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이 추억의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서 했던 괴담을 제가 재구성 해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평소에 가위가 잘 눌렸다고 해요.
어느 날 자고있는데 여느 때 처럼 가위가 온 느낌이 들었죠...
반갑진 않지만 익숙한 느낌이라 체념한듯 멍하니 누워있었어요..
그 때... 뭔가 이상한 허밍소리가 들렸어요....
어떤 여자가 허밍하는 소리...
언제 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들리기 시작했고
조금씩 신경 쓰이기 시작했죠...
소리가 나는곳을 찾아보다가
고개를 조금 아래로 움직여서
발 아랫쪽을 봤는데...
그 자리에 어떤 여자가 보였어요...
허밍을 흥얼거리면서...
조금씩 몸을 흔들고 있었죠.
이 여자가 왜 내방에 있는건지 부터가 궁금해야 맞겠지만
그런 생각 조차 못할 정도로 왠지 모를 서늘한 느낌에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어요...
잠시 그러고 있던 차에 그 여자가 허밍을 멈추고
저를 똑바로 바라보고 말했어요.
"들려..?"
그 순간 놀란 나머지 "네.." 하고 대답해 버렸어요.
그러자 그 여자는
미친듯이 흔들면서 더 크게 허밍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움직임이 아닌듯하게...
몸을 미친듯이 흔들면서...말이죠..
ㅠㅠ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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