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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블랙달리아, 엘리자베스 쇼트 살인사건

title: 하트햄찌녀2020.06.04 12:05조회 수 1538추천 수 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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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달리아 사건(Black Dahlia case)은 

1947년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당시 22세의 여성 엘리자베스 쇼트(1924년 7월 29일-1947년 1월 15일경)가 

끔찍하게 살해당한 엽기살인사건이다.

쇼트는 1947년 1월 15일 로스앤젤레스 레이머트 공원에서 허리가 잘려서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된 시체로 발견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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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트 쇼트(1924년 7월 29일-1947년 1월 15)

엘리자베스 쇼트는 보스턴에서 클레오 쇼트와 포비 메이 소여의 5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1927년경 쇼트 가족은 포틀랜드시로 이주했고, 같은 해 보스턴 교외인 매사추세츠주 메드퍼드시로 다시 이주했다.
쇼트는 메드퍼드에서 유년기 대부분을 보냈다.


아버지 클레오는 미니어처 골프 사업을 했는데, 1929년  검은 목요일때 쫄딱 망해서 가세가 하루아침에 기울었다.
  1930년 어느 날 그는 다리 위에 차를 세워놓은 채 행방불명되었고 여러 정황상 찰스강에 투신자살한 것으로 여겨졌다.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한 포비 쇼트는 메드퍼드 시내의 작은 아파트로 이사갔고, 회계 장부를 담당하는 기장계로 일하면서 가족을 부양했다.
엘리자베스 쇼트는 천식과 기관지염 때문에 16세 때 마이애미로 요양을 가서 거기서 겨울을 보냈다.


그 뒤로 포비 쇼트는 딸을 겨울철에는 플로리다로 보내 거기서 지내게 했다.
3년간 그렇게 플로리다와 매사추세츠를 오가며 살던 쇼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메드퍼드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1942년 말, 쇼트 가족은 죽은 줄 알았던 부친으로부터 그가 사실 살아 있을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에서 새 삶을 살고 있다는 사과의 편지를 받게 되었다.
그해 12월, 18세의 엘리자베스 쇼트는 6살 때 이후로 본 적이 없던 아버지와 함께 살려고 캘리포니아 발레이오로 갔다.


당시 클레오 쇼트는 센프란시스코만의 메어섬 해군공창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다 쇼트는 아버지와 다투고 1943년 1월 집을 나갔다.


가출한 쇼트는 롬포크의 캠프 쿠크(현재 반덴버그 공군기지) 군매점에 취직했다.
이 때 여러 명의 친구들과 함께 살았고, 육군항공부대 부사관과 일시적으로 동거했는데 쇼트는 이 군인 남자친구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알려져 있다.
1943년 중순 쇼트는 롬포크를 떠나 샌타바버라로 이사갔다가 1943년 9월 23일 미성년 음주 혐의로 체포되었다.


당국은 그녀를 메드퍼드의 어머니 집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쇼트는 매사추세츠가 아닌 플로리다로 갔고, 이후 매사추세츠는 드문드문 들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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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과 쇼트, 둘의 교재가 1년 반도 되지 않아 쇼트는 사망하고 만다.)


쇼트는 플로리다에서 육군항공대 중위 조셉 고든 피클링을 알게 되었고, 그를 만나기 위해 1946년 7월 로스앤젤레스로 갔다.


피클링은 롱비치 시의 NARB에 배치되어 있었다.
쇼트는 그 뒤 생애 마지막 6개월을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대부분 로스앤젤레스 대도시권에서 보냈다.


죽기 직전 쇼트는 웨이트리스로 일하기 시작했고, 할리우드 대로의 플로렌틴 가든스 나이트클럽 뒷편에 월셋방을 구했다.

사후 언론에서 쇼트는 배우지망생으로 알려졌지만 쇼트는 어떠한 영화에 출연한 적도, 영화계 관련 직업을 가진 적도 없다.

