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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제로 귀신보는 Archi 이야기 7.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4.10.13 02:25조회 수 1698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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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귀신보는 Archi 이야기 7.

 

 

 

 

 

 

 

 

 

 

 


꼭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은 아이.

 

 

 

제가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입니다.

 

고등학교 때 저는 학교 바로 앞에 아파트로 이사를 가서 아파트 바로옆엔 초등학교.

 

길건너서 5분거리엔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있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0교시도 있고, 야자도 강제 였지만 항상 도망 다니느라 야자는 고등학교 1학년 첫날 하루

 

해보고 나머진 다 도망갔네요..

 

엉덩이 맨날 터지다가 1학년 선생님이 2학년 선생님께 2학년 선생님이 3학년 선생님께 이야기 해서

 

결국 3학년때부턴 포기하셨어요.

 

 

무튼..이게 중점이 아니라 제가 야자를 끝나고 집에 오는 길이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 저희 아파트는 거의 새로 지은 아파트에 가까워 그곳에 사는 친구는 거의 없었죠.

 

아, 생각해보니 저번에 말씀드린 고소미 귀신이야기에도 나오는 아파트가 바로 이 아파트입니다.

 

 

저는 친구들과 야자대신 pc방 끝난후에 현관문의 번호를 누르는데 어떤 초등학생 아이가 전력질주를 하면서 뛰어가더군요.

 

처음에 뛰는소리 듣고 저희 아파트 사는가 하고 같이 들어 갈라 봤는데 그냥 지나치고 계속 뛰어갔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저는 집에 들어갔죠.

 

 

처음엔 그냥 얼굴 생김새가 약간 2am의 조권같은 스타일이라 기억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 야자도 안하고 일찍이 그냥 집에 들어가는날 생겼습니다.

 

그 아이가 거의 울면서 숨을 헐떡 거리고 뒤를 처다보면서 도망다니더라구요.

 

뭔가 하고 봤는데, 어떤 여자분이 원피스를 입고 머리는 산발이 되어서

 

고개를 양옆으로 마구 흔들면서 그 꼬마 10m정도 뒤에서 쫓아 갔습니다.

 

 

저도 솔직히 도와주고 싶은 맘 굴뚝같고, 어떻게 해주고 싶은데 그당시 저로써는 그아이보다

 

겁이 많았나봅니다. 그냥 그자리에 서서 아무것도 못하고 처다만 보고 있었습니다.

 

갈까 말까 고민도 수십번했지만 몸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그 아이를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단 생각에 몇번이고 그자리에 가서 그 귀신이든

 

그 꼬마아이든 찾아보려 했지만 더이상 그 아이도, 귀신도 볼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잘못 본것인지, 제대로 본것인지 모르겠지만 그 여자는 물론 사람은 아니었고,

 

한손엔 가위를 들고 맨발이었으며, 흰 원피스지만 거의 검은색에 물들었고, 입은웃고 있지만

 

눈은 무표정에 가깝게 내리 깔듯이 처다보고 있었습니다  그아이를..

 

 

썰은 아쉽게도 여기까지지만, 혹시라도 거의 8년전에 인천 검암동쪽에서 그 귀신을 아신다거나,

 

그 꼬마아이를 아신다거나, 그 귀신에게 쫓긴 그 아이가 본인이시라면 다시한번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땐 도와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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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귀신보는 Archi 이야기 8.

 

 

 

 

 

 

 

 

 

 


노래방에서.

 

 

고등학교 시절 저번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야자를 도망가구 매일 놀러 다녔는데요.

 

항상 PC방엘 가서 게임을 하구 PC방에서 베긴 담배냄새를 조금이나마 없애려 노래방에 들러 야자가 끝나는

 

10시까지 시간을 뻐팅기다 갔습니다.

 

 

 

고등학교 때 당시에 저희 아파트 단지를 지나서 좀더 들어가면 노래방이 꽤 있는데,

 

저희는 매일 가던 노래방만 갔죠.

 

한곳만 계속가야 서비스를 많이 주기에..

