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께서 군 복무중 겪은일입니다.
일병이였을 시절 , 어느날 밤이였습니다.
야간 경계 보초를 서고 있을 때였습니다. 당시 부대 근처 언덕 아래에는
철길이있어 자주 기차가 지나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철길쪽에서 갑자기 '끼익-끼익-'하는 금속성 마찰음이 들렸다고합니다.
놀란 형님이 언덕 아래로 내려가 철길을 살펴보니 할머니 한 분이 휠체어를 밀면서 철길을 지나가고 계시더랍니다.
"할머니 ! 어서 이리로 나오세요 ! 위험합니다!!"
언제 기차가 올지모르는 급박한 상황이였기때문에 형님은 할머니께 소리치며 나가는데,
온몸의 털이 쭈뼛 서는걸 느꼇습니다.
왜인지아세요 ?
보통 휠체어의 폭보단 철로의 폭이 훨씬 더 넓은데 , 정말 잘닦인 도로를 지나가듯이
할머니는 미동도 없이 철길 위를 미끄러지듯 이동하고 있었기때문입니다.
그 이후 들은이야기인데 일년 전 그시각쯤 철로에서 열차에 치여 돌아가신 할머니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계속 거기 있었나보네요
ㄷㄷ
무섭네요..ㅠㅠ
그곳에 계속 남은 혼령...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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