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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아파트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4.10.04 01:33조회 수 1199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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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중학생때였는데

 

그때 아파트에 살았었어

 

근데 그 아파트가 요즘 아파트들하고 좀 달랐던게 80년대인가?

 

병원 요양소로 쓰려고 만든 건물인데

 

요양소 허가가 안나서 아파트로 바꾼 건물이었거든

 

그래서 복도 진짜 길고 넓고 한 층에 집이 진짜 많았어;;;

 

7층까지있는 건물인데 한 층에 한..30가구정도?있었던것같애

 

한 층이 얼마나 컸는지 좀 짐작이 가려나;;

 

딱 지금 병원모습 생각하면되.

 

병원 한 층 진짜 넓고 병실 많잖아.

 

딱 그거.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가 진짜 사람 많이다니는 위치에 있었는데도 되게 음산하고 으스스하고 좀

그랬어.   

 

 

 

중학교때 집은 에어콘이 없어서 여름에 졸라더웠어

 

그래서 한여름에는 진짜 현관문 창문 다 열고 살았는데

 

아파트사람들 워낙 다 잘 아는사람들이고해서

 

밤에 잘때도 현관문 다 열어놓고 그랬거든.

 

근데 우리집 구조가 현관이랑 거실이 일자로 이어져있어서

 

현관에서보면 거실이 아예 훤히 다 보이는 구조였어.

 

그래서 현관문에 그.. 대나무 발이라고 대나무 엮어서 만든거알지?

 

그거 하나 현관문에 걸어놨었어.  

 

그날도 나냔은 새벽까지 컴퓨터하느라 거실에 있었어.

 

컴퓨터의자에앉으면 진짜 현관이랑 딱 일직선상;에 있어서서 좀 무섭긴했는데

 

뭐 별일있으랴 싶었어.

 

한참 컴퓨터를하는데

 

어느순간 되게 주변이 조용하다고 느꼈어  

 

우리엄마가 TV끄면 잠을 못주무셔서

 

밤새 TV켜놨어서 그날도 TV가 켜져있었거든?

 

근데 분명 TV소리가 시끄럽게나는데도 이상하게 느낌이 막 되게 고요하다

 

이런 느낌인거야.

 

새벽 2시쯤이었고 딱 스산할 시간이잖아.

 

아 진짜 기분 더럽네

 

오싹오싹하네 이렇게 생각하다가

 

나도모르게 현관쪽으로 딱 고개를 돌렸거든?

 

근데 진짜 그 순간 등골에 식은땀이 쫙 흘렀어.

 

그 현관문에 걸어놓은 대나무발아래로 작은 틈이 있는데 (대나무발이 길어봤자 150센치 이정도니

까 현관꼭대기에걸면 바닥에안닿음) 거기로 사람 발이 보이는거야.

 

 되게 하얗고 흙?같은게 묻은 발.....

 

정확히말하면 무릎바로 아래부터의 다리..라고 해야하나.

 

 하얀 치마인지 원피스인지 모르겠지만 다리랑같이 하얀옷깃도 살짝보이고..

 

근데 애기발은 아닌것같고 성인여자발같은데 되게 작았어..

 

진짜진짜 엄청 하얬어..

 

분칠해놓은것처럼.  

 

너무 놀라서 고개도 못돌리고 소리도 못지르고있는데

 

제발 내가 졸려서 잘못본거길 바랬어 정말..

 

그래서 한 1분 좀 안되게?

 

그 다리를 계속 쳐다보고있다가 어느순간

 

정신이 진짜 팍 들어서 고개를 컴퓨터 모니터쪽으로 확 돌렸다?

 

진짜 심장이 쿵쿵쿵쿵거리고

 

등에서 식은땀나고 너무 무서워서

 

아무생각도 안나는거야. 근데 몸이 안움직이니까 답답하고,

 

그래서 아 내가 잘못본거야하고 계속 생각하면서 속으로 하나 둘 셋 하고

 

다시 현관쪽으로 고개돌렸는데 잘못본거 아니었어....

 

아직까지 있었어..

 

아 저게 진짜구나 딱 생각하는순간 나도모르게 벌떡 일어나지더라..

 

의자 뒤로 우당탕 넘어가고 진짜 그렇게 비명질러본건 태어나서처음..

