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거 쓰는 내가 신기함...
부장....이번 주말엔 안 나갈꺼임...
날 죽여......
그러던 어느 날 이었어.
그날은 정말 날씨가 꿀뀰 했거든.
내가 2학년 이었던 때야.
이모랑은 벌써 1년 가까이 못 만난 때였고,
난 매일 지나며 이모네 집만 보곤 지날 때였어.
어느 날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
평소랑은 너무 다르게 낮 이었는데도 너무 어둡고 비도 내렸어.
난 집으로 발길을 재촉 하다 이모네 집 근처를 지날 때 였거든.
그런 느낌 알어?
평소 지나던 길이 그 길이 아닌거 같고.
그 안에 있는 것들도. ...내가 보던게 아닌거 같은...
난 누군가에게 습격 당한거 같은 기분 이었어.
그 더러운 기분은 말로 표현 못하겠다.
그렇게 어렵게 이모넬 지나 집에 와서는 갑자기 앓아 누운 거야.
첨엔 어머니도 아버지도 흔한 감기로 아셨지.
약국서 감기약을 사다가 먹이셨는데 전혀 차도가 없던거야.
뒤 늦게 심상치 않음을 느끼신 엄빠가 날 병원으로 데려갔어.
ㅋㅋㅋ
큰 병원으로 가라더래..증상을 모르겠다고 말야.
엄빠는 날 서울대 벼원으로 데려 가셨어.
솔까 설대 병원이면 울 나라 최정상 이잖아?
근데 거기서도 병명이 안 나오더래.
애는 다 죽어 가는데 모든 수치는 정상 이공.,.미치지?
그렇게
너무 짧아...
이런거 신기하다..
춘천이모 짱!!
와... 담 얘기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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