 

 

무튼 그곳에 매일 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하루는 그 노래방에 방이 없어서 다른 노래방을 찾게 되었습니다.

 

결국 여기저기 찾다가 노래방이다른데는 별로 맘에 안든다 하여

 

다른 동네까지 넘어가 버렸습니다.

 

그때 갔던 곳도 그다지 좋진 않았지만 다시 돌아 가자니 너무 귀찮아서 그냥 그동네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노래 부르고~ 좋다고 떠들면서 부르는데,

 

한순간 발라드로 바뀌는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급 죽는 순간이었죠.

 

그 때 당시 SG워너비다에 VOS 등 발라드가 유행했는데, 저희도 마찬가지였죠.

 

 

분위기가 좀 죽자 다들 조용해지고, 앞에 여러개 달려 있는 TV만 보면서 멍~ 했습니다.

 

그러다가 클라이막스 막 나오는데 SG워너비의 Timeless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젠 멀어져갔지만~ 잠시 였지만~ 태어나 처음 잘한 듯한건..."

 

 

 

 

"이젠 멀어져갔지만!! 잠시 였지만!!"

 

 

매우 고음의 여자의 목소리였습니다.

 

노래 부르던 녀석도 노랠 멈췄고, 저희 또한 얼었습니다.

 

설마 하고 그냥 기계 잡음섞였거나 잘못된 거겠지 생각하고 노랠 마친뒤에

 

그냥 분위기도 전환할겸, 신나는 노래로 바꾸었습니다.

 

 

신난다고 해봐야 저희끼리 신나고 남들이 보기엔 진상인 고음노래들..

 

The cross노래 한다고 악지르고~ 랩한다고 발음도 새고..

 

무튼 그렇게 노랠 하면서 저희끼리 신나서 좋다고 노래하는데,

 

 

노래방 방에 보면 문 옆으로해서 'ㄴ'자로 의자가 있고 앞에 티비가 있었습니다.

 

가운데는 테이블이 있구요.

 

그 때 저희는 다같이 신나서 테이블 앞으로 나가 서서 신난다고 노래하고 서로 괴롭히고

 

장난치면서 노래하고 있었는데, 뒤에 분명 뭐가 있는거 같아 보았더니

 

 

아까 그여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여자가 매우 느리게 흐느적~ 흐느적~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헤드뱅잉..?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머리를 위아래로 흔드는데, 머리카락이 머리 속도에 맞춰 아주 느리고 천천히 휘날린다는거였습니다.

 

하는행동도 기괴하지만 그 모습자체가 너무 이상하고, 무서웠습니다.

 

노래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저자리에 돌아가 앉지도 못하겠고.

 

 

그냥 제 친구들에게 말없이 혼자 그 여자 완전 반대편 구석에 서서 노래도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떼우고 나온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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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귀신보는 Archi 이야기 9

 

 

 

 

 

 

 

 

 

 

 

빙의.

 

제가 자주 가는 절이 아닌 다른곳에 있던 일입니다. 어디라고 자세히 표기하진 않겠습니다.

 

자주 다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만 시간이 날 때,

 

그리고 제가 기분이 그냥 별로 안좋거나 불안할 때 한번씩 들르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하루쯤 자고 올때도 있고, 그 곳에 계신 스님 분들과도 가깝게 지내기도 합니다.

 

다들 친절하시고 잘 대해주셔서요.

 

제가 어릴 때부터 누가 절에 대려간적도, 절에 다녀라 한것도 아닌데 유난히 불교용품과

 

절에 관한 것을 좋아 했다고 하더군요. 향냄새까지두요.

 

 

무튼 그곳에서 하루밤 지내고 갈 생각으로 혼자 들어가서 있는 때 였습니다. (아 저는 제 차가 있습니다.)

 

그날 밤도 스님들과 이야기 하다가 조금 늦은 시간에 자리에 눕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소리가 시끌시끌 하기에 나가보았더니 이게 왠걸 이시간에 사람도 들락날락 하지 않는 이곳에

 

왠일로 사람 여럿이 올라왔나 의아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만하면 절이 아닌 다른곳에 와야할 상황의 사람들이 와서는 한분은 자리에 드러누워

 

등은 바닥에 누운채 다리만 마구 일어나려고 낑낑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중 스님중에 한분이 어찌 된 일이냐며, 왜 이곳에 와서 이러는 것이냐며 소리 치셨습니다.