 

굉음지르면서 엄마있는 안방으로 뛰어들어가서

 

이불뒤집어썼어

 

엄마가 자다깨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는데도

 

대답도못하고 덜덜떨다가

 

엄마가 등 토닥여줘서 겨우 잠들었어.  

 

다음날 아침에 깼는데도 그 다리가 너무 생생해서 방 밖으로 나가기가 싫은거야

 

근데 학교는 가야되잖아?

 

그래서 어쩔수없이 나왔는데 당연한건지 모르겠는데 그 다리는 없었어.

 

근데 왠지 내가 어제 저 대나무발밑으로 다리봤다고

 

엄마한테도 언니한테도 말을 못하겠는거야.

 

입이 안떨어지더라구

 

그래서 밥도 먹는둥마는둥하고 찝찝한기분으로

 

학교가려고 나왔어 대나무발 걷고 현관밖으로 나갔는데

 

나도모르게 어제 그 다리가 있던 위치에 서봤다? 그 다리가 있었던것처럼..

 

현관에서 집안을 보는 방향으로..   

 

근데....딱 내 눈 위치쯤에 대나무 하나가 없었어.....

 

눈이 있는 위치에 대나무 하나가 빠져서 비어있었다고...

 

그리고 그 하나 빠진 대나무가 있던 틈으로 내 컴퓨터책상이 딱 보이더라..   

 

그날밤 거기서 누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생각만하면 소름돋아  

 

그때 이후로 절대 현관문 열어놓는일없었고

 

대나무발같은것도 절대 안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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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구식 목욕탕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실화이며 소햏이 직접 경험한 일이다.


2001년 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굉장히 추운 겨울이었다.


소햏은 아침에 운동을 하러 가다 우연히 동네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었는데
요 앞 xx 목욕탕에서 어제 새벽 사람이 죽어 나왔다는 것이었다.

소햏은 이게 무슨 일일까 싶어 몹시 추운데도 불구하고 잠시 걸음을 멈추어
아주머니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아니 글쎄 103동 김씨 말이야..

그 젊고 건강했던 사람이 목욕탕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죽었으니 말이야..

처 자식만 불쌍하게 됐지..정말 안됐어..쯧쯧..”

아주머니들이 말한 그 목욕탕은 소햏도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사실 집과는 약 15분 정도로 집에선 거리가 꽤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소햏은 굳이 가까운 곳을 가지 않고 그곳을 고집했다.

순전히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

목욕탕 자체는 오래되었지만 아주 깔끔한데 다가 이상하게도

평소 이용하는 손님이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보통 평일 낮에 가면 혼자 조용히 명상을 하며 탕에 있을 수 있었다.

그러나 소햏은 아주머니들을 뒤로 하고 길을 걷다가 갑자기 머리 속에서 스치듯이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아마 일주일 전이었을 것이다.




-탕내 수면 금지-




평소에 못 보던 팻말이었다.

‘이게 무슨 말이지? 탕에서 잠을 자지 말라는 말인가..뭐지..’

소햏은 마침 쓰던 타월을 수거하던 주인아저씨께 벽에 붙은 팻말의 의미를 물어보게 되었다.

“아저씨 저게 무슨 말인가요?”

갑자기 아저씨의 얼굴에 당황스러움과 어두운 그늘이 뒤섞인 작은 표정변화를 육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아..그건 탕에서 잠을 자면 몸에 해로울 수도 있네..허허 별거 아니니 신경 쓰지 말게..”

분명히 뭔가 얼버무리는 듯한 말투였다..

소햏은 조금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제자리로 고개를 돌렸고 눈을 감고 다시금 명상을 즐기고 있었다.

1년 가까이 이 목욕탕을 이용하긴 했지만 그 날 목욕을 마치고 나오면서 새삼스럽게 발견한 것인데 목욕탕 구석구석 곳곳에 노란 종이에 빨간 글씨를 넣은 부적이 한 장씩 붙여져 있는 것이었다.

‘못 보던 것인데..이런 것이 원래 있었나..오늘따라 기분이 이상하다….’

그리고 그 날 소햏은 집에 가는 길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10톤 트럭이

바로 코앞 10cm 스쳐가는 작지만은 않은 사건을 겪고 말았다.





현재로 돌아가서..

그러다 이 일이 잊혀질 쯤..





사흘 후였다..

