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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귀신을 잘보는 친구의 집안 이야기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4.10.04 01:58조회 수 2267추천 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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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중에 귀신을 잘 보는 놈이 있습니다. 근데 그놈 얘기를 들어보면 그놈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전부 귀신을 자주 목격한다는거죠. 특히나 그놈의 집얘기를 들으면

 

움찔합니다. 친구와 친구의 누나는 매일 학교에가고 부모님도 맞벌이이신지라 아침

 

후부터 저녁까지는 집이 텅텅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당시 친구는 고등학생. 누나는

 

대학생이라 아무래도 친구가 제일 일찍 집으로 들어오는데 그때마다 항상 물건들의

 

위치가 바껴져있거나 서랍들이 빠져있고 옷가지들이 어질러져있는등 난리도 아니라고 합니다.

 

TV를 보다가 온가족이 동시에 베란다에 서있는 처녀귀신을 동시에 보고 놀라는 적도

 

한두번도 아니라고 하고. 가위눌릴때는 첨엔 무서웠지만 이젠 짜증나서...

 

'아 신발 할테면 더해봐 누가 이기나 보자 해봐해봐'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 정말 더욱더

 

세게 누른다는군요. 하여튼 그놈에게 들은 몇가지 얘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1. 음식 훔쳐가는 귀신

 

친구 어머니께서 친정생활을 하실때 자주 겪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아주 오래된

 

한옥이었다고 하는데 보통 요리를 하다가 재료같은것들을 올려놓는 선반이 주방에

 

창문 바로 앞에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꼭 자리를 비우면 음식 재료들이 하나둘씩 없어

 

진다는 것이었어요. 근데 어느날은 잠시 뭐좀 가지러 창고에 갖다오는 사이에 창문으로

 

음식을 가져가는 손을 보신겁니다. 누군지 잡아내려고 바로 달려가서 내다본 순간 친구

 

어머니는 놀라셔서 뒤로 넘어지셨다네요. 집 구조가 대문이 있는 쪽은 평지이지만 주방이

 

위치하고 있는 집뒤쪽은 아래쪽이 높은 언덕길이라 그 높이로 사람 손이 절대로 올라올

 

수가 없는 높이였기 때문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께 얘기하니 저승에 못올라가고

 

떠도는 불쌍한 사람들이니 그냥 모른체 하시더라구 하셨다더군요.

 

 

2. 정체불명의 눈이 큰 귀신

 

친구의 외삼촌께선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하십니다. 그날도 여느때와 같이 새벽 기도를 드리

 

려고 일찍 교회로 길을 나섰다고 하시는데. 겨울이라 날이 무척 어두웠다고 합니다. 날씨도

 

추웠고 말이죠. 그래서 옷을 단단히 입고 나가셨는데 교회까지 가면서 뭔가 정말 오싹한 기분

 

이 들어서 뒤를 돌아봤더니 시커먼 무엇인가가 계속 따라오더랍니다. 쳐다보면 나무뒤에 숨고

 

쳐다보면 나무뒤에 숨고, 자세히 봤더니 눈이 정말 시커매서 엄청 컸다고 하네요. 무서운 생각

 

이 들어서 빨리 교회로 걸음을 옮기셨다고 합니다. 교회에 들어오신후 안심하시고 예배를 드리

 

고 그 왜 교회가면 목사님이 기도드려주실때 있지않습니까? 그때 기도를 드리는데 뭔가 기분

 

이 찝찝해서 눈을 살짝 떠봤더니 아까 봤던 그 알수없는 시커먼 귀신이 기도하는 사람들 얼굴

 

을 한명씩 한명씩 쳐다보면서 돌아다니고 있는 거랍니다. 친구 외삼촌께서는 너무 놀라셔서

 

정말 열심히 기도를 드리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저히 찝찝한 기분이 안가셔서 살짝 눈을 떴

 

더니 바로 자기 앞에 그 귀신이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구서는 '여깄네'라고 말을 하더라는

 

겁니다. 외삼촌은 그자리에서 바로 쓰러지셔서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셨다고 하더군요.

 

얘기 더 들은게 몇개 더 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 친구는 얼마전에 제대를

 

했습니다. 군대에서 또 귀신 숱하게 봤으니 술먹을때 기대하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워낙

 

귀신 얘기를 좋아해서...ㅋ 그 얘기 듣고나서 또 살벌하면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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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공포스러웠던 실제 경험

 

 

 

 

 

 

 

 

 

 

제가 강원도 XX경찰서에 근무했을때 일입니다.

일경 막달고 보름후에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면회를 오신적이 있습니다.

 

그때제가겪은 섬뜩한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무서웠던일, 귀신을 봤던일이 많은 나였지만..

 

그 중 가장 공포스러웠던일을 뽑으라면 바로 첫손가락에 뽑힐 일이..

 

지금쓰려는 일입니다.

 

지금부터 쓰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쓴글이기에 그때 보셨던분들은 못보신분들을 위해 참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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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봄.. 내가 일경을 달고 보름정도 후..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면회를 왔다.


나는 그때 소운동장에서 대원들과 같이 축구를 하고 있었기에..

어머니가 왔다는걸 알고 (면회오신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예정보다 훨씬 빨리왔기에)

급히 씻고 축구를 하고있는 대원들에게 음료수를 돌리며 기분좋게

외할머니, 어머니와 경찰서 정문을 나올수 있었다.

아직까지 잊지못하는 공포스러운 외박을...

 

가까운 항에가서 회와 꽃게탕을 먹고

서관할에서 가장 유명한 콘도로가서 방을 잡았다.


저녁에 또 외할머니와 어머니와 고깃집가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소주한잔을 한 후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먼저 들여보내고 근처 PC방 가서 좀 놀다가 들어가려했는데..

PC방에서 놀다보니 벌써 새벽3시..


몸에 피곤함을 느끼며 객실로 향하는데.. 문이 열려있는것이었다.

'왜이리 조심성이 없어?' 혼자 생각하며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객실에는 아무도 없었고.

워낙 찜질방을 좋아하는 두분이기에 '밑에 찜질방가셨나.. 곧 들어오시겠지'

생각하며 거실을 지나 방으로 들어가 드러누웠다.

