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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나 어렸을때 이야기.... 1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4.10.04 01:47조회 수 1589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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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때부터 몸이 많이 약하고 

 비실댔었어ㅓ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과보호를 받고 자랐었어.

 

그러다보니 어릴때부터 몸에 좋은건 다 먹어보고 안해본게 없을정도..

 

나 어릴때는 내가 넘무 많이 아파서 어딜가도 오래 못살거라고 했었어.딱히 불치병?이런건 아닌데

뭐만 하면 열이 미친듯이 오르거나 다 토하고 그러길 무한반복이었지.

 

그당시 울엄마는 불교에서 절에 다니고 있었는데 어느날 어느 아주머니를 만났대.

 

그분이 나랑 엄마를 유심히 보시더니 애기가 오래 못살겟네....ㅉㅉ..이러더래

 

그말에 식겁한 엄마는 어떻게 하면 오래 살수 있냐고 붙잡고 물으셨어.

 

그 아줌마는 잠시 갈등을 하시더니 ' 주지스님한테 물어봐...'라고  하시더래.

 

매번 가던 절인데 웬 주지스님하고 상담..하겠지만 내가 외출?을 자주 안해서 ;;내가 절에 가는 건

처음이었거든

 

하여튼 엄마가 나를 데리고 주지스님한테 갔는데 주지스님이 보자마자 아....얘 손좀 줘봐라

 

하셨대.그래서 웬 손 ;;하면서 손을 내밀었는데

 

스님이 애기가 생명선이 넘짧다하시며

 

주말에 데려와 다시!!하시더래

 

어린애가 무슨 생명선 ㅋ 하겠지만 대강 어려도 손금의 윤곽음 잡혀있엉..그리고 이게 나 여섯살때

일임ㅋ

 

그래서 주말에 나를 절로 데려갔는데 다짜고짜 스님이 나를 일주일만 여기서 얘 재워라 하시더래

 

내가 엄청난 떼쟁이여서 잠시 갈등 하셨지만 애가 워낙 자주 아프고 도를 많이 닦으신 스님이 그렇

게 말씀 하셔서 엄마는 씁슬한 마음으로 나를 두고 집에 오셨어.

 

사실 여섯살떄 일인데 내가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밑에 나와 ㅋ

 

스님은 엄마가 가자마자  내 손목에 명주실을 칭칭 매셨어 팔찌처럼.

 

엄마가 가고나니 인자하던 노스님이 좀 무섭게?변하시더라고..ㅠㅠ

 

그러면서 말씀하시길

 

-일주일동안에 이 실을 자르거나 끊거나 버려선 안된다

 

누가 달라고 해도 절대 주면 안된다

 

여기에 있을동안은 오직 '내'말만 듣고 내말만 믿어라.다른사람이 뭐라고 하든 내말을 들어야 한다

 


 

라고 하셨어

 

솔직히 어린애가 뭘알고 어쩌겠어..스님이 무서우니까 말 들어야지 ㅠㅠ

 

일주일동안은 정말 너무길었엉.

 

스님 따라다니면서 밥도먹고 설고시간에도 앉아있었어 ㅠㅠ

 

왜 난 도움도 안되는데 이러고있나..싶었지

 

그래서 그러다가 스님몰래 놀기로했어 ㅋ

 

조그마니깐 잘 안 보이잖아

 

잠깐 한눈파신 사이에 절 뒤에 있는 숲으로 도망갔지

 

근데 거기에 나 또래의 여자애?가 있는거야..분명 아줌마들이 나말고 애기는 없다고 했었ㄴ데

 

여튼 그 애가 안녕?하면서 다가왔어.

 

자기 소개 하기를 스님 손녀라는거야~

 

스님도 가족하고 사나?했지만 난 심심해서 그애와 친구가 됐어.

 

그렇게 저녁까지 놀았나..

 

이애가 자기집에 가자는거야

 

스님 집이겠지?싶어 따라갔어

 

갔는데ㅎ ㅏ...모랄까

 

선무당 집이 따로 없더라

 

붉은 벽지에 이상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그림이 막 지옥도????그런거였고 음침하고 냄새나고 ..되

게 기분이 나빴어

 

난 뭔가 이상해서 스님 언제 오시냐고

 

나 배고프다고 간다고 일어났어

 

근데 갑자기 이애가 나를 덮치는거야!!!

 

안돼~못가 캬ㅑ컄ㅋㅋ

 

이렇게 웃으면서..분명 나이가 많아봤자 내 또래인데 힘도 너무 센거야;

 

그래서 내가 울면서 보내줘~보내주면 시키는대로 할게~~

 

이랬거든....

 

그랬더니 얘가 갑자기 손을 딱 떼면서 진짜...?이ㅓ는거야

 

그러면서 말하길.....

 


 

"그럼 손에 그 팔찌 당장 내놔"

 

라는거야!!!