또다시 끔찍한 사건은 터지고 말았는데 아침부터 동네는 벌써 발칵 뒤집어져 있었다.

“죽은 사람이 몇 일 전에 죽었던 김씨 부인이래요..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지?”

“두 눈을 부릅뜨고 탕에 둥둥 떠 죽어 있는 걸 발견 했다지? 아..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그 날 이후 목욕탕 주인 내외는 경찰의 의심 섞인 조사를 받을 수 밖에 없었고

또한 사건 이후로 목욕탕을 애용하던 소수의 이용객도 발길을 완전히 끊게 만들었다..

소햏은 평소 같았으면 그 일에 대해 깊은 생각에 잠기었을 수도 있었을 테지만 사실 그 당시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처지라 그다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러다가 그 일은 거의 소햏의 기억 속에서 완전히 잊혀지게 되었고

얼마 후 무사히 시험을 끝내고 동무들과의 술자리를 마지막으로 이제 본격적인 사건은 전개된다.


소햏은 그날 기분은 좋았지만 이상하게도 컨디션이 안 좋아 술을 많이 마실 수 없었다.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니 새벽 2시가 다 된 시각이었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문득 뜨거운 탕이 생각나 땀도 좀 뺄 겸 아무 생각없이 그 목욕탕 앞에 택시를 세우고 말았다.

잠시 후 입구로 들어선 소햏은 잠시 후 뭔가 이상한 느낌에 사로 잡혔다..

건물 내부의 불이 모두 꺼져 있는 것이었다.

목욕비를 계산하는 카운터에도 불이 소등되어 있었는데 tv는 아주 시끄럽게 어느 한 유선 오락채널로 켜져 있었고 등을 돌린 앞모습을 알 수 없는 검은 머리의 어떤 젊은 여자가 앉아 있었다.

“저거 여보세요 여기 계산 좀..칫솔하고 샴푸 주세요.”

몇 번을 불러봐도 아무 대답이 없었다.

“이봐요. 계산 안 해요? 그냥 올라갑니다. 나중에 뭐라고 하지 마세요. 그럼”

여자는 대답이 없었다..계속 tv쪽으로 몸을 둔 채 소햏에게 등을 돌리고 있었다.
할 수없이 소햏은 어두컴컴한 계단을 터벅터벅 올라갔고 술기운도 있고 해서

주위 환경에 그다지 무서움을 느낄 기분이 아니었다.

남탕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탈의실과 목욕탕 안쪽에는 불이 모두 켜져 있었다.
그러나 사람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아니 이 건물 내에 있는 사람은 나 혼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또 다른 한 명..

‘카운터의 그 여자..’

새벽의 목욕탕은 지독하게도 조용했다..

간간히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만이 새벽의 정적을 깨고 있을 뿐이었다..

소햏은 탕에 들어가 명상을 하다 문득 그 여자의 얼굴이 이상하게 궁금해 졌지만 이내 기분이 나빠져 생각을 돌렸고 잠시 눈을 붙였는데 그만 깜빡 잠이 들어버리고 말았다.

얼마쯤 지났을까..소햏은 문득 비릿한 냄새에 잠을 깨고 말았다.

깜짝 놀라 일어나보니 사방이 칠흑같이 어두운 것이 아닌가..

잠시 후 물방울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이 어두운 목욕탕에 나 말고 누군가 있다는 것을 분명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소햏의 귀가 그걸 말해 주고 있었다..

누군가 이 어둡고 조용한 목욕탕 안에서 작게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소햏은 그때부터 긴장하기 시작해 극도의 공포상태에 빠져 들었고 심장이 왼쪽 늑골을 미친 듯이 두드리고 있었다.


그 당시 몰려드는 엄청난 공포심에 그만 미쳐버릴 것만 같았고 보이지 않는 사방을 미친 듯이 응시하기 시작했다.


몇 분이 흘렀을까..어둠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소햏의 시야에 뭔가 보이기 시작했고 잠시 후 소햏의 입에서 천천히 낮게 깔린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목욕탕 한쪽 구석에 마련된 앉아서 씻으라고 만들어진 자리들 중에 어느 한 거울이었다.

마주보고 있는 두 개의 거울 중 하나에서 반사된 사람의 검은 형태가 비쳐지고 있었다..