 

아무래도 밤도 늦고, 조용하게 지내는 곳이다 보니까요.

 

 

그런데 이 누워 있던 남자분이 갑자기 여자 목소리로

 

"내가 드디어 이곳에 왔구나~!"

 

라고 하더니 갑자기 손을 안쓰고 무릎꿇는 자세를 취하다가 일어서는것입니다.

 

 

그러더니 아무것도 없는 맨바닥에 정말 힘 하나 안준상태로 무릎을 땅에 '털썩!' 꿇어 앉더니

 

흙을 먹으려는듯 손은 쓰지 않고, 땅에 입을 대고 혓바닥을 낼름 낼름 하는것입니다.

 

가족들로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다 뜯어 말리고 뭐 어떻게좀 해달라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났었죠.

 

하지만 그사람은 계속 누운채

 

 

"네 놈들이 날 버리고 가는 걸 본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갔고,

 

저는 그냥 그상황이 무섭기도 하지만 흥미로워 처다보고 있었습니다.

 

귀신 자체를 보는게 아니라 사람 몸에 들어간 귀신이 하는 짓을 보는 건 처음이니까요.

 

그러다가 자세히 보다 보니 슬그머니 뭔가 보이기 시작해서 뭐지 햇는데,

 

이가 없는 할머니께서 이~ 하는 모습으로 입을 보이신채,

 

팔은 없으신건지 보이지 않고, 한쪽팔마저 성치 않은 상태의 모습으로 그분과 겹쳐 서있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글로 쓰려니 잘 안되네요.

 

 

스님께서는 얼른 그 분을 들어다 실내로 옮기라 하셨고, 그 후에 제가 자세히 보진 못했습니다.

 

제가 귀신 보는걸 아시는 스님께선 제가 그곳에 따라갔다가는 되려 제가 위험해 질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서웠던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냥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2시간이 지나도 안끝나기에 전 미리 제 숙소로 들어갔고,

 

아침이 되어서야 다행히 말짱한 모습으로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병원으로 실려갔지만요.

 

 

후에 스님께 들은 말씀이지만 그 분들도 놀러 왔다가 너무 늦은시간에 온거 같아 그냥 내려가려 했으나

 

갑자기 상태가 이상해진 가족분 때문에 그대로 쭉~ 올라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간 영혼은 사람들이 이곳에 올 때 차를 타고 오시는 분이 많으신데,

 

꼭 차가 지나가는것을 보면 가만히 서있다가 차 옆으로 가서 누가 타있나 확인하듯이 차안을 훑어본다고 했습니다.

 

이 절에 꼭 올라올라고 하는건지, 누굴 찾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누군가 이곳에 올라오다가 잘못되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튼 이게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빙의 였습니다.

 

자세히 본것도 아니구, 확실히 뭐한것도 아니지만 아쉬우면서 아직도 무서운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빙의된사람이 실제로 있구나, TV에서 보여주는게 전부 쑈는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저야 미리 보고 그곳을 안가거나 피하면 되고, 저희 증조 할머니께서 막아주심에 약간 안심은 되지만

 

혹시라도 다른분들은 위험하다 생각들거나 좀 꺼림칙한곳을 애초에 발을 들이지 않는게 좋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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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귀신보는 Archi 이야기 11

 

 

 

 

 

 

 

 

 

 

저는 사진 봐드리고, 이야기 들어주는 중에 또 한번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예전에 저두 한번 해본적 있는 나 홀로 숨바꼭질 때문에요.

 

제가 나 홀로 숨바꼭질 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사진으로 인한 2일전부터 있었던 일에대해 적고자 합니다

 

 

 

 

 

나 홀로 숨바꼭질.

