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친구

Envygo2021.08.12 16:04조회 수 592추천 수 1댓글 2

  • 1
    • 글자 크기


나는 내 친한 피아니스트 친구의 수술을 맡게 되었다 당시 친구는 심한 교통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친구가 살려면 오른손과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

친구는 깨어나자마자 희미한 정신상태로 "내손은 괜찮아? 회복되면 다시 연주할수 있겠지" 라며 중얼거렸다 차마 친구에게 오른손을 절단했다고 말할수 없었고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점점 의식이 돌아온 친구는 아직 고개도 제대로 돌리지 못할 정도로 몸을 움직일 정도가 아니였지만 이렇게 말했다

"손가락을 움직일수있도록 팔을 고장한 것을 느슨하게 해줘 벌써 며칠 누워있었던것 같은데 사고 때문에 피아노 치는것을 잊어버리지는 않았는지 연습해봐야겠어"

나는 하는수 없이 팔을 좀 느슨하게 해주고 신경진통제를 약간 주사 했다 이렇게 하면 당분간은 팔목이 절단된것은 느껴지지 않고 예전과 다를바 없는 느낌이 든다

 

 


짧은 무서운 이야기 실화 - 친구 - undefined - undefined -



친구는 눈을 감고 손가락을 놀려 피아노를 치는 연습을 할려고 했다 나는 차마 애처로운 광경을 볼수가 없어서 병실에서 나왔다

그런데 그때 옆방에 간호사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뛰어가보니 수술실에는 잘라서 병속에 담아 놓은 친구의 손이 방부액 손에 마구 퍼덕거리며 그 손가락이 밒친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출처 topicis.tistory.com



  • 1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712 실화 중학생때 이야기입니다.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481 1
1711 실화 참 독특한 꿈2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472 1
1710 실화 불교를 믿게된 썰4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915 2
1709 실화 제 친구의 남자선배2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57 1
1708 실화 5년전 살던 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6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690 1
1707 기묘한 옷장 깊숙이 숨겨진 정체불명의 인형5 지린다 954 1
1706 실화 제가 고등학생때 친구가 겪었던 일이에요.1 도네이션 477 1
1705 실화 제가 아는 형님 이야기3 도네이션 475 1
1704 실화 왜 그러십니까 ? ooo병장님2 도네이션 482 1
1703 실화 딱. 딱. 딱. 딱. 딱.3 도네이션 479 1
1702 실화 저희 삼촌이 겪은일3 도네이션 479 1
1701 실화 엠티갔을때 들은이야기2 도네이션 477 1
1700 실화 아는 형님께서 군 복무중 겪은일4 도네이션 481 1
1699 실화 친구들과 술을 마신날1 도네이션 474 1
1698 실화 붙임 머리 시술2 도네이션 484 1
1697 사건/사고 유영철이 냄새나는 시체를 택시타고 옮길 수 있었던 이유4 title: 메딕제임스오디 1229 1
1696 사건/사고 유영철이 파탄낸 가족8 바니바니 1634 1
1695 실화 빌라 살때 경험담4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572 1
1694 실화 탄금대에서4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478 1
1693 실화 몇년전 겪은 일2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480 1
첨부 (1)
img.jpg
26.1KB / Download 6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