전날 새벽근무서고 축구하고 외박나와 술마시며 계속 놀았던 나였기에..

몸이 많이 피곤한지 바로 잠들수 있었고..

 

잠든지 얼마 안되어..

온몸에 돋는 소름땜에 눈을뜨니..

 

어떤 남자가 내 손에 식칼을 갖다내며 날 쳐다보며 웃고 있었다.

 

"ㅆㅂ 뭐야"...

 

온몸을 옭아매는 섬뜩함에 한동안 움직일수 없었고..


이대론 죽겠다는 생각에..

그 남자를 발로차고 거실로 튀어나왔다.


...


거실에는 어떤 여자와 여자아이, 남자아이가 죽어있었고..

여자아이는 손목이 아예 잘려있었다.


"ㅆㅂ"... 진짜 여기서 빨리 나가야겠다는 생각 말고는

아무 생각이 안났다.


나는 곧바로 피냄새가 진동하는 객실문을 열고 뛰어나왔고

1층 카운터에가서 내가 묶은 객실에 살인마가 있다고..

빨리가보라고 얘기했다.

처음엔 무슨말인지 어리둥절했던 콘도직원들은

나중에야 상황설명이 됐는지 4~5명이 급하게 내가 묶은 객실로

뛰어올라갔고...

그곳엔 자다가 깜짝놀라 일어나신..

외할머니와 어머니밖에 없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우리객실 옆객실에 들어갔었던것이고..

그곳은 2달전에

한남자와 여자가 자식들(여자아이,남자아이)를 여행이라고 데려와

모두 자살한.. 그 객실이었다.

(자살한 이유는 카드빚때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여자아이는 손목을 그었는데 안죽자 남자가 식칼로 아예 손목을 잘라버렸었죠..

그 날밤 시체 치우러 의경2명이 동원됐는데.. 그 2명은 몇일동안 가위눌리고 밥도 못먹었다는;;)

 


원래 그 객실은 끔찍했던 사건이 많았던방이라 (그 사건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그 객실에서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똑같은 객실에서...)

(위에 쓴 사건은 뉴스에도 나왔었습니다. 강원도 3급서에서 일어난 사건치고는

워낙 큰 사건이기에.. 그때 우리서가 난리가났었죠. )

사람을 안주는데 내가 외박을 나간 그 날.. 청소하는 아줌마가 그 객실을 청소를 하다가

깜빡잊고 문을 안잠그고 나왔었다고 한다.


아직까지 잊을수없는.. 잊고싶은 가장 공포스러웠던 기억..

 


여담이지만 수사과에서 조회해보니 그 객실에서 자살한 남자와 여자 모두

카드빚때문에 지명수배까지 걸려있었더라구요.

정말 빚지고는 살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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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은 실화

 

 

 

 

 

 

 

 

 

문득 5년전의 악몽이 생각나 이글을적습니다.

 

제가 18살때 였습니다.

 

부모님사업이 부도 나서 서울에 왠만큼 큰집에서 살다가

 

광주에 주월동이란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께선 비교적 깨끗하고 넓은 집이 너무나 싸게 나와서 덜컥 계약을 하셧습니다.

 

집주인은 다른곳에 살았고 우린 주인이 살았던 3층집에서 살게되었죠..

 

이사를 끝마치고 짜장면 먹고 당시 컴터 중독자였던 저는 인터넷부터 잘되나 확인하기로 했습

 

니다. 그런디 인터넷이 안되더군여;;; 이리저리 설정해보아도 안되어서 걍 자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한 12시정도였고 전 거실에 이불을 피고 드러누웠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모진풍파를 겪고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와 살게 되었는데도.. 이상하게

 

마음이 편하고 고요하더군요.. 금방잠이 들었는데. 위그림과 같은위치였습니다.

 

몇시간이나 잤을까? 물마시려 일어나려는데 몸이 움직여 지질 않더군요...

 

사실 그때까지 가위라는것을 잘모르던탓에 정말 큰일난줄알았습니다.

 

몸에 마비가 온것처럼 말도 잘할수없고 손끝하나 까딱할수없었습니다.. 이게말로만듣던

 

전신마비인가 하고 생각하니 눈물이 주르륵 나더군요;;; 근데 고개가 움직이더군요..

 

안도의 한숨과 함께 이리저리 고개를 움직이니 차마보지않앗으면 하는 영상이 보이더군요

 

 그림에서 보이는 딱그위치에서 옥상난간에 엎드린체 고개를 까딱이며 저를바라보고있는데

 

가운데보이는 창틀사이에 고개를 까딱일때마다 저와 눈이 마주쳤고 전 아무생각도 할수없었

 

습니다.. 그 핏기 하나없는 얼굴에... 긴산발 얼굴만 보였지만.. 전 그게 사람은 아니라는걸

 

직감할수잇었습니다...그러다가 안간힘을써서 가위에 깨어났고 일어나자 마자

 

부모님을 흔들어깨웟습니다. 부모님은 봉창두드리는 소리하지말라하셨고

 

저는 그저 처음이사와서 적응이 안되 그런거구나 했습니다...

 

새로운 학교에 입학수속을 하고 그날 저희가족끼리 조촐한 삼겹살파티를했습니다.

 

저도 소주 한두잔먹었는데 취기가 오르더군요;;; 그날은 제방에 이불깔꼬 잤는데..

 

문득일어나보니 제가 거실에 있더군요.. 내가왜 여기있지....생각하고있는데...

 

설마하고 창문을 보니.. 그여자가 옥상에서 저지랄을 떨고있더군요... 정말 있는욕없는욕

 

다 튀어나오고 신령님 하느님 부처님 다튀어나오고 말을 하겠는데 몸은 안움직여지고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데도 부모님은 나오시질 않거 미쳐버리겠더군요....

 

그런데 이상한게 그여자가 처음엔 고개를까딱이며 주시만했었는데..

 

이번엔 입모양을 껌뻑껌뻑 대며.. 더 무서운 눈으로 절 쳐다보더군요.....

 

그러다 가위가 깨고 부모님 옆으로 가서 잤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어머니 아버지께 자초지종을 설명드렸습니다.. 제진지한 눈을 보시고는

 

장난하는게 아니구나 하시며 진지하게 들어주셨죠... 그리고 전 학교에 갔습니다.

