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딱. 딱. 딱. 딱. 딱.

도네이션2021.10.29 00:01조회 수 479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평소 잠을 잘 설치는 편이였습니다.

 

그 날도 잠을 자다가 새벽에 깼는데, 안방에서 손톱을 깎는 소리가들리더라구요

 

그 날은 아버지께서 출장을 가셨었고 , 안방에는 어머니만 계셨는데 어머니는 평소에

 

밤에 손톱을 깎으면안된다는 미신을 항상 얘기하시던터라 이상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더 이상한 건 손톱을 깎는 소리가 굉장히 오래 들리더라구요.

 

분명 시간상으로는 열손톱을 다 깎고도 남을시간인데말이죠.

 

그소리가 계속 신경에 거슬려 잠을 못자다가 물이라도 마시자는 생각에 거실로 나왔습니다.

 

물을 마시고 돌아오면서 안방을 보니 어머니는 책상밑에서 쭈그리고앉은자세로 등을 돌린 채 손톱을 깎고 계시더라구요.

 

"엄마 ~ 거기서 뭐해?"

 

안방에 가면서 물어보는데 문득 침대를 보니 어머니가 누워계시더라구요.

 

너무놀라서 일단 불을 켜보니 책상 밑에 있던 그사람은 어느새 사라졌더라구요.

 

온 몸에 소름 돋아 엄마 옆에 가서 누웠습니다. 그리곤 불을 다시 끄고 자려는데 소리가들리더라구요.

 

딱. 딱. 딱. 딱. 딱.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2349 실화 친오빠의 전화3 도비는자유에오 815 1
12348 실화 무언가 두드리는 소리1 도비는자유에오 477 1
12347 실화 임신했을 때 일3 도비는자유에오 851 2
12346 실화 경기도 화성2 도비는자유에오 661 2
12345 실화 20년전 일2 도비는자유에오 557 1
12344 실화 봉사활동4 도비는자유에오 589 2
12343 사건/사고 포천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7 title: 하트햄찌녀 1457 3
12342 실화 후임병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723 1
12341 실화 내가 말하지말랬지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641 1
12340 실화 일본 배낭여행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802 1
12339 실화 오늘은 나 안불러?"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601 1
12338 실화 춤추는 귀신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590 1
12337 실화 춤추는 귀신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528 1
12336 단편 운동화 소리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480 1
12335 실화 전라도의 모텔촌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062 1
12334 실화 살려주세요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483 1
12333 실화 기묘한 경험1 나루통뼈 593 1
12332 실화 고모님2 나루통뼈 595 1
12331 실화 중국 수학여행2 나루통뼈 696 1
12330 실화 대학병원의 보안요원3 나루통뼈 664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