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무섭지는 않은 이야기임
근데 하필 이 일을 겪기 몇분 전 이 글을 봤음 (http://m.fmkorea.com/192057855)
나는 괴담같은건 재밌게 보지만 귀신이나 그런건 일절 믿지 않음. 근데 순간 섬뜩하긴 하더라.
이야기 시작함.
내가 근무중인 모 센터.. 엘리베이터가 지하1층부터 3층까지 설치되어있음.
3층 갈 일이 있어서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탔지. 엘리베이터 안에는 할머니와 어린 남자애가 있었음.
근데 그 꼬마가 거울을 보면서 기괴한 춤을 추는거임.
막 몸을 비틀면서 머리는 옆으로 누워있고 양팔은 쳐들고 이리 꼬고 저리 꼬고...
그런가보다 하고 3층을 눌렀지.
엘리베이터는 2층에서 멈추고, 할머니가 내렸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데
갑자기 꼬마가 딱 멈추더니 그 기괴한 자세 그대로 머리만 나를 향해 돌리대?
그러더니 하는 말이
"이제 우리 둘뿐이네?"
순간 놀랐다.
그리고 꺄르르 웃더니 다시 그 기괴한 춤을 추기 시작함
엘리베이터는 3층까지 올라가고 나는 내렸는데
꼬마는 아직도 거울보면서 이상한 춤을 추는거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면서 들리는 소리
"이젠 나뿐이네?"
출처: http://www.fmkorea.com/index.php?mid=mystery&category=5417220&document_srl=193258985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