 

첫날이라 뭐가뭔지 몰라 멍하니 보내다 학교에서 오니 아버지는 왠일인지 일을안나가시고

 

어디론가 열씸히 전화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어머니께선 이삿짐을 챙기는듯이 보였습니다..

 

무슨일인지 물어보니 우리가 이사오기 일주일전에 건너집옥상에 나이먹은과부가 살았는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벌써 2년째 집을 안나오고있던 상태였답니다..

 

집주인도 내보내려고 하였으나 워낙완강하게 거절하였고 어디선가 붙혀주는 돈이있어서

 

그냥 내비려두던 상태였답니다.. 근데 그여자가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였는데

 

그여자가 그냥뛰어내린게 아니고 다이빙형식으로 뛰어내려서

 

목이 L자로 꺽여버렸답니다.. 제가 아침에 제가본 모습 그대로 설명을 해드렸거든요 부모님한

 

테 어쩃든 그날은 부모님과 같이 하루종일 짐싸고 다음날 친척집에서 이틀정도 머무르며

 

집을 구했고 거기서 지금도 행복하게 잘살고잇습니다.. 다행히 아버지 일이 잘풀려

 

회사도 도로 받을수있었답니다... 아버지께선 필시 좋은 일이였다고 서울에 안올라왓음

 

영영 회사 못찾았을꺼라고 하셨지만.. 저에겐 지금도 잊을수 없는 공포였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그 입모양이 마치 같이가~라고 말하였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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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귀신 이야기는 아니구요..
제가 잠깐 대구근교 원룸촌 옆에 산적이 있는데 
그런데는 죽는사람이 글케 많거든요.


이야기1.

제가 살았던곳 옆에 원룸들이 무쟈게 많았는데
수퍼갔다가 들은 이야기예요.
맨날 그동네 우유배달하는 아줌마가 배달하다보니
어떤집이 비었는지 우유가 문앞에 쌓여가더라네요.
문앞에 지나가보면 이상한 썩은냄새도 나고.
그래서 옆집사람이랑 얘기해보고 경찰을 불렀는데
문따고 들어가보니 남자가 목을 매죽은 시체가 있더랍니다.
죽은지는 쫌 오래된거같은데,
그 설명이 압권인게
천장에 매놓은 줄이 끊어져서 시체가 무릎을 꿇은자세로 있더라네요.
온몸이 시커멓게 살이 녹아가지고 혀같은 살덩어리도 턱밑까지 내려와있고
멀리서보면 청동상같더라네요.


이야기2.

역시 그 근처에 영X대학교라고 대구쪽에선 유명한 대학캠퍼스가 있는데요.
캠퍼스도 크기로 전국서 유명한데죠.
근처 지나가다가 테입쳐놓고 경찰들 왔다갔다하길래
나중에 물어봤거든요 주위사람한테.
그사람이 하는말이.
거기 근처 공사한다고 포크레인으로 주위 야산을 팠는데
여자다리가 나왔다네요. 구두랑.
웃긴게.. 시체가 다 나온게 아니고.
종아리부분 다리한쪽만 나왔답니다.
별로 오래된것도 아니었다네요. 
경찰와서 주위에 수색했는데 다른부위는 그후로도 안나왔다네요.
다리주인은 어디서 뭘하고 있을지..


이야기3.
이건 울 아부지가 저 초딩때쯤 직접 겪으신 일인데요.
아빠가 주말아침마다 등산을 가셧거든요.
대구에 '앞산'이라구.. 대구사는분은 아실듯.
암튼 거기 가셨다가 목매단 여자시체를 봤다네요.
아빠말씀으론 너무 놀래서 진짜 오줌쌀뻔했다규 =ㅁ=;
아직 쫌 어둑어둑한 겨울 새벽에 오르막길을 천천히 올라가고있는데
멀리 나무에 이상한게 보여서 뭔가하고 계속 쳐다보면서 가까이 가셨대요.
설마 시체일거란 생각을 못해서
정말 가까이가서 얼굴이 딱 보일때쯤에야 여자시체인걸 알았답니다.
아직 나무에 매달려있는 상태였는데 머리가 산발이다시피 늘어지고,
나무를 한참 올려다본거라 얼굴이 너무 잘보여서 진짜장난아니었대요.
목매단사람 혀빠진다는 소리 듣기만했는데
진짜 혀가 시커멓게 가슴팍까지(살짝 과장인듯 ^^;) 늘어져가지고
눈도뜨고 있고, 다리사이로 이상한액체같은게 잔뜩흘러나와서..
진짜 끔찍하더래요.
얼굴도 시커멓고...
저희 아버지 그 시체본후로 계속 가위눌리구, 체한게 한달도 넘게 내려가질 않아서
엄청 고생하셧거든요.. 밥도 못드시고 병원다녀도 효과도 없고..
결국 그때 무속인을 찾아가서 민간요법으루 나으셨는데,
거기말로는 귀신붙어있다고 했다네요.. 빨리안왓으면 큰일날뻔했다고.


쓰고보니 허접하네요.
저이야기 실제로 들을땐 정말 너무 무서웟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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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찟한 실화이야기

 

 

 

 

 

 

 

 

 

다 집어 치우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아마.. 작년 이맘때쯤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때 저는 말년휴가를 나왔고.. 때마침 친구가 군대 입대가 그 시기라

저 말년휴가도 나왔을겸 친구 군대 잘가라고 환송회 해줄겸 겸사겸사해서

친구들과 아는형 누나들 해서 약 7명 가량이 모여서 술을 먹기로 했었죠..

 

그날 . 얼마나 먹었을까? 정말 많이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정말 마니 먹었습니다.

거의 마취에 떡이 된 상태에서.. 그 일을 겪었던 형님이 집에 가기 그러니가 노래방에

가자더군요

다들 아쉬운 맘이나 이런건 서로 있었던 상태기 때문에 주저없이 일행은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날 늦은 새벽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노래방에 비해 그 노래방은 사람이 너무 

없다 싶을 정도로 없더군요. 주말인데도 불가하고... 사장님은 꾸벅졸고 계시더라구요

시설은 좋은듯 싶은데..약간 찜찜하다는 생각도 들긴했지만

 

뭐 이런건 집어 치우고 기분을 좀더 업 시킬려고 12번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얼마나 노래를 불렀을까? 갑자기 행님이 화장실에 가따온다구 하더군요.