즉, 소햏이 직접 볼 수 없는 구석 쪽 자리가 그 거울을 통해 비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어떤 여자가 등을 돌리고 검은 머리를 길게 내려뜨린 채 섬뜩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빗질을 하고 있는 광경이었다.

서서히 머리가 내 쪽으로 돌아가고 있었다..소햏은 그곳을 벗어 날려고 미친 듯이 발버둥쳐 보았지만 이미 몸은 말을 듣지 않고 있었다.

잠시 후 온 검은 머리카락 사이로 피로 물들인 빨간 눈동자와 눈을 마주친 소햏은 그만 깔끔하게 정신을 잃는 수 밖에 없었다..

소햏은 다음 날 아침 발견 돼 이틀을 사경을 헤매다 병원에서 깨어났고 병문안을 온 주인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 날 주인아저씨는 영업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들어올 수가 있었냐고 묻는 것이었다.
그리고 더더욱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수도를 차단하면 물이 나올 수가 없는데 어떻게 탕에 뜨거운 물이 가득 들어가 있었는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듯한 표정이었다.

소햏은 조용히 그날 밤 있었던 일을 주인아저씨게 모두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이번 일의 엄청난 내막을 들을 수가 있었다.

주인부부에겐 외동딸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0개월 전 그만 새벽에 집 근처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어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고 했다. 물론 가해자는 뺑소니를 쳤고 아직도 이렇다 할 목격자가 없어 억울하게 가해자를 잡지 못하였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 후로 주인부부는 죽은 딸이 새벽이 되면 건물을 돌아다니는 걸 목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몇 달 후 103동 김씨 내외가 목욕탕에서 불가사의한 죽음을 당하게 되자 경찰은 목욕탕을 주시하기 시작했고 수사는 전혀 뜻밖에 해결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것은 목욕탕 주인부부의 딸을 치어 숨지게 한 그 범인이 바로 103동 김씨 내외라는 것이었다.

그 순간 소햏의 머리 속은 그림퍼즐처럼 빠르게 조각을 맞추어 그림을 만들기 시작했고 한 편으론 정말 놀라움과 섬뜩함을 금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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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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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퇴원 후 얼마 뒤 그 목욕탕에 다시 가게 되었지만 소햏이 보았던 그 여자가 비치던 곳에는 거울 자체가 없었다.

2.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소햏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던 그 곳은 주인부부의 딸이 죽었던 바로 그 장소였다. 결국 귀감이 있는 소햏에게 누군가 암시를 주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3.소햏이 목격했던 카운터의 여자와 목욕탕 거울에 비친 여자의 모습은 분명 동일 인물이었을 테지만 그것이 과연 주인부부의 딸의 원혼인지 아닌지는 아직까지 밝혀내고 싶지 않는 미스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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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한 5년정도 전에 제가 실제로 겪은 일입니다.



당시 중3이었던 저는 예고 진학을 목표로 목동까지 레슨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봉천동인데, (서울대입구역 근처요^^;;)

저희 외숙모께서 성악과 출신에 고등학교 음악선생님이셨거든요.

 

그래서 목동에 있는 외숙모댁으로 레슨을 받으러 다녔답니다. 

보통은 외숙모의 일이 끝나는 5시~6시 쯤 레슨을 시작해서 9시 이전에는 집에 왔었거든요.

그런데 그날은 레슨이 끝나고 외숙모가 급히 외출하실 일이 생겨서 집과 사촌동생을

잠깐 저한테 맡기고 나가셨답니다. (사촌동생이 유치원생이었거든요^^;;)



외숙모가 생각보다 늦게 오셔서 거의 9시 반이 넘어서야 제가 집을 나서게 됐어요. 
외숙모댁은 당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좀더 들어간 아파트여서,

저는 항상 버스로 당산역에 와서 서울대입구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곤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당산역에 도착해서 개찰구를 지나 위로 올라가니(당산역의 승차장은 지상에 있습니다.) 이쪽 저쪽을 통틀어 사람이라곤 저 밖에 없더군요. 

당시 시간은 10시 정도..

저는 우선 역 안에 있는 공중전화로 집에 전화를 걸어서 엄마한테 여차저차해서

지금 당산역이다 라고 얘길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역 안에 있는 의자(꼭 벤치처럼 새겼어요)에 앉아 워크맨을 귀에꼽고

읽던 책을 꺼내 무릎위에 펴서 읽고 있었습니다. 열차가 오길 기다리면서 말이죠. 


