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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고시생이 겪은 기괴한 일들 4편 하편,5편 (약스)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5.11.09 14:26조회 수 738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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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순간 ㅁ ㅣ친듯이 다시 방에서 뛰쳐나와 오락실로 달려갔다.



다행히 그 안경은 아직 있었다





안경을 잡자마자 난 바로 오락실 안의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라이터를 꺼내어 안경을 태우기 시작했다.





ㅋ 안타네



그런데 이 오락실의 화장실이 매우 작음



들어가자마자 거울이 있는데, 화장실이 매우 좁아서 어디에 있건

뭘하건 이 거울에 무조건 내가 뭐하는지가 비쳐짐





그렇게 라이터로 안경을 태우는 내 모습이 거울에 비쳤는데



뭔가 이루말할 수 없이 소름끼치는 느낌이 확 들었다.





난 그 오락실의 비좁은 화장실에서 나와 사람이 많은 길거리로 나왔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밖에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ㅋ...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안경을 라이터로 태우기엔...



뭔가 뻘줌...





사람 없는 곳을 슬슬 찾다가 

이 노량진, 그것도 점심시간에 그런 곳은 없어서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주차장에서 자동차 옆에 쭈그려 앉아서

라이터를 켜고 안경을 열심히 태우기 시작했음





근데





잘 안탐





원래 이거 제질이 불에 타거나 그런 소제가 아닌가봄

그냥 녹는 그런 거 같은데... (나님 문과출신이라 이런 거 잘 모름;)



그냥 이대로 녹여도 되는 건가?

태우라고 들었는데...



점점 라이터로 지지다보니 안경이 뭔가 매우 그로테스크 해지는 거 같음





그러다 갑자기 뭔가 한기가 확 들고 소름이 끼쳐서 라이터를 끄고 일어났음



이러다 여기도 또 어떻게 이상하게 변할지 모름 사람 많고 낮이라해도

방심할 수가 없음. 이 학원 주차장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거임...



게다가 저주받은 게 뭐 가발이나 책이나 이런 거면 모르겠는데

이건 안경이라 타지도 않음. 오히려 라이터로 지질수록

뭔가 그로테스크해져가고 더욱 섬뜩한 느낌만 들어감.



애시당초 저주받은 게 맞는지도 모르겠음. 

저주라함은 보통 귀신 씌인 거 말하는 거 아닌가?

난 귀신 본 적은 한 번도 없음. 차라리 귀신을 보는 게 나을 듯. 이건 정말 멘붕임.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갑자기 또 식은땀이 남.





그러다 갑자기 문득 드는 호기심.





대체 이 안경은 뭐지?





갑자기 ㅁ ㅣ칠듯이 이게 대체 뭔지 궁금해지기 시작함.



순간 내 머리에 뜬 건 당연히 무당이었음

무당을 찾아가야한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나한테 일어나는 이 현상이 정말 안경 때문인지 아닌지도 사실

확실하지가 않고, 진짜 이대로는 공부고 뭐고 인생 망하게 생겼음.



뭐가되든 원인을 알아내야함. 

나 혼자 처리한다고 안경 태워먹고 쇼하다가 만약 또 학원에서 같은 일 벌어지면

난 정말 돌아버릴지도 모를 일임.





그런데 생각해보니 걱정이 또 생김.



돈은 어디서 구하지?



도저히 어머니한테 "엄마 ㅠㅠ 저 뭔가 저주받은 안경을 줏어서 저주 씌인 것 같아요

무당한테 한 번 갔다 오려하니 돈 좀 주세요."라는 정신나간 소리는 할 수가 없었음

안 그래도 엄빠 나 때문에 많이 속상한데 저런 소리까지 하면 진짜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을 거 같았음.





휴...

그래...



아템을 팔자...





내 캐릭터가 끼고 있는 아이템을 판다면 

난 다신 오토를 돌릴 수 없는 것이었음. 아템이 없어 약해진 내 캐릭터는 다신 앵벌을 못할 터.

내 밥줄이 끊기는 거나 다름이 없었음 ㅠㅠ



그래도 할 수 없지...





난 그렇게 생각하고 피시방엘 갔다.