 

뭐 알았다고 계속 놀고 있는데.. 

약 20분이 흘렀나? 30분정도인가 흘렀는데.. 문득 화장실에 간 행님이 오지 않았다는걸

알았습니다.

좀 걱정도 되기 하고.. 너무 취해서 집에 먼저 갔나? 이런생각도 들기도 해서..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제가 전화를 해봤죠.. 받지 않더군요..

그냥 잘 갔겠지 하는 생각으로 놀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져서 화장실 간다고 나왔습니다.

사장님은 여전히 꾸벅 조시더군요..;;

 

볼일을 보고 방으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바로 옆방에 누군가 노래는 틀고 가만히 서 있는

걸 보았습니다. 

그때 나온 노래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 칠갑산?" 이란 노래가 맞을꺼라 생각이 되네요.

우리 일행은 12번 방에 그대로 놀고 있고 13번 방에 혼자 서 있는 사람이..

옷차림이나 이런걸 봐서.. 아까 화장실 간 형이 맞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방에 들어가봤는데.. 그형이 맞더군요

서서 혼자 노래방 화면만 주시한체.. 아무말없이 가많이 서있길래.. 

"형 이방 아니야.. 걱정했잖아.. 전화도 안받고! 빨리 우리방으로 가자! "

라고 말했더니.. 아무 대답 없이 화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더군요..

 

술 마니 취해서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이 들어 그 형님을 끌어 내려구 당기니.. 

꿈적두 안하더군요.. 그래서 빨리 가자 하고 막 얼마쯤 당기고 했을까 모르겠는데..

갑자기.. 픽 쓰러지더군요..

 

저는 너무 놀래서 옆방에 일행을 불러서 형을 업고서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갔는데

의사는 그냥.. 잠시 기절한것 뿐이라고 하더군요..

 

그형이 깨어 나고 나서.. 그 때 일에 대해 물어봤는데.. 정말 섬찟 하더군요. 이야기가..

 

그 형의 이야기인즉.

 

.

 

.

.

.

화장실 가따온후 방에 들어올려고 보니.. 우리가 13번 방에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방에 들어가보니.. 그방엔 아무도 없었고.. 칠갑산 노래만 흘러나왔답니다.

그래서 이방이 아니네. 라고 생각이 들어서 방을 나올려고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

(그 노래방 기계 양 옆에 보면.. 소화기 넣는곳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암튼 그 오른쪽 으로 어떤 얼굴이 거꾸로된 여자가 그형을 노려보고 있었다네요..

그형은 무서워서 눈 안마주칠려고 그방을 나올려고 하는데.. 그 여자가 다가

오더니.. 눈을 마추지면.. 서있고..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 따라오고.. 이랬다네요..

너무 무서워서.. 그 여자랑 눈을 계속 마주치고 있었데요 ;; 20분 가량..

제가 그방에 들어갔을대는 그 얼굴이 거꾸로된 여자가 씨익 웃더니..

그 형한테 다가와 몸을 잡고 늘어졌다네요..

 

그래서 제가 있는힘껏 밀어두 밀리지 않았던 이유가..;;

 

지금 생각해 보면.. 술먹으면서 그때일을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그때 당시는 얼마나 이야기를 듣고 섬찟 하고 무서웠는지.. 노래방 가기가 꺼려지더군요..

 

그형님은 거의 1년이 지난 지금도..노래방 을 가지 않는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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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1화 피시방 귀신.........

 

 

 

 

 

 

 

전역하고 취직 자리를 알아 보다 암담한 혈실에.. 대학교 자퇴한걸 후회하며

알바라도 구할려고 교차로를 보는데.. PC방이 눈에 띄더군요. 그 피시방 이름
이 이미 한달 전부터 보였던 지라.. 뭔가 문제가 있나? 먼 알바를 한달째 구해...
하면서도 일단 전화걸고 찾아가 봤습니다.

 

생각과는 다르게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성격 좋으신 분 같았고..

동네에서 사양도 가장 좋은 피시방인데손님이 별로 없는 것이...

일하기 편할 것 같아서.. 다음날부터 알바뛰기로 약속하고

 

일단 집으로 돌아갔죠.

 

그렇게 몇일은 큰 문제 없이 지냈습니다.

 

밤시간대면 손님이 한명도 없는 것이.. 이래서 알바 월급이라도 건지려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내 알바는 아니였고.. 오히려 손님 없어서 편하고 게임하기

좋으니.. 저한텐 오히려 더 편했죠...

 

한 일주일 지났으려나? 한참 게임에 빠져서 집중하고 있는데.. 컴퓨터 테이블 너머
로 타자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전 손님 들어오는 걸 못봤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에 얼릉 재떨이 가져다 줄려고; 자리에서 일어선 순간... 얼어 붙었습
니다. 제가 본 것은.. 횐 소복 입고 머리 산발한 여자가.... 조심조심 타자치는 모습이
더군요... 이상하게 제가 어렸을때 부터 귀신이며 이상한 소리를 자주 들었기에...

 

순간적으로 아..귀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걸 보면 정말 흔히 소설에서 나오는 '등골이 오싹한 기분' 이란 것이 어떤건지
이해 가실 겁니다.

 

그야말로 머리가 쭈뼛 서고 등골 한 가운데로 싸늘한 것이 휙훑고 지나가죠.

 

몸은 안 움직여지고요. 전 속으로 아 신발.. 얼릉 손님 한명 들어와라..
하고 계속 생각했죠.

 

제 경험상 귀신들은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면 사라지더라구요.

 

모니터는 꺼져 있고, 뒷 모습만 보였는데 그 귀신이 고개를 돌려 저를 쳐다 볼까봐...
떨고있을때..

 

갑자기 그 귀신이 타타타탁!! 하며 엄청난 속도로 키보드를 피아노 치듯
지 맘대로 쳐대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으아아! 하며 뒤로 주춤 물러섰죠.

 

그 순간 귀신이 있던 자리에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귀신이 없어졌어도 한참이나 그 자리에서 움직이질 못하겠더군요...

