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을 전해 들은 제작진은 영신 씨의 시어머니에게 연락을 취했는데요. 그는 "아들한테 여자가 없었다. 내가 사돈한테도 없다고 얘기했다"며 "저희 집안 내력이 부정적인 것을 안 하고 사는 집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그럼 며느리가 죽은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는데요. 그러자 시어머니는 "경찰이 집을 먼저 수색하지 않았냐. 그래서 찾은 게 뭐냐면 우을증하고 술 중독이다. 진단서가 거기 있었다. 며느리 약이 한자루가 있었다"라고 답했습니다. 제작진이 보여달라고 하자 그는 "지금은 못 보여준다"며 황당한 말을 내뱉었는데요.
특히 남편은 아내의 죽음에도 슬픈 기색 하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영신 씨가 자살한 이후 곧바로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거나, 장난을 치듯 땅콩을 던져 받아먹는 행동을 보였다는 것. 이쯤이면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했는데요. 제작진의 연락에 남편은 "지금 사는 것도 힘드니 건드리지 말라"며 "어차피 저한테 소송을 걸어놓으셨기 때문에 법적으로 해결될 사항이다"라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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