아직 고시텔 내 방 안에 혼자 들어갈 용기는 나지 않았다. 혼자 그 방 안에 들어갔다가

안경이 나한테 뭔 짓거리를 또 할지 몰랐기 때문에...







피시방에 들어가 아템들을 급처했다.

정가대로 팔면 70정도는 나오는데, 급하게 급처하다보니

53만원만이 내 수중에 모이게 되었다.





무당 점집 뭐 이런 키워드로 검색을 하자

많이는 나오는데 죄다 하나같이 사기꾼 돌팔이 같았다.



용하다 어쩐다 수식어와 미사여구가 잔뜩 쓰여있어봤자 

전혀 신뢰가 가지 않았음.





그러다 어렸을 적에 봤던 무당&점집 많은 거리가 떠올랐음.

내가 할머니께 여긴 왜 이리 무당들이 많냐고 물었더니

이 지역이 음기가 많아 신들린 사람들이 영접하기가 쉽다고 한 걸 들은 것 같았음.





예전 할머니께서 사셨던 곳...

만수동...



난 아템팔고 생긴 마일리지 53만원을 인출하자마자

바로 그 무당거리를 찾아갔음.



아직 빈 강의실엔 내 책에 놓여있겠지만

지금 공부고 뭐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음 (진짜로)



내 시력이 워낙 나빠서 매우 불편했지만

그 안경을 도저히 다시 쓸 용기는 나지 않아서

그냥 안경을 쓰지 않고 손에 든 채로

만수동 무당거리에 도착했음.

























다음편부터 좀 멘붕주의...

 

 

 

 

 

 

 

 

 

 

 

+) 글쓴 님의 말

 

 

들어가기에 앞서.




가끔 이 일이 실화냐 허구냐 묻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엄밀히 말하면 허구입니다.




그런데 그 허구가 그냥 허구가 아니고요.


실제 있었던 일을 각색한 건데...




각색이라 함은 보통은 과장인데,


이 이야기는 그 반대입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 중 상당히 많은 부분을 그냥 다 생략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를 위해서요. 맨 처음에 밝혔다시피


시간이 음스므로 음슴체라는 ㅎㅎ)


또 그다지 안 무섭도록 각색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하루 만에 원인 다 찾고 바로 무당에게 찾아가는데요.




실제로는 훨씬 끔찍한 일들을 더욱 많이 겪었고, 그 회색으로 되어버리는


생생한 꿈도 하루만 꾼 게 아니라 상당히 많이 꾸었습니다.


원인이 줏은 안경이라는 걸 알아낸 것도 이런 저런 온갖일 다 겪다가


한참 후에 알아낸 사실이구요.




정말 무서워도 너무 무섭고 미칠 것 같아서 그냥


죽어버릴까 하며 자살까지 생각하던 때에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무당들 찾아간 겁니다.


(여기선 인천 만수동의 무당거리로 나오는데 사실


무당들 몰려사는 집은 인천 만수동 쪽이 아니고


강원도 원주 봉산동 입니다. 이야기에서 하루만에 찾아가는 걸로


나와서 조금 더 가까운 거리로각색했습니다.)




한 마디로 실제 있던 일에서


훨~~~~씬 축소하고 다른 끔찍한 여러 에피소드들 다 빼버린


이야기가 지금 여기 올라와서여러분들이 보시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편*

 

 

 

 

그런데 사실 찾아간 것도 그냥 한 방에 찾아간 것은 아님.



몇 가지 자잘한 일이 있었는데 한 가지만 풀어보겠음.



역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할머니 사시던 그 만수동 골목 데려다 달라고 했음.



그 아저씨가 좀 우락부락하시긴 했는데 매우 친절하시고 한참 아랫배인

내게도 공손하게 존대어 쓰시며 잘해주셨음.



그런데 길 가다가 가끔씩 택시기사 아저씨가 운전하시다가

'음?' '아.' '어?' 이러시는 거임 가끔 차가 급정거 할 때도 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목적지도 아닌 곳에서 멈춰섰음.

아저씨 태도 돌변. 식은땀 뻘뻘 흘리며 나에게 거긴 왜 가냐고 추궁하심



난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네?'했다가 왠지 이 나이의 청년이

무당보러 간다고 하기 좀 이상해서 할머니 보러 간다고 답했음.