 

이 게시판에서 글을 쓰는 도중에


무튼 그 중에 친해진 분들중에 나 홀로 숨바꼭질이 진짜냐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다 말씀 드렸지만 동영상 올라온것 사진들 거의 대부분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나 홀로 숨바꼭질에 대해 저는 더이상 기대도, 믿음도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 100번하면 1번 성공 하려나요.. 귀신이 왔다 한들 사람이 보이질 않으니 그냥 가는 경우도 많고,

 

그런 부름에 응하는 귀신 자체가 잘 없습니다.

 

하지만 될 수도 있습니다, 확률은 낮지만, 확실히 귀신을 믿는 분들이시라면 그 행동과 그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아실겁니다.

 

 

무튼 그런 저에게 사진 하나를 보내주셨습니다.

 

나 홀로 숨바꼭질을 하는 내용의 동영상 및 사진이 있는데, 한번 봐달라고..

 

제가 동영상을 몇개 보긴했는데 꽤 유명하다는데 제가 몰랐던건지.. 동영상은 밖에 있을 때라 잘 못봤고,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전 천안에 자취를 하고 있구요.

 

 

수업이 수요일 하루 나가긴 하지만 미리 전날 가있어야 편하니 화요일에 미리 가있는 편입니다.

 

문제는 이번주 화요일. 즉, 2일전에 일어났습니다.

 

그 사진을 그냥 봐달라고 해서 보았는데, 그 사진이 조작인지 아닌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얼굴 모양이 나와있긴 하다만 기운이나 영에 느낌이 나진 않았습니다.

 

 

근데 그 사진을 카톡으로 받고 손으로 눌러 사진을 확대하는 순간 뒤에 뭔가 왔습니다.

 

뒤돌아 보지도 않고, 앞만 보고 있으면 보이지 않는 정도로 뒤에 무언가가 서있었습니다.

 

그대로 그분과 카톡하면서 지금 뒤에 있다고 말을 한 뒤에 저는 바로 아무렇지 않은 척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냥 제가 신경을 안써서 그런건지, 자신이 온걸 느꼇다는걸 알아차린건지,

 

제 방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때 부턴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언뜻보기엔 170cm 조금 안되는 키에 몸에 멍자국이 있고, 눈두덩이와 입술이 까만 여자였습니다.

 

나이는 30대 초중반? 정도 였구요.

 

슬쩍 보고 여느 귀신들처럼 그냥 무시하려고 티비도 보고, 컴퓨터로 노래도 틀어놓고 했는데 나갈 생각도

 

갈생각도 없어보여, 제가 나갔습니다.

 

햇빛이 많은 곳으로 나가려구요.

 

제가 나가려고 대문 닫으려고 하자마자 제방에서 물소리가 나고, 수건인지 휴지인지 팡!팡! 하면서 세게 치는 소리두 났습니다.

 

'무시하고 일단 사람이 있는곳으로 가자, 혼자 있기엔 너무 무섭고, 그냥 갈 귀신이 아닌거 같다.'

 

생각하여

 

햇빛 쨍쨍하길래 편의점 앞에 가서 테이블에 앉아 커피하나 사서 마시구 있는데, 언제까지고 그곳에 있을 수도 없기에

 

일단 방에 들어가서 친구를 부르던, 제가 나가서 친구를 만나던 하려고 옷갈아입고 이것저것 준비하려 들어갔습니다.

 

 

대문을 열면 오른쪽엔 싱크대와 식기들, 냉장고, 왼쪽엔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쪽에서 대문 열고 들어오는 절 보고 매우 밝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약간 포기했구요. 혼자 떨쳐낼 수 있는 귀신이 아닌거 같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날 친구들도 수업이 없고, 있는 사람이라곤 정문쪽에 자취하시는 형 한분.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 형을 만나러 가서 PC방에 들러 게임을 하다가, 삼겹살에 술사가서 그형방에서 하루 자고 가기로합니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저 귀신이라는게 떨어지진 않더군요.

 

그래도 혼자 있는거 보다 훨씬 나으니까 어쩔수 없었습니다.

 

자려고 하는데 자꾸 팔을 꽉 쥐거나, 머리카락을 건드리거나, 한가닥씩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을 했습니다.