 

나는 본능적으로 아..이건 안된다 싶어서

 

안된다고 소리를 막 질렀고...

 

그 다음은 기억이 희미해졌어.

 

기절한것 같기도했고..그치만 그 상황에서도 절대 팔찌는 빼지 않았어.

 

눈을 떠 보니 스님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날 보고 계시더라,엄마랑 같이..

 

그러면서 말씀하시길

 

"그러게 나한테 떨어지지 말라고 했잖느냐"

 

라고 하셨다

 

내가 "그애 스님 손녀가 아니에요?"라고 물었는데

 

스님께서는

 

"나는 열일곱에 출가해서 손녀가 없다" 고 하ㅕㅆ어

 

그때는 어려서 뭔말인지 몰랐지만....

 

나중에 들은 얘긴데 그 절은 고시생들이 자주 오는 곳이라 어린애는 데려오지 않는댔어.내가 처음

그 절에 간 것도 병원 갔다가 잠시 들린게 처음이었으니깐...

 

어린애를 재운건 내가 거의 처음이었던거야..스님은 가족도 없으셨고 그동네 자체도 시골이라 애

가 귀한 동네..

 

그리고 나중에 가보니 그 귀신같은 집??은 커녕..

 

그런 공간이 있기도 힘든 정말 조그만 절이더라..

 

난 그일이 아직도 생생한데 ㅋ 그 아이의 정체는 아직도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내 생명선이 짧댔었잖아,

 

지금은 아주 길다......

 

근데 중간에 끊겨있고 이어져서 길어.

 

그런 생명선 보았니??;

 

그리고 더불어 그 명주실 사건 이후로 나에겐 쓸데없는 촉이 생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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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섬찟함

 

 

 

 

 

 

 


난 쫌 겁이없어. 도둑이 들어왔을때도 잡으려고 했고, 어두운 밤길도 혼자 잘 다니고... 
날아다니는 바퀴벌레 빼고는 별로 무서워 하는게 없음동. 잡솔 그만하고.. 
아무튼 난 무서운 영화도 대게 좋아하고 무서운 이야기 듣거나 읽는것도 디게 좋아해. 
귀신이 무섭긴 하지만 난 평생 본 적이없고 평생 볼 일이 없다고 생각했었어. 가위도 눌린적 없고. 
그런 일상....

 

이젠 10년정도 지난 일이라 가물가물 하긴 하지만, 딱 한번 제대로 무섭다고 느낀 경험이 있어. 귀신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무서운 가위경험도 아니라서 걱정되는데,


중학생 때였어. 제일 친한 친구가 정말 피폐한 얼굴로 "어젯밤에 가위눌렸어" 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난 또 신나서 "얘기해줘 얘기해줘" 했지. 
그 애의 경험은


새벽까지 TV를 보다가 두시를 넘어서 침대에 누웠대. (중학생이 -_-) 아무튼 침대에 누워서 자는데 반쯤 잠든 결에도 디게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서 몸을 뒤척 거렸는데 뒤척거리다가 딱 한자세에서 몸이 멈췄대. 
등을 침대에 대고 딱 정자세로 누운채로 양손을 가슴 정중앙에 포개는 자세. 이해가 되려나? 뒤척거리다 그 자세가 되는 순간 몸이 탁 굳었다더라고.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이지 않고. 그래서 "이게 가위인가" 하고 생각하는 순간 자기 방에서 
-챠작 챠샤작 챠샤쟈작 
하고 모래가 바닥에 날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거야. 친구는 무서워 지기 시작하는데 이불이 들척거리는 느낌이 나면서 뭔가 차가운게 발 밑에서 올라오기 시작했대. 엄청 차가운 손같은 느낌... 그 차가움이 점점 몸을 타고 천천히 올라오더니 자기 포개진 손 위를 감싸 잡았다는 거야... 
자기 두 손이 가슴곁에 포개져 있으니깐 자신의 손이 아님이 분명한데.... 그 친구가 느낀건 그 손이 차가운 이유는 
살같만 쏙 벗겨져서 근육과 핏줄과 뼈만 있는 손이였기 때문이래. 그 근육이랑 핏줄이 느껴지는데 그손이 손을 넘어서 목으로 오려는 순간 무슨 힘이 난건지 소리를 지르고 벌떡 일어나서 부모님 방에 가서 울었다는거야. 
원래 반항기라 부모님이랑 디게 사이 안좋았는데, 그 날 오랜만에 따뜻한 가족이 되었다능...

 

아무튼 그 가위이야기를 듣고, 으~~ 하면서 신기해 했어.

 

 

그러고 1주일이 지났을까.. 
자다가 목이말라서 물을 마시고 다시 자려고 했어. 그때 핸드폰을 보니 정확히 새벽 2시더라고. 속으로 "아 친구가 가위눌린 시간이다!" 라고 생각하곤 다시 잠들었어.