그랬더니 아까 그렇게 존대어까지 쓰시며 공손하던 분이

반말을 막 내뱉고 화를 내시며 당장 나가라는 거임



내가 얼 타고 있는데 돈 같은 것도 필요없으니 빨리 나가라함.



처음엔 '뭐야? 이 동네는 택시아저씨도 신기가 있나?

올ㅋ 제대로 찾아온 거 맞는 듯? 돈도 안내고 꽤 멀리까지 왔으니 좋구만ㅋ'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아니었던 거 같음.





아무튼 여차저차 해서 그 무당들 많은 거리에 들어섰음.



한자로 卍표시 되어있는 집들이 상당히 많음.

뭐 삐까번쩍하게 천산신녀 어쩌고 이런 곳은 좀 안 끌리고

일부러 조금 허름한 집 중에 동자 어쩌고를 찾아갔음.



동자신 씌였다면 어린애 연기는 쉽지 않을 거 아니겠음? ㅋㅋ

진짜 신내림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나름 알아볼 재량으로

성대모사 하기 어려울 법한 신을 모시는 곳으로 들어갔음.



사실 쓰니는 무당이니 점이니 이런 거 믿지 않음

진짜 용하다, 미래 잘 알아맞춘다 이런 소리들을 해도

ㅋㅋㅋ 그럴 거면 복권번호나 맞춰달라고 하면 되는 거 아님?

이런 소리하면서 다 비웃었음



그런데 왜 갔냐고?



그만큼... 그냥... 절박했다고 해두자 -_-





아무튼 갔더니 영 분위기가 별로임.

본래 무당 같은 걸 안 믿는 내게 사기&9라러스한 분위기가 폴폴 풍김.

살집 좋고 욕 잘하게 생긴 그런 심술궂게 생긴 할머니가 앉아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매우 가녀리고 빼빼마른 40대 중반 정도의 아주머니가 앉아계심.

그냥 보면 전혀 무당 같이 생기시진 않았음





내가 들어가자마자 나를 심각하게 쳐다보던 그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



씌였구만





그런 말은 나도 함.



솔직히 20대 후반 건장한 청년이 이 점집까지 온다면

당연히 뭔가 심각한 고민이 있어 왔을 것이니, 당연히 첫 마디는

'귀신에 씌였다'라고 하겠지!





그래도 그냥 웃겨서 뭐라하는지 지켜봤음.





하는 일이 잘 안되지?





ㅋㅋㅋㅋ 아주머님. 그 말은 대한민국의 20대 청년 모두한테 해도 [예]소리 들을 말인데욬ㅋㅋ



낭패감+실망감이 겹쳐져서 난 무슨 핑계를 대고 여기서 나갈까 궁리만 하게 되었음.

아... 잘못 골랐네 ㅅ 1 B ㅏ...





그렇게 무슨 핑계를 대고 나갈까 눈알만 굴리며 대답도 안하고 있던 내게

그 아주머니가 물었음





고민이 많은가보구만.

걱정하덜 말어. 저 요망한 것만 내면 다 일 잘 될 것이닝께.





아 네네 -_- 그러시겠죠





그런데 학생이당가?





ㅋㅋㅋㅋ 내가 뭐하는지도 모르는 분이네 아놬ㅋㅋㅋ 잘못 왔엌ㅋㅋㅋ





나 : 네 그런데요





그러자 급격히 -_- 식으로 식는 아주머니의 표정.

돈 없는 거 눈치 채셨나여?

나도 님 ㅅ ㅏ이비라는 거 눈치 챘거든여? ㅋㅋㅋㅋ





후... 뭐, 그래. 학생인디 여까지 오느라 수고했구만

학생이고 고생했고 한 거 같으니께 내가 이거 부적 특별히 7만원에 써주께.

원래 10만원 짜린데 학생이라 싸게 받는 거야.





아 됐거든요?



쓰니 : ^^; 괜찮습니다. 이야기 들은 것만으로 충분히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부적은 됐고요. 복채만 낼게요.



그러자 다시금 -_-로 굳어버리는 아주머니의 표정.

저기요... 아주머니? 지금 진짜 -_-표정 짓고 싶은 건 저거든요?

아예 대놓고 그냥 사기꾼 해라. 아오 콱





내 피같은 돈... 이렇게 꽝에 한 번 걸릴 때마다

출혈이 생기는 구나.