몇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일단 진정하고 카운터로 돌아와 앉았습니다.

 

도저히 혼자 게임 할 생각이 안 들더군요.

 

근데 카운터에 앉아서도.. 그 귀신이 있던 자리로 자꾸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힐끗힐끗 손님석을 훔쳐보다가.. 카운터랑 대각선 자리에있는 테이블 밑에..

무언가 하얀 것이 약하게 빛나고 있는게 보이더 군요.

 

저건 또 뭐야? 하는 생각으로 눈을 가늘게 뜨고 고개를 쭉 내밀어서 보니.... 산발한 여자
얼굴 하나가 테이블 밑..의자 사이로..쳐다보고 있더군요...

 

속으로 신발신발 거리면서..얼른 고개 푹 숙이고 카운터 컴퓨터만 계속 쳐다보며 시간
다 보냈습니다.

 

그날 부로 알바 때려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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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2화 여자친구와 같이 본 귀신 애기..


 

 

 

 

 

 

 

 

 

여자친구와 같이 본 귀신 애기를 해 볼까 합니다.

 

여자친구가 집에 오늘 아무도 없다고 하길래 놀러갔습니다. 여자친구와 놀다가 밤에

여자친구와 같은 침대에서 잠에 빠져들었죠. 그렇게 얼마를 잤을까? 왠지 뭐가 쳐다보
고 있는 느낌... 경험하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인간의 본능인지 눈을 감고 있어도 뭐가
쳐다보고 있으면 느껴지죠. 인기척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느낌에 슬그머니 눈을 떳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이 돌아오셨으면 성기됐
싶었기에. 불안한 마음도 있었죠. 침대의 옆면에 방문이 있는데 문을 닫았는데도 열려 있더라구요.

 

여자친구가 화장실갔나? 싶어서 다시 확인해봤지만.

 

곤히 잠들어 있었고... 이상하다 싶어서 문 쪽을 다시 힐끔 거렸는데...

 

문이 열려져있고 바로 거실이 보이거든요. 그 거실에 무언가 보이더군요. 분명 불을
꺼놨는데도... 그것은 뚜렷히 보이더라구요. 거실 바닦에.. 왠 여자가 엎드린체로 양
손으로 턱을 괸 상태로.. 절 노려보고있더군요..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씨익 미소짓
고 있었는데. 입을 약간 벌린체로 길게 양 옆으로 찢어진 입술...

 

귀신이다!하는 생각과 함께.. 몸이 굳어버리더군요. 식은땀은 계속 흐르고... 여자친
구를 깨워 볼려고 했지만 몸이 안움직여졌습니다. 마치 고양이 앞의 쥐처럼... 아무리
몸을 움직여보려고 해도 꿈쩍도 안하더군요... 눈 조차 안감겨졌습니다.. 처음엔 저도
이것이 가위에 눌린건가 했습니다. 귀신은 몇번 봤는데 지금까지 가위에 눌린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드디어 가위에 눌려보는건가..했죠...

 

한참을 그렇게 떨고 있는데

 

'XX야! XX야 왜 그래?'

 

여자친구가 옆에서 몸을 흔들더군요. 그와 동시에 몸이 움직여졌고 귀신은 사라졌습
니다. 여자친구가 말하기를 땀을 잔뜩 흘리면서 방문쪽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길래
왜 그러냐고 계속 물어도 반응이 없어서 흔들어 깨웠다고 하더라구요.

 

전 방금 본 귀신애기를 여자친구한테 할까 하다가 그만 뒀습니다. 괜히 겁주고 싶지
않아서... 이 글을 보는 분이라면 비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전 가위눌리는 것 같다고하고 여자친구랑 자리를 바꿔서 자자고 말했습니다. 도저히
방문이 바로 보이는 곳에서 못잘 것 같더라구요. 여자친구는 그러겠다고 하며..자리를
바꿔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좀 잤을까? 무언가 이상해서 눈을 떠봤더니. 여자
친구가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겁니다. 얼른 상체를 일으키고 살펴보니.. 식은땀을
잔뜩 흘리면서 눈을 뜨고 있더군요. 시선은 방문으로 고정시킨 상태로....

 

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짐작하고 여자친구를 흔들어 깨웠습니다. 우선 방에 있는
불을 키고...여자친구를 진정 시키면서 물어봤죠.. 혹시 귀신 본거 아니냐고...

 

여자친구가 어떻게 알았냐고 저기서 귀신이 엎드리고 턱을 괸 상태로 자길 노려보고

있었다고...하더군요. 전 그제야 제가 당한게 가위눌림이 아니라고 생각 했죠. 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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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3화 어렸을때 무덤에서 본 귀신 애기..

 

 

 

 

 

 

 

 

 

 

 

 

다른 글에도 써놨지만 전 어렸을 때 부터 귀신을 종종 목격하곤 했습니다.(코드 뽑힌
선풍기가 돌아간다던지, 과일을 깍아 놨는데 과일 씨앗 들만 벽 여기저기 붙어 있다
던지 갑자기 서랍이 열린다던지 하는 자질구레한 일들은 빼고..)

어떤 일이 계기가 된 것 같은데 그건 나중에 써보고요. 어렸을 때 겪은 경험을
애기해 볼께요.

 

초등학교때 아이들과 한참 놀다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버리더군요.(그땐 컴퓨터라는
게 없어서 주로 동네 돌아다니며 장난질 하며 보냈죠. 로망은 BB탄 총..)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데 약수터를 지나 집으로 가던 중이였습니다. 그곳이 지름길
이라 자주 이용했는데, 길 오른쪽편에 약수터가 있고 쭉 따라 산등성이라고 해야하나?

그것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드문 드문 무덤들이 모여져 있었고 길을 따라가다 산쪽을
보면 그게 전부 보였죠.

 

깜깜한 밤인지라 어린 마음에도 무서운 생각이 들어 그 무덤쪽을 힐끗힐끗 거리며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한쪽 무덤을 힐끗 거리고 지나가는데.. 무덤 위에 뭐가 보이
더라구요.

 

처음엔 왠 하얀색 천 같은 것이 무덤을 덮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무서운 생각도 들고 뭔가하고 자세히 봤죠. 둥그런 무덤 위에 하얀소복 입은 긴머리

여자가 올라 앉아서 이쪽을 보고 있는 겁니다...