 

꿈 얘기를 하기위해 잠깐 설명하자면 
나는 그 당시에 부산에 살았어. 중학교는 해운대 신시가지에 있었고 원래 나도 그쪽에 살다가 사정상 거기서 쫌 먼곳으로 이사갔어. 부산냔 아니라면 이해가 힘들겠지만 ㅠㅠ 아무튼 난 반여동에 살았어. 그래서 매일 등하교를 버스타고 40분씩 했었어.


꿈속에서 나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있었어. 늘 타던 100-1번 버스를 타고 창밖을 보고 있는데...

 

  다른동네(재송동) 가는 오르막길

       :  : 
       :  : 
       :  : 
집  ----------- --------------    중학교 
  ---------------------------


중학교방향에서 집방향으로 쭉 가던 버스가 
갑자기 우회전을해서 다른 동네로 가는 오르막을 올라가는 거야. 그래서 깜짝 놀라서 버스 번호를 확인하니, 늘 내가 타는 버스는 맞는데 이상한 길로 가고있었어.

그래서 기사아저씨 한테 가서


"아저씨 이거 반여1동 안가요?" 
라고 물어보니깐 날 쳐다보지도 않고 아무대답도 안해주는거야. 난 잘 못들으셨나 해서


"아저씨, 죄송한데요.. 버스 노선 바뀌었나요? 반여1동 안가나요?" 
라고 다시 물어보니깐 쳐다보지도 않고 차를 멈추더니 앞문을 열어주는거야. 그래서 그냥 내렸어. 원래 꿈이서는 현실이면 수긍 못할일도 쉽게 수긍되는 경우가 있잖아? 난 내려서 다른 버스를 타야겠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내렸지.

 

내려서 보니, 정말 시골같은 곳이었어. 그리고 젊은 사람은 한명도 없고 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뿐이었어. 주변을 둘러보니 어르신들이 10분 정도 정거장에 계셨어. 
난 어르신들께 여쭤봤어.

"할아버지, 저 반여1동 가려고하는데 몇번 버스 타면 되요?"

하지만 어르신들은 말도 않은채 그냥 손가락으로 한 쪽을 가르켰어.

 


            계속 알 수 없는 오르막길 
           :  : 
           :  : 
           :  : 
           :  : 
           :  :    정류장 
    숲  ~~~~~   : 
      ~~~~~   : 
           :  : 
           :  : 
           :  : 
           :  :


가리킨 곳을 봤어 
정류장 정면으로 작은 오솔길이 보이고 
그 오솔길 끝에 우리 아파트가 보였어.

그래서 난 "감사합니다!" 
하고 그 오솔길을 향했어. 
하지만 내가 감사하단 인사를 해도 미소짓기는 커녕 너무 표정없이 쳐다보시면서 어르신들끼리 대화를 하는데, 신기하게도 나한테는 말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어쨋든 버스비 또 안써도 된다는 생각으로 
신나게 걸어가는 순간


싸아아악. 하고 몸이 식어 버리는거야. 
걸을 수록 심장박동수는 빨라지고... 너무 기분이 더러워서, 다시 나왔어. 
그리곤 어르신께 다시 가서

"할아버지 죄송한데요... 다른길은 없어요? 버스 없나요?" 
라고 하니 버럭 화를 내면서

"다른 길 없어!!!! 절로가!!!!!!!!!!!" 
"아니요... 저 그냥 버스타고 다시 내려가서 아는 길로 갈께요. 반대편 정류장만 어디있는지 알려주세요" 
"안돼!!!!!!!! 여기 버스 없어!!!!!!! 버스타고 못내려가!!!!!!"


하시는 거야. 그래서 어르신한테 더 무례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오솔길로 접어들었어. 
분명 한 50m되는 앞에 우리 아파트가 보이는데.. 왠지 그 길을 가기가 너무 힘들었어. 기분이 너무 이상하고 심장도 이상하게 뛰고... 
버스비도 아낄 수 있는데, 다시 돌아가려해도 몸이 움직이질 않는거야.


그래서 정말 죄송한 마음을 품고 한번 더 어르신께 돌아갔어.

"할아버지, 진짜 죄송한데 다른 길 없어요? 저 저길로 못가겠어요."


이러니깐 한참을 보시고 또 어르신들끼리 뭐라뭐라 대화하시는거야. 그리곤 "안되겠군..." 이러셨어.

난 뭐가 안되는 지도 모른채, 그냥 버스타고 올라왔던 길을 그냥 내려갔어. 그게 꿈에 끝이고 
목이 또 말라서 눈을 뜨게 되었어.

분명 눈을 떳다고 생각했는데 눈이 떠지질 않는거야. 그리고 정신을 챙기니, 내가 딱 내친구가 가위눌린 그 자세로 누워있었어. 정자세로 가슴에 손 포갠채...


