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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대구의 코발트 광산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2021.11.29 01:38조회 수 1132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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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는 말야. 코발트 광산이라 불리는 1950년대 국민 방위군 사건이며 대구 형무소 집단 학살사건으로 인해 3000명 이상이

 

광산에서 학살당해 묻혀있다는 곳이있어.

 

대구 경산에 사는 주민들조차 방문하기 꺼려하는 공장터인데, 지금은 무슨이유인지 경비원이 지키고 입구가 막혀있다고해.

 

1960년대 초 섬유공장이 생산가동을 시작했고 , 알수 없는 화재의 연속으로 사장은 결국 목을 매 자살했어.

 

그 이후 구두공장이생겼고 구두공장 사장 역시 근처에서 목을 매자살했던거지.

 

마지막으로 들어선 공장이 안경공장인데 이 사장이 광산귀신에 씌여 공장 기숙사에서 자고 있던 직원 22명에게 석유를 뿌리고

 

불을질러서 본인을 포함해서 23명이 사망을했어.

 

이 세가지 사건 모두 사장의 자살과 화재라는 납득하기 어렵지만 공통점이 존재하는거지.

 

실제 이 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빙의를 체험했고, 빙의 체험 환률이 우리나라 흉가중 최고라 불리우지.

 

이 중 극소수의 사람들은 현대 의학오르도 치료하기 힘들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었다고해.

 

한 유명한 퇴마사에 의하면 이 곳에 많은 귀신이 몰려있어서 단순한 호기심이라면 절때 준비없이 들어가지말라고 권할정도니까.

 

예전부터 이 근처에는 목없는 여자가 한밤중에 택시를 잡는다는 괴 소문까지 널리퍼져있었고,

 

어린아이들이 이곳에 호기심에 놀러왔다가 실종되는 일은 허다했으며 최근까지 흉가매니아들에 따르면 입구가 막혀있어도 체구가 작은사람들은 틈으로들어갈수있다고하더라

 

다만 경비원이 지키고있음으로 들어가려면 한밤중에 통과가 가능하고 만약 몰래 들어가다가 걸리면 형사처벌을 받게될 수 있다고하니 장난으로 침입하면안돼.

 

이제 진짜 이야기를 시작해볼게.

 

나는 울산사는 21살의 휴학생이야.

 

고등학교 졸업 후 , 대학교 입학하고 고등학교 친구들과 떨어지게되었지.

 

난 울산에 남고 친한 친구놈들은 대구쪽으로 대학을갔어.

 

난 외로움을 자주 타는 편이라서 학교에 나가지 않고 친구들을 만나러 대구에갔어.

 

참 좋았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도 한잔하고 그 동안 쌓였던 이야기도하며 시간가는지 몰랐어.

 

그때당시 친구학교 선배누나, 저랑 친구들까지해서 총 5명이였고 술을 한병두병 비우다보니 알딸딸해졌지.

 

그때쯤 , 친구놈 중 하나가 경산대 근처 동네에 귀신이 나온다는 공장이 있다는 이야기를하더라구.

 

처음에 믿지않았어. 귀신같은건 본적도 믿지도 않으니까말야.

 

그래서 친구한테 안믿는다그랬더니 친구가 그럼 가보자며 꼬시더라구.

 

결국 남은 술을 다 마신 뒤 다섯명 함께 그곳으로 향하기위해 택시를 잡았어.

 

"아저씨 경산대학교 기숙사쪽으로 가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아저씨가 이상한 눈으로 우릴보면서

 

"안경공장 올라갈라꼬?"

 

하시더라구, 거기가 안경공장쪽이라하면서말야.

 

택시를 타고 안경공장이 있다는 동네에 도착했을 무렵 다른사람들도 그곳에 올라갔다오는건지

 

많은 사람들이 내려오고 있더라구.

 

'아 소문이 많이 퍼져서 많이들 놀러오나보네'

 

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걸어올라가고있었어.

 

구부러진 길을 올라가는데 누나한명이 너무무섭다며 가지말자고 하면서 뭔가 나올것같다고하며 말렸지만

 

그때까지만해도 나와 내친구들은 무슨일이 생기겠나 하며 억지로 누나를 이끌고 향했어.

