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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엘리베이터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4.10.04 01:49조회 수 870추천 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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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마지막 날.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마시다 보니 어느새 술집이 문 닫을 시간, 

모처럼 만난게 아쉬워서 근처에 사는 친구집에 가서 한 잔 더 하기로 했다.

 

도중에 편의점에 들려서 술을 더 사고 녀석의 아파트에 도착했다.

 

 "미안, 엘리베이터 고장이래" 

 "진짜? 몇 층인데?" 

 "7층!"

 

투덜투덜 불평하며 7층에 겨우 도착하여 2차를 시작했다. 

기세 좋게 친구네 온 것은 좋았지만 밤새 마시다 보니 친구들은 서서히 잠들기 시작했다. 

나도 담배나 하나 피우고 자야겠다 싶었는데 담배가 없다. 

남은 친구에게 담배사러 간다고 하고 방을 나섰다.

 

술에 취해서 인가. 무의식 적으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다. 

도중에야 고장났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움직이고 있어서 그대로 탔다. 

아무 문제 없이 내려가다가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휴대폰으로 전화하려 했지만 방에 두고 온 것 같다. 

인터폰을 들었지만 응답이 없다.

 

 

역시 고장났던 건가. 

포기하고 내 힘으로 탈출해야겠다. 

온 힘을 다해 문을 열어보았지만 열리지 않았다.

 

그렇다면 위로 나갈 수 있을까. 

천장을 쳐다보니 위로 나갈 수 있는 조그마한 탈출구가 보인다. 

문제는 손이 닿지 않는다는 점. 

열릴지도 의문이다.

 

낑낑대며 탈출구를 열어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탈출구가 반 쯤 열렸다. 

위를 쳐다보니 남자가 틈새로 팔을 뻗고 있는게 보였다.

 

구조대원이 온 것 같아 기뻣지만 남자의 얼굴을 본 순간 뒤로 주춤했다. 

남자의 얼굴은 온 통 피투성이로 머리 한 쪽은 어딘가에 크게 부딪힌 것 처럼 함몰되어 있었다.

 

분명 산 사람이 아니다.

 


 

남자는 낮은 신음소리를 내면서 필사적으로 날 잡으려 팔을 휘저었다. 

탈출구를 닫고 싶었지만 무서워서 다가갈 수가 없었다. 

낑낑거리며 겨우 탈출구를 밀어 남자를 밀어냈다.

 

쾅! 쾅!

 

남자가 탈출구를 열어 달라며 위에서 두드려 댔다. 

도망칠 장소가 없어서 구석에서 웅크리고 앉아 덜덜 떨며 울고 있었다.

 

갑자기 인터폰에서 소리가 났다.

 

 "**서비스 입니다. 괜찮으십니까?"

 

살았다! 

간신히 일어나서 대답했다.

 

 "갇혔습니다! 빨리 도와ㅈ........."

 

밖의 남자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점점 심해진다.

 

 "빠, 빨리 도와주세요!" 

 "침착하세요. 안의 상황은 모니터로 보고 있습니다. 되도록 빨리 가고 있습니다."

 

휴, 살았다. 하지만 빨리 오지 않으면 남자가 안으로 들어올지 모른다. 

점점 두들기는 소리가 커진다.

 

 "지금, 엘리베이터 안에 두명이죠?" 

 "네?"

 

발 밑을 보니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 한 명이 발로 엘리베이터를 쿵쿵 차고 있었다.

 

쾅! 쾅!

 

 

정신을 차리고 보니 눈 앞에 작업복입은 남자들이 내 얼굴을 보며 괜찮냐고 말하고 있었다.

 

이윽고 엘리베서터 안에서 구출되었고 복도에 잠시 누웠다. 

친구들이 날 걱정스럽게 쳐다 본다.

 

 "..........살았다." 

 "괜찮아?"

 

 "응.. 그보다 꼬마애는 어떻게 되었어?" 

 "꼬마애라니?"

 

 "아, 엘리베이터 탔을 때 혼자 였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초등학생 같은 꼬마애가 있었어." 

 "초등학생? 아닌데..... 이야기 들어 보니까 CCTV에는 너랑 어떤 아줌마랑 

 둘이 갖혀 있었다는데? 그런데 들어가 보니까 아줌마는 없어졌다고...."

