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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제 경험담은 아니구요 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04.11 12:39조회 수 68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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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후임의 친구이야기네요


이친구라부르겠습니다


이친구는 평소에도 가위를자주눌리는친구인데


그날은 몸이 정말많이안좋았데요


감기걸리고 그래서 일찍자려고누워서


잠이언제든지도모르게 잤는데


스르르 눈이떠졌답니다


근데 그친구는 가위많이눌려봐서 힌번에알았데요


그래서 일단침착하고 눈감은상태로 손가락발가라힘줬는데


꼼짝도안해서 포기하고눈을떳는데


정말평소랑다름없이 방이보이고 머리맡에 문이있는데


거기로는 거실에서티비보는 아빠가 보였데요


자세히보기전까지는요


다시한번천천히보는데 아빠의눈에초점이없고 티비를보는데

티비소리가안나는겁니다 그래서 티비쪽을보려고 시선을돌리는데


아빠와 티비사이에 허수아비가 서있는거아니겠어요?ㄷㄷ


나무와 헝겊 그리고 지푸라기로이루어져있는 그 허수아비가


갑자기 옆으로 빙글 돌더니

 

탁...

 

탁...

 

탁...

 

하면서 자기방쪽으로 천천히 점프를해왔대요 그러다가


방문에서 점프를하다가 팔이자꾸 걸려서


뒤로갔다가 다시점프해서 방문에 팔걸리는걸 반복하더니 급기야


타다다디타다다다다!! 


하면서 팔이부러질정도로 앞으로 억지로점프를하는겁니다


그친구는 겁에질려서 옷이다젖고 팔다리에힘을줄려고해도


너무긴장을해서 더이상 힘도없었데요


그러디가갑자기  허수아비가 뒤로점프를하는거에요


탁,... 탁... 탁 ...


세번점프하더니 갑자기 옆으로빙글 돌아서


탁...


탁...


탁...


방안으로 들어오는거에요

 
그러더니갑자기 천옷이뜯어지는소리가나면어


 허수아비의 머리쪽 헝겁이 찢어지기시작


,\'트드드드득 찌이이익\' 이런소리를내며 찢어지더니


 무섭게 웃는모습으로 찢어짐  그리고 잠에서 벌떡 깨고


 아빠는 아무일없듯 거실에서티비보고 그친구는 온몸이땀으로적셔져있었다는 이야깁니다

 

 

 

 


이건쫌 짧음


 어느날 후임이 잠을자다가 바지를갈아입어야할정도로 땀을흘린경험이있데요


 자고있는데 거미줄이자꾸 얼굴에 붙는거랍니다


 짜증나서 이리치우고저리치우고하다보니 느꼈죠 이거


 거미줄이아니라 .. 머리카락이라고요


 그때부터 등줄기를 강타하는 공포가 엄습해와서


차마 눈을뜨지도못하고 꼼짝없이누워있는데


머리카락이 얼굴을거의다 뒤덮은거에요 스르르


 내려와서는...


도저히안되겠다싶어서 눈을뜬순간


 코를맞대고 노려보고있는


 창백한여자귀신의얼굴이보였음..


그리고 기절했다가 깨보니 온몸에땀범벅이였데요

 

 

 

어아 제친구어렸을때이야기네요

 
축구하다가 발목을다쳐서 병원에입원까지해야할정도였데요


 초 5? 정도였는데 밤에 오줌이마려워서 화장실을갈려고


병실을나왔는데 모든병원이그런건줄모르겠지만 밤에는 그 카운터?


거기만 불을커두고 나머지는 불이 꺼져있었데요


그래도 오줌이급해서 화장실로달려갔죠


 오줌을 밤에싸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신경이곤두서서 한방울소리까지 다들리는것같음


여튼 그래서 일부러 발을동동구르먼서 싸는데


화장실밖 복도서부터 이상한 소리가났답니다


스윽 스윽  드르륵 탑 ...  스윽\'\'


분명히들려서 잘못들은니낌조차없었데요


 화장실은 카운터 왼편이라서 화장실에서나오면 카운터의


 반대편은 사실상 어둠에가깝죠


 근데 화장실문앞에서 친구는 멈추고 무슨소린지궁금해서 쳐다봤는데


 눈에붕대를감은 다리다친환자가 벽을짚고 링거를끌고 왔다는겁니다


 그리곤 갑자기 소리가빨라지면서 그사람이 코앞까지다가와선


"꼬마야... 너참 건강해보이는구나"라고하는데 무서워서 도망쳤데요


 그후론 그와같은환자는 병원에입원한동안 본적이없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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