"헐.. 나도 가윈가? 나도 그 손 나오나?" 
라고 상상하고 있는데

-챠작 챠쟈작. 챠샤샤챠샥

하고 그 모레가 침대 밑 바닥에서 날리는 소리가 들렸어. 
"헐 레퍼토리가 다 똑같나?" 하는순간


-찌이이이익. 찌이이이익. 콰작콰작 
하고 신문지를 누가 찢고 구기고 하는 소리가 들렸어. 
점점 소리가 커지니깐 무섭기도 해서 흔히들 가위 해체법이라는 발가락 힘주기를 시전했지.


그러더니 소리가 싹 사라지만서 
우리가 어릴때 손에 "전기"라면서 했던 놀이같이 온몸이 사아악~ 하면서 가벼워지는 느낌.


그래서 자세를 바꾸고 다시 자려고 했어. 
그러더니 또 소리가 들리고 몸이 무거워지는거야. 또 발가락에 힘주고 "사아악~"

자세를 바꾸고, 다시 몸이 무거워지며 소리가 들리고, 발가락 힘주고 "사아악~" 하며 몸이 가벼워지는걸 5~7번 정도 반복했을때, 짜증이나서 벌떡 일어났어.

 

그 느낌알아? 난 현실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모든게 꿈이었을때. 
난 가위눌렸다고 생각했던 그것들이 꿈같았어. 이건 말로 설명하기 너무 힘든데, 꿈에서 깨고나면 그 특유에 "꿈이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

헐, 하면서 조금 어의없어하곤 시계를 봤더니 새벽 2시 5분.......


그 버스잘못탄꿈, 가위를 눌린건지 그게 꿈인지, 아무튼 그 2개가 겨우 5분사이에 일어난 거였어. 조금 무섭기도 했고, 새벽2시부터 4시까지가 귀신이 활동하는 시간이란걸 들어서, 할머니 방으로 갔고, 거기서 잤어.

 


그 후론 일절 비슷한 경험도 없었지만.... 
내게 딱 유일한 조금 섬짓한 경험이야..


가끔씩, 내가 그 오솔길을 끝까지 걸었으면 어땟을까? 라는 생각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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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렸을때 이야기.... 2 (너 오늘 조심해 ...+유난히 분신사바가 잘된날)

 

 

 

 

 

 

 

 

 


우리아빠엄마는유난히 촉이 좋다..어느정도냐면

 

울엄마는 꾸는 꿈마다 맞아떨어지고 아빠도 꿈을 한번 꾸면 ㄷ ㄷ ㄷ....

 

걍 예감도 잘맞는 편이시고 큰삼촌이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바로전날에도 맞추셨었다눙...

 

그리고 두분의 완전체?가 나야.....ㄷ ㄷ

 

난원래 별 촉 없었는ㄷ ㅔ 예전에 절에서 귀신??같은걸 보고나서 유난히

 

감이 좋아졌엉...

 

어느정도냐면 난 꿈은 잘 안꿈..근데 남의 꿈 해몽은 귀신같다 ㅋㅋㅋ

 

꿈해몽만으로 돗자리 깔아도 될정도랬엉 친구들은..

 

사실 어케하는건지 나도잘 몰라 ; 꿈해몽책과 내의견이 다를 때도 많고  그냥 느낌임.

 


 

근데 중요한건 주변사람들이 내가 하는 충고나 경고..이런거 무시해서 잘된거 못봤당;;

 


 

걍 남의 말이라고만 생각말고 충고좀 잘들어붰음 좋겠는데 안타깝기도해 ;;

 

이렇게감이 좋다보니 나는 자주피곤피곤해;

 

그래서 쓸데없는 촉이라고 한거임 ㅎㅎ

 

로또이런거랑 관련된 촉도아니니깐..(물론 난유난히 당첨운이좋아..뭐 라면 잡지패스트푸드 요런

데서  주최하는거있자나 그냥슥~보면 아 요거되겠당 ㅋ응모해야지 생각하고 응모하면 백퍼 당첨

ㅋㅋ 그래서 신기하게 생각 하는 친구도 많았엉 ㅋ

 

심지어 유난히 기분이 좋을때가 있는 

데  그럴 땐 주관식 찍어도 다맞ㅋ아 ㅋ

 

고딩 때는 생각 없이 찍은 주관식문제 열다섯 문제를 전부맞춰 센세이션일으킨적도;;)

 

여튼얘기가 샜넹...

 

어느날 자는데 되게 찜찜한 꿈을 꿨어

 

걍 어두운데서 누가 날 쫒아오고 죽이려고하는 꿈??

 

별건 아닌데 기분이 너무 구려져서 혼자 주기도문을 외우려 했어

 

근데 ..생각이 안나는거야 주기도문이

 

 계속 막히더라구...

 

십년정도 알고 있고 곧잘외던 기도문인데 생각이 안난다는게 말이됨??