 

곧바로 일어나 CCTV를 확인해 보았다. 

 

모니터에는 인터폰을 향하여 말하는 나와 내 뒤에 긴 머리의 여자가 서있었다. 

발 밑은 사각지대라 모니터엔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엘리베이터는 고장이 아니었다고 한다. 

다만 친구가 이사할 적에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잘 나니 타지 말라는 것. 

뜬 소문에는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사고로 한 가족이 죽었다고 한다.

 

아버지, 어머니, 어린 자녀 이렇게 셋.

 

그 후, 엘리베이터에 나타난다는 이상한 소문이 떠 돌았고, 

되도록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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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이 겪은 이야기

 

 

 

 

 

 

 

 

 

 

아는 형님이 지금으로부터 22년전에 겪은 실화라고 합니다

 

 저도 반신반의하는 얘기입니다 거짓말이라고하면 맞는데 아무리봐도 그 형님은 거짓말할 사

 

 람은 아니거든요 농담도 잘 못하고 착한 분입니다 어쩌다 거짓말 같은 조크를 던지면 뭔가

 

 핀트가 빠져 굉장히 어색하죠 ;;; 진실이거나 아니면 뭔가 오류가 있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그 때 그 형님이 국민학교 5학년이었습니다 방과 후 끝마치고 룰라룰라 집으로 가는 길이었

 

 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언덕으로 한참 내려가는 중에 왠 밤색옷을 입은

 

 여자가 쭈그려앉아있더랍니다 굉장히 더운 여름이었는데 긴팔을 입고 있었다하더군요 형님

 

 은 뭐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걸어가는데 그 여자가 씨익 웃으면서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더

 

 랍니다 형님은 왠지 쫄아서 그냥 고개 숙이고 가려고하는데 그 여자가 안녕?하고 말을 건내

 

 더라더군요 그 때서야 얼굴을 자세히 봤는데 꽤나 이쁜 얼굴이었다고 하더군요 전 뭐 별다

 

 른 특색이 없었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기억나는건 굉장히 이뻣다고 밖에 생각이 안난댑니다

 

 웃으면서 어디가니? 집은 여기서 가깝니? 등등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하면서 묻더랩니

 

 다 형님은 뭐 이쁜여자라 호감이 갔던지 그 여자랑 한참 얘기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모두 기억은 안난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 형님이 그 여자목에 걸려있

 

 는 이상한 물건을 봤다고 하더군요 목걸이이긴 했는데 성냥갑정도의 길이에 립스틱정도의

 

 폭을 가진 검은색 상자였다고 합니다 형님이 그 물건을 계속 바라보자 그 여인네가 씨익 웃

 

 으면서 그 물건을 형님 앞으로 쓱 내밀더랍니다 그러더니 ...... 반짝 반짝 파란불이 들어

 

 오더랩니다 형님은 와아!!!!!!!하고 놀랐고요 당시 형님얘기로는 그렇게 작은 물건에 빛이

 

 들어오는게 무척 신기했다고 하더군요 이게 뭐냐고 물으니 그 여자가 이상한 이상한 영어

 

 단어를 말하더랩니다 그게 뭔지는 지금은 기억안난다고하고요 형님이 너무 신기해하니까 그

 

 여자가 갑자기 귀에서 뭘 빼더랩니다 역시 검은색의 대추만한 크기의 마개를요 그리고 한번

 

 들어볼래?하더랩니다 참고로 그 대추는 벙어리끈장갑처럼 줄이 양쪽으로 이어져있었다고 하

 

 더군요 형님은 시키는대로 그걸 끼니까 조금 후에 왠 음악이 나오더랩니다 이상한 샬라샬라

 

 하는 음악이다고합니다 그게 무슨 음악이었냐고 지금 물어보면 그냥 무슨 씬스팝? 테크노?