 

처음엔 사람이야? 귀신이야? 이런 마음에 걸음을 멈추고 잠시 그렇게 뚫어지게 바라
보다가.. 사람이 왜 이 늦은 시간에 무덤에... 그것도 봉긋하게 봉우리를 만든 무덤자리
위에 앉아서 절 보고 있겠습니까..

 

덜컥 겁이 나서 죽어라 하고 뛰었습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뛰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뒤를 돌아봤습니다. 아무것도 없더군요... 무덤도 지나갔겠
다, 이젠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잠시 숨을 고르며 걸었습니다.(무서웠긴 무서웠나 보죠.
그렇게 뛰고 쉬지않고 걸었던 것을 보면..어린 나이에.) 천천히 걸으며 다시 산쪽으로
고개를 돌려봤습니다. 아무것도 없더군요.

 

산등성이를 따라 뒤쪽으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산 저쪽 뒤에서 하얀것이 펄럭거리며 뛰어오고 있더군요. 아니, 그 경사로를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옆으로 달려오면서 언덕이나 나무등에 전혀 부딪히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다가오는 것이, 뛴다는 것 보다는 날라온다는 것이 맞겠습니다.

 

기겁을 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심장의 쿵쾅거림이 귓속에까지 들리는 느낌이였
죠. 죽어라 달렸습니다. 진짜... 그렇게 겨우 집 바로 앞까지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군요. 전 이젠 됐겠지하고 잠시 숨을 골랐습니다. 꽤 먼 거리를

어떻게 그리 뛰어 올 수가 있었는지...

 

집은 바로 앞에 보였고. 중간에 슈퍼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슈퍼 옆에는 위로 조
그만 경사와 함께 낡은 돌 계단이 있었고 그 계단 주위는 여러 잡초와 나무들이 전혀 손
질 안된 상태로 무성히 나와 있었죠. 그곳은 정말 대낮에도 빛이 전혀 안들어가 컴컴한
곳입니다. 그곳을 지나 슈퍼만 지나면 바로 집이였죠.

 

그렇게 그 골목을 지나가려고 하는데..

 

"흐흐흐흑...."

 

그 수풀이 무성한 골목에서 여자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순간 걸음이 딱 멈춰
지고..몸이 굳어 버렸습니다. 그 흐느끼는 소리는....

 

"흐흐흑...야옹~야옹~~응애~~응애~~ 꾸르르커커컥~"

 

이런 식으로.. 여자 울음소리와 애기울음소리, 고양이 울음소리 그리고 무언지 알수 없
는..도저히 표현이 안되는 그런 괴물같은 음성이 섞여서 한꺼번에 그 골목길에서 들려
오기 시작했습니다. 들어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밤중에 아무도 없는데 들려오는 애기
울음소리, 여자 흐느끼는 소리, 고양이 울음소리가 얼마나 소름끼치는지. 근데 그 소리
들이 무슨 단체로 합창을 하는지--

 

몸이 굳어버리고 심장은 쿵쾅거리고... 무슨소리야? 누가 장난치나? 어떻게 저런소리가
한꺼번에 나오지? 저게 인간이 낼 수 있는 소린가? 상상해보시면 얼마나 섬뜩한지 아실
겁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어두운 곳에서 들려오는 기괴한 소리들...

 

이런저런 의문이 계속 솟아 오르고.... 등줄기가 오싹해지면서 식은땀이 절로 흐르더군요.
속으로 아..제발 누가 좀 지나가줘.. 늦은 시간이였는지 지나가는 사람도 없더군요.
한순간이였던 것 같은데 3시간은 지나간 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그러다 저 멀리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제 살았구나..

 

하는 생각에.. 고개도 못돌리고 오토바이가 어디서 오는지 곁눈질로 눈만 굴렸습니다.
그때... 그 골목의 조그만 나무 위에...개구리 자세 모양으로 앉아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흰 소복 입은 여자를 봤습니다.

 

'으아아아!'

 

눈앞이 환해지며 오토바이가 지나가더군요. 으아아 아저씨!! 비명지르며 오토바이를
놓칠세라 죽어라 따라 붙었습니다.

 

겨우 그곳을 지나칠때.. 조그만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가야.. 다음에 날 보면 안놓쳐.. 오늘은 그냥 보내줄께..'


그 후로..그쪽 길로는 죽어도 안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 골목길은 어떻게서든 지나 갈
수 밖에 없었기에. (오후에 다니는 학원이 그쪽을 지나야해서)

 

그 골목을 지날 때가 많았는데,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그곳에서 그 괴물소리와 듣기에도
섬뜩한 소리가 종종 들리더군요. 몇번 듣다보니, 그것도 대낮에 들리는 지라.. 그 후론

별로 안 무섭더라구요. ㅋㅋ 걍 빨리 지나다녔지요..얼마후에 다른 동네로 이사가서 그곳
못 가본지가 한참 됐네요. 이상한게 친구랑 같이 지나갈때 친구한테 물어도 자긴 그 소리
가 안들린다고 하더군요. 저만 들리는... 말해도 믿지도 않고.


왜 제가 그런일을 자주 겪는지 참 이상하더라구요. 진지하게 무당이 되는 것은 아닐까
고민한 적도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ㅋㅋ 지금은 머리가 커져서 그런지 귀신 못 본지
꽤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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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4화 도플갱어? 목격담...

 

 

 

 

 

 

 

 

 

 

이번엔 도플갱어 목격담입니다..

 

중학생때였습니다. 학교 마치고 집에 도착해 보니 문이 잠겨있더라구요.

당시 여동생이 초등학생이였는데 보통 저 보다 일찍 끝나는데다가 저희
식구들이 문단속을 귀찮아서-_- 잘 안하기 때문에 전 당연히 동생이 아직
안왔구나 생각하고 문을 따고 들어갔지요...

 

현관에 딱 들어서는 순간.. 누군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인기척이라고 하죠.
이런걸 보면 인간의 본능이란게 참 신기하죠.. 저만 그런가....

 

문이 잠겨있어서 (가족 중 누군가 집안에 있으면 절대 문단속을 안하거든요.)
이상한 생각도 들고..

