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4년 이탈리아의 상인 집안인 앨버즈가의 노마님이
광증에 걸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치매 증세가 있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했는데
정신을 멀쩡 했으며 마치 인격이 바뀐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눈에 띌정도로 젊어 졌으며 체력도 좋아졌고
고대 로마어로 얘기 하는등
점점 이상해져 갔습니다..
그리고 익힌 음식 보다는 썩은 고기를 먹자 그녀가 악마에 홀린것 같다는 소문이 났고
아들이자 가주인 맥도워드는 자신의 어머니를 감금 했는데
어쩔때는 이상한 말로 떠들긴 했으나 어쩔때는 정신이
온전해서 앞날을 예연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개월이 지나자 그녀의 정신 상태는 많이 호전됬지만
이상한 행동은 계속 됬습니다..
그러던 와중 모처럼 아들 내외와 밖에 나온 그녀가
시내에서 날뛰는 말을 간단히 제압해
사람들을 구하자 사태는 일파만파로 커졌습니다..
교회에서는 그녀가 악마에 홀린것으로 간주하고 그녀를 불려들어 조사 했지만
딱히 위험한 점은 발견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악마를 몰아내기 위해 고문을 했는데 그 고문은 그리 통하지 않았고
당시 제법 큰 상인인 앨버즈가의 눈치도 봐야 했죠..
결국 바티칸에 요청해서 엑소시스트를 불러 엑소시즘을 했는데
다행히 노부인의 몸에 들어간 악마는 신부들에게 맞서지 않고 조용히 그녀의 몸을
떠났습니다..
엑소시즘 의식이 끝나자 노부인의 입에서 세마리 거대한 파리가 튀어나왔다고 하는데
그 파리들은 어른의 주먹만 했으며 마치 춤을 추든 기묘한 자세로 날다가
그대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때 엑소시즘 의식에 참석했던 이탈리아의 의사이자 신비 사상가인 란네즈 경은
이 파리야말로 악마 베르제블 이라고 정의 했고
바티칸에서도 이 의견에 굳이 항의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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