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의 왕자로 유명한 제작자가 만든 비운의 게임(?) 라스트 익스프레스

1989년 발매된 전설의 게임

조던 메크너가 아우를 시켜 온갖 자세를 하게 하고 이걸 캡쳐하여 

만든 게임. 그야말로 대박 거두고 게임 역사상 전설의 교과서 게임이 되었다.

미국 게이밍 월드 지에서 

문명

둠

심시티

슈퍼 마리오

등등 게임들과 게임 역사를 바꾼 10대 게임으로 선정

애플이나 도스 시절 인기 게임이자 여러 게임기용으로도 컨버젼되었고 일본에서 새턴용 게임으로

아예 게임을 새롭게 만들 정도.(비슷한 게 둠..닌텐도 64용으로 미국 미드웨이 사에서 새롭게 만들어 발매)

이 여파로 2도 나와 그런대로 성공한 뒤에

조던 메크너가 많은 돈과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며 준비하던 게임이 있었다

5년동안 많은 돈을 들여 그야말로 그리스까지 가서 20세기 실존하던(21세기 초까지 운영하다가 

2009년 사라졌지만) 오리엔트 운행열차 침대칸 열차 고물까지 사와서 실제로 움직이는 영상을 담고

그 시절 운행 시간포에서부터 별별 것들을 다 사오고 준비하면서 엄청난 준비와 노력을 했던 게임이다

실존인물들이 연기하는 영상에 그림을 덧입히는 로토스코핑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움직임도 매우 부드럽고......다만 제작 도중 역시 돈 문제와 시간 등으로 움직임을 끊어야 했기에 로토스코핑 애니

그 부드러운 움직임이 여기선 딱딱 끊어져서 마치 정지 영상을 움직이는 게 되어버렸다...

그나마 곳곳이라든지 몇몇 부분이나 대결모드에 들어가면 실제 로토스코핑 풍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나온다.

그러나 문제는

이 게임이 나오던 시기에 어드벤처 게임이 막바지에 이르던 시절

여러 모로 많은 준비도 하고 명작으로 들어갈 게임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망했다. 그리고 망할만 하다는 의견도 있고 호불호가 갈린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바로 제작자가 제작자이니만큼 ㅡ ㅡ

페르시아의 왕자처럼 리얼 게임 방식을 썼다

그나마 저장이 몇몇 가능하여 그 때로 시간 돌리기로 할 수 있긴 하지만.

덕분에 제작사 브로더번드도 배급을 맡던 인터플레이도 사라졌다

(물론 둘 다 이 거 제작전부터 휘청거렸던 게 있었으니 이게 마지막 희망인 셈...이었다..)

이 게임 하는 영상인데 보시면 준비한 건 정말 엄청남을 알 수 있다.

다만 게임적 재미는....호불호가 정말 갈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