1947년 1월 15일 오정 10시경, 아이와 산책하던 베티라는 여성이 쇼트의 시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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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민이 발견했을 때는 시체가 둘로 나뉘어 있어 시체가 아닌 폐기처분한 마네킹인줄 알았던 주민은 

곧 그것이 시체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곧 경찰이 도착했으며 경찰들은 시체를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쇼트의 시체는 완벽하게 상,하체가 분리 되어있었고, 분리된 상체에서 나온 내장들은 엉덩이 아래 가런히 놓여있어 범인의 잔인함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의 몸에는 피 한방울 또 한 없는것을 보아 살해 직 후 모든 피를 씻어낸것이라 한다.
이 부분에서 범인은 외과적으로 유능한 사람일 것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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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입은 귀까지 찢어져 있었으며 허벅지와 가슴은 칼로 회를 뜬 것처럼 심한 자상을 입은 상태였다.
배우를 꿈꾸고 있던 꽃다운 나이의 앨리자베스 쇼트가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되자 미국 심문의 1면은 그녀의 이야기로 뒤덮였다.


그녀는 평생 "블랙달리아(Black Dahlia)"라는 별명으로 불린 적이 없었고, 

이 별명은 쇼트 사후에 범죄 사건에 별명을 붙♥♥ 좋아하던 신문들이 피해자 쇼트에게 붙인 것이다.
아마 사건 발생 한 해 전에 개봉한 누아르 영화 『블루달리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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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부검 결과는 1월 16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 프렉드릭 뉴바에서 시행됐다.
그녀는  키 150cm 초반, 몸무게가 약 53kg이었으며 연한 푸른 눈과 검은 머리카락은 색이 갈색 머리으로 바뀌었고, 

발목과 손목 그리고 목부분에 묶인 자국이 있었다.


오른쪽 가슴에는 불규칙한 열상이 있었으며 양 쪽 팔뚝과 가슴 왼쪽 아래에 비슷한 상처가 있었다.
범죄 가능성을 두고 검사하였으나 정액 반응은 없었다고 한다.


두개골은 부서지지 않았으나 두피의 전면과 오른쪽에 멍이 들었고 지주막하강 우측에서 소량의 출혈이 사인으로 지목되었고 

그녀는 어딘가에 거꾸로 매달린체 고문을 당하고 살해당한것이라고 추정됐다.


쇼트는 살해당하기 일주일 전부터 실종상태였으며 그녀가 시신으로 발견되기 전까지 그녀를 보았다는 제보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모두 오해나 허위 사실이었다.


경찰은 다시 수사에 들어갔지만 이 사건을 얼론들이 확대 재생산하는 바람에 이로인하여 거짓자수를 한 사람만 60명에 달했다.
그녀의 살해모습으로 봐서는 그녀의 아버지가 용의자로 지목되기도했는데 그이유는 

그녀의 아버지는 외과의사로 시신을 정교하게 해부할 능력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이중인격으로 주변 인물들이 기피하는 상대♥♥ 때문에 유력했으나 그가 범인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 하여 용의선상에서 내려갔다.
결국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미제 사건으로 남겨져있다.


누가 그녀를 이렇게 처참하게 죽였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70년 가량이 지난 지금도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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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력한 범인 의사 조지 힐 호텔주니어)


아이러니하게도 살해당한 뒤에 유명세를 치르게 된 그녀, 이후 경찰에 자수한 사람이 60여명되고 

그 이후로 500명이 넘는 사람이 자신들이 범인이라고 자수를 했지만 아무도 관련이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20세기 최악의 미제사건은 70년의 시간이 흐른후 사건이 일어난 당시 가장 유력한 용의자중에 한명이었던 

천재 의사이자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불법 낙태수술을 하던 '조지 힐 호텔 주니어'의 아들이 

그의 사망후 유을 정리하던 중에 엘리자베스 쇼트의 나체사진을 발견하게 되면서 가장 유력한 범인으로 기정화 되었다고합니다.

 

 



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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