꽤 시간이 지난 듯 싶었는데 열차는 커녕 사람하나 안지나가더군요. 


조금 의아했지만, 그냥 평일 밤이라 사람이 없나.. 하고 말았죠.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

제가 앉은 의자에서 좀 떨어진 쪽 계단에서 한 여자가 올라오는게 얼핏 보이더군요.



검은색의 약간 타이트한 바지정장에 검붉은색 중간크기 쇼핑백을 하나 든

긴 생머리를 가진 여자였습니다.


거진 허리까지 오는 까맣고 긴 머리는 목 뒤에서 커다란 핀 같은걸로 단정하게 고정시켰구요. 

그냥 그렇구나.. 하고 아무 생각없이 다시 책으로 눈을 돌렸는데

그 여자가 제가 있는 쪽으로 다가오는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속으로 '딴 의자도 텅텅 비었는데 왜 하필 일루 오냐 ㅡ.ㅡ' 하면서 궁시렁궁시렁 했죠. ㅡㅡ;; 

어쨌거나 그 여자가 같은 의자에 앉는 걸 느끼면서 계속 책을 읽으려고 했지만,

순간 무언가 이상한 느낌에 고개를 옆으로 돌렸는데... 

그 여자가 제 바로 옆에 앉아서 고개를 제쪽으로 완전히 돌리고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순간.. 그.. 눈이라니... 

왜 다들 아시죠. 쌍커풀이 없으면서 크고 매섭게 생긴 눈...

그런 눈으로 제 얼굴에서 10센티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노려보고 있는겁니다. 

글쎄요.. 그냥 사람이 그랬다면, 뭐 이런 미친여자가 다 있나 하고 일어서서

다른 곳으로 가버렸을 수도 있었겠지요.



분명히 여자는 외관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리가 없다거나, 살아 있을 수 없을 정도의 외상이 있다던가.. 뭐 그런거 말이죠.



하지만.. 정말 말로는 잘 표현 못하겠지만, 몸이 느낍니다. 오한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비명조차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건.. 사람이 아니다.. 라고 몸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소름...


뱀 앞에서 빳빳이 굳는 개구리가 된 듯한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그렇게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노려보았고

그 상태로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때의 심정이란... 


그때, 여자가 올라왔던 출구에서 한 남자가 올라오는게 보였습니다. 
약간 둥글둥글한 체격에 흰색 남방에 청바지, 그리고 한 손에 가죽 서류가방을 낀 남자였는데,

그 남자는 승강장으로 올라와서 두리번 거리더니 제 쪽으로 똑바로 다가와서

저한테 말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저.. 신림가려면 여기서 타는거 맞죠?' 

저는 '네' 라고 재빨리 대답하고 벌떡 일어나 줄을 서는 곳으로 걸어가는 그 남자를 쫓아가

바로 옆 줄서는 곳에 섰습니다. 정말.. 그 남자가 구세주 같아 보이더군요 ㅠㅜ 

그런데 제가 거기에 서는걸 보자 그 여자가 일어나더니 또 다시 제 옆으로 와서 바짝 얼굴을 대고

또 노려보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전 거의 기절하기 직전이었죠.

이 남자라도 없었으면 벌써 진작에 쓰러졌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더욱 이상한건 그 남자 눈에는 이 여자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바로 옆에서 바짝 얼굴을 대고 말 한마디 없이 노려보고 있는 광경은

누가 봐도 부자연스러웠겠지만, 그 남자의 행동은 너무 자연스러웠거든요. 

'열차가 되게 안오네요^^' 하면서 중간에 저한테 말을 걸기까지 했답니다. 

그렇게 있는데 드디어 열차가 왔습니다. 하지만 신도림까지 밖에 안가는 열차라 저나

그 남자는 타지 않는 차였지만, 저는 그런걸 가릴때가 아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차가 도착해서 문이 열렸고 차를 타기 위해 한쪽 발을 차 안으로 내 딛는데

그 여자 역시 차를 타려는 듯 안으로 한걸음 내 딛더군요. 
그래서 전 속으로 '그래 잘 됐다. 제발 이거 타고 넌 가라ㅠㅜ'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얼른 발을 뺐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 역시 다시 발을 빼고 제 옆에 서는게 아니겠습니까..