 

한시간정도에 걸쳐 간신히 읊조리고 누웠는데 귓가에 퍼뜩  너..조심해

 

라고 말이 들렸어

 

나는 귀신은 못봐 ㅋ 보고싶지도않고 걍 감이 좋은거..

 

그래서 그날은 잠을 못자고 계속 누구한테조심하라고 하는걸까 누구한테 이말을 해줘야되나

 

생각이 많아지더라...

 

보통 그럴때는 제일먼저 눈에띄는 존재나 생각나는 사람한테 그말을 하는데

 

내가 그날 언니랑 약속이 있었엉 ㅋ

 

언닌가?싶어 되도록 조심하라했지 꿈이 영 구렸다고

 

근데 나가면서 거울으 보는데 유난히 내얼굴이 밟힌다고 해야되나?눈에띄는거야

 

그래서 알았당..아 조심해야되는건 나구나 ㅋ

 

그래서 그날은 높은 힐도 안신고 단화를 신고 나갔엉 조심하려고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는데 건대 환승하는데 알지?거기가 길잖아 조심조심 내려가고 있는데

 

응?하는순간 신발 밑창이 촥 떨어지면서 계단에서

 

헛디뎠어......처음 계단에서 떨어져?굴렸는데 그순간이 되게 슬로모션 같더라...

 


 

아 이거였구나..조심하라고 했었는데..!! 싶었고 손으로 잽싸게 짚었기에 망정이지 잘못했으면 걍

뇌진탕으로 뱌뱌 할뻔 한거야..

 

대신 손목이 깔려서 손목이 금가고 스타킹 찢어지고 멍들고 장난 아니었지만 그래도 ㅡㅡ 머리 안

다친게 어디야 ㅠㅠ

 

한동안 병원도 다니고 그랬는데

 

글케 다치고 엄마한테 징징대며 바로 전화했ㄴ데

 

엄마는 딱 아시더라

 


 

혹시 니가 디쳤냐 으이구 라고..

 

난 엄말한테 말한적없고 다치자마자 울면서 바로 전ㅋ화 ㅋ 한거였는데..

 

내 촉도 촉이지만 우리엄마도 장난 아니니까..--;;;;;

 


 

여튼 내 촉 때문에 가끔 내가 더 무섭다 ㄷㄷㄷ

 

이거 뿐만이 아니고 내가 나도모르게 사람들한테 가끔 내뱉는말들,,,

 

니 남자친구 양다리 걸치는것 같다(본적도 없음)

 

오늘 말 조심해라 (하지만 가장 말조심 해야되는건 나임. 엉뚱한 소리 내뱉었다 골로가는 경우 ....

ㅠㅠ)

 

오늘은 버스 말고 지하철 타

 

이런말들이 대부분 맞아.... 그래서 좀 기분이 찜찜함...

 

#2

 

나는 유난히 분신사바나 타로같은걸 잘해.

 

타롯카드는 징짜..돈이업서 내가 만들었는데 귀신같이 잘 맞더라,,

 

우리언니 대학떨어질것까지 맞춰버림 ㅠㅠ 그래서 그다음부턴 사실 안좋은 얘기는 잘 안해..

 

이건 분신사바에 관련된 에피소드인데 ㅋ

 

우리집은 대전이거든

 

내가 초딩때 쯤 엄청 유명한 유괴..어떤 여자애 행방불명 사건이 있었어 .십이 ~삼 사년 쯤 된 얘긴

 

언니랑 나랑같이 분신사바를 ㅇ했지

 

ㅋ 근데 그날따라 되게 잘되더라?언니가 좋아ㅏ는 남자애도 맞추고 기분도 좋았엉 ㅋ

 

근데 왜 그런날 있잖아 쓸데없이 뭔가 물어보는경우..?

 

그날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귀신한테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 그 행방불명 됐다고 전단지 엄청 뿌린 그얘 이름인거야!!

 

어떻게 죽었냐고 물어보지도 못하고 서둘러 끝냈어..웬지 정말 그얘 일까봐

 

그리고 그 다음날 뉴스 속보로 그냔 시체 발견 ㄷ ㄷ ㄷ 뉴스가 떴어...

 

그날이후로 분신사바 안한다;;

 

분신사바관련 이야기가 하나 더 있긴해

 

초딩때 학교에서 했던 얘긴데 그당시 울반에 원빈 뺨치는 잘생긴애가 있었지..

 

분신사바하면서 장난삼아 이중에서 니가 제일 맘에 드는 애가 누구니 물었어(펜돌리늠 방법이었

뜸)

 

근데 그 잘생긴 애가 맘에 든다네?

 

ㅋㅋ 귀신도 얼굴밝히넹 ㅋㅋ 하묜서 자리를 바꿔서 몇번 더 했ㄴ데 계속 그얘 지목인거야!!

