 난 정말 무서웠음 결국 그날은 밤을 샜음 ㅜㅜ...........

 

 

 

 

 11-4 

 

그 삼일간 있었던 일임

 

아마도 둘째날이였던거 가틈

 

학교 친구랑 커피숍에 들어갔음. 친구를 자리에 앉히고 내가 주문하러 카운터에 갔음

 

아메리카노랑(내꺼임 ㅋㅋ) 바닐라뭐시기(친구꺼임 ㅋㅋ)를 시켰음

 

근데 알바생이 뭘 띡띡 거리더니

 

"주문 확인해 드릴게요. 아메리카노 두잔 바닐라뭐시기 한잔 맞죠?"

 

이러는 거임 그래서 아메리카노 한잔이라구요. 이러니까 알바생이 갸우뚱 하더니

 

방금 아메리카노 한잔 더 달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이러는 거임 왓더 쉣더 아님 .

 

알바생의 실수건 뭐건 그 당시 난 개 예민했음. 온몸에 소름이 돋았음.

 

귀신이 더 시킨건가 이런 생각 듬 ㅜㅜ

 

암튼 주문을 정정하곤 자리에 앉아서 커피마시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어떤 언니가 내게 다가와 밝게 웃으며 말함

 

 

 

실례합니다~ 이쪽 아가씨가 너무 예뻐서 제가 선물 하나 주고 싶어서요~

(정확하지는 않음 대충 이랬음)

 

 

 

이런 말도 안돼는 소리를 하며 나를 가리켰음.

 

어이없었지만 예쁘다는 말에 미소가 지어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런 녀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언니가 가방에서 목걸이 같은걸 주섬주섬 꺼내는 거임. 내 앞에 딱 놓았음.

 

 

 

십자가 펜던트가 있는 목걸이임.

 

내가 인상 싹 바꾸고 이거 왜주냐고 정색하고 물음.

 

그 언니 당황해서 잘어울릴 거 같아서라고 말함.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서 전도차원에서 사람들한테 나눠 주는 거라는 둥

 

쌩뚱맞은 소리를 함.

 

난 평생 교회 전도하면서 십자가 목걸이 주는 여자 첨 봤음

 

 

 

보석이나 금 이런걸 알아보는 건 아니지만.

 

전도차원에서 교회에서 돌리는 거라고 하기에는

 

꽤나 고급스러워 보였음

 

(내가보기엔 14k 뭐 그런거인듯 했음. 만약 교회에서 돌린다면 줄끈 이런거 아니겠음?)

 

그래서 계속 안받는다고 정색했음 기분이 이상해서 였음 ㅜㅜ

 

 

 

그 언니가 아 진짜 이거 받으셔야 되는데.... 이럼 ㅜㅜ

 

울쌍을 지으심 예쁜 언니였음 ㅜㅜ..................

 

그래서 그냥 받았음 -_-;;;;;;;;;;;;;;;;;;; 예쁜여자한테 약함

 

(레즈아님.남자아님. 그냥 예쁜여자가 울쌍지으면 본능적으로 약해짐.

 

내가 그사람을 괴롭힌거같은 착각에 휩싸임 )

 

받으니까 그 언니 활짝 웃으면서 가셨음.

 

별 생각없이 가방에 넣어놨음. 친구는 별 미치년 다본다고 했음.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저녁때 잠시 백쑤를 만났음.

 

백쑤한테 그날 일을 말했음 목걸이 보여줬음.

 

백쑤는 암말 없이 걸고 다니는게 좋겠다고 하였음.

 

 난 더이상 묻지 않고 바로 목에 걸었음.

 

담날에도 가위에 눌리고 귀신소리도 듣고 했지만 왠지 마음이 든든했음 ;;;;;;;;;;;;;;;;;;;

 

그냥 느낌상 그 귀신이 날 헤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

 

그 언니가 왜 그 목걸이를 준건지는 아직도 모름.

 

백쑤는 그저 거는게 좋겠다고만 말했음.......................

 

난 기독교가 아니여서 십자가 목걸이 걸기가 좀 그랬지만 걸었음.

 

우선 살아야 되지 않겠어?

 

 

 

 

그냥 지금 생각해보면 나한테 목걸이 준 언니도 귀신보는 뇨자였거나 그런거 같음.

 

-_-.............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소설같음..............

 

나 그럼 귀신보는 사람 둘이나 본거임?

 

 

 

 

 

 

 

님들은 주변엔 그런 신기있는 사람 있음??????

 

글고.........더더더더더 얘기를 풀어노아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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