 

 

도저히 잠을 못자겠고, 그렇다고 선배를 깨워 밤새자 할 수도 없고, 결국 이날 3시간정도 술기운에 겨우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여전히 방에서 미친여자처럼 좋다고 웃어가며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아줌마.

 

형에겐 저 먼저 방에 들러서 학교 올라가보겠다고 말을 한 뒤, 얼른 햇빛을 쬐러 나가서 밖에 좀 앉아서 정신좀 차리고 방으로 갔습니다.

 

귀신 붙은 사람이야 많지만, 자기한테 붙은 귀신을 보는 사람은 잘 없으니 이걸 어디에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더 미치겠는겁니다.

 

일단은 그냥 달고 다니자.. 생각하고, 어쩔 수 없이 수업준비해서 학교에 가서 수업 오전, 오후 다 받구서 친구들과

 

다같이 제방에 들러 짐을 챙겨서 천안 터미널 있는곳에 가서 놀았습니다.

 

 

노래방과 술을 같이 파는 곳에 저녁 6시에 가서 다음날 새벽 4시, 한마디루 어제 저녁 6시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그곳에 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미안하지만 잠을 자려고 하는 그 순간이, 그 조용하고 다들 잠들어서 저혼자 깨어 있는 그 상황이 올까 너무 싫었습니다.

 

다행히 친구들도 재밌게 잘 놀고, 저 마저도 지칠 때 나와서는 5시에 친구 삼촌댁이 비어 있어 그곳에 가서 3시간정도 또 자고 나왔습니다.

 

그리구 8시쯤 일어나 집에 돌아와 씻고, 쉬다가 이제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딱히 위험한 장난을 치는것도, 무섭게 하는것도 아니라 일단은 그냥 붙인채 다니고는 있는데,

 

제정신이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네요..

 

아까 말씀드린 그 사진속에 얼굴이 진짜 귀신인지 아닌지 모르겠고, 확실한건 그 사진속의 얼굴이 절 따라다니는 귀신은 아니란겁니다.

 

이분은 목에 문제가 생겨 죽은거 같습니다. 목이 오른쪽 어깨 쪽으로 꺾여 있습니다.

 

귀가 오른쪽 어깨에 닿을정도로 꺾여 있습니다.

 

 

 

 

뒷 이야기로 글씨두 못읽구, 말두 못알아 듣는거 같아요.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무튼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아줌마 때문에 잠도 못자고, 몸도 여기저기 쑤시네요.

 

주말에 시골에 가니 절에 들러 스님 뵙구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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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귀신보는 나의 이야기 12.

 

 

 

 

 

 

 

 

 

 

 


4일동안 잠을 못자니 저두 제정신이 아니고, 정말 말그대로 정신이 몽롱하네요..

 

 

아무래도 이번주말까지 계속 못들어 올 예정이라, 가기전에 썰 하나 올려 드리구 가고자 합니다.

 

 

 

 

귀신 속삭임.

 

제가 고등학교 때 일이네요.

 

한창 야자도 빠지구, 철도 없구, 생각도없구, 말그대로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전 그때 한 번 생각해선 안될 것을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때는 제가 친구들과 한창 놀러 다니기 좋아하구, 피씨방, 노래방에 제가 번 돈이긴 하지만

 

아끼고 저금할 생각은 안하고 마냥 좋다고 흥청망청 쓰던 때입니다.

 

그 때는 정말 말그대로 친구가 돈이 없으면 제가 다 내고, 다음에 그 친구한테 얻어먹구, 놀러 다니구..

 

담임선생님이고, 다른 선생님 들이시고 저희를 포기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생활을 하던중에 대학을 가고 싶지도 않던 저에게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는 다시 지푸라기라도 잡듯 저에게 대학에 가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건 도저히 싫고, 그렇다고 제가 뭐 빼어나게 잘하는것도 없고, 마술, 피아노, 노래, 그림 이것저것 대충은 할줄 알아도

 

자세하고 깊게 아는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때부터 말그대로 대학을 가지 않거나 대학을 못가면 사회로 나가야 하는데.. 해놓은것도 없고, 미래가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시기에 담임선생님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지금부터라도 공부해라, 너 어떡할거냐, 대학 가라.