 

이런거랑 비슷한 음악이었다고 합니다 형님은 너무나 놀랐다고 하더군요 엄지손톱만한 크기

 

 의 대추에서 이런 음악이 흘러나오니까요 이어져있는 선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그 형님은 지

 

 금도 자신있게 말합니다 아 대추끼리 이어져있는거 빼고요 그런데 듣고 있는 와중에 음악이

 

 바뀌더랩니다 알고보니 여자가 목에 걸고 있는 검은색상자를 이리저리 만지고 있었다고 하

 

 더군요 그리고 형님귀에서 대추하나를 빼고 신기하지? 여기서 나오는거야라고 말하더랩니다

 

 그리고 요거 누르면 다음 노래가 나온다고 설명하고 형님손에 쥐어주었습니다 형님은 너무

 

 신기해서 10초 정도 듣다가 눌러서 다음곡 듣고 10초 정도 듣다가 눌러서 다음곡 듣는 식으

 

 로 꽤 오랜시간 그렇게 있었다고하더군요 그 여자는 앞에서 생글생글 웃고있었고요 그러다

 

 가 형님이 이거 얼마나하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여자가 고개를 설레설레 젓더랍니

 

 다 조금 후에 그 여자가 그 검은색상자의 뭘 누르더니 대추와 함께 뺏더랩니다 그리고 이거

 

 너 줄까?라고 묻었다고하더군요 계속 뭐가 그리 좋은지 웃으면서요 형님은 당연히 좋다고

 

 네!네!했고요 그러니까 그 여자가 자기랑 같이 가면 주겠다고 하더랩니다 형님은 당근 오

 

 케이였고요 그런데 뭐가 잘못 & #46124;는지 안돼하면서 형님머리를 쓰다듬더랩니다 그리고 이

제 집

 

 에 가라고 하더라더군요 형님은 뭐 신기한것도 있고 이쁜누나이기도하고 해서 머뭇거리다가

 

 집에 왔다고 합니다 가는 중에 뒤를 돌아보니 그 여자가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하더란게 지

 

 금도 아주 뇌리에 확연히 박혀있다고 말해주더군요 ........

 

형님은 뭐 그 날 집에 돌아와서 이거 엄마한테 꼭 사달래야지하고 벼뤘답니다 하지만 몇년

 

 후에 손에 넣은건 aiwa워크맨 ....... 아무리 엄마한테 졸라봐도 삼촌한테 협박해도 아무

 

 리 모든 가게를 둘러봐도 그 여자가 가지고 있었던건 보이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비

 

 슷한건 담배갑크기의 미니라디오정도? 형님은 당시 자신이 들었던건 라디오가 결코 아니었

 

 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5년전인가에 그제야 자신이 그 때 봤던게 뭐였는지 알았다고 합니다

 

 이 얘기는 형님이 2년전에 저한테 해준 얘기고요 ........... 뭔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 얘기를 하도 진지하게 해서 술 잔뜩 먹여놓고 물어봐도 늘 대답은 똑같더군요 진짜였다

 

 고요 꿈이 아니었다라고요 ....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거짓말은 아닌데 분명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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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의 여인

 

 

 

 

 

 

 

 

 

비가 억수로 오는날 새벽에 알바 하다가 시간도 때울겸 이런 저런 얘기룰 하다가

 귀신 이야기가 나와서 아주 질겁을 했더랬지요..물론 저말고 같이 일하던 동생이요...

군대에서 같이 근무하던 후임이 겪은 이야기래요...


편하게 그 사람을 진수라고 하면..

진수가 어느날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이 좀 시골이라 길이 좀

 멀었대요..집까지 가는 길이 두 갈래 길이 있었는데 하나는 길이 포장되어있어

 집에 가긴 편한데 좀 먼길이고

 한 길은 길이 좀 울퉁불퉁 하고 어둡고 불편한 대신에 집에 빨리 갈 수 있는 지름길인데...


당근 술도 먹었고 하니...술김에 그냥 빨리 가는 지름길을 택했는데..그 길이 좀 많이 어두운데다가

 평소 낮에도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그런 길이었다는데 술김이었으니 뭐 별일이 있으랴 싶어서


 지름길로 들어서 가고 있었는데...골목 옆쪽으로 짓다만 공사현장이 있었대요...그 앞을 지나는데...

갑자기 바로 앞으로 공사현장에서 쓰는 벽돌이 뚝 떨어지더래요....


그래서 놀래서 위를 쳐다봤더니

 흰 옷을 입은 여자가 머리는 산발해 있고 히히 웃으면서 쳐다보고 있더래요..