 

"선희야 집에 있냐?"

 

동생이름인데 가명 사용-_- 가방을 내려 놓고 거실에서 동생이름을 불러 봤습
니다.

 

"어..오빠 왔어?"

 

방문이 전부 열려있었는데 안방 문만 닫혀있더라구요. 동생 목소리는 그곳에서
들렸습니다.

 

"야..배고프다. 밥좀 차려줘라."

 

허기를 느낀 저는 동생한테 밥좀 차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오빠 나랑 놀자.."

 

뜬금없는 대답. 전 그때 동생이 평소하고는 뭔가 좀 이상하다고 느꼈죠. 동생
목소리는 맞는데 평소에 저런 말은 안하거든요.. 밥차려달라는데 갑자기 놀자
는 대답이 어이없기도 하고--; 순간 안방 문 열어보기가 두려워지더군요.. 왠지 
들어올때 부터 느꼈던 집안 전체에서 느껴지는 묘한 적막감과... 공포감이 그 닫힌 
방문에서 흘러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오빠.. 나랑 재밌는거 하면서 놀자..."

 

동생이 다시 부르더군요.. 전 왠지 안방으로 들어가기가 꺼름직해서 걍 거실 쇼
파에 앉아 티비를 켰습니다.

 

"왠 헛소리야. 혼자 놀아.."

 

"오빠..이리 와봐.."

 

쇼파에 앉아 있는데 다시 동생이 부르더군요.. 고개를 돌려보니 거실의 벽 사이로
동생 손이 어서 이리 오라고 까닥이고 있더군요. 근데 그 손이 이상하리만큼 창백해
보였습니다. 핏기가 하나도 없는 손....

 

전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자리에서 스르륵 일어서서 안방쪽으로 향했습니다.

 

문이 닫혀 있더군요...

 

전 잠시 망설였습니다. 왠지 이 문을 열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오빠 내가 재밌는거 보여 줄께. 어서 들어와.."

 

방문 너머로 다시 동생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저 너머로 느껴지는 적막감과 공포감...
그리고 솟아오르는 호기심...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방문 손잡이를 잡고 돌
렸습니다. 보통 공포영화에서 사람들이 이러다 죽는데; 참 인간의 호기심이란 것이
어쩔수 없는 건가 봅니다.

 

안방 한가운데에 동생이 앉아있더군요. 뒷모습이였지만 틀림 없이 동생이였습니다.
양반다리로 앉은 동생은 계속 상체를 좌우로 흔들고 있더군요..

 

전 틀림없이 동생인지라 안심이 되었지만 이상한 기운이 계속 느껴졌습니다..

방안 가득한 묘한 분위기...

 

"...뭐해?"

 

"오빠 이리와..이리와 봐..."

 

제가 묻자 흔들던 상체를 딱 멈추고 동생이 다시 절 불렀습니다. 방안의 이상한 분위기
와 동생의 행동에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방안으로 한발 내딪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현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동시에.. 동생의 몸이..아주 자연
스럽게 양반다리 자세 그대로 휘리릭 돌아 저와 정면에서 마주보게 되었습니다.

 

분명 동생얼굴이였습니다. 하지만 동생이 아니였습니다. 분명 얼굴과 몸은 동생이였지
만.. 창백한 피부와 이상한 분위기에 '저건 동생이 아니다'라고 본능이 말하더군요...

저와 정면으로 바라보는 동생이 씨익 미소 짓더군요... 섬뜩한 미소였습니다..

 

'아깝네....'

 

동생이 '아깝네..'라고 말하고는 절 노려보더군요.. 몸이 굳어버렸습니다...동생이
두려워 졌습니다...

 

"뭐해?"

 

아까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가 들어왔나 봅니다. 근데 그 목소리가 낯익은
목소리더군요...

 

고개를 돌려 봤습니다..

 

그곳엔 방금 학교 마치고 왔는지 가방을 들고 있는 여동생이 서 있었습니다.

 

"어?"

 

전 기겁을 하고 안방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아무도 없더군요. 들어가서 장롱까지
열어보며 샅샅이 뒤져봤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동생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뻥치지 말라고 하더군요- -;

 

이 일은 무섭다기 보다는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뒤끝이 꽤 찝찝했습니다.

현관에 서 있는 또 다른 동생을 보고 순간 멍...해지더라구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때
동생이 불렀을때 가까이 갔으면 어떻게 됐을까...하는 생각도 나고... 영 뒤끝이 안 좋은
일이였습니다.

 

뭐 이런 애기들 가족한테 해도 당최 믿지도 않고 사람들한테 해 줘도 들을땐 좋다고 듣고
나서 진짜? 뻥치네? 십중 팔구는 이러죠.. ㅋㅋ 그래서 이제 그런 반응은 무덤덤하다는...
귀신 몇번 보신 분이라면 공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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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5화 꿈속에 나타난 외할아버지...

 

 

 

 

 

 

 

 

 


오늘은 제가 귀신을 자주 목격하게 된 계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
는 이 일을 계기로 귀신이 자주 보이게 된 것 같네요..) 이 일을 겪은 후로 종종 귀신
이 보였으니까.

 

이 일은 별로 무섭진 않을 겁니다.

 

어렸을 때인데 정확히 어느때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군요. 아마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그쯤 됐을겁니다.

 

밤중에 한참 잘 자고 있는데 집안이 소란스러워 잠을 깼습니다. 아버지가 전화를
받고 계셨는데 지금 바로 가겠다고 하시고는 전화를 끊으시더군요.

 

"큰집에 큰일이 생긴 것 같다."

 

아버지가 말씀하시고 저와 어머니를 데리고 큰집으로 급히 갔습니다. 같은 동네라
금방 도착했지요.

 

그 집은 완전 난리가 났더군요.

 

사촌 여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그 여동생한테 문제가 생긴 겁니다.

 

눈을 까뒤집고 (검은 자는 안보이고 흰자만 보이더군요.) 소리를 계속 지르는데...
목소리가 사촌 여동생이 아니였습니다. 어찌나 날카로운지 귀가 다 멍해 질 정도
였죠. 다큰 성인 여자 목소리였는데 자기 어머니도 몰라보고

 

"이년아 네년 때문에 억울해서 도저히 못살겠다!"