물론 시선은 계속 제게 고정시킨채 말이죠ㅠㅜ 

그러고 나서 또 다시 셋이 어색(?)하게 서있는데,

사당이나 잠실방면으로 가실분은 건너편 승강장에서 타라는 역장의 안내방송이 들리더군요. 


그러자 그 남자가 '여기가 아닌가보네요^^' 하더니 몸을 돌려 출구 계단으로 걸어가는데,

순간 제 머리속에는 저 남자를 놓치면 끝장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들더군요.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미친듯이 뛰어본적은 처음일 겁니다.


다행히 여자는 쫓아오지 않는 것 같았고,

계단을 두 세개씩 뛰어올라 건너편 승강장에 숨을 헐떡이며 도착했을때는

마침 집으로 가는 열차가 도착해있었습니다. 

열차에 뛰어 올라가 창문으로 건너편 승강장을 보니 여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죽어라 뛰어서 차에 올라타기까지 걸린 시간은 기껏해야 20초남짓.

제가 계단을 다 내려갈때까지 분명히 쫓아오지 않았으니까 적어도 사람이라면

제가 창문으로 봤을때 내려가는 뒷모습이라도 보였어야 맞지 않습니까.. 


정말 머리카락이 쭈뼛 서더군요.. 


전 그 뒤로 레슨도 그만 두고 그 근처에 아예 가지를 않았답니다. 

지금은 학교가 이대라서 지하철을 타고 지나가긴 하지만,

한번도 당산 역에서 내려본 적은 없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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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서 겪은 일...         

 
 
 
 
 
 
 
 
 
 
고3때 저하고 제일 친했던 친구가 이야기 해준거구요 100% 실화입니다.


혹시 독서실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 아세요??


공부 잘되는 독서실이 있었는데 밤 12시까지만 공부하게 하고 새벽에 공부 못하게 한다던....

그런데 공부에 집착하는 한 아이가 12시 넘도록 공부하고 있었는데 계단 발걸음 소리가 나길래 독서실 주인이 경고한 것처럼 숨을 참고 조용히 했는데....
 
조용할때 쯤 숨을 쉬었더니
 
 
[다다닥다닥다다닥!!]
 

계단 빨리 올라오는 소리 들렸다는 이야기요...

(이 이야기는 실제로 발자국 소리 내어 주면서 이야기 하면 무섭죠 ^^;;)


제 친구가 겪은 일이 이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그 때 고3이었는데... 제친구는 공부를 잘해서 전교에서 자연계열 2등 정도 했었습니다.

둘이 같은 독서실 다녔는데 집에 가는 길에 이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얼마 전에 동네에 있는 작은 독서실을 갔는데....
독서실에 공부하는 사람이 자기 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독서실은 4층이고 주인아저씨가 3층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구조인데....
 

주인아저씨가 12시 쯤에 제 친구에게 라면 끓어놨으니 먹고 공부해라고
3층 휴게실로 내려오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친구는 배도 고팠고 공짜 라면을 마다할리 없기에 내려가서
아저씨랑 같이 라면을 먹었답니다.

라면을 다 먹어 갈쯤에 아저씨가 친구에게 몇 시까지 공부할꺼냐고 물어봤답니다.
 

그래서 제 친구는 밤새도록 할꺼라고 하니까 아저씨가 좀 떫은 표정을 지으셨다더군요.

"학생 왠만하면 일찍 들어가지.... 독서실에 혼자있으면 무서울텐데....
독서실 비는 환불해 줄께"

그래도 공부에 미치신 -_-;;
제 친구는 않된다고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공부를 해야된다고 했답니다..

"그럼 학생.... 내가 오늘 몸이 좀 않좋아서 3층 현관문만 잠구고 갈께 그럼 않되겠나 현관 열쇠도 주고 갈께 만약에 집에 가고 싶으면 2층 계단 화분에 열쇠 놔두고....."

친구는 별 생각없이 좋다고 했다더군요. 어차피 아침까지 공부하려고 했으니까요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합의를 보고 아저씨는 현관문을 잠구고 갔더랍니다.