 

이런 소리만 듣게 되다보니 저도 이미 늦은걸 깨달았기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자꾸 공부, 공부, 공부, 공부, 공부, 공부,공부, 공부, 공부, 공부, 공부,공부, 공부, 공부, 공부, 공부,

 

일어나면 공부,

 

밥먹을 때도 공부,

 

TV를 봐도 공부,

 

...

 

자기전까지 공부,

 

집에가도 공부,

 

학교가도 공부..

 

그얘기만 듣다보니 더 하기 싫고, '아, 이제 해야하는데..' 하면서도 억지로 시키려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보면 더 하기싫어지더군요.

 

 

고2 겨울방학. 그렇게 공부도 제 특기나 장기개발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시간은 흘러갔고,

 

지금껏 그래왔듯, 공부엔 흥미도 없고 집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압박에 처음으로 가출이란걸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심정으로는.. 저야 제 용돈 제가 벌어 쓰고, 남들처럼 새 컴퓨터, 좋은 패딩, 좋은 옷, 좋은 신발, 좋은 시계, 단한번 바랜적 없이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난 나대로 착하게 산거같은데.. 현실은 그게 아닌거 같더군요.. 그게 더 억울하고 비참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친구네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지내지뭐..'

 

하루, 이틀이 지나고 3일째 되던 날이었습니다.

 

주변에 더이상 옮길 친구집이 없어 다른동네로 가던중

 

6차선인지, 8차선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꽤 큰 도로앞에 횡단보도 앞에 서있었습니다.

 

 

'하.. 내가 뭐하고 사는건지 모르겠다. 할 수 있는것도 없고, 집 들어가기도 싫고, 휴..'

 

정말 앞에 차들을 보니 뛰어들고 싶어지더군요..

 

'정말로 죽을까..'

 

'죽으면 공부 안하는데, 다른 고민 안해도 되지 않을까..'

 

 

 

 

 

"죽어 으히히히히"

 

 

 

??

 

 

 

 

 

 

"하나도 안아파, 우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그냥 앞으로 달려 이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남자 목소리 였습니다.

 

살아생전 언어를 기억하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왠만하면 잘 없는데..

 

저는 보지 못했지만 그냥 주변이고 뭐고 이 말하는 귀신에 대한 기운인지 뭔지 몰라도 답답하고,

 

몸을 꾹~ 조이고 밀어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슨 고민이 이렇게 많아.. 얼른 달려와!!"

 

 

정말 말그대로 귀신에 홀리 듯 그 충동이 너무 크더라구요..

 

가볼까.. 가면 편할까.. 잠깐만 아프면 되지 않을까..

 

 

'윙~ 윙~'

 

어머니 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 어디야? 얼른와, 대학이던 아니던 일단 얼굴 보고 이야기 하자.

 

가족끼리 화나는 일 있다고 그렇게 집나가는거 아니야..

 

얼른와.. 엄마, 아들 없으면 어떻게 살라고 그래? 얼른와.

 

저녁 맛있는거 해줄게."

 

 

 

 

전화를 끊고 깨달았습니다.

 

그냥 집에 돌아가고 싶어졌습니다.

 

그냥 엄마가 보고 싶었습니다. 가족도 보고 싶었구요..

 

아까 죽으라던 그 목소리에 반항이라도 하듯, 그럴순 없다는 듯 살고 싶단 생각이 너무나 강해졌습니다.

 

생각이 바뀌자 언제 그랬냐는듯 그 죽으라던 귀신 목소리도, 꾹 몸을 조이던 힘도, 절 밀어내던 무언가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집을 나가도 2일동안 전화한번 안하던 어머니 전화가 너무나 큰 힘이되고, 저에게 무언가 변화를 준거 같았습니다.