귀신인지 사람인지 그 때는 구분이 가지도 않고 너무 화가나서 18~미쳤냐..


당장 내려오라고..가만 안둔다고 내려오라고 하니까 그 여자가

 나 진짜 내려가? 진짜? 진짜로 내려간다..

그래서 "아~ 당장 내려오라고.." 하니까 진짜 거짓말처럼 여자가 계단으로 내려온것도 아니고..


공사현장에 삐죽삐죽 솟아있는 철근을 타고 엄청난 속도로 내려오길래

 그걸 보고 너무 무서워서 미친듯이 막

 뛰어서 집에 오긴 왔는데 넘 무섭잖아요..빼꼼히 밖을 내다봤더니 여자가 없어서

 안심을 하면서 옆에 사는 아는형 집에 갔대요...


이래저래 상황설명을 해줬더니..이 근처에 뭐 미친여자가 한 명 있는데

 그 여자일꺼다라면서 괜찮을테니까

 집에가서 쉬라고 해서 다시 집에 왔대요..


집이 반지하면 보통 문이 천정 쪽 높은 곳에 있잖아요...

담배나 한 대 필려고 문을 딱 열었 는데..

그 여자가 씩 웃더니...


여기있었네 한참 찾았다..면서


 진수를 잡으려고 팔을 쑥 내밀어서 기절했다는....

들은 얘기니 진위여부는 알 수 없구요..ㅎㅎ 하지만 얘기 들었을때 소름이 오싹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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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값이 싼집

 

 

 

 

 

 

 

 

 


때는 2006년

 그때가 9월이었음(내 생일이있는 달이라 정확히 기억함)

 

2006년당시 홍대 클럽에서 친구랑 일 할때였다

 

 나는 할렘 친구는 맞은편 NB

 

 (아는사람은 알테지만 할렘과 nb는 업주가 같음)

 

할렘 마감은 5시고 엔비는 그보다 좀더 늦은 편이라

 

 늘 마감을 먼저 하는 내가 엔비로 놀러가서 친구랑 같이 대수건질도 하고 운킴형이나 리까르도형이랑 놀기도했다

 

 그러면서 엔비 직원들이랑 많이 친해짐

 

 

 

 그때 정말 친해진 동생이 있었는데

 그친구는 강원도에서 올라온 녀석이었다 <--사건의 주인공 읽기 편하게 A라고 지칭하겠음

 지방에서 서울드림 꾸면서 서울상경한 애들은 보통 허영심이 컸다 그친구도 그런편이었음

 맨몸으로 왔고 거의 막내위치이다보니 월급도 적어서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친구였는데

 늘 쌔끈한 오피스텔에 들어가는게 꿈이었던 A

 

 "형 이근처 오피스텔 얼마나해요?"

 "걍 싼데 들어가 이근처는 비싸 아무리 싸봐야 500에 30~40은 줘야돼"

 "아 그래두 형 저는 꼭 오피스텔에 들어갈거에요 꿈이에요"

 

 

 

 

그러던 어느날 A가 의기양양하게

 

 오피스텔 구했다고 나랑 내 친구를 초대했다

 

 위치는 홍대 근처

 

 우리는 쉬는날을 셋이 맞추고 집들이를 가기로 했음

 일 마치고 아침에 셋이서

 편의점 족발이랑 맥주랑 대충사가지고 갔는데

 집에 가보니 오 꽤 쌔끈했음 15평정도 되는것같고

 얼마에 구했냐고 묻자

 

"싸게 구했어요"

 "얼마에??"

 "300에 15"

 "구라까지말고 신발 진짜?뭐 사고있었던집아니냐 이렇게 쌀 이유가 없는데"

 "형 사실 사람 죽었던집이어도 전 상관없어요

 태어나서 귀신본적도 없고 그리고 그정돈 감수해야죠"

 

그냥 이정도 대화하고 우리 셋은 맥주 먹고 셋다 뻗어 잤음

 

 

 저녁쯤에 잠에서 깬 우리는

 어차피 쉬는날이고 또 A의 집이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정리도 안되있고해서

 함께 대청소를 하기로 함

 

 청소를 하다가 A가 창문 밖에 머리를 빼고 담배를 피는데

 지 혼자 막 씩씩거림

 그러다가 나중엔 밖에다가 "뭐 이새끼들아!"