 

헐ㅋ웃곀ㅋㅋㅋ 했지만 그애는 남자애가 겁이났던지 그만하라고 머라하다가 삐져서 나갔어

 

머야 ㅋㅋ 그래도 우린 한다 ㅋㅋㅋ 싶어서

 

걔 가고 한번 더 했는데 잉??교실 문쫃을 가리키는거야 펜이..

 

그래서 뭐야 ㅋㅋㅋㅋ 이제 아무도 없는뎈ㅋㅋ

 

이랬는데 정말 2초쯤 뒤에 그 문에서 그애가 다시 들어왔당..'야 담임이 이제 우리 가래~'하고....

 

헐퀴 그래서 우린 다 겁을 먹고 캭캭 거리면서 바로 집에 갔어 그애는 영문도 모르고..

 

그리고나서 그다음날 그애 꿈에 여자귀신이 나왔다며 ㅋ 나에게 화를 냈지....

 

싹싹 빌었었어 ㅠ 그 귀신이 해꼬지 않길 빌며..다행하게도  금방 사라졌지만..

 

여튼 이런 이유로 분신사바 안함ㅋ

 

애들도 그런거 하지마..되게 안좋은거야 ㅍㅍ

 

여튼 내얘긴 여기까지임 ㅎ

 

촉이 좋다보니 사기꾼이나 바람둥이 이런것도 잘 밝혀내고 거짓말이라는 사람도 난 유난히 잘 찾

아내는 편인데 너무 솔직하게 말하다보니

 

그런 질나쁜 이들의 시기질투도 많이 받았고 내 잘못이 아닌데 내가 말해준게 잘못된것처럼밀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서ㅡ결론적으로는 이제 그런 촉들을 떠벌리고 다니지 않아 ㅎ

 

가끔 친한 사람들에게만 조심해라(조심도 종류가 있잖아 차조심 말조심 사람조심)고 가끔 충고 주

는정도?

 

쓸데없다고 생각 들 때도 있고 내 주변사람들 지켜주니 좋은것 같기도하고 그렇당~ㅋ

 

그냥 횡설수설이 됐넹 ㅋㅋ

 

여튼 좀 길었지?마무리할게 뿅~ㅋ

 


 

추가: 내가 왜이렇게 촉이 좋으냐,,, 집안에 그런 사람이있는거 아님??그런 얘기도 들었었는데 아

직 우리집에는 그런 일 하시는 분은 없어 ㅎㅎ(나도 궁금했었당..)

 

다만, 너무 예민하거나 영혼이 좀 곧은(???????) 경우 감이 지나치게 발달하거나

 

다른 세계( 음....) 의 느낌을 받을수 있는 사람들이 있대 ㅋㅋ 나는 이 경우인것 같네 걍;;;

 

아니면 예전에 엄마가 꿈에서 땅을 팠더니 방울이 나와서 식겁해서 버렸다는 꿈을 꿨다는 말을 들

은적도 있어서

 

으잉..아니면 신기인가 생각한적도 있었는데 난 결정적으로 귀신을 못봄.

 

내가 기가 쎄서 가위 잘 눌리는 사람들하고 자면 가위가 잘 안눌릴 정도거든..

 

그래서 그런건 아닌것 같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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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 선배가 해준 선배 친구 이야기

 

 

 

 

 

 

 

 

 

선배 친구는 반지하 자취방에 살고 있었어.

물론 여자고.

어느 날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는데

안쪽에서

'탁!'

하고 티비 끄는 소리가 나더래.

이상하지. 혼자 사는데.

대개 그러면 모르는 척 집 밖엘 나가 버려야 하는데

이 땐 경황이 없어서 그냥 들어갔대.

그런데..

분명 텅 빈 집안인데 왠지 모르게 위화감이 들더래.

누군가 숨어있는 느낌..

그래서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불도 못 켠채 귀 기울이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누군가 현관 열고 나가는 소리가 들리더래.


아.. 강도구나..


소름이 끼쳐서 바로 나오지도 못하고 신고를 할까말까 하는데

 

 

 


두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달려오는 소리와 함께 자신이 들어와있던 방문 손잡이를 막 흔들더래

이 언니는 완전히 패닉이 된 거.

그래서 거의 방바닥에 드러눕다시피해서 울먹거리고 있는데

또 잠잠해지더래.

이젠 정말 조금도 움직이기 싫더래.

그런데 아까 이 언니 사는 데가 반지하라고 했잖아.

누가  방 창문으로 와서 후레쉬를 이리저리 비춰서 보는겨.

왠지 절대 있는 거 보이면 안 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몸 굴려서 구석으로 숨고

그 사람은 조금 더 둘러보다 안 보이니까 그냥 가더래.

솔직히 문고리 흔든 사람이랑 후레쉬 비춘 사람이랑

같은 사람이 아닐 수도 있지만 촉이란 게 있잖아...