그래서 한 두어 시간쯤 지났을까 3층 카운터에서 전화소리가 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차소리도 하나 나지 않는 시간에 울리는 전화벨 소리가
4층에서 들어도 엄청 크게 들렸다는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계속 울리길래 짜증이 나서 결국 3층 카운터로가 전화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여보세요...."

"학생.... 나 주인인데.... 누가 문열어 달라고 하면 절대 열어주면 않되....
절대 열어주면 않되.... 혹시 문 한번이라도 열진 않았지??"

"예 한번도 않열었는데요"

"그래.... 누가 문열어달라고 소리쳐도 절대 열어주면 않되..."

아저씨의 진지한 말에 친구는 등골이 오싹해 졌답니다.

아저씨 전화를 받고 한 30분쯤 공부하고 도저히 공부할 생각이 않들어서
결국 짐을 싸고 독서실을 나가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때 쯤에 계단에서 발자국 소리가 났다는 것입니다.
 

구두 소리를 내며 말입니다.

그때 시간이 3시쯤이었는데 친구는 무서워서 움직일 생각을 못하고
소리만 계속 들었다더군요..
 

2층 가겠지 2층 가겠지...생각했는데...
3층까지 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덜컹 하고 현관문 치는 소리가 났습니다

친구는 숨소리도 내지 않고 그대로 있었답니다...


"문열어 주세요..... 문열어 주세요..... 사람 있는거 알아요...
문열어 주세요 4층에.... 문열어 주세요 공부해야되요"

정신을 잃을 수 있다면 그러고 싶어 했을정도로 무서웠답니다....
 

계단에 울리는 그 소리는 여자아이 목소리였는데 섬뜩할만큼 가는 목소리였다고.....

10분 정도 계속 그 목소리는 들렸고 잠시 뒤에는 조용하더니....

"x발 x아 문열어!!!! 있는거 다알아!!! 문열어!!! 개xx야!!! 문열어!!!
이야!!!!!!나 공부해야되!!! 공부해야되!!!!"

목청이 터져라 욕을 하면서 문 열라고 소리쳤답니다...
그 소리가 30분이나 울려퍼졌고....

친구는 떨면서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몸을 움크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이 훌쩍가고.....


마지막에.... 그 목소리는....

"올라왔다... 창문 열어놨네...
 
끼아아아아악!!!!!"

하고 4층 화장실에서 들렸답니다..

친구는 정신을 잃었고 아침 8시 되서 나온 아저씨 덕분에 깨어날 수 있었답니다.

아저씨가 뭔지는 몰라도 미안하다며.....
독서실비 환불해 주고 친구를 계단 밑에까지 배웅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핏봤는데....
각 창문에 커텐 뒤로 자그마한 부적이 붙어있고
현관문 위 구석에도 부족이 붙어 있는 걸 봤답니다....

그 독서실에 뭔가가 있는 거겠죠.....

 

 

 

 

 

 

-------------------------------------------------------------------------------

 

저승길 지하철

 

 

 

 

 

 

 

 

 

바로 오늘!일어났던 따끈한 얘기얌. 
우리 오빠는 늦게까지 알바를 해. 
그래서 항상 지하철 막차를 타고 집에오는데 
경로가 어떻냐면 
일하는곳에서 사당역까지 걸어옴 -> 
사당역에서 서울대입구가는 막차타고 와서 집으로 걸어옴 
요 경로거든? 
우리집은 막차 종점인 서울대입구역에있어서 
오빠는 항상 막차타고 집으로 와. 