하고 소리까지 지름

 

"야 너 왜그래!"

 "아니에요"

 "왜그러냐고"

 "아 밖에 2명이 나한테 삿대질을 하잖아요"

 "너한테 한거 아니겠지"

 "아니에요 분명히 저한테 한거 맞아요"

 

그냥 우리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청소와 정리를 다 끝내고

 셋다 바닥에 들이 누워서 또 담배를 뻐끔뻐끔 피는데..

 

 

전등에 벌레시체들이 잔뜩 끼어있었음

 이왕 치우는거 깔끔하게 다 치우자 해서

 전등 케이스를 벗겨내는데..

 


이렇게 검붉은것이 그 자리에 스며들어있었음..

 

순간 우리는 셋다 지려버리고

 한 5초정도 되는 시간이었지만

 셋다 동시에 경직된 상태로 바라만 보다가

 내 친구의 한마디에 그 적막은 깨졌었음

 

"피다..."

 

 


 "......"

 "야!신발 진짜 사고 났었던집인가보다"

 "아 형 괜찮아요 진짜 전 괜찮아요 그리고 저 기도 쎄서 귀신같은거 본적도 없어요"

 "야 그래도 신발이건 좀 그렇다."

 

그렇게 우리들의 집들이는 찝찝함을 남기고 끝났다

 

 그렇게 일주일정도 지났을 쯤

A는 엔비 바에서 일하는 여자애랑 사귀게되고

 그 여자애도 부산에서 맨몸뚱이로 올라온애라 고시텔에서 지내던앤데

 둘이 눈맞아서

 바로 동거에 들어갔음

 

 

 

 


"A야. 같이 살만해?"

 "... 형.."

 "?"

 "걔 나갔어요 다시 고시텔로 갔어요.."

 "병신 벌써깨졌냐?ㅋㅋㅋ"

 "아니에요...그런게 아니라.."

 

A의 하소연이 시작됨

 

 알고보니 그 여자애가 한 4일정도 같이 지냈는데

 그 집에서 자는 내내 가위에 존내 눌려서 잠을 못잠

 가위를 눌려도 그냥 눌리는게 아니라

 막 여러사람들이 지 목조르고 큰 칼로 푹푹찌르고

 진짜 못지낼정도로 심했다고 함

 

 

 그래서 A가 진짜 신발 이건 너무하다 싶어서

 무슨일인지는 알고 살아야겠다생각되서 부동산에 전화를 했는데

 뭐 뻔한 개드립만 쳤음

"그집살던 남자가 유학을 급하게 가는바람에.."

 

 

 

그리고 A가 신입 후임이 생겼는데 (2006년 그때당시엔 클럽알바끼리 고참알바가 빠따도 때리고 존내 심했음)

후임이 마감 대수건질을 하게 되어서 집에 그전보다 30분정도 먼저 가게됨

 

 그리고 옆집 사람이랑 아침에 처음 마주침

A는 퇴근

 옆집사람은 출근

 

 근데 옆집사람이 A를 보더니 진짜 티나도록

 

 흠칫!

 

놀랬다 함

 

 더 심난해진 A는 아침에 잠을 못자게됨

(밤새고나서 9시~10시 지나고나면 잠이 조카 안오는건 다들 알듯)

11시쯤되서 짱깨를 시켰는데

 배달부새끼가

 나지막하게

 

"우와...진짜 사람들어왔네.."

 "네?"

 "아.아니에요~"

 "아저씨 뭔일인데요 이집에서 뭔일있었는데요.!"

 "아니에요 제가 무슨말을했다고 ㅎㅎ;;"

 

여기서 A가 빡이 칠대로 쳤음

 

 그 건물 1층에 식당이 있었는데

 바로 식당에 뛰어내려가서

 자기 이 건물 몇층 어디 사는사람인데

 그 집에 뭔일있었냐고 했더니

 식당주인 얼굴이 존내 굳더니

 자기는 모른다고 무슨 입막음 당한듯이 딱 잘라서 말을 했음

 

A는 이제 화가난다기보다는

 꼭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다가

 

 그때 당시 야후의 '거기'라는 검색이 나왔을때였음

 거기에 자기집을 검색해보곤

 멘탈붕괴가 오기 시작함..

