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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결혼전에 술먹고 결혼파토났던 이야기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5.07.21 21:52조회 수 3590추천 수 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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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심심해서 오래전에 지인분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제 지인분의 아는 처녀 ㅡ결혼을 앞둔 여성 ㅡ이  있었습니다    양가간에상견례도 마치고   예단도 오고간?

 뭐 결혼식만 직전에 앞둔

 

그런 상태였는데요

 

신랑 되는 사람은  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이었고  술을 권해도 절대  안먹고  말수도 없고 착해 빠지기만

한 성격이었고요

 

그러다가

 

그  예비신부분이 자기여동생이랑 예비신랑 이랑 

 일면식이 없어서  결혼전에 소개하는술자리를 가졌는데요

 

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 뒤늦게 오기로한 여동생이 그약속 시간에 늦어지고

 

둘은 계속 기다렸지만 결국 여동생은 끝내 그자리에 못 오고    지치고 심심했는지 갑자기 신랑이 안시

키던  술을  시키길래 한동안 거기서 둘이 술을 몇잔 먹었대요

 

 

 

일은 그때 벌어진게 신랑이 갑자기 술 병을  바닥에 내리쳐서 깨더랍니다

그리고는 그 깨진 술병목을 신부 목에 들이대면서

 


 

과거에  뭐가 구린게 있길래 무서워서 동생년 못나왔냐고 뭘 숨기려 빼돌렸냐고 이런식으로 헸까닥 돌

은 눈으로 달려들어서 닦달을  하드래요

 


 

어찌어찌해서 경찰이왔는지 어쨌는지 그자리를 용케 모면하고

 

당연히 결혼식은 파토가 났는데요

 

여기서 더 소름인건 신부부모가  주위보기 쪽팔리니 그냥 참고결혼하면 안되겠냐고 여자분을 타일렀다

네요

 


 

여자분은 나 죽는꼴 보고싶으냐고 울고불고 난리쳤고

 

결국 안하는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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