 

건물이 보이기시작하고 경고문이보이더군.

 

「이 곳은 사유지이니 함부로 들어오지 마세요」

 

뭐, 나중에 알아보니 이상한 일들이 워낙 많이생겨 복지기관에서 건물을 샀다고하더라구.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오싹할 정도로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기도 하더라구, 다깨져있는 창문이며 창문밖으로 휘날리는 수많은 이상한 종이들.

 

공장을 지나면 동굴이 하나 있는데 , 뉴스에 보도 된 적도 있었던 미군들이 한국인을 학살한 곳이였어.

 

동굴 앞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철문을 달아놨고 위령비도 세워져있었지.

 

그때 일이 터졌어.

 

무섭다던 누나가 갑자기 동굴로 들어가자며 적극적으로 이야기를하며, 무서워서 뒤에 숨어만있던 누나가 이상하게 흥분하며 계속 들어가자하더라구.

 

그래서 주변에 다른사람들도 없었고, 다음에 사람 좀더 모아서 가보자고했더니 사람을 세기시작하더라구

 

"무슨소리야 왜 사람이 없어,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한명..두명..세명...네명.. 여덟명..."

 

그때 진짜 뒤에 누가 있는 것 처럼 등골이 오싹해지더라.

 

친구 한놈이 저누나 뭔가 이상한것 같다며 내려가자고했지만 누나는 계속 동굴에 들어가자며 우리를 설득했어.

 

그래서 남자셋이 그 누나를 잡고 끌고나오려는데 , 안경공장 건물앞에서 갑자기 주저앉더니 살려달라고 하는거야.

 

내 바지를 잡고 있었는데 바지를 잡고 잇는 그 느낌이 정말 간절한 부탁을 할 때 처럼 힘이 꽉 들어갔고. 뭔가 일이 커졌다는 느낌이 들었어.

 

그렇게 친구 한놈이 다른 친구에게 택시좀 타고 이쪽으로 와달라고 전화를했고, 기다리는 동안 누나는 계속 소리지르며 누구누가가 자기를 붙잡는다며 울부짖기 시작했어

 

갑자기 또 다른 친구하나는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가 그안에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며 경직된 모습으로 동굴쪽으로 걸어가질않나.

 

이 누나도 그 친구도 이상한행동을하니 너무무섭더라구.

 

나머지 세명이서 이 둘을 어떻게든 꼼짝 못하게 실랑이를 벌이며 잡고있었고 , 그 와중에 택시가 도착했어.

 

일단 문제가 없던 나랑 내친구두명은 걸어가기로했고 , 그 이상해진 친구와 누나는 택시를 태워 기숙사로 먼저 보냇어.

 

우리는 걸어 내려가 동네를 지나 큰 길에서 택시를 타고 기숙사로 향했어.

 

도착했을때 누나는 아직 정신을 못차렸고, 남자 여러명이 팔과 다리를 주물러주고있더라구.

 

방안에 함께 있던 복학생 형이잇었는데 , 본인이 신내림을 받을 뻔 한적이 있다며 누나 머리위쪽에 앉으며 말을거는거야

 

"이제 좀 가라 .."

 

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누나를 괴롭히기 시작했어.

 

"나갈게!!나가면되잖아!!!!나간다!!!!!!!!!"

 

갑자기 낯선 남자의 목소리로 누나가 소리를 지르더니 정신이 돌아왔고 , 바로 소금을 사오라곻해서 방 구석구석 소금을 뿌리고 우리한테도 소금을 뿌렸어.

 

다행히 그 일은 마무리가 되었어.

 

그때 복학생 형이 하는 말이 오늘이 초하루에다가 4시쯤이면 귀신들이 많이 움직이는 시간인데 무슨 생각으로 거길 갔냐며 꾸짖더라구.

 

그 일이 있고 난뒤에 한 3달쯤 잠을 푹 자본적이없는거같아. 같이간 친구모두.

 

누구나 호기심으로 가볼 생각한다면 적극적으로 말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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