 

 


A는 그 주변에 있던 미용실로 갔음..(그때당시 A는 삭발)

손님인척하려고 수염좀 예쁘게 다듬어 달라고 하면서

 은근슬쩍 떠봄

"저기 저 건물 몇호에 oooo일 있었다던데 진짜에요?"

 "아오 말도 마요.. 그일때문에 진짜 이주변 상가들 손님도 안오고 ..."

 

 

 


바로 그 집이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살던집이었음..

 

15평 남짓한 집에 수도세가 70만원정도씩 나왔다고 함

 시체 토막내고 물틀어놓고 피 빼고 흘려보내려고..

그리고 층마다 공동으로 쓰던 코인건조기랑 세탁기가 있었는데

 건조기에 시체를 담요로 싸서 넣고 돌렸다고 함..

 

이걸 어떻게 알았냐면

A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평소 친한사람들끼리만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인데

 이새끼가 평소에 별로 안친한사람이나 심지어 싫어하던형들까지 지네집에

 매일같이 무조건 데려가는거임

 

 그래서 떠봄

 

"강아지야 솔직히 말해.."

 "형.. 아무한테도 말하지마요.. 말하면 아무도 우리집안갈라고 한단말야.."

 

이거 100% 실화임..

그리고 2달있다가 난 군대 입갤하고

 그동생은 거기서 좀더 살다가 방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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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하룻밤
 

 

 

 

 

 

 

 

 

 

서울 상계동에 살았던 김영화씨가 겪은 실화입니다.

1985년, 조경회사에 다니던 영화씨는 공주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녁즈음 공주에 도착했지만 일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돈을 주고 목적지인 신천리 미성농장까지 가는 차를 얻어탈 수 있었습니다.

 (시간도 늦었고 시골이라 차를 얻어타기 힘들었다네요)

 

하지만 너무 산골이라, 차로 미성농장까진 갈 수 없었고

 

" 산길따라 올라가면 농장이 나올겁니다. "

 

라는 기사님 말씀에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문득, 한참 걸어온거 같은데 보여야 될 농장은 보이지 않았고

 왠지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길을 잃었나.. '

 

하고 생각에 잠긴체 계속 걷다보니 민가를 발견하고 기쁜 마음에

 염치없지만 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집주인이 문을 빼꼼히 열더니

 

" 이 시간에 누굽니까? "

 

솔직히 불쾌하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물어봤습니다.

 

 

 " 저.. 여기가 신천리 미성농장 아닌가요? "

 " 몰라요! "

 

물론 밤에 모르는 사람이 외딴집까지 찾아와 모르는 말을 물어보면

 불쾌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면전에서 정색하며 문을 닫고 들어가 버리다니..

빈말이라도 이 늦은 시간에.. 외지사람인 느낌이 나면.. 여잔데..

잘곳은 있느냐고 한번 물어는 볼 수 있지 않은가

 

 자기 할말만 하고 쏙 들어가버린 집주인이 야박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마음 같아서는 하룻밤 묶어갈 수 없겠냐고, 조금의 성의표시라도 하면 되지 않겠나

 이래저래 머릿속에 생각은 많았지만 남에 집 앞에 이러고 있는것도 아닌거 같아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밤은 점점 깊어 가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미성농장은 찾을 수 없고

 그렇게 혼자 숲에서 하염없이 걷다 걷다 불빛을 발견하고

 미성농장이 아니라도 숙소가 없던 영화씨는 그 곳에서 잠을 청할 요령으로

 민가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 걸었습니다.

 

민속촌에서나 볼법한 나무로 지어진 옛집 분위기에 위하감이 들었지만

 늦은 시간, 깊은 산속에 더 갈 곳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 문을 두드렸습니다.

 

 " 안계세요? .. 하룻밤 묶어갈 수 있을까요..? "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창 넘어로 불빛이 세어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려가며 크게 말을 걸었습니다.

