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말이야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항상 같은곳에 서있는 여자애가 있어.
근데 내가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그 자리에서 매번 손을 흔드는거야.
아무말도 없이 그저 나한테 손만 흔들었지.
처음엔 아는사람인가 생각도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지 기억이 안나는거야.
오늘도 어김없이 손을 흔드는데 , 이전과 다르게 뭔가 말하는거 같더라구.
누군지 궁금하기도했고, 무슨 말을 하는지도 궁금하더라구.
그래서 발걸음을 그 여자애 쪽으로 옮기려는데
툭-
항상 내가 부적으로 가지고다니는 목걸이가있는데 그게 갑자기 끊어지더라.
그래서 별 생각없이 주우려는데
쾅-!!
하고 내 바로 앞에 철근이 하나떨어지더라구.
정말 영화같은 일이지.
거기가 공사현장이라는걸 깜빡하고 있었는데, 눈 앞에 커다란 철근이 떨어진거야.
정신이 돌아올대 쯤 그애의 목소리가 들리기시작했어
"키킼..이리와...빨리 왔었어야지!!!!!!!!!!!!"
죽다사셨네요..
악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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