쨌든 그 언니도 나중에 신고하려고 그 사람 얼굴 보려고 했는데 후레쉬 때문에 얼굴은 안 보이고

걍 손 있는 쪽이랑 가슴쪽만 언뜻언뜻 보였대. 근데 그게 또 무서웠지.


그렇게 패닉에 있다가 겨우겨우 경찰에 신고하고

근처 사는 오빠한테 전화를 했대.

무서우니까 잠깐 자기랑 놀아달라고 전화한거지.

그리고 밖에서 그 오빠를 기다림.

저기 멀리서 그 오빠가 오는데

그 오빠 티셔츠 무늬가 후레쉬를 비춘 그 사람 것과 똑같더래..

그 언니는 나중에 자기가 어떻게 도망간지도 제대로 기억 못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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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대한 안좋은 추억

 

 

 

 

 

 

 

 

 

 


내 성격은 초큼 침울해보이지만 사귀면정말 조울증이라 할정도로

 

노홍철과 같이 대화할 수준으로 정말 행복한 아이야

 

우리가족은 지하방 가게쪽방을 전전긍긍하며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가게됐어!

 

처음엔 너무 좋아했단말이지!!

 

안생기던 내방도 생기고 말이야.

 

근데 말이지 얼마 전 부턴가 나는 우울해지기 시작했어

 

자살도 생각할정도로 말이야.

 


 

눌리지않던 가위도 많이 눌리고...

 


 

그 아파트에 산지 어언 3년째 되가던 해에 여름쯤이였나?

 

그때 비가 엄청왔는데, 내가 창문쪽을 바라보고 잤었거든

 

그때 창문쪽에서.... 검은물체가 위쪽에서 기어내려오고 있었어

 

번개도많이 쳤는데.. 나 그래서 거실에 누워자는 엄마한테가려고

 

박차고 일어나 문을 열었다!! 근데 어느 새 이불속에 누워있었어.

 

기어내려오는 물체는 언뜻 여자였는데... 계속 현재진행형이고..

 

나는 미치겠는거야  속으로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이러면서 계속 문을여는데도 이불속으로 다시 재부팅...

 

나는 마지막에 포기했는데 그 여자가 창문을 열고 뚝! 떨어지더니

 

내 이불속으로 들어오는거였어 ㅠㅠ

 


 

ㅁ라ㅓ러ㅣㅍ머 라ㅓㅇ라ㅣ저리럴파ㅣㅜㅑㅐ푸ㅏㅣ!!!!!!!!!!!!!!!!!!!!!!!!!!

 


 

내 다리를 만지는 촉감도 느껴지고 온몸이 굳었는데...

 

다행히 엄마가 내가 끙끙대던 소리를듣고 깨워주셨어.

 

 

 


 

그리고...한참 몇달 지난 뒤에 거실에서 난 컴퓨터 하고있었는데,

 

내남동생이 갑자기 안방에서 툭 튀어나오더니 거실을 한바퀴 돌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는거였어.

 

저 자식이 이상하다 싶어서 같이 쫓아들어가서

 

동생 손을 잡았는데 순간 내동생이

 

 

 

"누나 어디있었어?"

 


 

라고 묻는거임;;;

 

알고보니까 내동생이 자고있는데 자기 머리위에서 어떤 여자가

 

바리깡(?) [그 미용실서쓰는 이발용기계 말;;ㄷㄷ]을 들고

 

머리를 자르더래 그게 너무 무서워서 집안에 누군가를 찾으려고

 

거실로 나왔는데 내가 안보였다는 거야

 

나는 순간 헉했어.

 


 

근데 그러고나서 정든 아파트를 떠나서 우리집은 또 이사를했지

 

그 아파트를 정말 오래살았어 한 8년인가?

 

근데 이사한집에선 가위눌림도 없고 우울증도 사라졌어

 

나는 가족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니 아파트 얘기가 나왔거든

 

그래서 내가 기어내려오던 귀신얘기도 해주고 그랬더니

 

 

 

 

 

 

 

 


엄마도 동생도 아빠도 같은 귀신 여자가 나온거였어....

 

 

나는.... 그 아파트를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돋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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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친구 이야기..

 

 

 

 

 

 

 

 

 


한 4년정도 된거같애~

 

그애가 사고가 난건,

 

난 대학교 2학년이였는데.. 

학교생활에~동아리생활에 완전 희희낙낙하게 학교를 다녔었거든 그때 당시- 

근데 우연히 중학교때 엄청 친했던 친구하나를 학교정문에서 만난거야 ~ 

중학교 졸업후 처음으로 만난거였는데~ 만나서 학교 다닐만하냐~ 동아리는 들었냐 ~ 학교앞 맛

집은 가보았냐~ 앞으로 나랑 같이 밥먹자 뭐 이런식으로 학교선배인척하면서 핸드폰번호를 교환

하구 헤어졌어~

 

(+ 아 여기서 내가 왜 선배인지 추가설명!! 