아무리 불러도 사람소리는 들리지 않고 너무 춥고 졸린 영화씨는

 창호지가 발라진 나무문을 슬쩍 열어보았는데 한 눈에도 그 곳에는

 

 삼색 줄들이 이리저리 지져분하게 걸어져있고 오래되서 헤어지고 흘러내려 정신이 없었지만

 무당에 관련된 집이라는 걸 알기엔 충분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조심스레 천을 걷으며 방 안쪽으로 들어서자

 열려져 있는 관 안에 여자의 시체가 들어있는게 보였습니다.

 

너무 놀라 다리가 풀릴 지경이였지만 머릿속에는 이 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이여서

 어떻게든 이 집에서 멀어져야겠다는 마음으로 황급히 문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그 순간 아무도 없던 산 속에서 사람의 기척이 느껴져

 

" 누구 있어요!!?? " 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자세히 보니 왠 노인이 서있었고, 놀라서 떨고 있는 영화씨에게

 이 산중에 왠일이냐며, 오늘 잘곳은 있는지, 이리 저리 물어보시더니

 선뜻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 묶어가게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뭔가 미심적기도 하지만 왠지 비라도 내릴듯 우중충해진 날씨에

 여기서 더 있자니 그것 또한 싫었던 영화씨는 노인을 따라 그 민가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노인이 한쪽 방을 가리키며 들어가라는 듯이 눈빛을 주길래

 내가 왜 이 집에 다시 들어왔을까.. 내가 미쳤지.. 라며 속앓이를 하던 영화씨도

 나름 친절을 배푸는 어르신에게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럼 신세 좀 지겠습니다 " 라며 노인이 가리킨 방으로 들어 선 순간!

 

방안에선 썩은내가 진동을 했고 발을 딛자마자 뒤엉켜있던 거미줄에 놀라 주춤할 수 밖에 없었습

니다.

불을 켜보려고 수위치를 찾았지만 불도 들어오지 않았고, 수년간 아무도 쓰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영화씨는 당장이라도 그 집에서 나가고 싶었지만 그 새 시작된 폭우와 천둥번개때문에 참을 수 밖

에 없었습니다.

 

머릿속에는 이대로 그냥 나갈까 말까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피곤했던 탓에 곧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가 지났는지, 잠에서 깬 영화씨는 방 벽에 있던 미닫이 창을 열고 밖을 살펴봤는데

 비가 그쳐 집 밖으로 나가도 될 듯 보였습니다.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자 막 잠에서 깻던지라 심한 갈증을 느꼈습니다.

방한켠에 조그만 문을 열었더니 그 곳은 부엌이였고, 물을 찾기위에 부엌으로 들어서서

 물인지 뭔지 담겨있는 항아리를 발견하였습니다.

 

항아리속에 담겨있는게 물인지 확인이 먼저겠다 라는 마음에 주변에 굴러다니던 라이터를 집어들


 물 가까이 라이터 불빛을 가져대는 순간, 물과는 다른 진득한 느낌과 비릿한 냄새에

 영화씨는 단번에 그 액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며 그 집을 뛰쳐나와 달리기 시작했고, 이상한 기분에 뒤를 돌아보니

 관속에 누어있던 여자와 노인이 손을 뻗으면 잡일듯이 가깝게 영화씨 뒤를 쫒아오고 있었습니다.

달리다가 구르다가 그렇게 무슨 정신인지도 모르게 한참을 앞만 보고 달리다가

 심장이 터질것 같아 큰 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가쁜 숨을 고르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관속의 여인이 영화씨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곧 영화씨는 기절하고 말았습니

다.

 

얼마나 지났나, 영화씨가 눈을 떠 보니 처음보는 절에 누어있던 영화씨는

 어찌된 영문인지 그 곳에 스님께 간밤에 자신이 겪은 일과 왜 자신이 이 곳에 있는지를 물었습니

다.

 

스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는 충격적이였습니다.

 

그 집에 손녀딸이 등산객들에게 강간을 당하고 것도 모자라 죽임까지 당하자

 할아버지도 손녀딸 옆에서 숨을 거뒀다고..

하지만 그 일이 있고 나서 그 집은 헐렸고 그게 벌써 10년도 전 이라며..