아오 4만원이면 ㅎ ㅏ... 피방과 오락실과 만화방에서

하루종일 실컷 세상만사 다 잊고 놀면서 먹을 것까지

초호화 치킨 고기 이런 것만 쳐묵쳐묵 하고도 남을 법한 돈인데...



내 4만원이 이렇게 허무하게... 하... 여기 점집 겁나 많던데

여기서 대체 꽝이 아닌 집을 어떻게 가려내지?





짜증도 나고 낯선 분위기에 영 적응도 안 되고 해서

지갑을 꺼내다가 주머니 속에 넣어뒀던 안경이 툭 떨어졌다.





아오... 봐도 봐도 정이 안 가는 안경.



근데 그 안경이 떨어지자 -_-의 시큰둥한 표정을 짓고 있던

그 아주머니의 얼굴이 심각한 얼굴로 확 바뀌었다







저게 뭐여



네?





분명 저게 뭐냐고 묻지 않았나?

안경인데? 설마 안경인 걸 모르는 건 아닐 테고...

뭐지? 뭔가 보이는 건가?

왠지 이 아주머니에게 급 신뢰감 같은게 생겼다.



난 다시금 확인해보기 위해 지갑에서 4만원을 꺼내어 건내주며

말을 걸었다.





여기 4만원이요. 근데 방금 뭐라고 하셨죠? 저거 뭐냐고 물으셨나요?





그러자 그 무당 아주머니는 (이제 무당이라고 불러줌. 이제야 뭔가 좀 무당스러워보임 ㅋ)

내 어깨를 확 잡아당기며





쉬이이이이ㅣ잇!



하며 조용히 하라는 표시로 입술에 손가락을 대었다.





오호, 이제 뭔가 조금 그럴싸해보이는데?





뭔가 무당 아주머니에게 급 신뢰감이 오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확인차 무당 아주머니에게 대뜸 물었다.





왜 그러세요?

저 안경에 뭐 특이한 점이라도 있나요?





그러자 그 무당 아주머니는 화들짝 놀라며 내 등을 치려다

그마저도 안되어 시늉만 하면서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다.

아마도 내가 조용히하라는 그 말을 안 들어서 그런 듯했다.



마치 바로 옆에 호랑이가 있고, 둘이 풀숲에 숨어있는데

내가 '어 저게 뭐에요?'하면서 소리를 낼 때 옆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 같았다.



아니 근데 뭐냐고요. 왜 그러는지 이유라도 알려주셔야

내가 조용히 하던 말던 하지.





왜 그러세요? 설마 저기에 뭐 귀신이라도 씌인 건가요?





그러자 그 무당 아주머니는 제발 좀 조용히 해달라는 듯이

표정을 마구 찌푸리며 두 손을 마구 흔들며 입모양으로만 말했다.



그 과장된 몸짓과 입모양을 보니, 소리는 내지 않아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단번에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 아주머니의 입모양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아니여! 아니여! 그런 것이 아니여!!'





그런 게 아니라고? 그럼 대체 뭐지?

난 재차 물었다.



"그럼 뭔데요?"



내가 또다시 소리를 내자 그 아주머니는 뜨악! 하는 표정을 짓더니

급기야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며 소리없이 울기 시작했다.

모르긴 몰라도 그 얼굴 자체가 뭔가를 심하게 무서워하고 있단 것만은 알 수 있었다.



그 눈물로 범벅 되어 덜덜 떠는얼굴이

심하게 공포와 두려움에 물든 것이라, 보는 내가 다 소름이 끼쳐왔다.

대체 뭘 이렇게 무서워하는 거지?



그제서야 난 이게 뭔가 장난이 아니구나를 깨달았다.





무당 아주머니는 그 상태로 탁상위에 올려져 있던 그림을

북 찢으시더니 (헐 저런거 찢어도 되는 건가?) 엎드려서 

그 찢은 뒷면에다 뭔가를 급하게 쓰기 시작했다.









6편에서 계속

출처 인스티즈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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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이 겪은 기괴한 일들 6편(약스) (by 패널부처핸접) 고시생이 겪은 기괴한 일들 4편 상편 (by 패널부처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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