난 지방 사는 얜데~ 특별한 케이스로 서울로 고등학교를 가게되서 2년만에 졸업했어~ 그래서 내

친구들 즉 중학교 친구들은 나보다 한학년아래인상황.. 

이해가 가려나?ㅋㅋㅋ)

 

지금생각하면 그게 참 아이러니해.. 그렇게 정말 오랜만에 누군갈 만나게 되어서 잊고 있던 친구하

나를 기억하게 되었으니까..

 

그렇게 한 삼일정도 눈코뜰새없이 개강준비니 뭐니 정신없을때 아는친구한테 전화가 온거야.. 그

친구가 사고가 나서 중환자실에 있다고 근데 옆에 같이있던 친구는 그자리에서 즉사했고..얘도 많

이 다쳤다구 얘 어쩌냐구.. 

근데 중환자실에 있다는 친구가 얼마전 만났던 그애인거야..

 

그래서 부랴부랴 병원으로 갔는데 .. 중환자실이라서 면회제한시간인거야.. 

어쩔수없이 중환자실앞에 의자에 앉아서 울고있는 친구를 달래주고있는데. 

옆에 와있던 친구하나가 (동네친구라서 다들 얼굴알고 말은해~) 

얘 사고난얘기 들었냐면서..얘기를 해주드라고..

 

원래 내친구1+내친구의친구2+친구3 이렇게 3명이서 너무너무 친했대~ 

죽마고우라고 할정도로 뭐해도 3명이서 같이하고 뭐먹어도 3명이서 같이하구. 

근데 사고가 나던 그날밤에 그중 친구2 가 자기 아는 남자애가 차끌고 바다보러가자는대 같이 가

자고 얘길 꺼낸거야.. 근데 친구3인 아이는 자기는 가고싶지 않다면서 안간다고 했고 내친구 역시

가고싶지 않다고 거절을 했나봐~ 

근데 친구2가 진짜 너무 가고싶다고. 가자고 가자고 계속 그런거야.. 

그래서 맘약한 내친구는 결국 엄마한테 거짓말을 하고 그 차에 오른거지.. 

친구2는 사고나기 전날 갑자기 싸이에 친한친구들 사진을 하나씩 올려놓고 

 

보고싶다고 하나하나 한명한명에게 글을 썼놨다고 하드라구.. 

지운명을 알고있었던건지 ..그래서 혼자가기 외로워서  내 친구한테 억지로 계속 가자고 했던건 아

닌지.....

 

밤새 바다를 보고 올라오는 길에, 

그렇게 사고가 났어. 

앞에 탄 남자아이 둘은 가벼운 타박상 (무면허에 그차도 렌트카였다고 하드라) 

뒤에 탄 내친구는 사경을 헤매는 처지가 됐고 친구2는 그자리에서 즉사, 

들은 얘기로는 친구2는 정말 상처하나없이 너무 이쁜얼굴로 떠낫다고 하드라.. 

이얘길 하면서 

말하던 친구가 그러드라고.. 불안하다고 친구2가 내친구 데려갈거같다면서.. 

지혼자가기 무섭고 외로워서 데려갈거같다고..

 

아니나 다를까, 

빠른속도로 쾌유하던 내 친구 

말도하고 의사표현도 했던 애가 하루아침에 뇌가 띵띵부어서 결국, 

4명의 아이에게 생명을 주고 떠났어..

 

걱정을 하던 친구 말대로 친구2가 데려간건지 어쩐지모르지만.. 

참 아이러니하드라구..

 

아 그리구 그렇게 떠난 친구 장례식장에서 그릇 씻는데 

그친구어머니가 옆에 오셔서 힘들지~? 도와줄께 하시는데 갑자기 막 나를 붙잡고 대성통곡을 하

시는거야.. 

본인 손목을 좀 보라면서 내가 이걸 잊고있었다면서.. 

그땐 어머니의 그런 행동에 너무 놀라서 정신없었는데 나중에 얘기들으니까..

 

내친구네 가족은 매년 다니는 절이있었대나봐. 

거기 주지스님이 유난히 내친구를 이뻐하셨엇는데... 

어느날 어머니한테 정말 심각하고 화난 목소리로 내가 천기누설을 할테니 

절대잊지말라고 내친구 가 20살이 되기전에 죽을고비가있는데 그걸 잊지말고 

아이를 항상 곁에두고 지켜보라고 하면서 절대 잊지말라고 향으로 손목을 지져주셨대. 지지직~진

짜 향으로 지졌다는거지 

그리고 걔 사고날당시 생일 몇일 앞둔상태였어~ 20살이 안된거였지 ,

 

근데.. 

그걸 어머니가 내친구 장례식때 발견하신거야 .. 

그때 우시던 어머니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맴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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