 

영화씨는 아직도 그 일을 잊지 못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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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동요 (실화)

 

 

 

 

 

 

 

 

 

이건 제가 정확히 중 2때 겪었던 일입니다.

 

저는 그때 가족 끼리 다같이 드라이브를하고 차를 타고 집에 오고있던 중이였습니다.

 

꽤나 늦은 밤이여서 사람도 별로없었구요.

 

그래서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 저희집을 갈때는제가 다니고 있던 중학교를 지나쳐서 가야합니다.

 

운동장을 가로 질러서 갈수도있는데 그게 훨씬 빠른길이라 아버지는 당연히 저희학교 운동장쪽으

로 가셨죠

 

 밤이라 그런지 음침한게 무서웠는데...

 

밤바람이 좋아 꽤나 천천히 가서 학교를 천천히 볼수있었습니다.

 

그때 5층 음악실 화장실쪽을 문득 보게되었는데. 왠 사람이 서있었습니다. 제가 시력이좋아서

 

 이학교 교복을 입은 아이 라는걸 알수있었습니다.

 

이시간에도 남아있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들었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다시 앞을

봤다가

 

 아니근데 지금시간은 거의 12시를 넘어간 시간...학교문도 닫혔을테고 학생이 있을시간이 아니였

습니다.

 

그래서 다시 뒤를 돌았습니다. 저희학교운동장에 있는 교단 에 그학생이 서 있었죠

 

 저는 그때...좀 철렁! 했습니다. 제가 앞을 봤다가 생각을 하고 뒤돌아본시간은1~2분도 안되었습

니다.

 

그런데 그 5층에서 바로 교단 까지 내려와 나를 보고있는건 대체 어떻게 된건지..등에서 식은땀까

지 났었습니다.

 

잘못...그래 잘못본거겠지 아니면 저애가 진짜 빠른거일수도 있고....

 

라며 저는 자기 합리화를 시켰습니다. 너무......무서웠거든요...

 

그리고 차가 교문을 지나 학교가 좀작아질때 그 학생은 차가 지나온 교문앞 에 서있었습니다.

 

이젠 저도 손발이 덜덜 떨리고 생각이란걸 할수가없었습니다. 뒤돌아 보기가 이젠 너무 무서워져

서 앞만 보기로 했어요.

 

엄마한테 말하고싶었지만 엄마는 앞좌석에서 자고 아빠도 잠을 쫓으면서 운전을 하고있어 말하기

도 꺼렸고..왠지...안믿어줄꺼란 생각에

 

 입을 다물고 앞만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의 살...던 고향은.....꽃..피.는..산골...'

 


 

뒤에서 노랫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땐 무슨노랜지 몰랐지만 이상하게 가사가 기억이 남아서 집에서 찾아봤더니 고향의 봄 이란 동

요 더군요..)

 

너무...너무 무서웠는데..무슨 호기심이였는지 천천히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학생이..

 

저희차 트렁크위에 앉아 노래를 흥얼 거리고 있었습니다...

 

저에겐 그아이의 등만 보였죠 ...

 


 

 '복..숭아꽃...살구꽃....아...........기진달래...'

 


 

노래는 계속 되었습니다. 저는 더이상 듣기 싫었어요.그래서 귀를 막고 눈을 꼭 감았습니다.

 

이번엔 왠지 그아이가 제 옆에있을꺼같아서요..

 

그러다보니 차는 집에 도착했고 노랫소리는 이제 들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안심하며 차에서 내렸어요. 그리고 내리자마자 트렁크위를 확인했습니다. 아무것도 없

었..........다고생각했는데.

 

누가 앉은 흔적이 있었습니다. 차에 물기가 좀 있었는데..어느 한부분만 물기가 없었습니다. 그아

이가 앉았던 그곳만 말이죠.

 

전 그때 거의 울기직전 상태로 집에 뛰어 들어가 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곤 피곤해서 그런거야...오늘 밖에 오랫동안 있어서 그래.....라면서 씻지도 않고 그냥 옷만 갈

아입고

 

 침대로 들어가 벽을 보고 누웟습니다. 잠이라도 자야될꺼같아서 잠을 자려고 했지만 자지는 못했

습니다..

 


 

 '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 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

 


 

등바로뒤에 가까이에서 '고향의 봄' 노래가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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