오늘 새벽에 일어난일이니까 정확히는 오늘 일어난 일인데 
오빠는 오늘도 어김없이 막차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대. 
근데 사당역에서 서울대입구가는 막차를 타는 사람이 
원래 좀 없긴한데 오늘따라 진짜 없어도 너무 없더래. 
오빠는 항상 1-1에서 타는데 자기가 눈으로 볼 수 있는데까지 
쭉 훑어봐도 아무도 없더라는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뒤쪽에 많이있나? 그냥 그렇게 생각했대. 
그리고 지하철이 도착해서 오빠가 딱 탔는데 
왜, 원래 지하철 타면 사람들이 다 제각각이잖아 
자는사람도있고 신문보는사람도있고 핸드폰만지작거리는사람도있고 
엠피쓰리듣는사람도있고 수다떠는사람도있고 등등등... 
근데 지하철안에 사람들이 진짜 딱 각잡고 앉은자세로 
정면만 보고 있더라는거야.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오빠가 탄 칸에 한 열명정도?있었대. 
막 할머니도있고 학생도있고 어린애도있고 아저씨도있고... 
근데 다들 진짜 말 한마디없이 정면만 보고있는데 
자기가 딱 타니까 다들 자기를 힐끗힐끗 쳐다보더래. 무표정으로.. 
근데 우리오빠가 둔한건지 멍청한건지 하여튼 좀 둔탱이라, 
보통사람같으면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을텐데 
그냥 별로 이상하다고 생각을 안하고 빈자리에 앉았대. 어떤 할머니옆에. 
지하철 출발하고 막 가고있는데 이상하게 다음역에 도착을 안하더래. 
왜, 지하철 한 역이랑 역 사이가 그렇게 길지않잖아 
한 2분쯤 되나? 근데 한 10분쯤 간것같은데 도착을 안하더래 
이상하다 왜 도착을 안하지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까 
사람들은 여전히 앉아서 정면만 보고있고..... 
사람들보다도 시간이 꽤 지난것같은데 낙성대에 도착을 안하니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대. 
근데 갑자기 막...킥킥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리더래 
그래서 오빠가 살펴봤더니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남자애가 
힐끗힐끗 오빠를 보면서 킥킥거리고 웃고있더래. 
진짜 킬킬댄다라는 느낌으로 계속.... 
다른사람들은 여전히 무표정인데 그 남자애만 킬킬대더래. 
좀 기분이 나빠져서 저새끼뭐야하고 생각하고있는데 
옆에있던 할머니가 오빠 팔을 툭툭 건드리더래. 조심스럽게. 
그래서 오빠가 돌아보니까 
진짜,진짜 작은소리로 완전 들릴까말까한 소리로 
학생, 전철 잘못탔구먼... 
이러시더래. 
그래서 오빠가 네?했더니 
계속 전철 잘못탔다라는 말만 반복하더래 
오빠가 아니라고, 자기 맞게 탔다고 했더니 
전철 잘못탔으니까 내리라고..빨리 내리라고하더래 
오빠는 계속 달리는데 어떻게 내려야되요?했더니 
좀 있으면 잠깐 멈출거라고...근데 진짜 잠깐이니까 빨리내리라고 하시더래. 
근데 진짜로 한 30초 지나니까 뭐 이번역은 어디입니다 
이런 안내방송도 없이 문이 열리더래 
전철이 멈추는 느낌도 안들었는데 전철은 어느샌가 멈춰있고.... 
오빠가 얼떨떨하면서도 일단 내려야겠다 싶어서 얼른 뛰어서 내렸대. 
오빠가 내리자마자 전철 문이 다시 닫히고 출발했는데 
진짜 빠르더래. 진짜 눈깜짝할새에 가버렸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오빠는 기분이 되게 이상하면서도 
일단 집에 가야하니까(아까도 말했듯 좀 멍청함- -;) 
뭐 밖에 나가서 택시를 타든 해야할거야냐, 막차 놓쳤으니까. 
그래서 아까 사당역에서 한정거장 왔으니까 낙성대인가?싶어서 
그 표지판을 딱 봤는데, 
거긴 사당역이었대. 
그리고 오빠는 어?뭐지?뭐지?하고 당황하고있는사이에 
서울대입구행 막차가 들어오더래... 
오빠는 그 막차를 타고 집에왔고, 아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나한테 이 얘기를 해줬어. 
내가 오빠한테 피곤해서 꿈꾼거 아니냐고 
자작하는거 아니냐고 자작나무타는냄새 진동한다고 뭐라고했는데 
우리오빠는 꿈 절대 아니라고 거짓말도 아니라고 진짜라고 막 그러네. 
사실 우리오빠가 이런 거짓말할 타입은 아니거든..;; 
나도 지하철 자주타는데, 좀 무섭기도하고... 
도대체 그 지하철은 뭐였을지.. 
만약 오빠가 거기서 안내렸으면 어떻게됐을지... 


황천길도 이제 촌스럽게 배타고 안다님.... 
요새는 다들 지하철 타고 다니는듯.. 
얼마전에 요새 저승사자는 수트입고다닌다는 글 본것같은데.. 
저승도 나날이 발전하고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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