 

 

무사히 집에 잘 돌아가서 짧은 기간동안이지만 나름 공부도 해서 현재 대학도 다니고,

 

꿈도 생기고,,,

 

 

정말 마음이 약해지고, 죽고싶다, 하기싫다, 내인생 왜이럴까, 이런생각을 계속 하다보면 되던것도 안되고..

 

꼭 그런것도 아니지만 안좋은 무언가가 끼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 뒤로는 어찌되었건 긍정적인 생각으로만 뭐든 생각하려 노력하구 있구요.

 

지금까지도 뭐든 좋게보고, 다른사람들에게도 좋은 말만 해주고 싶구요.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구요.

 

오늘은 일단 절에 들러야 하기에..ㅜ

 

저두 저에게 직접붙은 귀신 떼는건 처음이라...

 

글쓰는 내내 머리 만져대구, 한 30분 졸았더니 손톱사이 벌어져 있구,, 난리두 아니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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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귀신보는 나의 이야기 13.

 

 

 

 

 

 

 

 

안녕하세요~^^

 

절에 다녀와서 아주머니 떼어내고 왔습니다.

 

거기서 3일동안 머무르는데, 진이 빠져서 그냥 누워만 있다 온 기분이네요..ㅜ

 

무서운 이야기.

 

 

한창 저의 대학교 엠티시절 이야기 입니다.

 

제 대학교 첫 엠티가 되겠네요. 아무것도 모르니 조장형의 말을따라 이것저것 준비해오라는 것 준비하는 중이었습니다.

 

엠티를 가기 위해서 조를 짜고~ 조끼리 먹을 것 정하구~ 메뉴정해서 재료 정하구~

 

이것저것 챙겨오고.. 제가 1학년 당시이다 보니 장기자랑 또는 여장을 해야한다길래 냅다 장기자랑으로 빠졌죠.

 

 

무튼 그렇게 엠티날은 다가오고, 설레는 마음으로 첫 엠티를 가게 되었습니다.

 

버스를 빌려 다같이 가는데 가는 길이야 그냥 조용히 잠만자구..

 

한 2시간정도 차를타고 가니 도착하였습니다.

 

조끼리 모여 각자 방에 짐을 풀고 바로 나와서 바닷가쪽엘 가 이런 저런 게임을 했습니다.

 

 

사람 4명이서 땅에 닿은 발 숫자 줄이는거나~ 여자 업고 달리기 한다거나 뭐 뻔한 그런 게임들을 대충했습니다.

 

그렇게 놀다가 저녁이 되서야 교수님들이 오시고, 장기자랑 및 캠프파이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과만의 특징이 엠티에 와서 캠프파이어를 하면 그 장작더미들을 둥글게 둘러 서서,

 

돌아가면서 서로 악수를 하는 그런식의 문화가 있더군요.

 

 

장기자랑도 무난하게 마치고, 캠프파이어도 나름 재밌게 끝낸 뒤에 조끼리 모여서 먼저 술을 마시며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하고~

 

그러다가 조모임이 파토나면 다 뿔뿔히 흩어져 친해지구 싶은사람한테 모인다거나, 이미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놀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엠티에 오기전에 이미 친해진 애들이 있었기에 그 애들과 모여서 술도 마시구,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미 저희과에 알사람은 알고 있는 '귀신보는 애'... 네, 저를 과 형들이 부르더군요.

 

 

1학년이 오라는데 가야죠... 친구들을 놓고 선배들 방에가보니 그당시에 저보다 훨씬 고학번 형들과 그나마 가까운 누나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무섭기로 소문난 형 한명이 (처음부터 맘에 안들구 너무 후배 막대하는 선배라 싫어했습니다.)

 

"야 너 귀신본다메? 여기있냐?"

 

귀신본다 하면 꼭 물어보는 첫마디죠. 여기 귀신있냐고..

 

있지, 여기 올라오는 계단에도 있었으니까.. 맘같아서는 데려다 형한테 업어주고 싶네요..

 

라고 생각은 했다만,

 

"이방엔 없어요."

 

"그럼 밖엔 있어?"

 

"네, 여기 올라오는 계단에 하나 있어요."

