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돋는 오늘의 남주는 병원에 있음. 남주 막깨어나서 얼떨떨한 상태인듯.
막깨어난 남주에게 너님은 암때문에 입원해있고, 완치될수 있다하는 의사선생님. 근데 암이랑 남주가 정신을 잃은거랑은 무슨 상관임?
그때 남주의 이름을 부르며 중년의 아저씨 등장. 남주의 매니저라 소개한 아저씨는 남주에게 20년이나 잠을 잤다는 뜻모를 소리를 함.
사실 남주는 20년전 유명한 가수였는데, 암이걸려버림. 하지만, 남주의 암은 그당시의 의학기술로는 치료할 수 없는 것이었고 삶의 미련때문에 남주는 인공동면을 하기로 결정 했던것.
그렇게 남주는 인공동면에 들어갔고 시간은 20년이 흘러 2020년.
자신이 20년전에 냈던 앨범과 찍었던 사진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남주.
그리고 그날밤.
곤히 잠든 남주의 병실에 누군가가 조용히 들어와 남주의 얼굴을 조용히 응시함.
남주 헉하고 깨며 자신을 지켜보던 그 누군가를 보는데...
그것은 남주의 도플겡어였음! 그 도플겡어는 남주와 얼굴, 머리스타일, 심지어 남주가 현재 입고있는 옷(병원복)까지 똑같음.
홀연히 나타난 도플겡어는 CL17이라는 알수없는 말을 하곤 다시 홀연히 사라져버림.
그리고 다음날, 어제밤에 있었던 일에대해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남주.
남주가 도플겡어와 마주했던 일이 꿈이라는 의사선생님과, 그말에 뭔가 숨기는 것이 있는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남주. 남주.. 의심병돋네ㅋㅋㅋ
남주의 의심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계속 자라나 자신이 20년간 동면을 한것과 암치료법에 대해까지 자라남. 그런 남주의 말에 사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암의 치료법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순순히 털어놓는 의사선생님.
암의 치료법은 알지못하지만 장기이실수술은 발전하여 남주에게 맞는 장기만 있으면 100% 수술이 성공하고, 남주에게 맞는 장기 기증자를 찾았다함.
하지만, 남주의 의심은 끊이지않음.
남주는 다른 뭔가를 숨기고 있지않으냐며 도플겡어가 말했던 CL17에 대해 묻지만 의사선생님은 딴청을 피며 알수없다함.
그리고 그날밤.
자신의 병실을 몰래 빠져나온 남주는 무엇인가를 찾는듯 어딘론가 향함.
남주는 연구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어떤 방으로 들어가는것을 발견하고 뒤따라 들어감.
그 방으로 들어가는 남주는 어떤 놀라운 것을 보게됨.
그리고 그 놀라운 것은...
수조?실험관?안에 있는 남주의 도플겡어였음. 그것도 2명이나 있음. 하지만, 수조는 3개임.
그 도플겡어들의 팔과 수조에서 CL1으로 시작하는 코드들을 발견한 남주는 그 코드들을 통해 어제 또다른 자신의 도플겡어가 말했던 그 알수없던 단어들을 이해하는듯함.
그리고 맨왼쪽에 위치한 깨어진 수조에서 어제 도플겡어가 말했던 코드를 발견한 남주.
그런 남주에게 의사선생님은 조용히 나타나 아무렇지 않게 매우 놀라셨겠군요함.
이건뭐냐는 남주의 질문에 이건 당신(남주)의 복제 인간들이라 소개함. 마치 알면서 뭘묻냐는 듯한 태도로.
사실 그 복제인간들은 남주의 세포로 배양한 것이고, 남주의 암을 치료할 인권따윈 없는 장기 제공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 말하는 의사선생님.
그럼 어제 봤던 복제인간은 뭐냐는 남주에 질문에, 수술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여 3면의 복제인간을 배양했는데 그중 한명이 배양기를 깨고 탈출하였고 그것이 가끔 발생하는 배양기안에서 스스로 인격을 형성시킨 복제인간이라 답하는 의사선생님.
복제인간의 자신때문에 죽을 운명에 우울해 하는 남주.
복제인간을 동정할 필요가 없다며 이것은 합법적인 일이니 수술을 하자 하는 의사. 이수술은 반드시 성공할꺼라 남주를 다독이는? 의사선생님.
그리고 엔딩.
그렇게 남주는 그 배양실을 나서려는데, 자신의 오른팔에 감긴 붕대가 보임.
설마하는 생각으로 붕대를 푸는데...
다행히 코드는 없음. 그런데...
처음엔 보이지않다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코드명.
그것을 본 남주는 파워멘붕.
발광하던 남주는 주사를 맞고 힘없이 쓰러져버림.
원래의 남주가 그모습을 보며 희미하게 미소지음. 사실 남주가 코드명 CL1-7의 배양기 안에서 자아가 형성되어 배양기를 깨고 탈출한 마지막 복제인간인것임.
그렇게 자신이 남주인줄 알았던 복제인간이 배양기로 돌아가며 이번 이야기는 끝.
와 흥미진진하게 잘봣네요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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