 

이런 쌍소리를 계속 해대더군요. 그런가 하면

 

"엄마..엄마 어디있어..엄마..엉엉..."

 

다시 정상적인 본인의 목소리로 큰어머니를 찾으며 울부 짖기도 하고....

무슨 힘이 그리 센지 큰아버지가 몸을 붙잡아도 손을 몇번 휘저으면 금방
벗어나더군요. 전 평소에 자주 같이 놀던 사촌 여동생(저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던..- -;)인데도 무서워서 가까이 가질 못하겠더군요.

 

그 밤중에 어디서 사왔는지 청심환을 사다가 먹이기도 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전부 불교 집안입니다. 큰집도 그렇고 작은집도
그렇고 외가쪽도 그렇지요.(전 무교입니다. 종교를 믿지 않지요....)

 

큰 어머니가 염주를 가져와서는 염불을 외기 시작 하시더군요.

 

"네년이 수작을 부려도 난 못나간다!"

 

사촌여동생이 큰 어머니한테 계속 호통을 치더군요..

 

"지독한년!"

 

마지막으로 쥐어짜듯 소리 친 사촌여동생이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잠들어버렸
더군요...ㅡㅡ;;;

 

일이 대충 수습되고 저희 가족은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가 아마 새벽2시?

그쯤 됐을 겁니다 아마도;

 

전 누워서 자기전에 사촌여동생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정말 무섭더라구요....

눈은 흰자만 보이고.. 다른 목소리로 고함을 지르던 여동생.... 어린 마음에 좀 충
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어느새 잠이 들었나봅니다. 그렇게 꿈속에 빠져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본 관경은 뿌연 안개가 잔뜩 피어오르고 있었고 주위는 온통 산으로 뒤 덮혀 
있는 곳이였습니다.

 

안개로 가리워진 앞 쪽에서는 누군가 다투는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전 무언가 이끌리
듯 그쪽으로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왜 남의 귀한 자식을 망치려 하느냐?"

 

그곳엔 흰옷을 입은 할아버지와 낡은 옷을 입은(여기 저기 흙이 묻어 있고 찢어지기도
하고 상당히 더러운 옷이였습니다.)여자가 대치하고 있더군요.

 

* *
-
여자 저 할아버지

 

이런 형태였습니다. 근데 할아버지가 무척 낯이 익더라구요.. 뭐랄까.. 한 없이 푸근한 
그런 느낌.. 바로 제 외할아버지셨습니다. 한 6개월 정도 전에 제 두눈 앞에서 링겔에
달린 호스로 피가 역류하시더니 얼마 후 세상을 뜨신 분이셨습니다. 평소 절 굉장히 귀
여워 해주시던 분이시고 같이 살았었기 때문에... 굉장히 절 아끼시던 분이셨지요.
맛있는 것이 있으면 뒀다가 저부터 챙겨주고 그런 분이셨습니다.

 

"아까 그 아이는 틀렸으니 저 아이한테 붙어야겠다!"

 

할아버지!하고 불러볼려고 했는데 목소리가 안나오더군요.. 할아버지와 그 여자는 한참
뭐라뭐라 말싸움을 하더군요. 죄송하게도 자세히 기억은 안납니다. 너무 오래전이라..

어린나이였고. 단지 두분이서 계속 말싸움 하듯 호통을 치던 기억만 나네요...

 

그러다 어느 순간 할아버지께서 절 휙 돌아보시더라구요. 그 표정.. 아직까지 잊을 수 없
습니다. 무언가 안타깝고 굉장히 슬퍼하시는 듯 한 표정........

 

그러더니 스르륵 저한테 다가오시더라구요.. 전 목소리도 안나오고 몸도 안움직이는 상
태에 있었고 할아버지께서는 바로 코앞으로 다가 오시더니..

 

"미안하다 미안하다..."

 

뭐가 그리 미안하신지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시고는 갑자기 절 덮치는 겁니다..

전 깜짝 놀라서 비명을 지를려고했고 그 순간 꿈속에서 깼습니다.

 

부모님과 외할머니한테 꿈 애기를 했더니 할머니께서 그날 바로 절에 갔다 오시더니 부적
을 제 방과 거실 현관 문 위에 붙이시고는 제 베게 안에도 한장 넣어 주시더라구요.

 

뭐 단지 꿈일지도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단순한 꿈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이 일이 있
고나서 가끔 귀신이 나타나기도 했고.. 나이먹고 생각해보니 이 이전에는 귀신 같은 걸
본적이 없거든요...


아..한가지 더 떠오르는 일이 있어서 수정하겠습니다..

 

어느날 아버지가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곤히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집안을 이리저리
뒤지며 다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가 뭐 찾느냐고 하니까...

 

중요한걸 찾아야 된다면서 여기 저기 뒤지다 제 베게를 들고 베게를 마구 손톱으로 긁
더랍니다;; 아버지께서 뭐 하냐고 물으니 계속 중요한걸 찾아야 된다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베게를 마구 긁다가 다시 바로 잠들어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아버지께서 그 애기를 하셨는데 전 전혀 기억이 안나서 그냥 흘려들었는데 지금
글을 쓰다가 갑자기 그 일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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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실화 공사장에서 노는 꼬마아이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87 1
638 실화 내가 겪은 귀신이야기#13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16 1
637 실화 내가 겪은 귀신이야기 #4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317 1
636 실화 (실화)나의 이야기 보따리...저..방금겪은일입니다....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333 1
635 실화 (실화)나의 이야기 보따리...3편 [아무도없는 학교2]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951 2
634 실화 담벼락에 매달려 날 보던 눈동자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382 1
633 실화 저희 가족 몰살당할뻔한 사건(실화)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848 2
632 실화 홀로 독서실에서...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46 3
631 실화 파장동 지도에서 사라진 샘내마을 1편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000 2
630 실화 두번째 이야기 - 구두소리.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372 1
629 실화 어렷을적 겪은 기묘한 이야기 약속편 1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936 2
628 실화 나의 무서운 경험 -1부-(실화)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26 2
627 실화 모나미153 볼펜 다섯번째 이야기...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933 2
626 실화 내나이 33에 이런 글쓰기는 뭐하지만 내 생에 가장 무서웠던 경험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3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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