 

뭐 그때까지도 믿을사람은 믿고 안믿을 사람은 믿지 않았습니다.

 

믿지도 않을 사람이 왜 귀신얘기 물어보고 귀신얘기 해달라고 하는지.. 지금까지도 모르겠구요.

 

어찌 되었건 간에 결국 그방에 눌러앉아 이런 저런 귀신 본 얘기를 하고~ 무섭다는 사람~ 그게 말이되냐는 사람~

 

하다가 전에 교수님과 상담중에 갑자기 들어온 아줌마 귀신이 생각나 그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제가 교수님과 이제 학교 들어올 때 교수님께서 저희 학교에 오셔서 절 뽑아 가셨는데,

 

그 교수님께서 이것 저것 물어보시면서 학교 생활 어떨거 같니, 적성이랑은 맞는거 같니 등등

 

간단한 상담 및 면담식으로 이야기를 하던중 교수님 사무실 문이 열려 있는데 그곳으로 아줌마가 들어오셔서 제가

 

"저기 밖에 아주머니 오셨는데.." 라고 했다가 교수님께서 절 이상하게 보신 그런 이야기 였습니다.

 

 

별거 아닌 이야기였는데, 그 이야기를 하던 중 술김은 아니고, 그렇다고 그 당시가 그렇게 추울 날씨도 아닌데

 

갑자기 소름이 돋으면서 저도 모르게

 

"으......"

 

하면서 몸을 떨었습니다.

 

선배들은 다 얼마나 무서운 얘기길래 저러냐 하면서 기대나 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잘못 되었단 생각도 못한 채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방구석에

 

약간 통통(?)한 여자가 있길래 언제 들어왔지, 선배긴 선배인데 벌써 뻗으셨나보네..

 

했는데 어휴.. 선배는 무슨,

 

제가 상담할때 마주친 그 아주머니였습니다.

 

 

하.. 더이상 이야기 하면 안되겠다 싶어 다른 귀신들도 꼬이기 전에 그만 두자.

 

하는데 자꾸 그 후배 막대하신다는 선배가 다른얘기도 해보라는겁니다.

 

뭐 더하기도 그렇고, 선배가 시키니 안할수도 없고..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라고 말한 뒤 화장실에 가서 일단 정신부터 차리려고 볼일보고 세수까지 했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와도 그 아주머니는 아직 계시더군요.

 

 

"형 죄송한데 무서운 얘기 내일 더 해드리면 안될까요?"

 

"아.. 쟤 왜저러냐 (옆에 있던 다른 형들에게..) . 빨리 들어와서 안해?"

 

"아 그래 그냥 빨리해 뭐 하다마는게 어딨냐? 똥싸다만 느낌이네.."

 

이런식이니 제가 어찌 나가겠습니까..

 

 

대충 얘기나 하다가 나가자 생각하고 다른 짜잘한 이야기 몇개 더 해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 아주머니가 갑자기 앉은 자세 그대로 슬금슬금 그 후배무시하는 선배형쪽으로 가더니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뭐 딱히 하는것도 없고, 해코지 하려는거 같지도 않아서 저는 제 할얘기 하고,

 

한 1시간정도 더 이야기 하다 겨우 풀려 난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제 원래 방으로 돌아와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잠들었습니다.

 

친구들이랑은 당연 무서운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죠. 선배한테 붙었다는 이야기도요.

 

다음날 아침에도, 그 선배 옆에 붙어서 다니는 그 아주머니..

 

마지막날인 세번째 날에도, 버스에서까지 계속 보이던 그 아주머니.

 

 

4학년 선배였다보니, 그냥 잘 못마주치고 그러다가 종강총회쯤이나 되서야 봤는데 그때 당시엔 그 아주머니가 더이상 안보이더군요.

 

무서운 이야기할때 귀신이 진짜 오냐..

 

귀신이 자기 얘기하면 다 아냐..

 

글쎄요.. 100% 무조건은 아니지만 그 때 저 당시엔 왔었습니다.

 

혹시 모르겠네요..

 

지금 이 글 읽는 여러분 한테 가 있을지도..?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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